B-Wings
1. 소개
1986년에 데이터 이스트에서 발매한 패미컴용 종스크롤 슈팅 게임. 앞서 1984년에 아케이드용으로 출시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배틀 윙스를 FC로 이식하면서 상당부분을 개량했다.
2. 배틀 윙스와의 차이점
FX-1이 날아서 중간 중간 나오는 날개를 장착해 가며 적 졸개들과 장애물을 부수고 보스와 싸우는 것은 기존의 배틀 윙스와 다른 게 없다. 다만, 다른 곳에서 차이가 매우 난다.
일단 처음에 눈에 띄는 점은 색깔이 알록달록해졌다는 점이다. 배틀 윙스보다 더 예뻐졌다. F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같아 보이지만, 둘이 비교해 보면 B-Wings가 더 나아 보인다. 그리고 배틀 윙스에는 없던 배경 음악이 추가되어 전의를 돋군다. 전반적으로 속도감도 배틀 윙스보다 높은 편. 그런데 뭔가 아방가르드한 느낌이 드는 건 여전하다(...).
게다가 맨날개로 시작하는 배틀 윙스와는 달리 B-Wings는 초장부터 날개를 고를 수가 있으며, 날개를 잡을 수 있는 기회 또한 많아졌다. 스테이지 중간에 두 번, 보스전 돌입 전에 한 번, 이렇게 한 스테이지에 세 번이나 날개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꼬마들이 처음에 날개를 고른 후 B버튼이 공격 버튼인 줄 알고 연타하다가 시작하자마자 날개를 버리는 광경은 흔히 볼 수 있었다(...).
배틀 윙스에 비해 날개의 종류가 매우 많이 늘어났다.
배틀 윙스에서는 지상과 공중의 구분이 있어서 지상에 있는 적은 공대지 공격 날개인 G-WING으로만 잡을 수 있고, 지상 회피를 잘못하다가 지상에 있는 장애물이나 졸개에 부딪히게 되면 골로 간다. 하지만 B-Wings에서는 이 구분이 폐지되어 아무리 지상 회피를 해도 회피하는 중간에 지상에서 죽을 일이 없다.
배틀 윙스에서는 보스의 급소를 한 방 때리면 골로 가지만, B-Wings의 보스들은 맷집이 있다. 기계형 보스의 경우 계속 때릴 때마다 노랑이던 몸체의 색이 연두-청록-파랑-빨강의 순서로 바뀐다. 또한 배틀 윙스에 없던 동물형 보스도 새로 추가되어 3배수 스테이지(30스테이지 제외)마다 등장한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아이템을 먹을 수 있어서 B-Wings만의 재미를 더해준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랜덤성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전형적인 암기 슈팅이기 때문에 어떤 스테이지에서 뭐가 나오는지만 외우면 금방 고수가 될 수 있다.
3. 아이템/보스 설명
3.1. 날개
[image]
배틀 윙스에 있던 8가지의 날개 중 Ground(G-WING)만 삭제되고[1] 7가지가 넘어 왔으며, 6가지의 날개가 더 추가되어 총 1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설명에 이 날개가 나오면 꼭 잡는게 좋다라는 표현이 여러 날개에서 나오는데, 공략 특성상 측면이나 후면, 심지어 보스 몸체를 뛰어넘어서 코어를 공략해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로 보스전 앞에 특정 날개가 등장할 경우 아무리 좋은 날개라도 떼고 그 날개를 잡아야 보스 클리어에 유리하다. 그래서 보스 공략패턴 암기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 Cannon(C-WING) : 3연발의 속사포가 나간다. 배틀 윙스에서는 양 날개에서 나오는 포만 빨라지고 FX-1에 나오는 포의 속도는 그대로였지만, B-Wings에서는 FX-1에 나오는 포의 속도도 그에 맞춰서 빨라졌다. 탄속이 굉장히 빠른 편. 첫 스테이지 보스의 약점이 Cannon이라서 대 보스전 특화 무기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보스의 약점 무기는 스테이지별로 다르다.
- Wide(W-WING) : 5연발의 산탄포가 나간다. 5개의 포탄 중 1개가 타겟에 맞아서 사라지면 나머지 4개도 같이 사라져 이를 이용한 전술을 쓸 수 있지만 사용하기 까다로운 것이 흠이다. 보스전에선 안습하기 그지없는 날개. 포탄 1개가 사라지면 나머지 4개도 전부 사라지는 특성으로 인해 보스에 풀히트하려면 급소에 가까이 대고 연타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로 보스전에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 Multi(M-WING) : Cannon과 Side의 중간형 날개로, 13날개 중 유일하게 맨날개 상태의 FX-1이 쏘는 포가 같이 나간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정면-경사-측면-정면-경사-측면 이렇게 공격 방향이 바뀐다. 때문에 광범위의 공격을 할 수 있으나 쓰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 이 날개가 보스 전에 나오는 스테이지는 4스테이지밖에 없다.
- Van(V-WING) : 원래는 Barrier(B-WING)였는데, 제목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V-WING이 되었다. 주위에 짧은 사정거리의 산탄포가 나가며 후방을 제외하고 나간다. Wide와는 달리 1개가 없어져도 다른 탄은 없어지지 않는다. 사정거리가 심하게 짧은 대신 적탄 소거 기능이 붙어있다.
- Side(S-WING) : 측면 공격을 할 수 있는 날개로 정면으로 1발, 좌로 3발, 우로 3발이 나간다. 3스테이지에서 이 날개로 부숴야 하는 장애물이 처음 등장하고 10스테이지에 이 날개로 처치해야 하는 보스가 처음 등장한다. 스테이지 진행 도중 이 날개가 나온다면 꼭 잡는 것이 좋으며, 특히 보스전 직전에 나오면 100% 잡아야 한다. 넓게 공격할 수 있으나, 정면으로는 1발밖에 나가지 않아 정면 공격에 취약하다. 정면으로 공격하는 보스를 상대로 사용하면 날개가 떨어지기 쉽다.
- Anti(A-WING) : 후방으로 2발이 나간다. 뒤에서부터 나오는 적이 5스테이지에 처음 등장하며 이런 적을 죽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 날개가 나온다면 웬만해서는 잡아주는 게 좋다. 배틀 윙스에서는 정면으로 1발만 나가던 것과는 달리, B-Wings에는 정면으로도 2발이 나간다.
- Hammer(H-WING) : B-Wings에 새로 추가된 날개이다. 2연발의 검은 공을 발사하며 FX-1 주위로 검은 공 2개가 돌아서 방어막 역할을 한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나, 반대로 이 방어막이 아이템을 파괴해서 먹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니 주의를 요한다. 참고로 이 날개를 쓰고 생긴 검은 공은 날개를 해체해도 사라지지 않으며, 사라지는 방법은 다른 날개를 잡거나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보스전에서 FX-1을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으로 데리고 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또 날개가 없는 상태에서 검은 공이 적과 많이 충돌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자체 화력은 썩 좋다고 보기 어려운 편. 하지만 상술했듯 방어막에도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컨트롤러가 연사 모드를 지원하면 근접사격으로 순삭내기도 한다.
당시 어린이들이 100이면 100 선택했던 무기. 다른걸 선택하면 사파 취급을 받았다.
당시 어린이들이 100이면 100 선택했던 무기. 다른걸 선택하면 사파 취급을 받았다.
- Jump(J-WING) : 양 날개에서 2연발의 포와 함께 정 중앙으로 지형을 뛰어넘는 포를 발사한다. 5스테이지에서 이 날개로 부숴야 하는 장애물이 처음 등장하고 7스테이지에서는 이 날개로 처치해야 하는 보스가 처음 등장한다. 이 날개가 나온다면 꼭 잡는 것이 좋으며, 특히 보스전 직전에 나오면 100% 잡아야 한다. 그리고 중앙의 포에는 폭발 전까지는 공격 판정이 없기 때문에 정중앙이 무방비가 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날개 생김새가 꼭 눈알이 달린 듯한 생김새다.
- Dyna(D-WING) : B-Wings에 새로 추가된 날개이다. 구부러진 칼 모양의 사거리가 짧은 대형 포를 발사한다. 넓이는 날개가 달린 FX-1과 같지만, 판정은 조금 더 넓다. 졸개들을 모두 관통하고 거미나 개구리처럼 갑옷이 없는 동물형 보스를 상대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외에는 좋은 점이 없다. 핀포인트로 쓰고 버리는 역할.
- Fire(F-WING) : B-Wings에 새로 추가된 날개이다. 전체적인 컨셉은 화염 방사기. 사거리가 Dyna만큼 짧지만 다단히트하며 연사력이 굉장히 좋다. 한 대만 맞아도 죽는 졸개나 장애물은 순식간에 치워버리고 엄청나게 짧은 히트 간격 덕분에 Cannon으로 잡으라고 만들어 놓은 1스테이지 보스를 상대로도 클리어 시간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다만, 제대로 대미지를 뽑으려면 접근을 해야 하는데 본체인 FX-1의 이동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데다 샷의 좌우 판정이 넓지 않아 얻어맞기 쉽다.
- Oct-Blaster(OB-WING) : 첫 번째 비밀 날개. Hammer의 그 검은 공을 전후좌우대각선의 8방향으로 발사한다. 다만, FX-1 주위로 2개의 검은 공이 돌지는 않는다. 여러 방향을 공격한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지만, 탄수 부족 현상을 겪기 쉬우며 보스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Side의 8방향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 Staring-Silver(SS-WING) : 두 번째 비밀 날개. 링 모양의 레이저가 두 개 나가고 마치 Dyna의 대형 포처럼 졸개를 다 뚫고 지나간다. Hammer와 같이 FX-1 주위로 2개의 검은 공이 돌아간다. 스테이지 진행시 가장 안정적인 날개 중 하나이나, 링 레이저가 장애물을 관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즐비한 지역에서는 Hammer보다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급소가 좁은 곳에 있는 Scorpio와 같은 보스전에서도 고전할 수 있다.
- Aurora-Harrier(AH-WING) : 세 번째 비밀 날개. 물결 모양의 광범위한 포가 전후좌우의 4방향으로 나간다. Dyna의 4방향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3.2. 필드 아이템
- 비밀 날개는 위에 언급되어 있다. 이들은 매 짝수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나, 등장하지 않는 스테이지(12, 24, 28스테이지)도 있다.
- Morph : VoL이라는 글씨가 청록빛으로 반짝인다. 홀수 스테이지마다 등장하고 먹으면 딱 한 번 날개를 중간에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 먹고 바꾸는 방법은 START 키를 눌러 일시정지를 시킨 다음에 SELECT 키를 계속 누르면 바뀐다. 원하는 게 나올 때 다시 START 키를 누르면 그 날개가 달려 있다. 모으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두 번 공격하면 우산으로 변하며 못 먹게 되니 주의.
- Shot Wing : 양쪽에 삼각형이 ◀ ▶ 모양으로 있고 가운데에는 큰 로마자가 적혀 있는 모양이다. 맞힐 때마다 글자가 바뀌고 먹으면 그 글자에 해당하는 날개가 장착된다.[2] 처음에는 S로 시작한다. 등장은 매 짝수 스테이지(30스테이지 제외)이다.
- Skip : 별똥별같이 생긴 아이템으로, 먹으면 갑자기 화면이 청소되고 SKIP라는 단어만 뜬다. 그리고 잠시후 글자가 반짝이고 보스 클리어 효과음이 나온다. 그 다음에는 해당 스테이지로부터 4번째 스테이지로 건너 뛰게 된다. 쏘면 우산으로 변해서 무효가 된다. 건너 뛸 수 있는 스테이지 순서는 아래와 같다.
2 → 6 → 10 → 14 → 18 → 22 → 26
- Knight : 체스의 나이트(말대가리)같이 생긴 아이템으로, 먹으면 라이프 +1이 된다. Skip처럼 쏘면 없어져 버린다.
- Medal : 네모칸 안에 트럼프 카드의 4개 무늬가 막 바뀌고 쏘면 멈춘다. 먹으면 무늬에 따라 아래와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 : Knight를 먹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라이프 +1)
♤ : Morph를 세 번 먹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 : 적 졸개나 총알을 3방까지 방어한다. 모을 수 있다. 다만, 날개가 떨어지는 것은 막지 못한다.
◇ : 장애물의 약점에 직접 부딪혀서 장애물을 없앤다. 3번까지 가능하고 역시 모을 수 있다. 보스에게도 미약하게나마 효과가 있다.
♤ : Morph를 세 번 먹은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 : 적 졸개나 총알을 3방까지 방어한다. 모을 수 있다. 다만, 날개가 떨어지는 것은 막지 못한다.
◇ : 장애물의 약점에 직접 부딪혀서 장애물을 없앤다. 3번까지 가능하고 역시 모을 수 있다. 보스에게도 미약하게나마 효과가 있다.
3.3. 보스
보스전이 임박하면 BGM이 경보음과 비슷한 사운드로 바뀌더니 곧 진짜 보스 BGM으로 바뀌면서 좌우 스크롤이 끊기고 보스전 과정에만 나오는 적들이 떼거리로 내려온다. 이 적들은 기계형 보스 자체가 등장한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 내려오며, 동물형 보스의 경우는 등장 시점에서 지원이 끊긴다.
보스전은 밑의 건물 배경이 모두 지나간 상태로 치뤄지는데, 기계형 보스의 등장 타이밍은 건물이 모두 지나간 뒤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 동물형 보스의 경우는 건물이 모두 지나가면 바로 등장한다.
- Nebula: 맨 처음 나오는 보스. 앞에 작대기 모양 바리케이드 두 개가 있고 안에는 동그랑땡 두 개가 있다. 부수면 급소가 노출된다. 처치하기 쉽다.
등장 스테이지: 1
- Andromeda: 두 번째 보스. 바리케이드가 8개 있다. 허나 Nebula와 별 차이는 없어 보인다.
등장 스테이지: 2, 11, 20
- Spydra: 첫 동물형 보스. 거미다. 광선포를 넓게 연발한다. 그래봤자 Dyna나 Fire에 속수무책이지만. 특히, FIRE로는 3방이면 죽는다. 참고로, Spydra와 FX-1이 딱 겹쳐도 죽지 않는 버그가 있다. 즉, Dyna나 Fire 혹은 관통성 무기가 없다면 날개를 버린 후 화면 최상단으로 올라가서 보스와 겹치게 해 놓고 마음놓고 공격하면 된다. 다만, FC의 하드 한계 때문에 발사하는 탄들이 스프라이트가 깨져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연사력이 약한 무기로 상대하기는 어렵다. 연발하는 탄 양이 많고 빨라서 전방 무기에 상쇄되어 보스에 잘 맞지 않고 무엇보다 탄이 깨져 안 보여서 (애초 탄이 너무 빨라서 보고 피할 스피드도 아니다) 뭐에 맞아 죽었는지 모르게 폭사할 수 있으므로 전방 연사력이 강한 무기는 필수. 참고로 이 보스를 상대할 때만 BGM이 다르다.
등장 스테이지: 3, 12, 21
- Scorpio: 길쭉한 기계형 보스. 바리케이드는 4개이지만, 단계적으로 부수어야 한다. 급소가 푹 들어가 있어서 사정거리가 짧으면 좀 어렵다. 2번째 형태는 바리케이드가 한 층에 2개씩 있다.
등장 스테이지: 4, 13, 22 (1형) / 8, 17, 26 (2형)
- Scorpio 2: 몸집이 큰 보스. 네온형 바리케이드가 양쪽에 두 개씩 있고 안에는 동그랑땡이 양쪽으로 있다. 앞이 딱 가로막혀 있다는 점이 고난이도로 작용한다. 움직이는 틈을 노려 포탄을 급소 안으로 집어 넣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고수라면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뜨는 신컨을 보여 주기도 한다.
등장 스테이지: 5, 14, 23
- Frogger: 두 번째 동물형 보스. 개구리다. 발에 달린 알집에서 올챙이탄을 발사한다. 속도가 느리고 파괴가 가능해서 의외로 쉽게 깰 수 있다. Fire로 재빨리 공격하면 점프하기도 전에 골로 보낼 수 있다.
등장 스테이지: 6, 15, 18
- Solid Style: 급소를 안으로 집어넣은 보스. 안에는 네온 형 바리케이드가 8개 있으며(층마다 2개로 총 4층. Scorpio의 2형과 비슷하다) Jump로만 처치할 수 있다. Jump가 아니라면 그대로 박치기를 시전하자(…). 회피를 사용해서 급소 안에 들어간 뒤 무기를 난사하여 잡는 요행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하술.
등장 스테이지: 7, 16, 25
- Draco: 세 번째 동물형 보스. 뱀이다. 움직임이 자유자재이고 포탄이 빨라 어렵다. 머리가 아닌 부분은 아무리 때려도 소용 없다. 머리만 신속하게 집중 공격해 주면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잡을 수도 있으며, FIRE에는 매우 약해서 세 방 정도에 끝난다.
등장 스테이지: 9, 24, 27
- Saidos: 급소를 옆으로 터놓은 보스. 이 보스를 처치할 수 있는 날개는 Side, Jump, Multi, Hammer, X-Ray의 5가지이다. 신컨이 가능하다면 Van이나 Multi로도 어떻게 처치할 수 있으며, Hammer나 Ring Laser로 처치하는(!) 괴물도 가뭄에 콩 나듯 있다.[3] 보스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10, 19, 28 스테이지의 Saidos는 다른 보스에 비해 피통이 적으나, 29 스테이지는 모든 색으로 변할 정도로 피통이 많아, 사람에 따라 최종보스인 HYPER FINALE보다도 더 까다롭다는 소리도 있는 편.
등장 스테이지: 10, 19, 28, 29
- HYPER FINALE: 최종보스. 악마같이 생긴 보스이다. 앞에는 바리케이드 2개가 있고 안쪽으로는 양 옆으로 6개씩의 바리케이드와 악마의 뿔같이 생긴 큰 바리케이드가 하나 있다. Scorpio 2를 처치하는 식으로 하면 모든 바리케이드를 다 부술 수 있다. 그리고 이 보스는 급소에 달린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는데, 입이 닫힌 상태에서는 아무리 공격해도 다 막힌다. 보스의 특성상 처치하는 데 시간만 좀 오래 걸릴 뿐,[4] 어렵지는 않다. 최종 보스답게 맷집은 더럽게 세서 링 레이저로 집중해서 쏴도 3분 정도가 소요된다.
등장 스테이지: 30
참고로, 동물형 보스는 기계형 보스(HYPER FINALE 제외)보다 체력은 높으나 관통성 무기에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4. 스테이지 일람
각 탄의 배경색은 4개, 배경화면 형태는 5개이다. 그런데 배경색은 2탄마다 바뀌므로, 이를 종합하면 40탄 단위로 배경색+배경화면 조합이 한 바퀴를 돈다. 이 게임이 엔딩이 없다고 가정하면, 1탄의 배경색+배경화면 조합은 41탄에 나온다는 이야기. 그러나 이 게임은 30탄이 마지막이므로 특정한 배경색+배경화면 조합은 1번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래 표의 '대척점'은 해당 스테이지끼리는 배경색과 배경화면이 같음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1탄과 26탄은 같은 배경색과 배경화면을 띄며, 1탄 중반과 26탄 후반은 잠시나마 완전히 똑같게 나온다. 또 3탄과 28탄은 배경색+배경화면 조합과 스테이지 공략법은 같은데, 나오는 적과 건물들은 조금씩 다르다. 이를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면 뭔가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취소선은 게임에는 없는 스테이지이다.
5. 스테이지 셀렉트
'''타이틀 화면에서 1P로 ↑+A →+A, ↓+A, ←+A, →+B를 입력한다.''' 성공하면 아이템이 등장하는 효과음이 나온다. 그 다음 위 아래 방향키로 스테이지를 고를 수 있다. 이걸 쓰면 원래 컨티뉴라고 적혀있던 자리에 '스테이지 n'이 대신 나온다. 커서를 거기다 대고 시작해야 그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단, 마지막에 '''→+B''' 대신 '''↓+B'''를 입력하면 날개를 장착하는 효과음이 나오며 Morph 아이템을 7번 먹은 것과 같은 상태로 게임이 시작되는 치트가 적용된다. '''←+B'''를 입력하면 포탄을 쏘는 효과음이 나오며 앞서 말한 두 가지 치트가 동시에 적용된다.
참고로 이 치트가 미리 적용되어 있는 핵롬도 있다.
안타깝게도 게임박스와 같은 가정용 TV 오락기에서는 어떤 방법을 써도 아무런 미동도 안 한다. 즉, 무조건 1스테이지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점. 특히, 1스테이지와 배경색이 같은 9, 17, 25스테이지를 선택한 경우에는 더더욱 충격...
6. 그 외
6.1. 버그
배경 지우기 버그가 존재한다. 장애물 구간에서 화면 아래쪽으로 사라지고 있는 장애물을 억지로 부수면 그 다다음 구간엔 배경이 사알짝 지워져 있다. 그런데 이 버그는 장애물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간혹 가다가 이상하게 깨져 있는 장애물이 나오는 수가 있다. 개중에는 잘려나간 위치가 영 좋지 않아서(...) 부술 수 없게 되어 버린 장애물도 있어서 문제가 된다. 장애물에 숨겨진 비밀템 먹으려는데 이게 터지면 그야말로 초난감.
6.2. 타임 어택
Skip 아이템이 나타나는 위치를 외워서 모두 먹으면(즉, 1 → 2 ⇒ 6 ⇒ 10 ⇒ 14 ⇒ 18 ⇒ 22 ⇒ 26 → 27 → 28 → 29 → 30) 플레이타임을 노스킵의 약 1/3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다.
안타깝게도 26스테이지에서는 Skip 아이템이 없으며, 만약 있었다면, 보스 잡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29스테이지까지 건너뛰어 마지막 스테이지인 30스테이지로 바로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6.3. 자폭 클리어
플레이어기의 피격으로 인한 폭발에도 약 1초간 공격판정이 있는데, 이 대미지가 상당하다. 이 비기로 Solid Style을 격파 가능. 게다가 이 경우엔 '''라이프도 안 줄어든다'''.
피격당한 상태에서 운 좋으면 Skip을 먹을 수 있으며, 성공했다면 역시 라이프는 유지된다. 또 Skip이 들어있는 장애물을 들이받아도 성공 판정. 단, 들이받음과 동시에 날개는 사라지므로 들이받으면서 먹는 방법은 최후의 방법으로 써야 한다.
6.4. 날개 선택에 관한 공략
날개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 중 일부는 다음과 같이 선택하는 것이 좋다.
- 9스테이지 시작과 28스테이지 Shot Wing은 후방을 공격할 수 있는 날개[9] 를 선택한다.
- 17스테이지 시작과 24스테이지 Shot Wing, 29스테이지 시작은 측면을 공격할 수 있는 날개[10] 를 선택한다.
- 29스테이지 보스전 직전에 나오는 Cannon은 낚시임을 주의하자. 보스가 Saidos인데다가, 보스전 직전에 Jump와 Hammer, Side로만 파괴 가능한 건물이 있어서 Jump나 Side로 처치해야 한다. Hammer의 보호막으로도 보스를 잡는 건 가능하나 매우 힘들다. 2, 11, 20스테이지의 보스전을 그대로 믿고 플레이했다간 99.9% 후회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9스테이지에서는 날개를 선택할 수 있다.
7. 엔딩 문구
한마디로 게임 다 했으면 닥치고 공부하라는 뜻. 게임 발매 당시 사회적으로 집단괴롭힘(이지메)이 이슈화됐던 시기라 제작사에서 특별히 저런 교훈이 담긴 엔딩 문구를 삽입했다. 사실 데이터 이스트 사 자체가 상당히 괴팍한 센스를 자랑하는 회사라서... 애초에 일어 발음으로 영어 엔딩문구를 넣은 자체도 독특하다.
[1] 지상의 공격이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가졌는데, 본게임에선 지상과 공중의 구분 폐지로 필요가 없어져 삭제.[2] 예: S = Side, M = Multi, D = Dyna[3] 날개를 버리고 회피를 이용해 급소쪽으로 닥돌하여 방어막으로 보스를 박살내는 방법이 있다. 보스에 부딪혀 죽어도 다음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보스를 격파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게 가능하여 생긴 방법.[4] 다만, Fire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해치울 수 있다.[5] SKIP 아이템이 등장하는 마지막 단계.[6] SKIP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7] 하지만 하필 8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등장하는 첫 장애물 사이에 껴 있어서 획득하기 상당히 어렵다.[8] Shot Wing(◀S▶) 아이템이 등장하는 마지막 단계.[9] 기본적으로는 Anti, 경우에 따라서는 Side 또는 Hammer[10] 기본적으로는 Side, 경우에 따라서는 Multi, Van, Ha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