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image] '''농구'''
수비 선수와 공격 선수
<colbgcolor=#ffd700> '''스포츠 정보'''
'''종류'''
'''구기'''
'''참가 인원'''
'''5명'''
'''신체 접촉'''
'''제한됨'''
'''올림픽 채택 여부'''
채택됨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속도감
3.2. 피지컬
3.3. 전략성
3.4. 접근성
3.5. 날씨와 환경
3.6. 많은 규정
4. 인기
5. 농구와 흑인 문화
6. 국제 농구 대회
6.1.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성적
6.2. 대륙별 농구대회
6.3. 클럽대항전
6.3.1. 아시아
6.3.2. 유럽
6.4. 폐지된 대회
7. 국가별 프로농구
7.1. 아시아 프로농구
7.1.1. 대한민국 프로농구
7.1.1.1. 남자 프로농구
7.1.1.2. 여자 프로농구
7.1.1.3. 대한민국의 농구 대회/단체
7.1.1.4. 대한민국의 농구 관련 인물
7.1.2. 중국 프로농구
7.1.3. 필리핀 프로농구
7.1.4. 일본 프로농구
7.2. 미국 프로농구
7.3. 유럽 프로농구
7.3.1. 스페인 프로농구
7.3.2. 터키 프로농구
7.3.3. 이탈리아 프로농구
7.3.4. 러시아 프로농구
7.3.5. 리투아니아 프로농구
7.3.6. 그리스 프로농구
8. 농구 용어
9. 농구 규칙
9.1. 경기 시간
9.2. 득점 방식
9.3. 파울
9.3.1. 퍼스널 파울
9.3.1.1. 더블 파울
9.3.2. 접촉과 충돌에 관련된 룰
9.3.3. 특수한 상황에서의 파울
9.3.3.1.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舊 인텐셔널 파울)
9.3.3.2. 테크니컬 파울
9.3.3.3. 실격되는 파울
9.4. 바이얼레이션
9.4.2. 5초 바이얼레이션
9.4.3. 8초 바이얼레이션
9.4.4. 샷클락 바이얼레이션
9.4.5. 트레블링
9.4.6. 드리블 관련 바이얼레이션
9.4.7.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9.4.8. 킥
9.4.9. 골텐딩과 인터피어런스
12. 농구 커뮤니티
13. 농구를 소재로 한 작품
13.1. 만화
13.2. 영화
13.3. TV 프로그램
13.4. TV 애니메이션
13.5. 드라마
13.6. 게임
14. 기타 문서
15. 둘러보기


1. 개요


🏀[1]

구기 종목 중 하나. 공을 림에 넣는 것을 득점으로 하여, 1점이라도 더 높은 쪽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한 팀당 5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4쿼터로 진행되며, 한 쿼터당 10분, 총 40분이 경기 규정 시간이다.[2]
변종 종목으로 3X3 농구라 하는, 하프 코트(Half Court)[3]에서 골대 하나를 놓고 하는 농구도 있다. 일명 길거리 농구 혹은 Street Ball.

2. 역사


1891년 매사추세츠 주 스프링필드의 YMCA 체육학교에서 근무하던 캐나다인 제임스 네이스미스가 YMCA 체육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실내운동을 고안하던 중, '지상에서 10 피트 정도 떨어진 바구니에 공을 넣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되었다.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겨울 스포츠의 필요성과 속도감, 그리고 실내라는 한계성을 고려해서 13개의 기본 조항을 제정한 후, 처음으로 농구 경기를 창안하였다. 미식축구와 달리 몸싸움이 없는 안전한 스포츠를 만들고 싶어서 고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력한 몸싸움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농구를 보면 '이게 뭔 개소리야?' 싶겠지만 네이스미스 박사는 처음 농구를 고안할 때, 선수들 간의 과도한 신체 접촉을 배제하는 스포츠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농구가 생긴 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과격한 몸싸움은 자연스럽게 용인되었다.[4]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바구니를 매달아서 공을 던져 넣는 경기로 만들었는데,[5] 초창기엔 득점을 하면 바구니에서 공을 빼야 했기에 경기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도중 집에서 쓰다가 낡은 바구니에 공을 던졌더니 바구니 밑이 뚫려 경기가 끊기지 않고 바로 진행될 수 있어서 지금과 같은 골대가 창안되었다고 한다. 이 시범 경기를 본 체육학교 고위부들도 매우 높이 평가했으며, 이 스포츠 이름을 창안자 이름을 따서 네이스미스 볼로 지으려고 했으나, 네이스미스가 거절하면서 결국 직관적인 '''바스켓볼'''이란 이름이 되었다.[6] 한국에서 지칭하는 농구(籠球)라는 이름 역시 이 바스켓볼을 직역한 말이다. 최초의 농구 경기는 1892년 1월 20일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스프링필드 대학교에서 열렸다.
농구공은 1894년에 처음으로 개발되었다. 농구공을 처음 개발한 곳은 미국의 스팔딩[7]이었는데 여기서 골대도 만들었다. 하지만 1890년대 골대는 매우 불편했다. 림(공을 넣는 둥근 부분)에 손잡이가 달려서 당겨야지 밑이 열리며 공이 떨어지는 구조였다. 경기 도중 골이 들어가면 심판이 경기를 멈추고 이걸 당겨서 림에서 공을 빼내 경기를 이어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걸 본 네이스미스는 "이건 그냥 바구니에 공을 넣고 빼내는 거랑 다른 게 뭐냐?"라고 했고, 결국 이 림은 오래가지 않아 파기되고, 밑에 구멍이 뚫린 지금의 골대가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출전 선수 제한이 없어서 양 팀에서 무려 20여 명이 다 나와 한 경기에 50여명 선수가 몰려들어 경기가 이뤄지기도 했기 때문에 아예 팀별로 코트를 양분해서 가드는 자기 코트에서 수비만 하고, 포워드는 상대 팀의 코트에서 공격만 했으며 중앙에 있다가 양쪽 모두를 오갈 수 있는 포지션으로 센터를 두기도 하였다. 중앙선을 기준으로 뒤쪽에 있는 가드들을 백코트, 앞에 있는 포워드와 센터를 프런트코트라고 불렀으며 이게 현재까지도 선수들을 포지션으로 나누는 용어로 사용된다. 어느 한 번은 이긴 팀이 거둔 점수가 1:0이었다. 지금처럼 100점대 점수가 나오는 농구에 익숙한 이들이 봤더라면 참 답답한 경기 구성이었을 듯.
농구 발전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한 게 바로 미국 유태인 사회였다. 유태인들은 주로 밖에서 활동하는 운동 같은 것을 꺼렸는데, 혈기왕성한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실내에서 여러 명이서 땀을 흘리고 구기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었고, 19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농구라면 유태인들이나 하는 것으로 취급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아예 농구선수의 70%를 유태인이 이룰 정도였다.
이 당시 주류사회 백인들은 미식축구를 좋아했으며, 다른 이민자들은 아이스하키나 야구 등을 좋아했다. 하지만 차츰 다른 사람들도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농구단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60년대만 해도 백인층도 많이 하던 스포츠였으나, 지금은 흑인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이고 흑인 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유태인 나라인 이스라엘에서 축구를 능가하는 구기종목으로 인기를 가지고 있고, 이스라엘 유태인으로선 처음으로 2000년대 후반에 와서야 옴리 카스피가 NBA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NBA 후원사 중 하나인 시온스 은행을 비롯한 유태인 자본력 투자도 엄청난 종목이다. 유태계 자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애초에 농구라는 운동을 보급하고 프로농구를 키운 것이 바로 유태계 사회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태인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당연한 일이다. 이러다보니 NBA 간부 중에도 유태인이 많아서 30년이나 장기집권하던 전 NBA 총재 데이빗 스턴이나 2014년에 새롭게 총재에 오른 아담 실버도 유태인이다.
1932년에는 국제농구연맹이 결성, 전 세계에 통일된 농구 규칙을 전파하였다.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여자 종목이 채택되었다. 또한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때부터는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한때는 FIBA 회원국이 FIFA 가입국보다 많았던 적도 있었으며, 다른 스포츠와 달리 경기 규칙을 자주 개정하여 보다 흥미로운 스포츠로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3. 특징



3.1. 속도감


경기 특성상 구기 종목 가운데서도 특히 득점이 많고, 득점 이후엔 곧바로 공수가 전환되기 때문에 득점 직후 세레모니나 재정비 시간도 없이, 경기가 바로 속전속결로 진행된다. 이러한 득점 장면에서 파생되는 속도감 넘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수비보다 공격 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이다. NBA 레벨에서는 팀 평균 FG%가 45%~47%를 유지한다. 즉 2번 시도하면 1번 가까이는 들어간다는 말이다. NBA 레벨이든, KBL 레벨이든, 동네 농구든 속공 찬스에서의 1:1 상황에서는 거의 공격측이 득점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긴다.[8] 이 상황에서 수비에 성공하면 그 자체만으로 슈퍼 플레이 취급을 받는다. 속공상황에서 뒤에서 쫓아가며 하는 블록을 chase down block이라고 한다.
공수전환과 득점이 많기 때문에, 시합이 진행되면 될수록 양팀의 전력차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이변이 적다. 즉 약팀이 강팀을 잡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일례로 야구에서는 어떤 초강팀이라도 7할 이상은 커녕 6할만 찍어도 엄청난 독주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농구 리그에서는 선두권에서 7할 승률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드물긴 하지만 11-12 동부나 12-13 SK 처럼 8할 승률을 찍는 팀도 있다. NBA에서는 95-96 시즌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가 72승 10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자랑했고, 15-16시즌 스테판 커리와 스몰라인업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 기록을 깨고 73승 9패를 달성, 역대 최초로 한자리수 패배를 기록하였다.

3.2. 피지컬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의 영향이 거의 절대적인 종목이기 때문에 양팀간의 신장, 스피드, 민첩성, 힘, 지구력 등의 피지컬이 일정 수준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기술이나 전술로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원사이드 게임이 펼쳐지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피지컬의 우세가 가져오는 이점이 '''지나치게''' 크다.
특히 신체의 사이즈가 굉장히 중요시되는 운동이다. 다리 길이는 물론이고 팔길이, 손크기까지 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유리하다. 배구, 럭비, 미식축구와 같이 공을 한 손으로 멀리보내야하는 스포츠의 공통점이지만 농구는 그게 유독 심하다. 키가 작음에도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정말 탈인간급 운동 능력을 갖고있는 극소수의 경우(outlier)이고, 보통 단신인 선수들 대부분은 학창시절에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농구를 그만둔다. 믿기 힘들겠지만 역대 최고 선수라고 불리는 마이클 조던도 고등학교 때 키가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평균키에 불과해서 1군에 선발되지 못했던 일화가 있다. 물론 3학년 때 갑자기 키가 컸고 다 알다시피 그 결과는.....(드래프트 3픽...)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보면 키나 운동 능력이 포지션에 비해 떨어지는 선수들이 거의 없다. 빌 러셀의 키 206cm~208cm는 현재 기준으로도 센터 포지션에서 부족함이 없는 수치임은 물론 당시엔 평균 이상이었으며, 기동성과 탄력 등의 운동 능력은 괴물 수준이었다. 키가 농구판에선 난쟁이 급인 앨런 아이버슨은 MVP 수상자들 중 거의 유일하게 포지션 대비 키가 매우 작은 편이었지만, 1m를 훌쩍 넘는 점프력과 역대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자랑했으며 운동능력이 사라지자 급격히 기량이 저하되었다. 운동 능력이 극히 평범한 래리 버드는 대신 맨발 206cm에 달했으며[9] 동포지션에서 힘이 매우 강한 축에 들어갔고, 퀵니스는 나름 상위레벨이었기에 종합적인 하드웨어는 결코 모자람이 없었다. 하지만 키가 상식밖으로 작았던 먹시 보그스, 아이재아 토마스 같은 인간승리 케이스도 소수이지만 있다.[10]
그나마 비슷한 레벨의 팀끼리 뛰는 프로 리그에서는 이런 문제가 크게 대두될 일이 적지만, 국제 무대에서 한국이나 일본 같은 아시아권 국가 대표팀과 중남미나 유럽팀의 시합을 보면 피지컬의 차이가 심해왔지만 현재 빠른 속도로 극복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권, 특히 한국은 양궁농구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3점을 잘, 많이 이용한다. 아시아에서 피지컬의 차이가 유럽과 심할 때는 유럽인 체격에 가까운 이란 농구가 단기간에 급성장하였다.
물론 힘과 체격 외에 기술적인 면에서도 상대가 안 된다. 국가간의 농구 수준이나 성장 환경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레미 린 문서에도 서술되어있는 대로 동양권의 농구 지도자들은 팀플레이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선수의 개인기나 기량이 발전하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히려 서양권에서는 이기적이거나 패스를 안하거나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동서양의 문화차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최강 미국과 한국 대표팀이 2006 World Basketball Challenge 에서 맞붙었을 때는 53점차로 털리기도 했다. 한국팀이 대놓고 "중국과 미국의 점수차보다 적은 점수차로 지는게 목표"라고 할 정도. 문제는 이 미국 대표팀이 정작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못했다. 참고로 농구 WBC는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세계선수권을 앞둔 연습경기 수준이다. 여기에 빡친 미국이 다음 세계대회인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예로만 팀을 꾸리면서 계속 우승 중이다. 즉, 한국을 처참할 정도로 털어버린 저 멤버가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는 거다.
실제로 한국농구에서 에이스로 군림하는 외국인 선수들 대부분은 NBA 벤치에도 못 앉는 선수들이다. 한국서 평균 35점이란 어마어마한 기록을 낸 피트 마이클은 대학 졸업 후 20대 중반까지 NBA 진출을 계속 시도했으나, 단기계약 → 개막전 방출을 계속 겪다가 유럽에서 자리를 잡았다. 전성기때는 그래도 NBA에서 뛸만한 기량을 갖췄고 계약제의를 받기도 했다. 즉, NBA에서 바닥급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도 KBL 외국인 선수 베스트 라인업 이상이다. 상대가 될리가 없다. 참고로 2000년대 초반, 요르단이나 카타르에서 돈으로 귀화시킨 미국 농구 선수들도 이런 바닥급 임에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이나 한국을 호되게 털었고, 당시 아시아 최강 중국도 겨우 이겼을 정도였다.

3.3. 전략성


선수교체가 자유롭고, 경기 중 작전타임을 부를 수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각종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선수를 기용해서 전술전략을 짤 수 있다. 감독이 경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런 저런 지시를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감독의 역량과 팀 전술이 무엇보다 중요한 종목이다.

3.4. 접근성


야구나 미식축구, 아이스하키는 장비가 많이 필요하고, 그나마 농구와 견줄 정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라면 배구, 족구 정도이다.[11] 생활 체육으로써 인프라 구축도 잘되있어서 웬만한 학교 운동장이나, 집 근처 공원만 가도 농구 골대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덕분에 동아리나 아마추어 팀도 많다. 한국에서 농구는 야구와 배구가 쉽게 접하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접근성에 한해서는 농구와 축구가 투탑을 이루고 있다.[12]

3.5. 날씨와 환경


실내 경기로 고안되었기 때문에 야구축구와는 달리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기상 상태가 좋지 못하면 경기를 하기 어려운 야외 스포츠에 비해, 실내 스포츠의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특히 바깥에서 뛰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오는 여름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그 진가가 드러난다. 덕분에 야외 구기종목과 충돌하지 않고 공존이 가능하다. 배구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
물론 야외에서 즐기기에도 문제 없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길거리 농구 또한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길거리 농구에서는 간이 종목이 무척 널리 행해지고 있어서 골대 1개만으로 하는 3:3은 물론 1:1에 농구공 하나, 골대 하나만으로 경기를 할 때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2:2나 4:4으로 뛰기도 한다. 사실상 골대만 있으면 즐기는 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 땅의 면적이 가장 적은 스포츠이며, 경기 인원 조절도 자유로운 편. 이런 점이 농구라는 스포츠가 생활 체육으로서 가지는 매우 큰 장점이기도 하다.

3.6. 많은 규정


다만 이런 장점과는 달리 규칙이 매우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농구를 오랫동안 즐겨 온 사람은 여러 가지 상황과 규칙을 이용한 플레이를 하거나, 그런 상황과 플레이들을 보면서 이해가 가능하다. 하지만 농구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지금 저게 무슨 상황인지, 심판이 경기를 왜 멈춘건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매우 많다. 예를 들어 축구를 보는데 필요한 지식은 골대에 넣으면 1점, 그 외에 파울은 손을 쓰는 것과 거친 태클일 경우, 오프사이드 규정,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면 페널티킥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정도이지만 당장 농구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자유투를 언제 어떻게 몇개 받는지, 오펜스/디펜스 파울, 골텐딩, 바스켓 카운트, 수많은 바이얼레이션, 테크니컬 파울, 팀파울, 개인파울 등이 있다. 그래서 농구의 심판 규정집은 야구와 더불어 두껍기로 유명하다.
이는 농구에선 유독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플레이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격하러 들어오는 선수에게 수비수가 수직으로 떠올라서 몸만 부딪히면 파울이 아니고 공격자를 향해 기운 상태에서 몸이 부딪히면 파울이다. 또한 파울도 수비수가 언제 발을 모으고 서냐에 따라서 공격자/수비자 파울이 갈리며, 파울의 강도에 따라 파울/플래그런트 파울 (고의적으로 부상을 입힌다고 판단되는 파울로 나뉘며 이것도 플래그런트 1/2로 나뉜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 상황이 아닌데 신체 접촉, 강력한 항의 등에 대해 테크니컬 파울이란게 있고, 이게 파울누적 퇴장에 포함되는지 국제룰과 가장 유명한 리그인 NBA 룰이 다르다[13]
여기에 룰이 복잡한 것 외에 노차징 존, 수비수/공격수 3초룰, 인바운드 5초룰, 프리패스 투더 바스켓 (수비수가 없이 공격수가 원맨 속공 기회가 있을 때 수비수가 반칙하면 자유투 2개와 공격권) 등등 온갖 상황에서 '''예외 법칙'''들이 초심자를 헷갈리게 한다. 또한 위의 많은 상황, 예를 들어 원맨속공인가, 수비수가 공격자파울을 위한 요건을 갖추었는가, 직각으로 뛰었는가, 파울의 강도 및 악의적인가, 등 수많은 요소들이 심판 개인의 판단에 의지한다. 물론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농구는 거구들이 좁은 공간에서 부대끼다 보니 심판이 개입해 플레이를 멈추는 횟수가 엄청나게 많다. 당장 축구와 농구의 휘술 횟수를 비교해보면, 사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플레이를 자주 끊는다. 접전 상황의 마지막 2분이 실제 플레이 시간으론 20-30분이 될 정도로. 당연히 매번 휘슬이 울릴 때마다 어떤 규정 위반이 있으니, 초심자 입장에선 뭐지?싶을 수밖에. 이 때문에 농구는 유독 판정시비가 잦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일단 절대적인 심판의 판정 수 자체가 '''엄청나게 많다.'''
사실 어느 스포츠건 휘슬이 안 울리고 그냥 뛰면서 득점 올리는 게 초보자에겐 제일 재밌다. 농구도 휘슬이 안 울린다면 다이나믹한 움직임과 빠른 페이스, 다량의 득점 덕분에 초심자들이 입문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하지만 프로리그를 보는 관점에서는, 수많은 휘슬 이후 판정 상황 때문에 헷갈릴 수밖에 없는 스포츠. 물론 이 수많은 룰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맨몸으로 거구들이 엄청나게 부딪쳐 대는 스포츠인데 다양한 규정으로 신체 접촉이 도를 넘지 않게 규제하지 않으면 선수들은 죽어난다.

4. 인기


북미권에서 나온 구기종목 가운데[14] 가장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미국 내에서의 수익도 많지만, 미국 농구(NBA)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미국내 다른 스포츠를 압도한다. 그래서인지 NBA에선 아시아남미, 유럽은 물론이고, 아프리카도 가서 친선경기와 사인회를 하며, 해외 농구 투자 및 지원도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축구 다음으로 대중화된 구기 스포츠로, 유럽에서 농구는 최정상급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이며 남미나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많다.
지금도 그렇지만 실내 종목 중에서 동유럽과 소련 같은 공산권 나라들에서도 인기가 좋았기에 이들 소련이나 공산권 나라들이 농구에 열정을 기울이면서 올림픽이나 FIBA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을 몇 번이나 좌절시킨 적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산주의 몰락 전까지 올림픽에서는 소련이 미국을 1972, 1988년에 두 번 꺾었다. 하지만 농구월드컵에서는 소련 해체 전까지 소련이 미국에 앞섰는데, 1959년 대회에서 처음 맞붙은 소련이 미국을 71-36으로 뭉갰다가 이후로 몇 점차 승부가 계속 벌어졌다. 그러다가 1978년 대회에서 97-76으로 소련이 압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1982년 결승전에서는 95-94, 1점차로 소련이 미국을 이기고 우승했다. 그러다가 1986년 대회 결승에서는 87-85로 미국이 설욕하며 소련을 제치고 우승한 게 마지막 소련 시절 대결이었다. 86년까지 소련이 5승 3패로 앞섰었다. 하지만 소련이 무너지고 1994년 러시아로 처음 나온 농구월드컵 결승에서는 드림팀으로 이뤄진 미국에 결승전에서 러시아는 91-137이라는 결승전 사상 최다패로 참패당했고 미국은 1959년 대회에서 당한 35점차 대패를 제대로 설욕했다. 그러다가 1998년 대회에선 러시아가 66-64로 미국을 이겼다. 2002, 2006년 대회를 러시아가 불참했다가 2010년 이뤄진 대결에서는 89-79로 미국이 이기면서 농구월드컵에서 소련 시절까지 합치면 미국과 러시아는 6승 6패를 서로 기록 중이다.
이처럼 농구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농구로 소련에게 질 때 미국 여론은 마치 전쟁에서 패한 분위기 같이 격분했고, 소련이나 여러 나라도 농구로 미국을 이기는 것을 굉장히 자부심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도 소련의 후예인 러시아나 세르비아나 리투아니아 같은 옛 공산권 나라들도 여전히 농구가 축구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농구 강국이다.
유럽남미에서는 스페인이나 아르헨티나, 브라질,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축구 강호들도 남녀 농구의 강호이며,[15] 스페인 같은 경우는 스페인의 농구 리그가 NBA 다음으로 세계 리그 랭킹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축구팀으로 더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CFFC 바르셀로나가 각각 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FC 바르셀로나 바스켓이라는 농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명문 농구팀으로서 유럽 농구 챔피언스 리그유로리그 우승도 여러 번 차지했다. 스페인은 서지 이바카파우 가솔, 마크 가솔 형제 등 유명 NBA리거들도 상당수 배출한 바 있다.
한편 그리스 같은 경우는 2천년대 후반 당시 NBA 현역 유명 선수던 조시 칠드레스를 미국에서 주는 돈 비슷하게 제시하면서 세금 부담과 여러 혜택(승리 수당 및 우승 수당 추가)까지 붙여서 그리스 리그로 불러온 적까지 있다. 이는 미국에서도 큰 화제였고, 이때 르브론 제임스는 농담조로 미국만큼 다른 나라도 돈을 준다면 나라도 가볼 생각이 있다는 말까지 하기도 했다. 당시까지 미국 선수로서 유럽 리그로 가는 선수는 아직 NBA에서 뛸 실력이 안 되는 유망주이거나, 더 이상 NBA에서 뛸 실력이 안 되는 퇴물선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칠드레스는 당시(07-08 시즌) 팀 사정상 전 경기 후보로 나왔지만 출장 시간이 주전에 가까운 30분 정도였고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한 준주전급 선수였다.
물론 NBA 스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하도 우승에 실패하는 것에 질렸고, 오랫동안 뛴 팀으로부터 팽당한 것에 염증을 느껴 우승 한번 해보자고 그리스로 넘어간 도미니크 윌킨스 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지만(윌킨스는 우승 후 NBA로 돌아와서 은퇴했다), '''미국'''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타국 생활을 하는 경우는 당시까지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아직 나이가 젊은(만 24세)데다 어느 팀에 가도 제몫을 해줄 수 있는 준척급 선수가 자발적으로 유럽에 간다는 것은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다. 물론 칠드레스의 그리스행으로 인해 미국 스타들이 유럽에서는 NBA의 절반도 안 되는 경기 뛰며 상대적으로 편하게 선수 생활을 하고, 기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알려져 지금은 NBA급 기량이 있는 미국 선수들이 타 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보단 훨씬 줄어든 편이다.
사실 어느 스포츠나 그런 경향은 좀 있지만, 일반적으로 리그 수준이 떨어질 수록 주는 돈이나 대접이 기량에 비해 더 많아지는 편이긴 하다. 한때 준NBA~NBA 팀에서 11, 12번째 선수급 선수들이 KBL에서 뛴 적이 있는데, 공공연한 비밀인 뒷돈(...)과 세금 감면 외에도 구단 측에서 해주는 대접이 어마어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체불 없이 꼬박꼬박 제때 주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유럽 내 결코 농구 후진국이라 할 수 없는 리그들에서도 임금 체불은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일인데, 한국 리그는 대부분 모기업의 탄탄한 자금으로 운영되다 보니 임금 체불은 정말 구단을 넘어 모기업 자체가 고꾸라지기 직전이 아닌 이상은 찾아보기 힘들다.[16] 덕분인지 한국 리그는 이곳의 경험이 외국인 선수들의 이력에 큰 도움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인데, 그만큼 실력 대비 대접이 후한게 크다.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의 프로농구 리그인 CBA중국 축구 이상으로 인기가 있으며[17], 거대한 중국 시장을 의식해서인지 NBA도 단골로 중국을 오고 가며, 시범 경기도 자주 가진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농구대잔치의 인기로 한국프로농구를 출범하여 지금까지도 주요 겨울 스포츠로 이어지고 있으며, NBA도 농구 팬들에게 인기를 얻어 케이블에서 주요 경기를 중계해주고 있다. 일본은 90년대 만화 슬램덩크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프로 농구는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늦게 시작했는데, 이후 2010년대 중반 B.리그로 통합되어 이어지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필리핀은 농구가 국기이고, 미국의 영향을 받아 농구 열기가 엄청난 나라이다. 자국 농구 리그인 PBANBA는 국민적 인기를 자랑한다. 그 외 서아시아이란이라든지,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같은 자원 강국들도 축구 다음으로 대중적인 인기 스포츠이다.

5. 농구와 흑인 문화


농구는 흑인과 그들의 문화에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다. 흑인 빈민가할렘의 골목 같은 좁은 공간에서도 간단히 골대를 설치하고 여러 명이 모여 즐겼으며, 팔과 아킬레스건 근육이 길고 종아리가 가느다란 흑인 특유의 신체 구조는 농구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했으며[18], 이러한 특징에 의해 농구는 그들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여기서 특출난 실력을 보인 유망주들은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기 시작하면서 가난한 흑인 아이들에게 농구는 명문대학을 장학금 받으며 진학할 수 있게 해주는 희망이 되었다. 더 나아가 프로 무대인 NBA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면, 엄청난 금액의 연봉을 받으며, 유명 브랜드의 기업과 스폰서를 체결하는 등,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삶이 보장된다. 설사 NBA까지는 실패하더라도 해외의 여러 프로농구 리그에 진출하여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생활하는 선수들도 많다.
흑인으로 태어나 가난한 환경 속에서 NBA 진출에 성공하여, 막대한 부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선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가난과 억압 및 인종차별에 눌려 지내던 흑인들 사이에서 농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나라 힙합과 더불어 그들의 문화이자 꿈으로 자리잡았다.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동네 농구장에서 수많은 NBA 스타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하고 동경하며 그들의 농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6. 국제 농구 대회


2019년 FIBA 세계 농구 랭킹 Top 10
1위
미국 [image]
2위
스페인 [image]
3위
프랑스 [image]
4위
세르비아 [image]
5위
아르헨티나 [image]
6위
리투아니아 [image]
7위
슬로베니아 [image]
8위
그리스 [image]
9위
크로아티아 [image]
10위
러시아 [image]
30위
중국 [image]
32위
대한민국 [image]
48위
일본 [image]
축구와 마찬가지로 세계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월드컵, 그리고 각 대륙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와 올림픽이 있다. 1950년 1회 대회가 열리면서 유고슬라비아와 종주국 미국이 5번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3회 우승한 소련, 2회 우승한 브라질, 1회 우승한 아르헨티나스페인이 우승을 경험해봤다. 자세한 건 FIBA 농구 월드컵을 참고할 것. 그리고 가장 최근 열렸던 2014 스페인 농구 월드컵은 문서 참조.
축구와는 달리 월드컵보다 올림픽 농구의 인기가 더 높다.[19]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되었으나 그 다음 대회부터 제외되었다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다시 정식 종목이 되어 계속 대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림픽 구기종목 중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라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을 전망.
허나 FIBA에서 FIFA벤치마킹해 농구 월드컵을 세계 최고의 농구 대회로 키우고자 올림픽 농구에 축구처럼 연령 제한을 집어넣어 2016 리우 올림픽 이후로는 어린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월드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도 없어지게 되버리니 과연 미국이 월드컵에 드림팀을 내보낼지는 미지수. 다만 IOC와 눈 마주치면 맞짱 뜨는 FIFA와는 달리 이쪽은 IOC한테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FIBA 쪽은 오히려 나이 제한에 대해 꺼림직하게 생각하고 있다.

6.1.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성적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여자농구팀이 은메달을 받은 게 유일한 농구종목 메달 기록이다. 다만 당시 공산권 나라들이 대거 불참해서 더 받기 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쨌든 여자농구의 최고 성적이다. 그 밖에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농구팀이 4위를 거둔 게 최근의 가장 좋은 국제대회 성적이다. 반면에 남자농구는 1988 서울올림픽 당시 개최국 자격으로[20] 처음 본선에 참여했으나 9위에 그쳤으며[21], 이후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다시 본선에 진출했으나 역시나 광탈. 이후로는 매번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조차도 못하고 있다. 아시아에는 겨우 1장의 본선 출전권이 있기에 늘 중국에게 가로막혔고 마지막 희망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도 늘 좌절했다.
농구월드컵에서는 1970년 유고슬라비아 대회에서 처음 나가 거둔 11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다.
2011년 아시아 농구권 대회 3위로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은 한국은 2012년 7월 2일~8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가게 되었지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남자농구와 달리 4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기록하던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최종 예선에서 탈락하여 5회 연속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2012 런던 올림픽의 농구 종목 진행 사항은 2012 런던 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조.
이런 상황에서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농구에선 8년 만에 한국이 결승에 올라가 중국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농구 금메달을 받은 뒤로 아시아 대회에서 중국이나 아랍 지역 나라들에게 줄줄이 깨지던 한국 농구계 입장에서는 모처럼 희소식이었지만, 이 대회 나온 이란만 해도 주전이 거의 빠졌음에도 동메달을 받았다든지, 8강전에서 필리핀에게 고전했기에 우려도 많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그런 우려를 딛고 농구에서 최초로 남녀 동반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전력적으로 우위에 있던 상대 이란을 결승전에서 후반 4쿼터 막판 극적인 역전승 으로 이기고 1970년, 1982년, 2002년에 이어 4번째로 아시안 게임 농구 우승을 하는 영광을 얻었다. 재미있는 것은 우승한 4개의 대회 중 2개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는 점[22]과 거기다가 나머지 중 하나인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의 기존 개최예정지가 원래 한국의 서울[23]이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한국 개최 아시안게임의 우승 징크스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24]
2013년 필리핀에서 열린 FIBA 아시아컵에서 16년 만에 3위를 차지하면서 역시 16년 만에 2014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2015 남자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중국을 20점차 이상으로 앞서다가 반격당해 73-76으로 패했고, 카타르에게 또 63-69로 패하면서 8강전에서 이란과 맞붙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에 카타르를 이겼더라면 일본과 맞붙을 수 있었다. 카타르도 한국처럼 3승 2패[25]이지만 승자승으로 앞서 2위. 뭐 이란도 필리핀에게 73-87로 지긴 했지만... 그리고 이란에 62-75로 완패하면서 20년 만에 올림픽 진출 도전도 또 물거품이 되었다. 5.6위전에서 레바논에게 87-88로 지면서 한국은 최종 순위 6위로 마감하면서 2009년 텐진 대회에서 거둔 7위에 이어 사상 2번째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끝냈다.
2017년 FIBA 아시아컵으로 이름이 달라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이란에 81-87로 패해 14년 만에 결승 진출이 물거품이 되었으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허재가 지도력에 문제를 보이고 가족 농구라는 비판을 들으면서 금메달 대신 동메달(3위)에 만족해야 했다.
참고로 1960년부터 2017년까지 29번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은 딱 2번 4강에 들지 못했는데 2009, 2015년 대회. 그리고 전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이 4강에 진출했고 가장 많이 준우승[26]한 팀이다.

6.2. 대륙별 농구대회



6.3. 클럽대항전


  • FIBA 인터컨티넨탈 컵

6.3.1. 아시아


  • FIBA 아시아 챔피언스 컵
  •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

6.3.2. 유럽


  • 유로리그
  • 유로컵
  • 바스켓볼 챔피언스 리그
  • FIBA 유럽 컵 - 2015년부터 신설.
  • FIBA 유럽 슈퍼컵

6.4. 폐지된 대회


  • FIBA 사포르타 컵[27](1966~2002)
  • FIBA 코라치 컵[28](1971~2002)
  • 슈프로리그(2000~2001) - 2001년부터 유로리그에 합병.
  • 유로챌린지(2003~2015)
  • 유로컵 챌린지(2002~2007)

7. 국가별 프로농구



7.1. 아시아 프로농구



7.1.1. 대한민국 프로농구





7.1.1.1. 남자 프로농구

1980년대 농구대잔치가 그 씨앗이며, 1990년대를 정점으로 연고전이라는 대학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많은 여성팬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피디한 경기진행과 선수들의 수려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어모은 요인이었다. 그리고 이 인기에 힘입어 1997년 2월에 8개의 구단이 창설되어 KBL(Korean Basketball League)이 발족하였으며, 1997년 가을에 2개 팀이 더 창단되어 지금의 10개 구단 체제가 되었다. 현재 KBL은 통일 이전까지는 무조건 10팀으로 리그를 구성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추가 창단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29]
[image]
오리온의 연고지 이전으로 10개의 구단 중 절반인 5개의 구단이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부울경에 3개 팀이 포진하고 있다. 나머지 2팀은 강원도 원주와 전북 전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리그 초창기에는 광주, 대구, 대전에도 팀이 있었고, 전국에 골고루 팀을 배분했으나, 계속된 연고 이전으로 인해서 수도권, 부울경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버리고 말았다.[30]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농구협회(KBA)에서 담당한다.
KBL 팀 관련 정보 등 자세한 것은 한국프로농구 문서 참조.
현재 참가팀
참고로 아마 농구에서는 대학교 팀들이 미국의 NCAA처럼 한국대학농구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7.1.1.2. 여자 프로농구

남자 프로농구가 출범하자, 여자 프로농구 역시 WKBL(Women's Korea Basketball League)라는 이름으로 1997년 2월에 출범하였다. 13개나 되던 실업팀이 외환위기로 5개의 팀만 남게 되었다. 그래서 지지부진하던 프로화 작업은 순식간에 이뤄졌다. 출범시기에는 3쿼터에 지역방어만 허용하는 등 수비 제약이 있었다. 외국에서 1개 팀을 초청하여 리그를 운영하다가, 이후 금호생명이 창단되면서 6개 팀으로 고정되었다. 초기에는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로 나눠 진행하였지만, 이후 단일 리그로 바뀌면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현재 V-리그 여자부와 더불어 여자 프로 스포츠 종목의 양대산맥이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여랑이"(여자+호랑이)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대회에서 Top 10에 드는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다. 1967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1979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1984 LA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4강에 올랐을 때가 최전성기였다. 최근에 거둔 호성적으로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는 것. 첫 경기 브라질 전에서 막판 김지윤의 스틸에 이은 역전골이 결정적이었다. 비록 8강에서 세계 최강 미국에 지긴 했지만 선전했다는 평가. 다만 국대 주축이 30대 노장들이라는 점에서 젊은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려했던 대로 최종 예선에서 참패를 당하며 2012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당시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 예선과 같이 펼쳐진 2011 FIBA 아시아 여자농구 선수권에서 예선에서 한 번 이겼던 중국에게 결승전에서 62 - 65로 아쉽게 진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고 각 대륙 상위권 팀이 모여서 펼친 최종 예선은 12팀 중에 5팀이 본선에 진출하기 때문에 전망은 대체로 낙관적이라는 평가였다. 언론에서는 매번 대표팀을 꾸릴 때마다 잡음이 많았던 여자농구 대표지만 올림픽에는 꾸준히 나갔고 괜찮은 결과를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진출하겠지'라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최종 예선에서는 C조에 배정되어 같은 조의 모잠비크에게는 승리하고 크로아티아에게 패해서 C조 2위로 8강 진출, D조 1위인 프랑스와의 대결에서는 높이의 차이를 여실히 느끼며 완패. 여기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5~8위 결정전에서 그래도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따낼 거라 생각했다. 상대는 더군다나 상대전적에서 꽤 앞서는 일본. 그런데 여자농구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다. 79-51로 패배. 점수 차이는 28점이었지만 일본은 다음 경기를 위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굴욕적인 패배였다.
임달식 감독이 아닌 이호근 감독 선임에서부터 대표팀의 기둥이었던 정선민의 대표팀 은퇴, 융통성 없이 길었던 리그 일정으로 인해 부상 선수가 속출하여 박정은[31], 이경은[32], 김단비, 이미선 등등이 부상으로 불참하고, 제일 중요한 센터 자리는 몸이 좋지 않은 하은주를 선발해서 전혀 활용하지 못했고 김계령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인사이드에서는 신정자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상황이 됐다. 언제나처럼 그냥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 오겠지 라고 생각한 협회의 무사안일주의와 제 식구 챙기기에 희생된 여자농구 팬들만 분통이 터지는 현실이다. 결과적으로는 해결됐지만 신세계 쿨캣 사건도 있고. 그리고 한 가지 더 여자배구 대표팀은 4년전 예선 탈락 이후 전임감독제 정착, 대회에 맞춰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과 맞물려 본선에 진출해 36년 만에 4강까지 올랐기 때문에 비교되어 더욱 까였다. 이제 선수로서는 내림세를 탈 나이인 신정자가 은퇴할 시기가 되면 대표팀의 센터진은 그야말로 안습.
현재 참가팀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 있던 팀

7.1.1.3. 대한민국의 농구 대회/단체


7.1.1.4. 대한민국의 농구 관련 인물

농구 관련 인물(한국) 문서 참조.

7.1.2. 중국 프로농구


중국 농구 협회가 있으며 1995년에 개막했다. 중국에서 농구는 축구를 능가하는 가장 인기 많은 구기종목답게 2014-2015년 시즌부터 20개로 늘면서 팀당 38경기를 치른다. 아시아에서 가장 실력이 높은 리그이며, NBA 측의 매출액 추산 기준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인 중국답게 자국 농구 인프라도 엄청나다. 무엇보다 NBA 드래프트 최초로 1위 지명을 받은 아시아 선수인 야오밍의 입지는 엄청나다.
그런데 돈빨이 쎄진 2000년대부터 NBA출신 선수들이 많이 진출하여 자국 선수들 기록을 많이 깎아먹고 있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들어서 중국 국대 농구가 점점 힘이 떨어지고 있다는 원인으로 이걸 들먹이지만 워낙 돈빨도 있거니와 이래서 더더욱 자국 농구 팬들이 환호하는 상태라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팀당 외국인 선수 2명을 보유할 수 있으며 전년도 성적 하위 5개 팀은 아시아 출신 선수를 1명 더 쓸 수 있는데 대부분 중동 출신이다. 단, 대만과 홍콩 출신은 자국선수로 친다. 군인팀인 빠이(八一)는 외국인 선수가 없으며 상대하는 다른 팀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이 적용된다.
1쿼터 12분, 수비자 3초 규정등 NBA의 규칙과 흡사한 부분이 많으며,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리그이다. 15-16 시즌의 득점왕인 조나단 깁슨의 경우 평균 42.0을 기록할 정도.
하여튼 아시아 최강급으로 아시아 선수권 대회 최다 우승, 아시안 게임 농구 금메달 최다 국가였는데, 2013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오랜만에 4강조차 들지 못했고, 2014 아시안 게임에서도 4강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줬다. 그나마 자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7.1.3. 필리핀 프로농구


필리핀 농구 협회가 있으며 세계 남자 프로농구 평균 관중 2~3위의 리그이다. 평균 관중 6,500명대로 스페인 프로농구와 근소하게 평관 2, 3위를 다투고 있다. 여자농구까지 포함시킬 경우 평균 관중 7,500명대의 WNBA에 이어 3~4위, 유로리그를 포함할 경우 평균 관중 4~5위의 규모가 된다. 참고로 KBL은 최고로 흥행하던 시즌에도 평균 관중이 4,500명대였다.
1975년에 PBA(Philippine Basketball Association)를 창단하였는데, PBA는 전 세계를 통틀어 NBA 다음으로 가장 오래된 프로농구 리그이다. 농구는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TV에서 PBA와 NBA만 방송하는 채널도 있을 정도. 2012년까지 모두 10개 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1983년에 문을 연 PBL같은 다른 리그도 있었으나 여긴 2011년 리그 자체가 사라졌다. 그러나 2011년 곧바로 PBA Developmental League(PBA-D리그로 부른다)가 열리면서 PBL 팀들이 여기로 들어가 경기를 벌이고 있다. 참고로 필리핀 구단 전부가 한국처럼 기업 구단 형태인데, 하나같이 V리그 이상으로 기업 홍보를 위해 팀명을 날로 먹고 있다.[33]
한국에선 듣보잡이지만 필리핀은 동남아에서 농구 최강국가이자 아시아에서 한때 최강급인 농구 강호였다. 미국 식민지 영향으로 한때 인기를 끌던 야구가 현재는 듣보잡이 된 것과는 달리 농구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13년에는 NBA 팀들이 여럿 친선 경기를 하러 왔는데, 필리핀 서민 경제력으로는 감당하기 꽤나 힘든 비싼 입장료를 받았음에도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선 한국을 제치고 결승에 오랜만에 진출했는데,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비록 결승에서 이란에 패해 우승은 실패했지만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에서 1승 4패를 거두고 꽤 선전했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과 카타르에게 패하여 4강조차 들지 못했고 부진을 보이던 중국에게도 패하며 7위에 그쳤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에서는 5전 전패에 대회 최다 실점 패를 당하면서 32위 꼴지라는 최악의 결과로 끝냈다.

7.1.4. 일본 프로농구


2003년 일본농구연맹 JBA가 만든 일본농구리그 JBL가 첫 프로리그이다. 하지만 여기가 시범 경기로 열면서 일본농구연맹과 별개인 일본프로농구리그(BJ 리그)가 2004년 창단준비를 시작하여 2005년 먼저 리그를 시작했다. 여기가 더 대기업들 위주로 가면서 공식적인 농구 리그가 되었다.
BJ리그는 13개팀이 동부·서부 콘퍼런스로 나눠져 있다. 동부에는 센다이, 니가타, 도야마, 사이타마, 도쿄, 하마마쓰 6개팀이 있고 서부에는 시가, 교토, 오사카, 다카마쓰, 후쿠오카, 오이타, 오키나와까지 7개팀이 있으며 각팀당 52경기. 총 338경기를 치른다.
동일 콘퍼런스팀 간 6 또는 8라운드. 다른 콘퍼런스 팀과는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10월 3일 개막해 내년 5월 9일까지 계속된다. 각 콘퍼런스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4위와 2·3위간 콘퍼런스 준결승과 결승을 거쳐 최종 파이널 대결을 갖는다. 외국인 선수는 비아시아 선수 3명과 일본인이 아닌 아시아 선수 1명까지 4명의 용병이 한꺼번에 뛸 수 있다. 일본 선수는 최소 1명 이상만 뛰면 된다.
실업리그로 가던 JBL은 2007년부터 공식적인 리그를 시작한다. 이른바‘세미프로’지만 규모는 프로대회에 못지 않다. 오히려 BJ리그보다 일본 대기업들이 더 많기 때문에 여기를 프로리그로 아는 이들이 많다. 레라 가무이. 도치기. 히타치. 토요타. 도시바. 아이신. 미쓰비시. 파나소닉. 모두 8개팀이 6라운드(팀당 42경기, 총 168경기)의 정규시즌을 진행한 뒤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4위와 2·3위간 준결승을 치러 승자끼리 결승전을 갖는다. 여긴 JBL2(2부 리그)도 있다. 데뷔 시즌이던 07~08 시즌에만 외국인 선수 2명이 뛰었고 이후 2명 등록. 1명 출전으로 줄였다.
이렇게 양대 리그가 있으며 서로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농구 발전이 엉망이 된다는 비난이 많다. 2007년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개최국임에도 일본은 8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종전에는 못해도 5, 6위는 했다). 그리고 이어서 2009년 아시아 농구 선수권 대회에선 사상 최악의 성적인 10위를 기록하면서 기록을 갱신했다. 이를 두고 양대 리그가 서로 협력하자는 주장이 빗발쳤으나 JBA부터가 BJ리그를 인정하지 않으며 서로 견제하고 있기에 일본농구리그의 인기와 발전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2011년 대회에서는 좀 나은 7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 아시아농구 선수권대회에서도 아예 '''2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9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 남자농구는 20년전 자국에서 열린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남자농구 동메달에 이어 남자농구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남녀 모두 농구 동메달) 그러나 2018년 아시안 게임에서 남성 대표팀 4명이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지난 게임 때 얻은 좋은 분위기를 다 망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8강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여자는 지난 대회에 이어서 동메달을 땄다.
국제농구연맹에서 예전부터 JBL과 BJ리그의 리그 통합을 계속 요구해왔는데도 말을 안들어서 2014년 10월에 일본의 FIBA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이 자격을 박탈당할 경우 일본은 남녀 국가대표, 유소년 등 모든 연령대 통틀어 어떤 세계 대회도 못 나간다. 분노한 FIBA는 2015년 1월 태스크포스 팀을 발족해 4월 1일 단일 리그 기구인 JPBL을 세웠다.[34] 2016년 10월부터 단일 리그의 첫 시즌이 개막될 예정. 그리고 통합 리그의 명칭은 B LEAGUE로 결정되었으며, 1부, 2부, 3부 리그로 나눠서 경기 일정이 진행된다.
위의 문제 때문에 일본 농구는 세계 무대는커녕 아시아에서도 하위권을 달렸지만, 일본 농구 협회의 통합과 일본농구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지원 덕에 앞으로 일본 농구의 미래는 매우 밝을 예정이다. 특히 일본 여자농구는 그 지원의 결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 여자농구는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8강까지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미국에 패했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것이 아니라 일본 특유의 속공과 3점슛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상대가 너무 강해서 졌다는 점에서 일본 여자농구의 저력을 알 수 있다.
남자농구의 경우 협회의 지원 방식 중에 일본 내의 유망주를 해외에 유학시키는 것이 있는데, 2016년 현재 NCAA 디비전 1에 소속된 명문 대학 팀에 2명. 조지 워싱턴 대학의 와타나베 유타, 곤자가 대학의 루이 하치무라가 소속되어 있었는데 2019년 루이 하치무라는 워싱턴 위저즈에 입단했다. 와타나베 유타도 2020년 현재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소속되어있다.
하지만,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에서 일본은 5전 전패를 당해 아시아에서 5전 전패를 당한 필리핀과 같았으나 득실차가 앞서 31위로 꼴지는 면했다. 기대를 모으던 루이 하치무라는 미국을 상대로 4득점에 그치고 터키전에서도 10득점에 그치는 등, 호된 국제 대회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오키나와 최초의 프로스포츠 팀이 B리그 소속 류큐 골든킹스.

7.2. 미국 프로농구


모든 농구선수들의 꿈이자 목표이며, 세계 최고이자 최강의 프로농구 리그인 NBA를 주축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편 프로는 아니지만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으로 대표되는 NCAA 대학농구의 인기도 매우 높다. 골목마다 농구대가 한 둘씩은 있는 나라인지라, 미국 내 구기종목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구가 즐기고 있다.[35]
미국 국가대표팀은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1998년 여자 프로농구 리그 WNBA가 창설되었다.
2017년 래퍼 아이스 큐브가 3 대 3 농구 리그 BIG 3(농구)를 창설했다. 앨런 아이버슨이나 천시 빌럽스 등 은퇴한 NBA 선수들이 다수 참여중에 있다.

7.3. 유럽 프로농구


미국 다음가는 시장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곳이 유럽의 프로농구 리그이다. 전 세계에서 NBA 다음으로 실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스페인 리그(Liga ACB)를 필두로 터키 리그(Basketbol Süper Ligi), 러시아 리그(VTB United League), 이탈리아 리그(Lega Basket Serie A) 등이 세계적인 농구 프로 리그이다.
유럽의 프로농구는 유럽의 축구 리그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 프로농구 리그의 특징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이는 유럽의 프로리그 시스템의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
  • 승강제
  • 정규 리그는 홈 앤 어웨이 2차전으로 1주에 한 경기씩 - 유럽 프로농구는 평균적으로 10월초부터 5월말까지 주 1회씩 한 시즌에 34경기를 소화한다.
  • 정규 리그 외에 별도로 유럽 내 클럽 대항전 운영

7.3.1. 스페인 프로농구


현재까지 NBA 다음가는 세계 2위 리그로 인정받는 리그인 Liga ACB가 있다. 시장성도 상당한 편으로 남자 프로농구 평균 관중 2~3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이다.[36]
  • 리가 ACB
    • 정규 시즌
      • 18개 팀이 참가한다.
      • 각 팀이 다른 팀과 홈/어웨이 각 1경기씩을 치러 총 34경기를 치른다. 리그 전체 경기 수는 총 306경기이다.
      • 2부 리그가 있어 매 시즌 리가 ACB의 하위 2팀은 2부로 강등이 된다. 역으로 2부에서 상위 2팀은 리가 ACB로 올라온다.
    • 플레이오프
      • 리그의 상위 8팀이 시드를 배정받는다.
      • 한 라운드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 결승전 MVP를 리그 MVP와 별개로 뽑는다.
      • 일반적인 농구 리그와 마찬가지로, 정규 시즌 1위가 아닌 플레이오프 우승팀이 공식적인 리가 ACB 우승팀이다.
  •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 컵)
    • 토너먼트식 경기
    • 시즌 중인 연초에 개최되며, 리가 ACB 8개 팀(7개 팀+주최 팀)이 참가한다. 아무래도 강한 팀들이 참가를 하다 보니 리가 ACB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과 거의 같은 경우가 많다.
    • 5전 3선승제를 하는 리가 ACB의 플레이오프와 달리 단판으로 승부를 보는 대회다.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 컵)
    • 토너먼트식 경기
    • 개최 팀, 코파 델 레이 우승팀, 리가 ACB 우승팀, 유로리그 우승팀(총 4팀)이 시드를 배정받는다.
    • 만약 만약 참가 조건이 겹치거나 사정상 참가를 못하는 경우를 위해 '유로컵 우승팀 → 리가 ACB 준우승팀 →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 유로리그 준우승팀 → 유로컵 준우승팀 → 유로리그에 진출한 4개의 팀' 순으로 우선순위를 주어 다른 팀을 참가시킨다.
  • 1957년 세미프로 리그인 리가 나시오날(Liga Nacional)로 시작되어, 축구팀으로 유명한 레알 마드리드 농구 팀(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이 무려 22번 우승을 거둬들이며 사실상 독점 우승을 차지했다. 67-68 시즌부터 무려 10연패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이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번, 호벤투트 데 바달로나가 2번 우승한 게 다른 팀들의 우승 기록의 전부이다. 이 시기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는 너무 일방적이라, 줄곧 우승만 하다가 한번씩 우승에 실패한다 해도 최소 준우승이었다. 다시 말해 27년간의 리가 나시오날 체제 내도록 우승 아니면 준우승이었다.
1983년부터 프로 리그인 리가 ACB(Liga ACB)로 개편되었고,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독점 우승을 꾸준히 이어가는가 했더니만, 세미 리그와 달리 그 다음 시즌(86-87)부터 FC 바르셀로나가 최다 연속 우승인 4연패 우승을 차지했고 2013-14 시즌 우승까지 모두 15번 우승하여 개편 이후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19 시즌까지 13번 우승으로 2위, 호벤투트 데 바달로나가 4번, 바스코니아가 3번, CB 말라가가 1번, 바스켓 만레사가 1번, 발렌시아가 1번 우승을 거둬들였다. 그리고 축구팀으로 유명한 세비야 등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개편 이전, 이후 통합 우승 횟수는 2018-19 시즌 종료 시점 기준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 35회, 2위 바르셀로나 18회, 3위 호벤투트 데 바달로나 4회, 4위 바스코니아 3회 등이다.
  • 2011-12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8시즌 중 2016-17 시즌만 제외하고 모두 엘 클라시코 결승전이 벌어져 레알 마드리드가 5번, 바르셀로나가 2번 우승했다. 2016-17 시즌은 바르셀로나가 조기에 탈락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가 결승전에서 만났다.
  • 코파 델 레이에서도 리그 우승 횟수 1~4위 팀들이 강세를 보인다. 코파 델 레이 우승 횟수는 2020년 대회 종료 시점 기준으로 1위 레알 마드리드 28회, 2위 바르셀로나 25회, 3위 호벤투트 데 바달로나 8회, 바스코니아 6회이다.
  • 수준 높은 자국 리그를 기반으로 2000년대 접어들어 국가 대표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08, 2012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 매 경기 최소 20점, 최대 50~60점 이상의 차이로 양민학살을 하던 미국도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4쿼터에 동점을 내주는 등 굉장히 고전했다. 유로바스켓[37]에서도 1999년부터 4강은 기본으로 올라갔고 2007년 준우승, 2009, 2011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3년 대회에선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72-75로 분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2015년 대회에서 리투아니아를 80-63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하지만, 2017년 대회에선 슬로베니아에게 4강전에서 패해 3위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스페인 농구 월드컵에서는 8강전에서 프랑스에게 52-65로 패하며 5위에 그쳤다! 예선에서 미국 다음으로 압승을 거두며 득실 차를 크게 벌려 결승에서 미국과 맞붙을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대회 최대 이변을 당하며 일찍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연히 감독은 사임했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에서는 4강에 진출, 결승 진출을 노리게 되었다.

7.3.2. 터키 프로농구


유럽에서는 스페인 리그 다음으로 시장이 큰 농구 리그인 Basketbol Süper Ligi가 있다. 터키계로서 영국에서 태어난 아흐메트 로벤슨(1886~1968) 주도로 1966년에 리그가 열렸다.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농구와 8,000만이 되어가는 자국 인구, 좋아지는 경제적 여유로 인하여 축구, 배구와 더불어 투자가 많고 리그 인기가 엄청나다. 16개 팀으로 이뤄진 리그에서, 한국에도 수입되어 알려진 맥주 에페스로 유명한 아나돌루 에페스 SK가 14번 우승하여 최다 리그 우승팀이다. 그 밖에 이스탄불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흐체, 베식타쉬도 농구팀이 있는데 2000년대 들어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한 페네르바흐체가 7번 우승하며 2000년대 들어 5번 우승한 에페스 필센과 같이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그런데 2014-15 시즌은 피나르 파르시카야가 28년 만에 리그 2번째 우승을 거뒀다.그러나 정작 챔피언은 또 아나돌루 에페스 SK가 차지하였다.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페네르바체가 챔피언이 되었다가 2018-19시즌에는 아나돌루 에페스가 챔피언을 차지하며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NBA에서 네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던 앨런 아이버슨이 터키 프로농구 베식타쉬 JK와 2010년 계약하여 1년동안 뛰다가 은퇴한 것을 비롯하여 NBA 리거들도 비록 리그 막바지이긴 해도 터키 리그에 가는 경우가 여럿 된다. 터키/농구 문서에서도 조금 더 자세히 서술.

7.3.3. 이탈리아 프로농구


레가 바스켓 세리에 A가 있으며, 1920년에 창설하여 리그 소속팀들이 유로리그에서 스페인에 이어 많은 횟수인 우승 13회, 준우승 13회를 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유럽의 농구 리그. 올림피아 밀라노 등이 유명하다.

7.3.4. 러시아 프로농구


VTB United League가 있으며 소련 시절부터 스페인과 쌍벽을 이루던 유럽의 대표 리그이다. 그러나 리그는 사실상 거의 CSKA 모스크바가 씹어먹고 있다. 참고로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이 리그에서 배출되었다.

7.3.5. 리투아니아 프로농구


Lietuvos Krepšinio Lyga, 줄여서 LKL. 캐나다가 아이스하키에 환장하듯 리투아니아 국민들은 농구 한 종목에 환장하는 경향이 있다. 1992년 소련 해체 이후 리그가 창설된 이래 최다 우승팀은 'BC 잘기리스'로, 소련 시절 7회 우승과 리투아니아 리그 17회 우승, 유로리그 1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지녔다. 아비다스 사보니스와 사루나스 마르셜오니스 두 사람은 리투아니아의 자랑으로 꼽힌다.
2008~09 유로컵 바스켓 클럽 대회(다만 축구로 치자면 유로파 리그로 챔피언스 리그인 유로리그보단 격이 떨어진다)에서 빌뉴스 례투보스 리타스가 러시아 클럽인 모스크바 힘키를 80-74로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리투아니아에서 현지인 여성과 결혼해 살고 있는 교포가 쓴 책에 의하면 이 당시 우승에 대해 리투아니아는 월드컵 우승 분위기였다고.

7.3.6. 그리스 프로농구


Greek Basket League가 있으며 1927년부터 리그가 열릴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리스의 어려운 경제 및 정치적 사정으로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 1927년부터 1962년까지 Panhellenic Championship이라는 이름으로 리그가 운영되다가, 다음해인 1963년부터 1985년까지 A National Category로 이름을 바꿨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는 A1 National Category, 1992년부터 2009년까지는 HEBA A1으로 다시 바꿨다. 그리고 2010년부터 영어인 Greek Basket League란 이름으로 개편했다.
축구팀을 비롯한 여러 스포츠 팀을 이끄는 파나티나이코스가 37번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유로리그도 6번이나 우승했다. 축구와 정반대로 축구에서 그리스 리그 최다 우승을 거둔 올림피아코스는 모두 10번 우승했고 2000년대 와서 딱 1번 우승했지만 파나티나이코스는 2000년대 와서 딱 4번 빼고 모두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다가 2014-15 시즌에 올림피아코스가 우승해 2000년대 들어 2번째 우승, 역대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2015-16시즌도 역시 올림피아코스가 역대 12번째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6-17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파나티나이코스가 세시즌 연속 우승하였다
농구 실력과 인기로 인하여 투자가 많이 되고 있었으나 2008년 이후로 불어닥친 불황 및 그리스 경제위기로 많은 투자가 축소되었고 몇몇 구단은 월급도 못 주는 재정 문제로 시달리고 있으며 라이벌 터키 1/7인 인구 수준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게 약점이다.

8. 농구 용어


농구 용어 문서 참조.

9. 농구 규칙


각 단체별로 세부 규칙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단체는 FIBA의 국제 룰을 기반으로 약간의 로컬 룰이 첨가된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만, NBAFIBA는 전체적으로 규칙들이 많이 다른 편이다. 대표적으로 수비자 3초룰이나 루즈볼 파울은 NBA에는 있지만 FIBA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9.1. 경기 시간


아마추어, 미국 NCAA, FIBA 국제 경기, 한국 프로농구나 대부분 리그는 총 40분, NBA, CBA, PBA는 48분이다.[38][39]
KBL을 비롯한 일반 농구 규칙상으로는 경기 시간은 4개 쿼터(Quarter)로 10분씩 갈라지며, 1-2쿼터 사이와 3-4쿼터 사이는 2분, 2-3쿼터 사이(하프타임)에는 12분 쉰다. 4쿼터에서 연장으로 넘어가면 2분 휴식 후 5분동안 진행한다. 중등부는 쿼터당 8분, 초등부는 전후반 각 15분으로 플레이한다. NBA에서는 쉬는 시간은 같지만 쿼터당 시간이 2분씩 더 길다. 4쿼터와 연장 쿼터에서는 종료 2분 전부터는 선수가 코트 안에서 공을 가지고 있는 실경기 시간만 잰다.
원래는 전반, 후반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광고 시간을 좀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이렇게 바꾸었다. 반면 학원 스포츠의 경향이 강하고 상업적인 목적이 덜한 NCAA의 경우 지금도 전반 20분, 후반 20분으로 진행한다. 미국 프로축구 리그인 메이저리그 사커도 출범 당시에는 쿼터제였다가 FIFA의 제재로 도로 돌아간 적이 있다.
연장전은 정해진 시간 동안 연장전을 실시하고(공격 방향은 바꾸지 않는다) 그 시간 내에 많은 득점을 하면 승리. 무승부 시엔 또 연장전을 한다.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는 경우는 절대 없으며, 승리팀이 나올 때까지 계속 연장전을 한다. 득점이 자주 나오는 종목이다 보니 미식축구아이스하키에서 행하는 골든 골은 할 수 없다.

9.2. 득점 방식


득점을 올리는 방법은 상대편 골대(림)에다 공을 넣는 것. 3점 라인이라는 선 밖에서 던져 넣으면 3점, 그 이외는 2점이며, 특별히 파울 후에 얻는 자유투를 던져 넣으면 1점을 얻는다. 한 선수가 한 플레이로 득점 가능한 최고 점수는 4점이다.[40] 테크니컬 파울 및 비슷한 상황에서도 그건 변함없다. 플래그런트 파울로 인한 자유투 2개+3점슛 하나 성공으로 한 번의 공격권으로 5점을 성공시킬 수도 있긴 하다.[41]

9.3. 파울


파울이란 상대 팀 선수와 부당한 신체적 접촉을 일으키거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포함하는 규칙 위반을 말한다.

9.3.1. 퍼스널 파울


상대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밀치거나, 잡거나 때릴 때 또는 과하게 손이나 팔로 터치할 때 주어진다.
슛 동작에서 파울을 하게 되면 상대 팀 선수에게 방해받지 않고 던질 수 있는 자유투가 주어지며 2점슛 동작엔 2개, 3점슛 동작엔 3개를 쏠 수 있게 되며 파울 후 '''연결 동작으로'''[42] 득점에 성공하면 한 번의 자유투가 주어진다. 농구 중계에서 바스켓 카운트, 혹은 앤드원이라고 하는 게 바로 그것.
수비를 할 때 공격자의 몸에 손을 계속 붙이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터치가 과하면 핸드체킹 파울이 선언된다. NBA에선 이와 관련해 1994년, 2004년 룰이 개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수비수가 손을 이용해 공격수의 진행 방향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전적으로 금지되었다. 실제로 개정 전인 1993-94시즌까지 수비수가 밀고 당기면서 견제를 하는 거친 수비가 가능했으나 94-95시즌부터 이게 불가능해졌고, 2004-05시즌부터는 더욱 엄격해져 아예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파울을 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00년대 이후 데뷔한 선수들은 평균 스틸수가 8,90년대 선수들에 비해 훨씬 적다.[43] 이로 인해 현재 NBA의 수비는 과거보다 훨씬 소프트하며 이 때문에 빈스 카터, 폴 피어스 등 200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조차 현재 득점하는게 90년대 당시보다 더 쉽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44]
'''신체 접촉과 관련된 파울에서 수비자의 파울인가, 공격자의 파울인가(혹은 정상 플레이인가)는 전적으로 수비자에 의해 결정된다'''. 수비자가 자신의 실린더를 지키고 있는 상태에서 접촉이 일어나면 접촉의 강도에 따라 정상 플레이 혹은 공격자의 파울이며, 수비자가 자신의 실린더를 지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체 접촉이 일어날 경우 이 접촉에 대한 책임은 모두 수비자에게 있으므로 이것은 수비자의 파울이다.
한국 프로농구 기준으로 쿼터 당 팀 선수 구성원의 파울 개수의 합이 4개, NBA는 5개가 되는 순간 팀 파울이 선언되며, 팀파울에 걸린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슛 동작이 아닌 경우라도 파울을 하게 되면 파울을 한 선수의 상대 팀에 자유투 2개를 주게 된다. 서로 팀파울에 걸리면 파울이 계속 발생할 때마다 왔다갔다 자유투를 넣는 풍경이 벌어질수도 있다.
자유투 성공률이 좋지 못한 상대 공격수에게 일부러 파울하여 팀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내주는 전략도 있다. 다만, 상대 선수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버리거나 또는 자유투를 실패했을 때 리바운드를 잡아내지 못하면 이 전략을 사용한 의미가 없다.
공격자가 파울을 하게 되면 공격자 반칙. 통상 오펜스 파울이라고 하며, 상대 팀에 공격권이 넘어간다. 오펜스 파울의 기준은 공을 갖고 있지 않은 공격자가 수비자에게 과도한 몸싸움을 걸거나, 스크린을 걸 때 움직이거나(일리걸 스크린), 공을 가진 공격자가 제자리에 두 발을 딱 붙이고 서 있는 수비자에게 몸통박치기(…)를 했을 때, 플레이하는 중에 공격자가 팔꿈치로 수비자를 치거나, 턴 혹은 돌파시 팔이나 팔꿈치로 수비수를 감으면서 움직일 때 주어진다. 공격자 반칙은 팀 반칙에 들어가지 않고 개인 반칙에만 누적된다. 그리고 팀 반칙이 된 이후에 오펜스 파울이 나오더라도 상대에게 자유투를 주지 않고 공격권만 준다.
또한 골대 바로 밑에는 반원이 있는데, 이를 노-차지-세미서클(No-Charge-Semi-Circle)이라 한다. 그 반원 안에 수비자의 발이 조금이라도 들어가 있다면[45] 공격자의 슈팅이나 패스에 연결되는 동작에 실린더를 지키고 있던 수비수가 부딪쳤다고 해도 차징[46]이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노-차지-세미서클 내에서는 차징으로 인한 오펜스 파울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차징을 제외한 비합법적인 행위는 얄짤없다.
레이업 시 니킥(…)[47]을 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가끔 수비수가 니킥에 맞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체가 공격자 파울은 아니기 때문에 수비자가 자신의 실린더를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저 니킥에 맞을 경우, 오히려 수비자의 파울이 선언될 수도 있다. 또한 골밑 슈팅 동작으로 이어질 때 팔꿈치에 얻어맞을 수 있는 등 합법적으로 수비가 얻어터지기 쉬우므로 반원에 발을 들여놓지 않던가, 상대가 노 차지 에어리어에서 슛할 경우 수비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퍼스널 파울을 5개 받으면 퇴장으로 해당 경기에서 더 이상 나올 수 없다. 경기 시간이 48분인 NBA의 경우는 6개. 축구로 치면 레드 카드에 해당하지만 퇴장되면 교체를 못 하고 한 명이 빠진 채로 경기를 해야 하는 축구와는 달리 농구는 퇴장되어도 교체 선수가 있다면 퇴장된 선수를 즉시 교체해서 경기를 계속한다.[48] KBL에서는 선수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교체할 수 없는 경우에는 퇴장 당한 선수가 계속 뛸 수 있다. 하지만 5반칙이 넘은 선수는 반칙을 범할 때마다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지며 상대 팀에 자유투 1개를 파울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주게 된다. 단, 아마 농구에서는 그런 거 없고 5명 미만으로 줄어들어도 경기장에 1명만 남을 때까지 5반칙 퇴장 때마다 선수를 빼가면서 계속 진행한다.

9.3.1.1. 더블 파울

더블 파울이란 2명의 서로 다른 팀의 선수가 거의 동시에 서로에게 파울을 범하는 것을 말한다. 퍼스널 파울과 동일하게 처리되며, 더블 파울이 발생하는 순간에 볼을 컨트롤하던 팀이 그대로 공격권을 가지고 간다. 컨트롤하는 팀을 알 수 없을 때는 점프볼 선언.

9.3.2. 접촉과 충돌에 관련된 룰


차징과 블록킹의 경우, 둘다 불법적으로 밀거나 이동을 제한했을 때 선언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리그별로 세세한 규칙이 다른데 특히 NBA와 국제 농구 연맹에서 쓰는 국제룰이 접촉에 대한 판정이 조금 상이한 편이나 기본 원리는 같다. NBA의 경우는 신체 접촉에 꽤나 관대하고 국제 농구 연맹(FIBA)은 파울의 기준을 엄하게 잡는 편이다.
우선 NBA에서는 공을 들고 있는 공격자의 손은 공과 같이 취급한다.[49] 따라서 스틸 혹은 블락을 위해 손을 뻗을 때 상대 선수의 손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파울이 아니다. 심지어 옛날 NBA 심판들이 직접 작성한 코멘트를 보면 손이 아무리 세게 맞든, 얼마나 아프든 파울이 아니라고 할 정도이다. 다만 슛을 시도하는 선수의 손을 건드리는 것은 꽤 잘 불리는 편이다. 왜냐하면 파울이 불리는 경우는 대부분 손등을 벗어나 손목을 가격했다고 심판이 판단할 때인데. 림 어택을 막을 때 보통 손목을 때리기 쉬우므로 심판들이 파울을 잘 분다.
KBL과 FIBA는 NBA와 달리 손을 공과 같이 간주한다는 룰은 없다. KBL은 다음과 같다.

상대방을 손으로 터치하는 것 자체는 파울이 아니다. 심판은 접촉을 유발시킨 선수가 이득을 봤는지 결정하여야 한다. 선수에 의한 접촉이 상대방 움직임의 자유를 제한했다면 그 접촉은 파울이다.

FIBA는 다음과 같다.

The touching of an opponent with the hand(s) is, in itself, not necessarily a foul. The officials shall decide whether the player who caused the contact has gained an advantage. If contact caused by a player in any way restricts the freedom of movement of an opponent, such contact is a foul.[50]

위와 같이 표현함으로써 수비수가 슈팅핸드를 쳐서 이득을 봤다면 해당 플레이는 파울임을 명시했다. 일반적으로 수비할 때 블락샷이나 스틸을 위해 손을 쓰지 말고 견제의 용도로 사용하라는 것이 이 때문이다.[51]
어떠한 경우라도 손이나 다리로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미는 행위는 금지된다. 두 다리를 땅에 붙이고 가만히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공간을 점유했다고 한다. 리바운드할 때 혹은 패스를 받기위해 자리를 잡으면서, 공을 드리블하면서 공간을 이미 점유한 플레이어를 밀거나 공간을 점유한 플레이어의 몸통쪽으로 몸을 움직여 충돌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불법적인 접촉이다. 하지만 농구가 점점 격한 스포츠가 되어가는 과정을 거친 현재에 이르러서는 골밑은 전쟁터라는 말을 들을만큼 엄청난 신체접촉이 오고 간다. 이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골밑 플레이를 피하는 선수들이 수두룩할 지경. 굳이 골밑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잡고 치고 미는 행위는 일정 선 안에서 인정된다. 특히 농구의 종주국인 미국은 과도할만큼 마초문화가 지배하는 곳이고 미국이 농구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에서 다른 나라들은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구인들은 프로나 아마추어, 심판과 선수를 가리지 않고 거친 몸싸움을 인정한다.[52]
수비수는 두다리를 땅에 붙이고 공을 든 플레이어를 향한 상태에서 합법적 수비자세가 된다. 공을 든 공격수가 있는 방향을 앞으로 정의했을 때, 수비수는 합법적 수비자세를 유지하면서 좌, 우, 뒤로 이동할 수 있지만 공격수 쪽으로 이동하는 순간 합법적 수비자세가 풀린다. 즉 어떠한 경우에도 수비수가 볼핸들러 쪽으로 이동해 충돌하면 수비자 파울이 된다. 반대로 수비수가 합법적 수비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격수가 밀거나 쳐서 물리력을 행사한 경우 공격자의 파울이 선언될 수 있다.
수비수가 공쪽으로 이동하다가 급하게 경로를 수정해 약하게 부딪힌 경우는 보통 파울이 불리지 않는다. 또, 수비수가 합법적인 수비자세를 지키지 않았더라도 신체 접촉이 공격자의 속도나 균형에 영향이 없는 경우 룰북상 파울이 아니다
공수를 가리지 않고 사람이 '''미리''' 자리를 잡고있는 곳으로 점프해서 부딪히면(림어택 혹은 블락) 점프한 사람의 반칙이며, 공격수가 점프한 경우에 착지할 공간까지의 경로가 그 플레이어의 영역이기 때문에 착지하기 전에 그 경로에 들어와서 부딪히면 경로로 들어온 수비수의 반칙이다.
드라이브 인의 경우 공격자가 스텝을 밟기 전에 수비자가 미리 자리를 잡았고 추가적인 이동이 없이 신체 접촉이 발생한다면 수비자에게 신체 접촉에 대한 책임은 없다. 경우에 따라선 오펜스 파울이 불릴 수 있다. 공격자가 스텝을 밟은 후에 수비자가 움직였고 신체 접촉이 발생한다면 수비자는 신체 접촉에 대한 책임이 있다. 즉, 수비수가 공격수에 바짝붙어 수비하다 부딪히면 백이면 백 모두 수비수의 반칙이다.
레이업을 하려고 점프했을 경우, '''점프를 하기 전'''에 수비수가 경로로 들어와 두 다리를 땅에 대고 서서 부딪힌다면 공격자 반칙이다. 하지만 점프를 한 후에 조금이라도 발이 움직였다면 수비자 반칙이다. 애매할 경우 보통 수비자 파울의 하나인 블라킹 파울이 선언된다. 길거리 농구를 하다보면 가끔 레이업 스텝을 밟기 전부터 미리 자리를 잡지 않으면 블라킹 파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룰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농구가 공격자에게 극도로 유리한 스포츠인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완벽하게 수비하려면 가만히 서있거나 바스켓 쪽으로 (또는 공격자의 진로와 무관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공만 깨끗하게 쳐내야 한다. 물론 몸이나 팔로 적당히 버티는 것은 가능해도 이 아슬아슬한 선타기를 조금만 잘못하면 여지없이 파울이 선언된다. 초등학생과 NBA선수정도의 차이가 아닌 이상 득점과 파울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선술했듯이 합법적인 수비자세라도 노차지 에어리어에 있으면 슈팅 동작에 얻어맞더라도 파울을 상대에게 주지 않는다. 그러니 공격할 때 상대 수비수가 골대에 우글우글 몰려있으면 중장거리를 노려도 좋지만, 자신이 힘이 좋고 상대 중 하나라도 노차지 에어리어를 밟고 있다면 그 상대를 박살내면서 넣는 것도 '합법적으로' 골인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차징'에 관한 파울만 주지 않을 뿐, 슛 동작이 아닐 때 팔꿈치나 어깨를 이용한 과격한 충돌 등에 관한 파울은 정상적으로 주어지므로 유의하자.
해당 페이지를 참고해보자
FIBA 룰 북
위 페이지의 접촉과 관련된 내용을 명료하게 한국어로 요약
동영상 예시와 설명1
동영상 예시와 설명2

9.3.3. 특수한 상황에서의 파울



9.3.3.1.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舊 인텐셔널 파울)

직접적으로 볼에 대한 플레이를 정당하게 하지 않거나, 볼을 플레이하는 중이라도 과격한 신체 접촉을 일으키거나, 공격선수와 수비팀의 바스켓 사이에 수비선수가 없는 속공상황에서 속공을 저지하기 위해 공격자의 뒤 혹은 측면에서 접촉을 일으키는 경우, 경기 잔여 시간이 2분 미만으로 남았을 때 드로인 상황에서 볼을 던지기 전에 수비자의 파울이 발생했을 때 주어진다.
반칙을 한 팀의 상대 팀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주게 된다. FIBA 룰로는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도록 되어있다. 용어가 바뀌고 말이 길어져서 그런지 플레이그런트(flagrant) 파울이라고도 한다. 플레이그런트 파울은 1과 2가 있는데 1의 경우(잡아당기거나) 자유투하나와 공격권을 주고, 2의 경우(심판에게 불복종, 특히 심판의 멱살을 잡는 행위 ) 해당 선수가 바로 퇴장 당한다. 2의 경우 상대의 선수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수준의 악질적인 파울을 한 경우 주어진다.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2개가 주어지면 그 선수는 실격당한다. 5반칙 퇴장과는 달리 벤치에 있을 수도 없으며, 라커룸으로 가야 한다.
KBL에서는 짧게 U-파울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KBL에서는 속공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파울을 하여 저지할 경우, U-파울이 불린다.

9.3.3.2. 테크니컬 파울

상대 팀 선수와 신체 접촉이 없는 파울이며 심판의 경고를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의 몸을 무례하게 건드리거나, 무례한 언행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얻는 파울. 벤치에 있는 멤버 및 코칭스태프도 예외없이 적용되는데 이를 벤치 테크니컬 파울이라 한다. 타임아웃을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타임아웃을 요청해도 주어진다.
FIBA에선 테크니컬 파울을 한 팀의 상대 팀에 자유투 한 개와 공격권을 주게 된다. NBA는 상대 팀에 자유투 한 개만 주고 끝.
두 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 퇴장이며 벤치 테크니컬이 2개가 주어지면 감독이 퇴장당한다.[53] NBA에서는 플레이오프 때 테크니컬 파울이 7개 누적되면 한 경기를 출전할 수 없게 되므로 조심, 또 조심.
그런데 인정 기준이 심판의 주관이라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어처구니 없는 테크니컬이 나올 때도 많다. 바지 안에 손을 잠깐 넣었다거나, 벤치에서 웃었다거나, 심판을 잠깐 주시했다거나 하는 이유로 테크니컬이 나온 사례도 있다.

9.3.3.3. 실격되는 파울

선수, 교대선수, 감독 등등 모든 팀 관계자가 대상이며 정도에 지나친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모든 행위는 실격되는 파울이 선언된다.
1개의 실격되는 파울이 주어지면 해당자는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경기중 팀 대기실에 있어야 하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경기장을 떠날 수 있다.
2회의 자유투 후 공격권을 상대 팀에 준다.

9.4. 바이얼레이션


농구에서 신체 접촉과 관련 없는 규칙 위반의 일종으로 대개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면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동네에서 할 때나 단순 친목 동호회 등에서는 여건상 지키기 힘든 룰이다.

9.4.1. 3초 바이얼레이션


골대 바로 아래의 빨갛게 혹은 초록색으로 색칠이 칠해진 페인트 에어리어에서 공격자가 3초 이상 머물고 있을 때 선언하며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보통 1.2.3.땡! 3초 바이얼레이션! 안됩니다! 끝! 이렇게 칼같이 적용하지는 않고, 4~5초가량 기다린 다음 3초 바이얼레이션을 선언한다. 페인트 존 안에 3초쯤 머물러 있다가 이 룰에 걸리지 않도록 나가려는 선수에게는 잘 선언하지 않으며, 3초룰을 선언하려고 하더라도 공을 들고 있는 선수가 슛동작에 이미 들어가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면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플레이하도록 둔다. 또한 페인트 에어리어에서 약 3-4초를 머문 선수가 다른 선수가 슛을 쏘아 리바운드를 위해 그 자리를 지키는 상황에도 눈감아준다.
일부 프로리그에서는 수비자에게도 이 규칙을 적용하며, 이 쪽은 '일리걸 디펜스'라고도 부른다. 수비자가 일리걸 디펜스를 범하면 첫 번째는 경고만 주어지고, 두 번째부터는 공격 팀에 자유투 하나가 주어진다. 수비를 대비하여 거의 접촉하다시피 서있다면 불지 않는 편인데다, 우선권은 공격자의 3초가 우선이라 같은 조건이라면 공격자의 바이얼레이션을 선언한다.
공격자 3초룰은 세계적으로 점점 관대해지고 있는 추세다.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골밑에서 버로우 타지 않는 이상, 잘 부르지 않는다.

9.4.2. 5초 바이얼레이션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코트 안으로 공을 던질 때나 자유투시 5초 안에 공을 던지지 않으면 선언되며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근접수비를 당할 때 5초 안에 슛하거나 패스 혹은 드리블을 하지 않으면 역시 이 룰이 적용된다. 단 자유투가 아직 남았을 때는 슈팅 기회만 사라지고 다음 자유투는 던질 수 있다. 잘 나오지 않는 바이얼레이션이며 이거 당하면 완전 개창피. 단 경기 막판 필사적인 상대가 풀코트 프레스를 걸 경우 간혹 나오는 경우도 있다.[54]
이외에도 NBA에선 포스트업을 5초 이상 칠 경우에도 바이얼레이션을 분다. 당연히 윗 문단에 서술된 것과는 다른 바이얼레이션. 일명 '바클리 룰'로도 불리는데, 찰스 바클리가 포스트업으로, 시간을 질질끌자 생긴 룰. FIBA엔 없는 룰이다.

9.4.3. 8초 바이얼레이션


공격자는 공을 가진 후, 8초 안에 프런트 코트 너머의 선수에게 공을 패스하거나 직접 공을 드리블하여 코트를 넘어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 팀에 공격권이 넘어간다.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포함되는 시간이며, 이전에는 10초였으나 아래의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과 마찬가지로 단축되었다. 단, 초등부 이하 경기에서는 프런트 코트라는 개념 자체가 없으므로 적용하지 않는다.

9.4.4. 샷클락 바이얼레이션


공격팀은 반드시 24초 내에 슛을 시도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상대 팀에 공격권이 넘어간다. 슛을 시도하더라도 림에 맞지 않고 공격 팀이 리바운드를 잡은 경우, 남은 시간만큼 그대로 진행되며, 수비 팀이 리바운드를 잡는 순간이나 스틸 등을 하여 공격권이 명백히 전환된 순간에 샷클락이 리셋된다. 공격팀이 리바운드를 잡은 순간에는 풀 리셋이 아닌 14초를 얻는다.[55] 원래는 30초였으나 NBA에서 먼저 24초로 단축하였고, 그것이 FIBA에도 적용되었다.
공격제한시간이 14초 미만으로 남은 상황에서 수비팀이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을 범할 경우 공격제한시간은 14초로 리셋된다.
잔여 공격제한시간에 관계없이 백코트에서 수비팀이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을 범할 경우 공격제한시간은 24초로 리셋된다.

9.4.5. 트레블링


[image]
트레블링을 저지르는 선수
워킹 바이얼레이션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워킹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다만 워킹은 공식적인 용어가 아니다. 공 잡고 드리블 없이 이동하거나(발을 끌거나 두 발이 동시에 떨어지는 경우도 포함한다) 드리블 후 공을 잡으면서 3걸음 이상 걸어가면 나오는 반칙.[56] 역시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이 규칙으로 인해 농구에서 공을 코트에 튕기며 가는 드리블이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다.
공을 잡고 나서 두걸음을 걸을 때, 이 두 걸음을 같은 발로 밟는다면(깽깽이)[57] 트래블링이다. [58]
드리블을 시작 할 때에는 '''손에서 공이 떨어지기 전'''[59]에 축발이 먼저 움직여서는 안된다.[60] 드리블 할 때와는 다르게 피벗 시 무빙풋으로 점프하여 '''패스'''하거나 '''슛'''하는 것은 트래블링이 아니다. 그러나 착지할 때 공을 소유하고 있다면 당연히 트래블링이다.
이는 두번의 리듬(스텝) 이란 규정과 연관이 있는데, 피벗할 때의 축발이 첫 번째 스텝으로 판정되기 때문이다.[61]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투스텝[62]이라 불리는 기술 또한 정상적으로 구사했다면 트래블링이 아니다.
트래블링을 판정하기 위한 스텝 수는 '''공을 잡은 이후'''부터 카운트된다. 따라서 드리블 도중 '''점프한 뒤''' 공을 잡고 착지하는 것은 정당한 플레이이다. 만약 양발로 동시에 착지했다면 맘대로 피벗축을 설정할 수 있고, 한쪽 발이 먼저 착지했다면 그 먼저 착지한 발이 축발이 된다.
점프스탑의 다른 방법이 또 하나 있는데[63], 이는 제대로 하지 않으면 트래블링이고 사실상 어딜 가서 하더라도 트래블링 소리 듣는 스텝이므로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자제바람. 아마추어들 사이에서 쓰면 100% 트래블링 아니냐는 소리 듣고 대회에 나가서 쓰더라도 트래블링 불린다. 아무리 규칙을 다 알고있는 심판이라도 언제 공을 잡고 언제 스텝을 밟고 양발착지를 제대로 했는지 그걸 순간 다 보고 판정하기에는 매우 힘들기 때문. 허나 규칙상 가능은 하다.[64] 같은 원리로 패스를 받으면서 스텝을 하나 밟고 점프 후 양발 착지하는 것 또한 트래블링이 아니며 드리블로 이어갈 수 있다. 물론 피벗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점프스탑 룰을 참조.
FIBA룰보다는 NBA룰이 조금 더 관대한 편이었으나, 개정된 후 룰상으론 똑같아졌다.[65] 일명 '게더 스텝'(Gather Step)을 FIBA에서도 인정해주기로 했기 때문.[66]
에어볼 난 것을 슈터가 다시 잡는 것에 대해선 NBA와 FIBA가 서로 다르다. NBA의 경우 에어볼을 슈터가 다시 잡고 착지하면 트래블링이지만, FIBA의 경우 슈터가 슛을 쏜(손에서 공이 떨어진) 순간 그 공은 루즈볼이 된다. 따라서 슈터가 에어볼난 공을 다시 잡는 것은 루즈볼을 획득하는 행위이므로 정상 플레이로 인정된다.

9.4.6. 드리블 관련 바이얼레이션


드리블(공을 코트에 튕기면서 전진하는 것)을 하다가 공을 잡은 후, 그 상태에서 다시 드리블을 했을 때 '더블 드리블'이 선언되며,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공을 드리블하는데 드리블 하는 손이 하늘을 보게 되면[67] 캐링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된다. 다만 정말 심하게 반복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지 않는이상 엄격하게 부는 바이얼레이션은 아니다.
드리블 도중에 본인 신체의 부위에 공이 맞고 튕길 수 있다. 이를 펌블이라고 하는데, 공이 펌블될 때 단순히 맞고 튕겨나간 정도라면 다시 드리블을 해도 문제 없다. 다만 펌블 시 신체와 접촉된 상태로 공이 정지된다면 공을 잡은 것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다시 드리블을 할 수 없다.
FIBA의 경우 백보드와 코트바닥을 동일하게 취급하기 때문에 NBA에서 나오는 혼자 드리블하다 백보드에 공을 던진 후 공중에서 다시 받아 마무리하는 셀프 엘리웁 플레이는 할 수 없다. 드리블하다 (공을 잡고) 백보드에 공을 던질 때 더블 드리블이 성립되기 때문. 드리블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백보드에 공을 던져도 상관없다.

9.4.7.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공격팀이 공격을 하기 위해 한 번 프런트 코트로 넘어갔다가 다시 백 코트로 돌아왔을 때에도 상대방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단, 이 과정에서 상대 팀의 신체에 볼이 접촉해서 백 코트로 넘어갔을 때는 예외로 한다. 단 초등부 이하 경기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축구 등의 오프사이드와 상반되는 바이올레이션이다.
프런트 코트로 넘어간다는 것의 기준은 (드리블로 볼을 운반할 때) 드리블러의 양 발과 공이 모두 프런트 코트에 터치되는 순간이다. 백코트에서 하프라인을 아직 밟고 있거나, 양 발은 프런트 코트에 디디고 있는데 아직 드리블을 백코트에서 하고 있거나 하는 경우는 모두 아직 프런트 코트로 넘어가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미 프런트 코트로 넘어갔다면 라인을 밟기만 해도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다.

9.4.8. 킥


흔히 킥 혹은 키킹 바이얼레이션이라고 부르는 그것. 고의성이 있으면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고, 고의성이 없는 상황에서 발에 공이 맞는 상황은 무시한다. 99%의 킥은 수비자에 의해 발생한다. (나머지 1%는 루즈볼 다툼 과정에서 공을 발로 차는 등의 상황) 여기서 고의성의 기준은 발에 맞은 선수의 공에 대한 인식 여부가 주요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정말 발 붙이고 가만히 서있는데 공이 와서 맞은게 아니라면 적어도 선수가 공을 시야에 두고 있고 인식을 하고 있을 때 상황이 일어나면 빼박 킥이다. 반대로 선수가 열심히 수비는 하고 있더라도 뒤돌아보고 있어서 공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다리에 맞거나 하는 것은 킥이 아니다.
킥 바이얼레이션 선언 시 바이얼레이션을 저지른 선수의 상대 팀에 공격권이 넘어간다.

9.4.9. 골텐딩과 인터피어런스


필드 골이 림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동안 림을 향해 낙하하고 있을 때[68] 또는 백보드에 터치된 다음 볼을 선수가 터치했을 때 골텐딩이 선언된다. 자유투 상황에서는 자유투를 시도한 공이 림에 터치되기 전에 선수가 공을 먼저 터치하면 골텐딩이 선언된다.
슛을 시도한 볼이 림에 얹혀있는 동안 선수가 림이나 백보드를 터치했을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슛을 시도한 볼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69], 림 또는 백보드를 터치했을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림 밑에서 손을 뻩어 공을 터치하거나 네트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볼이나 백보드, 림 등을 건드릴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선수가 림을 잡고 매달리거나 흔들은 것 때문에 골이 성공/실패되었을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선수가 림을 잡고 매달린 상태에서 플레이를 할 때 인터피어런스가 선언된다.
골텐딩과 인터피어런스의 벌칙은 같다. 공격팀이 이 바이얼레이션을 한다면 득점은 인정되지 않으며, 수비팀이 이 바이얼레이션을 하면 슛의 성공 유무와 관계없이 자유투에 대해선 1점, 2점슛 지역에서의 슛에 대해선 2점, 3점슛 지역에서의 슛에 대해선 3점으로 인정한다. 마지막 혹은 한 개만의 자유투가 남은 상황에서의 이 바이얼레이션은 공격 팀에 1점을 인정하고 바이얼레이션을 한 선수에게 1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한다. 슈팅 파울이 선언됐는데 골텐딩을 범하면 득점과 앤드원이 주어진다.

9.5. 점프볼


매 쿼터 시작시 혹은 양 팀의 어느 선수가 동시에 공을 잡아서 어느 쪽 공인지 알 수 없게 됐을 때, 또는 어느 팀 선수의 터치로 볼이 아웃되었는지 확실히 할 수 없을 때 선언한다.
1쿼터 경기 시작시에는 하프라인에 있는 점프볼 서클에서 양 팀의 각각 1명씩이, 심판이 던져 올려주는 공을 쳐내서 경기를 시작하고, 그 이후로는 점프볼이 선언될 때마다 번갈아가면서 공격권을 가져간다.

9.6. 타임아웃




10. 포지션




11. APBR메트릭스


현대 농구로 오면서 다양한 세분화 스탯이 발달하며 선수를 평가하는 지표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농구의 기록 계산법 문서 참조.

12. 농구 커뮤니티



13. 농구를 소재로 한 작품



13.1. 만화



13.2. 영화


미국, 한국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농구선수들이 영화배우로 출연한 영화들이 꽤 있는 것도 특징. 넷플릭스에서 정기적으로 오리지널 농구 영화를 만들고 있다.

13.3. TV 프로그램



13.4. TV 애니메이션


일본이 농구 인기가 그다지 없는 편이라 농구나 축구에 비하면 수가 적은 편이다. 거기에 퀄리티도 모두 미묘하다. 야구의 경우에는 느린 스포츠라서 그런지 일본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이 잘 먹히지만 선수들이 격렬히 움직여야하고 몸의 작화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우스워보이게되는 농구는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제작 환경과 예산으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다.
  • 슬램덩크 (1993~1996), 극장판 4편
  • 쿠로코의 농구 (2012~2015), 극장판 1편
  • 소라의 날개[71](2020)
  • 디어 보이즈 (2003)
  • 슛! 반드시 빅리그[72] (2020) - 넷플릭스 오리지널

13.5. 드라마



13.6. 게임



14. 기타 문서



15. 둘러보기









[1] 농구공을 의미하는 이모지. [2] NBA에서는 쿼터당 12분, 총 48분 경기이다.[3] 한국에선 흔히 반코트라고도 한다. 생활 스포츠 면에서는 이쪽이 우세하다.[4] 이런 몸싸움을 방지하고자 아예 신체 접촉을 차단하는 겨울 실내 스포츠가 등장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배구다.[5] 당시 옆에 있던 학생에게 고정시키기 쉬운 사각형의 박스를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박스를 찾을 수가 없어서 바구니를 대신 가져와서 매달았다고 한다. 이 때 시키는 대로 박스를 찾아왔다면 바스켓 볼이 아닌 박스 볼이 되었을지도?[6] 국립국어원에서는 관용을 존중해 배스킷볼이 아닌 바스켓볼로 표준 표기를 정했다.[7] 지금도 NBA 공인구를 만드는 곳이다.[8] 구조적으로 공격보다 수비가 불리할 수 밖에 없는게, 공을 쥔 선수는 수비수를 돌아가야 하긴 하지만 앞으로 뛸 수 있고 수비수는 옆으로 뛰어야 한다. (사이드스텝) 결국 수비수는 공격수의 움직임을 읽고 그 앞을 미리 가로막는 식으로 막아야한다. 이 때문이 완전 초짜가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좋은 수비수가 되긴 어렵고 (창작물의 강백호, 초짜는 아니지만 현실에선 수비력이 향상되기 전 미숙하던 초창기 디안드레 조던, 자베일 맥기 등) 기본기가 부족한 어린 선수들도 보통 수비보다 공격에서 두각을 먼저 드러내며, 이 기본기 부족을 극복 못하면 평생 수비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JR 스미스 등)[9] 착화신장을 2m10으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로 파워포워드로도 좋은 키였다.[10] 후자는 맨발 신장 174cm 밖에 되지 않는 단신 임에도 미국 동부에서 어마무시한 성적을 쌓았다. 여러모로 불운의 선수 이기도 한데, 2년간의 황금기 끝에 고관절 부상으로 커리어에 암흑기를 맞이했으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기 까지 하는등의 악재가 겹쳐 커리어가 몰락하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 전자는 '''160CM'''의 초단신임에도 NBA에서 10년 이상 뛰며 한때 강팀의 주전가드로 뛰었다. 그러나 뒤집어보면 아무리 뛰어나도 키가 너무 작으면 저 정도가 한계라고 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났고 토마스는 올 NBA 세컨팀까지 올랐으나 두 선수의 발목을 잡은게 바로 수비. 아무리 득점력이 뛰어나도 가장 작은 포지션인 포인트가드를 수비할 키가 안되면 MVP 후보 레벨로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MVP 중에서도 제임스 하든처럼 수비가 약한 선수가 있지만, 수비가 약한 것과 매치업 자체가 힘든 건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토마스는 정규시즌에선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고도 수비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선 한계에 부딫혔고, 보그스 역시 수비에서 리스크를 안고 뛰어야했다. 위에 언급된 아이버슨은 183이라 포인트가드와는 매치업이 가능했기 때문에 MVP레벨로 올라간 것.[11] 농구를 능가하는 접근성을 가진 구기 종목은 바로 축구. 이쪽은 아예 골대 없이도 공과 대충 흙에서 발로 쓱쓱 골 라인만 그리면 즐길 수 있다.[12]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사실 농구도 축구에는 비할 바가 되지 않는다. 공은 그렇다 쳐도, 일단 던져 넣을 골대가 적당한 높이에 있어야 하는데 축구는 그런것도 전혀 필요 없기 때문.(물론 제대로 축구를 하려면 축구화나 골대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건 농구도 마찬가지다.)[13] 국제룰은 포함, NBA는 불포함. 즉, 개인 파울 4개+테크니컬이면 국제 룰에선 퇴장이지만, 퇴장을 위한 파울이 한 개 더 많은 NBA는 개인 파울 5개+테크 1라도 뛸 수 있다.[14] 캐나다인이 최초 고안, 미국 시장을 통한 글로벌 대중화.[15] 묘하게 축구 강국들이 비슷한 구기 종목이라 그런지 농구에도 강한 면이 있다. 예컨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은 '''아르헨티나 vs 이탈리아'''로 이뤄졌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딱 두 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그게 바로 '''농구와 축구에서'''였다.[16] 모기업이 부도가 나 고난의 시절을 겪은 여수 코리아텐더 농구단조차도 외국인 선수인 에릭 이버츠, 안드레 페리의 봉급만큼은 제때 꼬박꼬박 챙겨주었다. [17] 중국에서 사실상 제일 잘나가는 인기 스포츠다. 때문에 동아시아에선 농구 최강국으로 군림하고 있으나, 농구 월드컵 가면 그냥그냥한 수준.(...)[18] 다만 이게 무조건 흑인이 농구에 유리하다는 식의 주장으로 이어지는건 과한게, 당장 FIBA 월드컵 등 국제무대 성적을 봐도 미국이 최강국 중 하나는 맞으나 유럽이나 남미권 팀에게 망신을 당하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진 않으며(물론 이들 나라에 흑인 선수들이 포함된 경우도 있긴 하다), 당장 흑인들로만 구성된 아프리카팀들의 성적도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19] 실제로 2016 리우 올림픽 최고연봉자가 케빈 듀란트였다.[20] 올림픽 개최국은 모든 종목에서 예선면제다.[21] 방열 농구대표팀 감독은 8강 토너먼트 진출이 목표였다고 한다.[22]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23] 개최선정되었으나, 한국이 개최를 포기하여 태국 방콕이 2회 연속 개최했다.[24]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녀 모두 중국에게 패해 은메달이었다. 남자는 74-77, 여자는 64-78로 졌다. 그리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는 연장전까지 가서 남자는 중국을 102-100으로 이기고 우승했고 2014 인천 대회에서는 중국이 조예선에서 부진하여 한중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1982년 대회 결승에선 남자는 75-67로 중국을 제치고 우승.[25] 2승 3패로 탈락한 요르단에게 졌다.[26] 우승은 2번, 준우승은 11번으로 16번 최다 우승한 중국이 2번 준우승, 5번 우승한 필리핀이 4번 준우승, 2번 우승한 일본은 5번 준우승했다. 이란은 우승만 3번. 준우승은 없다.[27]레알 마드리드 발론세스토 단장이던 레이문도 사포르타의 이름을 딴 대회. 1998년 이전까지는 유러피언 챔피언스 컵, 유로컵 등으로 불렸음.[28] 1969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고슬라비아의 전설적인 농구선수 라디보 코라치를 기념하기 위한 대회.[29] 이 원칙 때문에 프로농구가 한창 인기 있었던 2000년대 중반에 기업은행이 프로농구 구단을 창단하려고 했다가 포기했다.[30] 하지만 수도권으로의 연고지 집중은 농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들도 어찌 할 방법이 없다. 야구 또한 수도권에 5팀, 아예 서울 연고지의 팀만 3개다. 22팀이나 있는 K리그도 절반 가까운 10팀의 연고지가 수도권이며, 배구는 남녀 할 것 없이 7개 구단 중 5개의 구단이 수도권이다.[31] 이미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32] 대표팀만 뽑을라면 부상으로 자주 불참한다(…).[33] 예시: 산 미겔 비어맨(산 미겔 맥주), 알래스카 에이스(알래스카 유업) 등.[34] 이 때 FIBA 측에서 대표자로 세운 인물이 일본축구협회 전 회장인 가와부치 사부로인데, 가와구치는 J리그의 초대 커미셔너이기도 하다.[35] 2위는 의외로 축구, 3위가 소프트볼, 4위가 야구. 인기 넘사벽인 미식축구는 경기에 필요한 장비가 너무 많이 필요한 데다 부상의 위험도 높아서 일반인이 가볍게 하기엔 무리다.[36] 스페인과 평균 관중 2위를 다투는 리그는 필리핀 프로농구이다. 단 참여 팀 수, 경기 수의 차이로 총 관중은 스페인 리그가 앞선다.[37] 유럽 선수권 대회인데 미국, 아르헨티나 정도를 제외하면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노릴 만한 농구 강국들이 모두 유럽 국가이기 때문에 우승하기가 농구 월드컵만큼 빡세다.[38] 전부 쉬는 시간 제외, 작전타임 부르고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고 하면 시간이 계속 멈추므로 순수 경기시간은 40분이라고 해도 멈춘 시간 합치면 두 시간은 족히 걸린다. 그래서 여자가 외출 준비하는데 5분이 남았다는 말은 농구에서 5분 남았다는 말로 알아들으라(…)고 하는 농담이 있다.[39] 참고로 4쿼터 막판 몇 점차 박빙의 승부에선 이게 더 심하다. 예를 들어 20초 남겨두고 6점차로 지고 있는 팀의 경우 시간이 흐르는 걸 막기 위해 상대방이 공 잡자마자 파울 → 자유투, 작전타임 자기는 잡자마자 빠르게 슛(보통 이때도 이기는 팀에서 작전타임을 통해 전략을 재정비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상대방이 잡으면 파울→자유투... 이런 식으로 가는 데다가 승부가 걸린 상황에서는 심하면 공격권 하나마다 작전타임 하나씩 쓰는 경우도 있어 경기시간 1분이 실제로는 20분 넘게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40] 3점 슛을 던질 때 파울이 일어나고, 또한 던진 공이 들어갔을 때 3점+자유투 1점. 추가 자유투를 얻어 그 자유투까지 성공하면 3점, 4점 플레이라고 언급한다.[41] 이론상 이 상황에 3점슛 성공 후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넣는다면 6점까지도 가능하다.[42] 이 연결 동작이란 게 굉장히 애매한데 FIBA에서는 비디오룰북으로 파울을 당한 뒤 레이업 스텝 두 발을 내딛어도 연결동작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동네농구나 동호회 농구는 한 발 정도로 타협하는 편.[43] 역대 스틸 1위인 존 스탁턴의 경우 당대 최고의 스틸능력을 지닌 선수 중 하나이긴 했지만, 스틸왕 2회에 그쳤다. 반면 크리스 폴은 무려 6번이나 스틸왕을 차지한 선수이며, 이는 압도적인 역대 최고다. (공동 2위는 마이클 조던, 앨런 아이버슨, 마이클 레이 리처드슨, 알빈 로버트슨으로 각각 3번씩) 그런데 수치로만 보면 폴은 한 시즌 커리어 하이가 2.77개지만, 스탁턴은 3.21개이며 폴의 커리어 하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시즌이 네번이나 된다. 커리어 평균은 스탁턴 2.2개, 폴 2.3개로 거의 비슷하지만 이는 스탁턴이 19시즌이나 뛰면서 말년에 깎아먹어서 그런거고 지금 폴 연차(13년차) 기준으론 스탁턴이 2.4로 약간 더 높다.[44] 흔히들 착각하는게 01년 지역방어가 도입되어서 공격이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데, 지역방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들은 빅맨이며, 외곽선수들에겐 영향이 거의 없다. 이는 수비자3초룰이 있는 NBA식 지역방어에서는 센터가 페인트존에서 기다리는 수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이런 식의 지역방어는 돌파위주 선수들에게 전혀 견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외곽슛이 약한 편이며 돌파위주, 단신인 알렌 아이버슨은 지역방어 전후의 득점기록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오히려 2004년 핸드체킹룰 2차 개정 이후 역사상 유례없는 외곽선수들의 전성기가 열렸으며,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애초에 이러한 룰 개정의 이유가 공격농구를 퍼뜨리기 위해서였다.[45] 라인을 밟고 있거나, 한발만 안에 들어가 있는것 포함.[46] 공을 들고 있던, 들고 있지 않던 선수가 상대편 선수에게 비합법적으로 부딪히는 행위[47] 레이업 슛을 할 때 본의 아니게 니킥 자세가 나온다. [48] 하지만 좁은 코트에서 5명이 플레이하는 농구에서 1명의 퇴장은 축구에서 3명이 퇴장당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이다. 주의하자.[49] Personal Foul.B.Section I.e. Contact which occurs on the hand of the offensive player, while that part of the hand is in contact with the ball, is legal. / II.A.1.The hand is considered “part of the ball” when it is in contact with the ball. Therefore, contact on that part of the hand by a defender while it is in contact with the ball is not illegal.[50] 룰북 33.11[51] 핸드체킹 룰의 도입 때문에 더욱 더 손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52] 몸 비비는 게 싫으면 가서 배드민턴이나 치라는 소리를 듣는 게 농구판이다.[53] 여담으로 89년 플레이오프 당시에 시카고 불스의 덕 콜린스 감독이 이렇게 퇴장당하자 신참 코치였던(하위 리그인 CBA에서 감독으로 있다가 88년에 불스 합류) 필 잭슨이 경기 남은 시간을 지휘했는데 이때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시카고 프런트진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시즌 후 콜린스 감독과 트라이앵글 오펜스의 창시자 텍스 윈터 코치 간의 갈등이 심화되자 불스는 아예 콜린스를 자르고 필 잭슨을 감독으로 올리게 된다! 이러한 행보는 훗날 시카고 왕조 건설의 초석이 된다.[54] 주로 아웃 오브 바운즈 상황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줄 때 많이 나오며, 굳이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지 않아도 시간에 쫓겨 패스하다 턴오버나 다른 바이얼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55] NBA에서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14초로 리셋된다.[56] 공을 잡은 선수는 '''최대''' 두 번의 리듬(스텝)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것이 규칙[57] 외국에서는 이 스텝을 홉 트레블링(Hop Traveling)이라 부른다[58] 공을 잡은 선수는 '''최대''' 두 번의 리듬(스텝)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두 번의 스텝을 연속으로 같은 발로 소모할 수 없다. 라는 것이 규칙[59] 공이 플로어에 튕기기 전이 아니다.[60] 이 규칙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추가설명. 손에서 공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 공을 소유하고 있다(잡고있다)는 뜻이고, 이 때 피벗풋이 움직이는 것은 곧 공을 잡은채로 피벗풋이 움직이는 것이다. 당연히 트래블링. 손에서 공이 떨어진 후는 더이상 공을 잡고 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축발이 움직여도 되는 것이다.[61] 슛이나 패스를 위해 무빙풋으로 점프하는 것은 정당하게 두 번째의 스텝(=무빙풋)을 사용하는 것이다.[62] 외국에서는 점프스탑, 드랍스텝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홉스텝은 깽깽이 스텝을 말함. [63] 드리블 도중 공을 잡고 레이업 스텝을 한 발 밟은 후, 그 발로 점프하여 양발로 동시에 착지하는 것이다. 양발 착지 후에는 피벗이 불가능하다.[64] FIBA 규칙 제25조 트래블링 내용 中 일부: 움직이고 있을 때 → 코트에서 라이브된 볼을 잡는 선수의 피벗 풋의 설정 - 만일 두 발이 모두 플로어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한 발로 내려섰다면, 그 발이 피벗 풋이 된다. 만일 그 발로 점프를 했다가 두 발로 동시에 플로어에 내려썻다면 두발 모두 피벗 풋이 될 수 없다.[65] 그러나 실제로 NBA에선 멋있는(…) 플레이엔 트레블링을 쉽게 불지 않는다. 결론적으론 여전히 FIBA가 더 엄격하다.[66] Gather Step(일명 '0' step)이란 공을 잡는 순간 플로우에 발이 닿아있으면 그 발은 스텝으로 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게더 스텝'을 밟았다면, 한 발 더 걸은 발부터 '1' step으로 계산된다.(이 때, '0' step은 떼도 된다.) 만약, '0' step ' 1' step이 동시에 플로우에 닿아있으면, 어느 발을 먼저 떼도 트레블링이 아니다. 단, 한 쪽 발을 떼는 순간, 반대 축발이 '2' step으로 간주되는 것은 잊지 말 것. 당연하게도 '3' step이 되는 순간 트레블링이다.[67] 정확히 말하자면 드리블 시 볼을 컨트롤하는 손바닥이 볼과 접촉해있는 도중 손바닥이 지면에서 90도 이상 각도가 넘어갈 때.[68] 즉 상하 이동 방향이 바뀔 때를 말하며, 공을 아래로 던져 상하 방향이 바뀌지 않는 슛은 블록해도 문제 없다.[69] NBA룰에서만 금지된다. FIBA룰에서는 링이나 백보드를 터치하지 않는 한 볼만 터치하는 것은 정당한 플레이로 인정된다.[70] 대부분 농구와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온다.[71] 작가가 애니메이션화를 무려 2번이나 무산시킨 이후에 연재 10년이 넘어 겨우 제작되었으나 퀄리티가 좋지 못하여 작가가 "할 맘 없으면 처음부터 하지마라!"라고 격노했다.[72] 농구부를 소재로한 북미 스타일의 섹드립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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