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1. 개요
'''B.LEAGUE / Bリーグ'''
2015년에 창설하여 2016년 10월부터 시작한 일본의 프로 농구 리그. 이전까지 일본의 프로농구리그는 2천년대 시작되어 수준이 비슷한 2개의 리그가 따로 돌아가고 있었는데[2] , 양 리그간 충돌 등을 우려한 FIBA에서 1국가 1리그 규정을 들어 이를 해결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두 개의 리그가 하나로 합쳐져 B.리그로 개편해 창설되었다. 본부는 도쿄 도의 분쿄구에 있다.
2. 리그 운영
1부, 2부, 3부 리그로 나누어서 운영되며 각 리그간 승강제가 시행되고 있고 각 팀마다 유스팀 보유와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계약에 샐러리캡 또한 없는게 여러모로 축구 리그, 유럽 농구 리그 시스템과 유사성을 띄고 있는데, 이는 B리그 총재인 오오카와 마사아키가 J리그에서 역임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두개의 리그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선택이기도 하다.12
B1의 경우 동부, 중부, 서부 세개의 지구로 나뉘며 각 팀은 지구 내 팀과 36경기, 타 지구 팀과 24경기로 1년에 총 60경기를 치른다. 시즌이 종료되면 상위 8개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8강과 4강은 3전 2선승제로 결정되고, 특이하게 파이널은 단판승이다. 하위 4개팀은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강등 플레이오프 역시 4강전은 3전 2선승제로 결정되며 파이널은 단판승으로 치르며 여기서 승리하면 강등을 면한다. 파이널에서 패한 팀은 B2 플레이오프 3위팀과 승강전을 치르며 단판승으로 결정된다. 4강에서 패한 2팀은 B2로 자동 강등된다.
B2의 경우 시즌은 1부와 마찬가지로 지구 내 36경기, 탐 지구와 24경기로 총 60경기를 치른다. 시즌 종료 후 상위 4개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4강, 파이널 전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파이널 진출 2팀은 승패에 관계없이 B1으로 자동 승격되고 4강에서 탈락한 2팀은 역시 3전 2선승제로 3·4위전을 치러 순위를 가리고 여기서 3위를 한 팀은 B1 강등 플레이오프 2위팀과 단판으로 승강전을 치른다. 하위 1개팀(꼴지)은 B3 1위팀과 역시 단판으로 승강전을 치른다.
각 팀은 한국 프로농구와 같이 기업에서 팀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팀 자체에서 스폰서를 찾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NBA에 유사한 운영 방식을 띄고 있으며 실제 각 구단의 팀 프런트 운영 방식도 NBA와 유사하다.
이는 팀 운영에 관한 자유도를 높이고 스폰서와 팬 유치를 위한 각 구단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함이며 KBL과는 달리 초상권 등의 저작권을 각 구단이 활용하여 선수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KBL은 리그가 선수 초상권 마져 다 해쳐먹는 방식.
3. 경기 수준
개막 당시에는 주전과 비주전의 작전수행능력, 기본 패스, 슈팅 등 실력 차이가 현저했다. 때문에 팀내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하며, 외국인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외국인 선수가 한 팀에 3명에 아시아쿼터에 혼혈까지 하면 거의 외국인으로만 주전팀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외국인 선수 2명+아시아쿼터 선수+혼혈 선수+팀 에이스.) 쿼터별 경기력의 급격한 변화는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주된 이유다.
심판은 소프트 콜이 많지만 선수들이 타이트한 수비를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콜이 많이 나오는 경기가 드물다. 이 때문인지 수비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팬으로서는 경기력이 엉망이라고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반대로 재밌다는 팬도 있다. 실제로 리바운드 경합 시 박스 아웃이나 상대방이 슈팅을 시도 할 시 디나이를 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4. 소속팀
4.1. B1 (1부 리그)
4.1.1. 동부지구
4.1.2. 중부지구
4.1.3. 서부지구
4.2. B2 (2부 리그)
4.2.1. 동부지구
- 아오모리 왓츠
- 센다이 에이티나이너스
- 야마가타 와이번스
- 군마 크레인 선더즈
- 이바라키 로보츠
-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4.2.2. 중부지구
- 도쿄 엑셀런스
- 어스프렌즈 도쿄 Z
-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즈
- 도요타 통상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
- 니시노미야 스트로크
- 코시가야 알파즈
4.2.3. 서부지구
- 뱀비셔스 나라
-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즈
- 카가와 파이어애로우즈
- 에히메 오렌지 바이킹스
- 라이징 제퍼 후쿠오카
- 구마모토 볼터즈
4.3. B3 (3부 리그)
- 이와테 빅 불스
- 사이타마 브롱코스
- 도쿄 선레블즈
- 도쿄 하치오지 비 트레인즈
- 카나자와 무사단(사무라이즈)
- 벨텍스 시즈오카
- 토요다 고세이 스콜피온즈
- 아이신 에이더블류 아레이온즈 안죠
- 기후 스우프스
- 트라이후프 오카야마
- 가고시마 레부나이즈
- 사가 바루나즈
5. 기타
- 리그 개막 전에 B리그의 중계방송사 후지 TV는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 오후 11시에 농구를 주제로 한 스페셜 드라마 'バスケも恋も、していたい'(농구도 사랑도 하고 싶어)를 방송하였다. 주연은 Kis-My-Ft2의 멤버이자 배우인 후지가야 타이스케와 도쿄 슈퍼모델 출신으로 패션모델 겸 탤런트 야마모토 미즈키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