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bots
1. 개요
2. 역사
3. 규정
3.1. 무게
3.2. 경기
3.3. 경기장
3.4. 출전 로봇
3.4.1. 수평 회전 블레이드형
3.4.1.1. 툼스톤 (Tombstone)
3.4.1.3. 아이스웨이브 (Icewave)
3.4.1.4. 로테이터 (ROTATOR)
3.4.1.5. 워헤드(Warhead)
3.4.1.6. 발키리(Valkyrie)
3.4.2. 수직 회전 블레이드형
3.4.2.1. 바이트 포스 (bite force)
3.4.2.2. 나이트메어 (Nightmare)
3.4.2.3. 위치 닥터 (Witch Doctor)
3.4.2.4. 위플래시 (Whiplash)
3.4.2.5. 휴즈 (HUGE)
3.4.2.6. 맘모스 (Mammoth)
3.4.2.7. 딥 식스 (Deep 6)
3.4.2.8. 코발트 (Cobalt)
3.4.3. 수직회전 드럼형
3.4.4. 몸체 회전형
3.4.5. 플리퍼형(flipper)
3.4.6. 크러셔형
3.4.7. 리프트형
3.4.7.1. 프리 시핑 (Free Shipping)
3.4.7.2. 덕! (DUCK!)
3.4.7.3. 오버홀 (Overhaul)
3.4.7.4. 브레이커박스 (Breakerbox)
3.4.7.5. 그루프 (Gruff)
3.4.7.6. 스팅어 (Stinger)
3.4.7.7. 바이오하자드 (BioHazard)
3.4.8. 해머/도끼형
3.4.8.1. 베타 (Beta)
3.4.8.2. 블랙스미스 (Blacksmith)
3.4.8.3. 촘프 (Chomp)
3.4.8.4. 매드캐터 (Madcatter)
3.4.8.5. 넬리 더 엘리봇 (Nelly the ellybot)
3.4.8.6. 라그나로크 (Ragnarök)
3.4.8.7. 셰터! (Shatter!)
3.4.9. 회전톱형
3.4.10. 기타 형태
4. 기타
1. 개요
2000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미국의 배틀로봇 프로그램, 로봇 워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티캐스트 계열 채널인 FX에서 중계 더빙으로 방송했으며, YTN 계열의 채널인 YTN 사이언스에서 자막 형식으로 방영했다.
2. 역사
원래는 로봇 워가 진행할 예정이었던 1998년~1999년 진행할 미국 이벤트가 루카스 필름의 디자이너와 로봇 워의 스폰서가 법적 분쟁이 일어나서 취소되어 버려서, 미국 토너먼트의 참가자인 로봇 개발자들이 자체 이벤트를 결성하여 탄생하였다.
시즌 1은 2000년에 개최되었고, 이후 2002년까지 총 5개 시즌이 개최된 뒤 해당 대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였다.
이후 무려 13년이 지나 2015년에 배틀봇 대회가 부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최되지 못한 2017년 대회를 제외하고, 2019년까지 총 4개 시즌이 방영하였는데, 엄밀히 말하면 시즌 5~8라고 해야 할 것이나, 과거 배틀봇 대회와 시간적 격차가 있기 때문인지 공식적으로는 2015년 대회부터 시즌 1으로 표기하고 있다.
3. 규정
3.1. 무게
- 경량급 - 60 파운드 (27kg)
- 미들급 - 120 파운드 (54kg)
- 헤비급 - 220 파운드 (100kg)
- 슈퍼 헤비급 - 340 파운드 (154kg)
시즌 6부터 다양한 급이 폐지되고 250 파운드로 고정되었다.
3.2. 경기
총 3분동안 경기를 치른다, 로봇이 크게 손상되거나[3] , 경기장의 구조물에 걸려 움직일 수 없다면 10초 카운트를 세고 넉아웃을 선언하여 패배 처리된다.
만약 두 로봇 모두 3분동안 계속 싸웠다면, 심사위원의 판단 기준(침략, 전략 및 통제, 피해)으로 만점기준 45점으로 분배하여 점수가 높은 로봇이 승리한다. 우승한 로봇은 다른 로봇과의 경기를 치르게 되며, 패한 로봇은 토너먼트에서 빠진다.
3.3. 경기장
48' ~ 48' 크기의 정사각형 경기장에 여러 장애물 요소가 있으며 이 장애물들 중 일부는 경기중인 팀의 감독과 조종자를 제외한 남은 인원이 조작하여 가동하는 경우도 있다.
- 망치: 150 파운드 무게의 망치, 경기장 구석진 모서리에 있다.
- 스파이크 스트립: 경기장 꼭짓점 부근에 있는 6 인치 길이의 스틸 스파이크이며, 상대방을 그쪽으로 밀어넣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쓰인다.
- 킬 소우: 경기장 바닥에 있는 일정한 때에 나오는 톱날 무기. 남은 시간이 1분일때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모든 경기장 장애물 중 가장 파괴력이 높다. 잘못 걸리면 로봇의 타이어가 작살나는건 예삿일.
- 스크류 스파이크: 경기장 벽면에 있는 회전하는 나사. 회전하는 방향을 조작할수 있는 듯 하며 로봇이 이 위에 올라가 패배 처리되거나 기적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스크류가 돌아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가하는 경우는 없는 편.
3.4. 출전 로봇
3.4.1. 수평 회전 블레이드형
큰 회전체를 모터로 돌려서 공격한다. 이 항목에는 기다란 사각 판자형의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로봇 뿐만 아니라 원반 형태인 디스크를 사용하는 로봇도 함께 분류하였다.
3.4.1.1. 툼스톤 (Tombstone)
2004년에 첫 등장하여 무려 시즌 9까지 '''15년'''이나 장수하고 있는 고참 로봇. 그럼에도 오랜 세월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상위권에 꾸준히 안착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 Battlebots가 나오기 이전 2004 NPC Charity에서 첫 출전했는데, 그 대회에서 Bye나 제우스, 스타 호크 3.0, 머마드(Mer Madd) 등을 가볍게 발라버렸고, 더 저지를 2번이나 이겨버림으로써 2004 NPC Charity의 우승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Pro Champions Ship 2009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스트라이크, 볼트(Vault)는 가볍게 물리쳤지만 다음 상대가 VD 6.0이었고, 이에 나름 선전하나 싶더니 VD 6.0이 툼스톤의 뒷면을 가격해 후면부 덮개가 열려 배터리가 빠져버려 1패를 얻어버렸다. 이후 단단히 절차부심해서 다음 상대인 메가바이트를 압도하고 다시 일어섰으나 그 다음 상대인 루트 캐널(Root Canal)이 툼스톤을 공격적으로 밀어붙여 여러 장애물에 타격을 줌으로써 툼스톤을 압박하였다. 결국 툼스톤은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ABC 측으로부터 시리즈가 부활한 시즌 1에서 다른 로봇들과 마찬가지로 그 동안의 잠적을 깨부수고 다시 돌아왔다. 본래 24강에서 베타(Beta)와 맞붙었어야 했지만 베타가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상대는 카운터 레볼루션으로 바뀌게 되었고 툼스톤은 그냥 손쉽게 발라버렸다. 그 다음 상대인 라디오액티브 역시 손쉽게 승리. 그 다음 상대는 위치 닥터. 나름대로 승부를 펼쳤지만 중간에 그만 블레이드가 반으로 파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운 좋게도 위치 닥터가 작동 중지 상태가 되어 승리.
다음 상대는 브론코였고, 경기가 시작되자 두 로봇 모두 천천히 움직였고 브론코는 기회를 잡아 툼스톤을 등 뒤로 휙 돌렸으나 툼스톤이 브론코의 앞부분을 강타해 공격을 회피. 브론코는 뒤집힌 툼스톤의 왼쪽 아래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툼스톤이 강타하여 브론코의 왼면부를 크게 파손시켰다. 기회를 잡은 툼스톤은 브론코의 후방을 치기 시작했고 배틀박스 구석으로 이동해 툼스톤은 브롱코의 우측 패널을 박살냈다. 그러다 브론코가 툼스톤을 또 한 번 뒤집지만 충격 때문에 몸이 뒤로 젖혔다.
브론코가 다시 원상복귀하려는 타이밍에 다시 타격해 브론코의 오른쪽 앞바퀴를 찢었고, 툼스톤은 움직이지 않는 브론코를 향해 정면 돌진해 브론코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 사실상 승리를 얻고 챔피언전에서 바이트 포스와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바이트 포스가 경기 초반부에 주도권을 잡고 쐐기를 박아 툼스톤 주위를 휘젓고 다니며 타격해버리고, 시합이 중반부에 이르던 중, 갑자기 툼스톤에서 연기가 일어나 블레이드가 정지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한 바이트 포스가 상당한 피해를 입어 기동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밀어버리는 면에서는 바이트 포스가 우위를 유지해 계속 툼스톤을 압박. 시간이 다 되고, 심사위원에서는 만장일치로 바이트 포스의 승리로 들어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 동안 수많은 로봇들을 파괴함으로써 가장 파괴적인 로봇 상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 2부터는 역량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첫 상대였던 블랙 아이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다음 상대인 이스케이프 벨로시티를 손쉽게 압도, 다음 상대인 브루투스마저도 강력한 위력으로 순식간에 끝내버리는 등 그 파괴력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 다음 상대는 작년 시즌 고장 문제로 불참한 베타였다.[4] 이때 툼스톤은 경기 내내 베타의 무지막지한 방어력에 피해를 입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툼스톤이 베타가 공격 준비를 하려 할때 간신히 우위를 점한 뒤 베타의 무기인 망치를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때 타이머가 그만 일찍 멈춰버려 약간의 혼란이 왔으나 둘은 계속해서 힘싸움을 벌이다 경기가 끝날 무렵 툼스톤은 베타 위에 올라서버려 서로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타이머의 시간차 실수로 인해 이들의 결투는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맡기기로 동의. 툼스톤에게 만장일치로 승리시킴으로써 준결승전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그 다음 상대는 예티로 예티의 바퀴를 날려버리는 우위를 점함과 동시에 힘겨루기 끝에 이번에도 심사위원들의 승리 판정으로 결승전에 도달. 다음 상대는 밤셸(Bombshell)이었다. 그러나 밤셸은 엉뚱하게도 빈약한 블레이드형으로 교체해 밤셸을 허무하다시피 손쉽게 끝내 시즌 2의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시즌 3에서는 미노타우르, 기가바이트, 위플래시 등을 손쉽게 이겨버렸고 신종 로봇인 덕!(DUCK!)에게 약간 고전을 했지만 덕의 약점을 공략함으로써 손쉽게 승리. 그러나 다음 상대가 지난 시즌 챔피언전에서 손쉽게 이긴 밤셸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로봇 모두 공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해 시작이 좋지 못했다. 그러던 중 툼스톤의 블레이드 회전용 사슬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하여 무기가 무력화되었고, 밤셸 역시 무기가 무력화되어 밀기 시합을 하게 되었다. 그때 툼스톤이 분쇄기 근처에서 뒤집혔지만 겨우겨우 탈출. 툼스톤은 결정타를 넣기 위해 코너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떨어져 나간 무기 체인에 걸려 그만 움직일 수 없게 되었고, 결국 KO 판정이 나 밤셸의 복수의 제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떨어진 후 이벤트 상대인 탄트럼을 손쉽게 이김으로써 그 역량은 어디 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5]
시즌 4에서는 로테이터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락죠, 쏘우블레이즈, 그루프, 퀀텀, 위플래시를 물리치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상대는 시즌 1 때 결승에서 패배했던 바이트 포스. 시즌 1 때의 복수를 하고 사실상 현존 배틀봇 최강자가 누구인지를 가릴 수 있는 기회였으나 철저하게 블레이드의 카운터 형태를 한 바이트 포스에게 첫 타에 바퀴까지 빠지며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었고, 이후에도 부딫힐 때마다 멀리 날아가다 결국 블레이드가 부러지고 구동에 이상이 생겨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5에서는 시작이 좋지 않다. 엔드게임과 대결을 치뤘으나 엔드게임에게 '''9초'''만에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버리며 KO패를 당했다.
3.4.1.2. 손 오브 와이아치 (Son Of Whyachi)[6]
수평 회전 블레이드보다는 몸통 회전형에 가까운 특성을 가진 로봇. 원래 슈퍼헤비급으로 있던 Whyachi 라는 로봇을 무게를 약간 낮춘 헤비급으로 제작하며 Son of Whyachi라는 이름이 붙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통상 SOW로 통한다.
파일럿인 테리 이워트는 평범한 육가공업자이다.
3.4.1.3. 아이스웨이브 (Icewave)
일반적으로 모터를 구동에 사용하는 다른 로봇들과는 다르게 2행정 내연기관을 블레이드 구동에 사용한다. 때문에 파괴력이 굉장하며 한번 맞으면 웬만한 로봇들은 박살이 나는 수준. 가장 유명한 경기로 2018년 시즌에서 Vanquish 라는 상대 로봇을 경기 시작하자마자 반으로 쪼개버린 일이 있었다.[7] 로봇의 무게중심 또한 블레이드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공중에 떳을 경우 안정성 또한 상당한 편. 다만 블레이드 위의 엔진부분이 막히거나 공격당하면 그 즉시 무력화가 되는 문제 때문에 Ghost Raptor 팀이 블로킹 막대를 달고 나와 공격이 닿지 않아서 패배하였으며 Rotator 와의 경기에서도 Rotator의 상단 디스크로 엔진이 말 그대로 박살이 나서 패배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블레이드가 툼스톤 등에 비해 얇고 가속하는데 시간이 걸려(이건 무거운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로봇의 문제)바이트 포스에게 블레이드를 부서트리는걸 허용하고 진적도 있다.
3.4.1.4. 로테이터 (ROTATOR)
바퀴 부분을 중심으로 점대칭을 이루는 로봇. 양쪽 위 아래에 디스크가 하나씩 달려 있으며 이 디스크는 블레이드형으로 교환할수도 있고 아예 로봇을 반 나눠서 바퀴와 한쪽 디스크만으로도 배틀이 가능하다.
시즌 4에는 로봇 전방에 쐐기, 위아래 양면에 디스크를 닮으로써 같은 수평회전 블레이드 형 로봇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로 위 아이스웨이브와의 경기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 것.[8]
3.4.1.5. 워헤드(Warhead)
나이트메어 만큼은 아니라도 굉장히 오래된 고인물 로봇. 로봇 워의 Razer를 만든 팀이 만든 로봇으로 회전 디스크로 공격한다. 또 양쪽에 날개 한 쌍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충격 등으로 뒤집혔을 때 일어서기 위한 용도이며, 퍼포먼스에 사용하기도 한다. 옛날 배틀봇에서는 굉장히 강한 로봇이었으나 2015년부터 시작된 시즌 6에서는 역시나 구식이라 바이트 포스와 스팅어에게 우주관광 당하며[9] 올드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그래도 시즌 6와 7에서 나름 활약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그럼에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워낙 외형이 멋있고 퍼포먼스가 뛰어나서 큰 사랑을 받는다. 간혹 디스크를 떼고 공룡 머리를 달고 공룡 입에서 불을 뿜는 독특한 무기를 갖고 나온 적도 있다.
3.4.1.6. 발키리(Valkyrie)
언더커터(Undercutter)[10] 의 대표주자. V형태의 로봇의 꼭짓점 부분에 수평회전 디스크가 달려있다. 흔하지 않은 여성이 리더인 팀 중 하나다.[11]
3.4.2. 수직 회전 블레이드형
수평회전과는 달리, 수직으로 블레이드가 회전하는 방식이다. 타격과 뒤집기가 모두 가능한 무기 방식에다가 제작하기가 다른 형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는 장점이 합쳐져 이 무기방식을 채택하는 로봇들이 많아져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으나 너무 많아진다면서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중이다. 딱 한국 배틀로봇의 빗면 걸기형과 비슷한 상황. 그나마 이쪽은 경기의 재미는 보장한다는 점에서 훨씬 낫지만 같은 형식의 범람은 결국 거기서 거기인 셈이다. 재미있는 점은 수직회전형이 적폐 취급받는 배틀봇에서와 달리 한국 배틀로봇에서의 수직회전 블레이드는 그야말로 찬밥 신세라는 점인데, 양쪽을 비교해보자면 한국의 수직회전 블레이드는 매우 긴 것을 사용하는 반면[12] , 배틀봇의 로봇들은 거의 드럼 수준으로 짧은 대신[13] 두껍고 RPM이 매우 빠른 것을 사용하기에 훨씬 안정적이고 방어력도 우수하다.
3.4.2.1. 바이트 포스 (bite force)
'''현 시점에서 사실상 배틀봇 최강의 로봇.''' 2010년대 방영한 4개 시즌 중 3개 시즌을 우승한 거의 독보적인 커리어의 로봇이다. 막강한 수직회전 블레이드와 빗면을 갖추고 있어 부딫히는 것은 죄다 날려버린다. 같은 회전무기형 로봇이라도 전면의 빗면 때문에 무기가 막히고[14] 뒤이어 블레이드에 날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툼스톤조차 이 로봇과 부딪히면 우주관광 당하기 일쑤이다.
위치 닥터와 거의 비슷한 형태인데 상대전적은 2전 2승으로 이쪽이 더 좋다. 경기 총 전적도 대기만성형에 가까운 위치 닥터와 달리 이쪽은 첫 시즌부터 우승을 한 로봇이라 확실히 우세하다.
원래는 상대롤 집어서 들어올릴 수 있는 물기형 리프트를 가진 로봇이었으나 시즌 2부터 블레이드로 완전히 교체하였다.
3.4.2.2. 나이트메어 (Nightmare)
역대 모든 배틀봇 대회에 참여한 엄청나게 오래된 말 그대로 고인물 로봇. 굉장히 큰 수직회전 디스크를 가지고 공격하며 위력이 대단해서 이런 명경기를 제조하는 인기 로봇이기도 했다. 그러나 로봇 자체의 성능은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다른 로봇들의 성능에 비해 거의 동일하여 2019 시즌에서는 아래의 Mammoth 에게 패배를 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가장 큰 원인은 다른 수직회전 로봇과 달리 큰 디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중심이 불안정하고, 혼자서는 자립이 불가능하다는것.
3.4.2.3. 위치 닥터 (Witch Doctor)
보라색과 녹색, 그리고 부두술을 팀의 테마로 잡고 있는 팀. 다른 수직 회전형 로봇들과는 다르게 참가 기록이 상당해서 그만큼 노하우가 쌓여 강력하다.
시즌 1에서는 브론코에게 패해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와일드카드전에서 부활해 8강까지 올라갔고, 툼스톤을 만났는데, 언더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전면에 튼튼한 빗면을 부착하여 정면충돌에서 툼스톤을 말 그대로 관광보내는 모습을 과시했다. 그러나 아깝게도 그 경기는 졌는데 마지막 충돌에서 툼스톤의 블레이드를 부러뜨렸지만 본인은 뒤집혀버렸기 때문. 뒤집히지만 않았어도 다 잡은 경기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
시즌 4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바이트 포스와 대결했다. 여러 번 뒤집히면서도 복구용 리프트로 일어서며 맞섰고 바이트 포스의 앞쪽 빗면 4개 중 3개를 날리는 등 상당히 선전했지만 결국 막판 공격에 뒤집히고 리프트도 망가져 일어서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배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3.4.2.4. 위플래시 (Whiplash)
가족끼리 팀을 만들어 로봇을 제작하는 팀. 조그만 수직 디스크와 리프터가 조합된 로봇으로 성능 자체는 그저 그런 편이나 조종사의 조종 실력이 굉장하여 이 실력으로 다른 팀들을 압도한다.
3.4.2.5. 휴즈 (HUGE)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큰 로봇으로 거대한 바퀴 두개 사이에 회전하는 수직 블레이드가 붙어있다. 보기와는 다르게 특수 소재를 사용하여 바퀴도 웬만한 타격으로는 쉽게 동작불능이 되지 않을 만큼 튼튼하며 크기에 맞게 무기의 높이도 꽤나 높아서 높이의 우위를 점하고 싸우는 로봇. 거기다 얊고 긴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특성상 블레이드가 가속이 붙으면 눈에 거의 보이지 않아 상대방이 거리를 가늠하기 힘들게 하는 효과도 있다.
3.4.2.6. 맘모스 (Mammoth)
앞에서 설명된 HUGE보다 더 큰, 아마 이 이상 큰 로봇은 나오기 힘들것 같은 무시무시한 크기의 로봇. 물론 무게제한이 있다보니 무게를 맞추기 위해 파이프를 이용해 로봇이 만들어져 있으며 로봇만큼이나 거대한 수직 회전 무기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이 수직 무기는 다른 로봇들의 단순 타격 용도 외에도 토크가 상당해 다른 로봇을 뒤집어버리는 유사 플리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외형은 상당히 부실해 보이지만, 오히려 그 큰 크기와 특이한 구조 때문에 웬만한 로봇들의 무기가 먹히지 않는 일이 많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3.4.2.7. 딥 식스 (Deep 6)
Huge와 Mammoth를 이어 나온 초거대 로봇. 매우 얇은 몸체 위에 굉장한 크기의 수직 회전 블레이드가 자리잡고 있다. 무기의 위력은 그 툼스톤보다 파괴적인 수준으로, 배틀박스의 바닥을 뚫는건 기본이고 로봇을 테스트하는 테스트박스의 바닥을 뚫어버리기까지 한 무식한 파괴력을 가진 로봇. 단 몸통에 비해 너무 빠른 속도와 큰 크기를 가진 블레이드 탓에 자이로 효과로 정상적인 주행이 거의 불가능할정도의 극악의 안정성을 가졋다.[15] 이 로봇 덕분에 2020년 시즌부터는 회전무기의 무게를 제한하는 규정이 생길 정도.
3.4.2.8. 코발트 (Cobalt)
로봇워의 카바이드 팀이 배틀봇에 출전하며 새로 들고 나온 로봇. 로봇워의 명성이 어디 가지 않게 수직 회전 디스크 로봇이 무슨 플리퍼마냥 다른 로봇들을 하늘로 날려보낸다.
3.4.3. 수직회전 드럼형
3.4.3.1. 미노타우르스 (Minotaur)
드럼형 최강자. Robogames에서 활동하고 있는 Touro가 소속된 팀에서 만든 로봇이며, 외형이 Touro와 거의 똑같다. 같은 로봇을 이름만 바꾼 것인지는 불분명.
덩치가 작고 드럼이라는 다소 불리한 점이 많은 무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 부족한 점을 모두 압도적인 조종실력으로 커버한다. 특히 뒤집혔을 때 별다른 원상복구용 장비가 없음에도 기가막한 조종 테크닉으로 순식간에 돌아오는 것이 인상적. 게다가 공격형 로봇임에도 내구도가 상당한지 어지간한 충격은 죄다 버텨내며 역전하는 경기가 굉장히 많다.
ABC 채널 시즌 2 때 처음 등장해 4강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갔지만 밤셸에게 아깝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디스커버리로 방송사가 변경된 시즌 3에서는 첫 경기에서 툼스톤에게 패했지만 블랙스미스, 서브제로, 위치 닥터 등을 꺾고 결승에서 바이트 포스와 맞붙었다. 하지만 패배하고 우승을 내주었다.
배틀봇 참전 이전에는 배틀로봇 세계 챔피언 출신이기도 하였던 로봇이기도 하다.
3.4.3.2. 예티 (Yeti)
거대한 드럼과 리프트, 큼지막한 4개의 바퀴가 특징인 로봇.
3.4.3.3. 블랙 드래곤(Black Dragon)
본체 앞 양쪽에 2개의 쐐기와 그 가운데에 있는 드럼이 인상적인 로봇. 그 드럼이 완벽한 원통형 형태의 드럼은 아니지만 블레이드는 더더욱 아니기에 드럼형태로 분류되고 있다.[16]
브라질 팀이 만든 로봇으로 조종능력이 아주 뛰어나서 드럼이 무력화 되더라도 쐐기만으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다.[17]
3.4.4. 몸체 회전형
몸체 부분이 스스로 회전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의 로봇. 강한 화력과 상대방이 함부로 공격 못하게 하는 방어도 갖추고 있지만 큰 단점은 충돌 시 반동. 충돌하고 나서 튕겨나가 벽에 부딪혀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몸통이 회전하는 특성상 내부 부품의 안정성을 잡기가 힘든지 기계적인 문제 발생이 다른 형태에 비해 유독 많은 편이다.
3.4.4.1. 기가바이트 (Gigabyte)
전작 메가바이트를 이어 새로 등장한 바이트 시리즈 로봇. 무지개색의 회전 몸통이 특징이며 아래의 다른 몸통 회전형 로봇들과는 다르게 직립기가 붙어 있어 뒤집어질 경우 자력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전작 메가바이트는 중국의 배틀로봇 대회에 참전하여 맹활약 중.
3.4.4.2. 캡틴 슈레더레이터 (Captain shrederator)
몸체회전형 배틀로봇의 대표격 될 정도로 자주 비추는 로봇이다. 원판형 로봇으로, 무겁고 사면에 뭉툭한 이가 있는게 특징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전형적인 금속 색(광택의 은색)으로만 있다가 성조기 색을 입히고, 그 이후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로 색을 입혔다.
네임밸류에 비해선 승률이 좋진 않는데,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니며 내구성 역시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강한 회전력의 공격이라면[18] 생각보다 쉽게 리타이어한다.
3.4.4.3. 크로노스 (Chronos)
중국 King of Bots에 처음 데뷔하고 Battlebots에 출전한 로봇. 로봇 이름은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뜻한다. 그에 걸맞게 시계 형태의 꽤 간지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몸체는 상당히 체고가 낮은 원형이고 전체가 회전하는 형태라서 공격력은 꽤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다른 몸체 회전형 로봇보다도 내구성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한 번 충돌하고 뻗어버리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으며, 심지어 KO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도 크게 부딪히자마자 기동불능에 빠졌다. 그래도 특유의 멋진 외형과 크루들의 이모(Emo) 느낌나는 패션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팀.
3.4.5. 플리퍼형(flipper)
Co2 등의 기체를 이용한 리프트로 상대를 공중으로 띄워 낙하 데미지를 노리는 로봇. 부가적으로 장외 승리의 효과도 있다.
3.4.5.1. 브롱코 (Bronco)
3.4.5.2. 하이드라 (Hydra)
공압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플리퍼봇들과는 다르게 유압을 사용하는 플리퍼를 들고 나와 상당한 선전을 하는 중.
2020 시즌에서 반칙성 구조물을 달고 나와 논란 중이다. 휴즈와의 경기에서는 파이프 용접물을 달아서 휴즈가 공격하지 못하게 했고, 기가바이트와의 경기에서는 또 다른 파이프 용접물을 달고 나와 직립용 바가 걸려 다가오지 못하게 해버렸다. 커뮤니티에서는 그냥 질 수는 없었다 VS 아무리 그래도 저건 선 넘었다로 의견이 갈리는 중.
3.4.5.3. 럭키 (Lucky)
캐나다의 CM 로보틱스라는 팀에서 만든 Co2 플리퍼형 로봇. Robogames 대회 슈퍼헤비급의 전설인 Ziggy를 거의 그대로 본따 만들었다.
그러나 Ziggy의 명성이 무색하게 Battlebots에서는 죽을 쑤고 있어 상당히 안습한 대우를 받는 로봇. 가스 플리퍼는 매우 강력하지만, 한대 맞으면 바로 플리퍼가 틀어져 무기가 작동 불능이 되는 등 과거에 비해 오랜 세월이 흐른 관계로 최신형 로봇들에게 맥을 못추고 있다.
3.4.5.4. 서브제로 (Subzero)
3.4.6. 크러셔형
유압 등을 이용한 강력한 송곳으로 상대편 로봇에게 구멍을 내버리는 로봇.
3.4.6.1. 페튜니아 (Petunia)
3.4.6.2. 퀀텀 (Quantum)
로봇 워의 Razer를 꼭 닮았다. Razer의 원 제작 팀은 워헤드로 출전하였으니 다른 팀이 제작한 것. 홍보 영상중 하나에서 철판을 찍었는데 이게 안 빠져서 고생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게 본 경기에서 그대로 재현되어버렷다! 대상 로봇은 블랙스미스. 퀀탐이 블랙스미스를 물고 찍었는데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다시 팔을 올리니 블랙스미스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딸려 올라갔다(...)
3.4.6.3. 크라켄 (Kraken)
3.4.7. 리프트형
플리퍼와는 다르게 공중으로 날려 낙하 데미지를 입히는 형식이 아니라 상대 로봇을 들어 올려 뒤집거나 하는 로봇. 플리퍼형과 외형이 상당히 비슷하다 보니 두 형태가 서로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플리퍼형은 상대를 공중으로 띄워 올리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리프트형은 말 그대로 들어 올려 뒤집는데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3.4.7.1. 프리 시핑 (Free Shipping)
이름답게 지게차(...) 모양을 하고 있는 로봇. 지게 포크 부분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리프터 역할을 하며 이 포크에 화염방사기 또한 붙어 있어 부가적인 데미지를 가한다. 이 역시 조종사의 조종 실력이 좋아 이렇게 생겨먹은 로봇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몇번 승리 경력이 있다. 지게차 모양이라는 자체만으로도 개그지만 조종사의 어머니가 도자기 가게를 하고 있어 팀 소개할때마다 스폰서로 해당 가게가 나오는데 이때 지게차 형태인 이 로봇이 포크에 팔레트를 올리고 거기에 도자기가 올라가 있는 소소한 개그도 있다.
3.4.7.2. 덕! (DUCK!)
바퀴 4개가 붙은 하얀 박스에 오리주둥이를 닮은 360도 회전 가능한 리프터 하나가 붙어 있는 극히 단순한 로봇이지만 내구도가 그 어떤 로봇도 비빌수 없을 만큼 최강의 내구도를 자랑한다. 수직회전 디스크형중 최강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코발트와의 경기에서 수십번을 디스크에 맞아 하늘로 날아갓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충격의 모습을 보이며 결국에는 코발트가 경기장에 끼여 움직이지 못해 승리한 명경기가 있을 정도.
단, 다른 로봇들과 다르게 이 로봇의 리프터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형상이 아니라서 상대편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가 없다.
3.4.7.3. 오버홀 (Overhaul)
3.4.7.4. 브레이커박스 (Breakerbox)
3.4.7.5. 그루프 (Gruff)
3.4.7.6. 스팅어 (Stinger)
풀네임은 스팅어: 킬러비(Stinger: The Killer Bee). PlumbCrazy라는 팀에서 만든 로봇으로, 원조는 Robogames에서 활동하는 Sewer Snake이다. 이 로봇은 툼스톤의 원형인 Last Rites의 담당 일진으로 유명해서, 사정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스팅어 역시 툼스톤의 대항마로 평가받았다.
시즌 1에서는 제법 괜찮은 성적을 올리며 8강까지 올라갔으나 브론코에게 떡실신을 당하고 탈락했다. 그리고 시즌 2에서 나이트메어를 관광보냈으나 이후 충격의 2연패로 탈락하였다. 시즌 2 이후로는 출전하지 않고 있다.
3.4.7.7. 바이오하자드 (BioHazard)
시즌 1(2000년)부터 시즌 5(2002년)까지 나온 올드 로봇. 굉장히 낮은 몸체를 가지고 있지만 전면에 큰 리프트가 숨어있어 필요시 이걸로 상대를 뒤집을 수 있다.
초창기 배틀봇 대회의 최강자로, 로봇 워의 Razer나 2010년대 배틀봇의 바이트 포스와 맞먹는 위상을 가졌다. 무려 5시즌을 치르면서도 한 번도 도태되지 않고 마지막 시즌에서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배틀봇 대회에서의 최종 전적은 무려 27승 3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한다.
배틀봇에서는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커리어를 끝마쳤지만, 이후에도 외부 대회에서 꾸준히 활동하였다. 2005년까지 활동했는데, 여기서 Megabyte(위 기가바이트의 구형이다.)와 Brutality에게 심각하게 파손되면서 은퇴하였다.
3.4.8. 해머/도끼형
앞뒤로 빠르게 내려찍는 해머와 도끼를 이용해 상대편에게 충격을 주는 로봇. 회전형 무기의 체인 혹은 벨트를 노리는게 아닌 한 실제로 내부 구동계에 물리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로봇은 드물며 대부분 판정승을 노린다.
3.4.8.1. 베타 (Beta)
3.4.8.2. 블랙스미스 (Blacksmith)
대장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불을 뿜는 망치를 움직여 타격을 가한다.
3.4.8.3. 촘프 (Chomp)
매우 거대한 외형의 망치봇. 의외로 센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넘어지면 알아서 일어나고, 앞에 적이 있으면 알아서 망치를 찍는 등의 공격을 가한다.
3.4.8.4. 매드캐터 (Madcatter)
3.4.8.5. 넬리 더 엘리봇 (Nelly the ellybot)
3.4.8.6. 라그나로크 (Ragnarök)
원래 발음대로 한다면 라그나'뢰'크가 맞을 것이다.
2019년에 처음 등장한 금색 본체가 인상적인 도끼를 주 무기로 하는 로봇으로, 전방의 장갑으로 방어를 하는 한편 도끼로 찍어 공격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덕택에 근접공격을 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명장면이 연출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승률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 명승부 제조기로 보일 지경.
3.4.8.7. 셰터! (Shatter!)
외형만 보고 일반적인 망치봇이라 평가하면 오산. 겉의 반짝거리는 갑옷은 휴즈의 바퀴 재질과 동일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웬만한 타격에도 잘 부서지지 않으며 바퀴는 일반적인 바퀴가 아닌 메카넘 휠을 사용하여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3.4.9. 회전톱형
움직이는 팔에 달린 회전톱날을 이용해 타격을 주는 로봇.
3.4.9.1. 쏘블레이즈 (Sawblaze)
2016년 부터 출전 중인 로봇. 3개의 갈퀴로 상대를 밀거나 올려놓고 톱으로 갈아버린다. 무기로는 세로방향의 톱날 바퀴 이외에도 불을 뿜을 수 있는 무기가 장착되어 있다. 검은색-녹색 조합으로 조종자의 조종 실력이 뛰어나고 무기도 꽤 파괴적이라서 KO승리도 종종 선보인다. 독특한 디자인과 간결한 움직임, 화끈한 파괴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은근히 인기가 많다.
3.4.9.2. 스콜피오스 (Skorpios)
3.4.9.3. 레드데빌 (Red devil)
궤도형 몸통에 강렬한 인상의 빨간색 회전톱을 장착한 로봇. 사실 로봇 3대를 하나로 묶은 형태라은[19] 다른 로봇의 공격에 의해 한쪽 궤도 뭉치가 떨어져 나갔을때 그 궤도만 돌아다니는 등의 웃음을 준 적도 있다. 이후 해당 로봇의 제작자가 배틀로봇을 떠나면서 해당 로봇을 경매에 올렷는데, 어떤 사람이 구매하여 2020 시즌에 출전하기로 되어 있는 상태이다. 뒤집혔을때 원상복귀하기 위해 좌우 궤도가 돌아가는데 그걸로 승리시 세레모니를 하기도 한다.
3.4.10. 기타 형태
무기를 교체하는 멀티형, 여러 대의 로봇이 한 팀으로 출전하는 멀티봇형등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로봇들이 있다.
3.4.10.1. 액스 백워즈 (Axe backwards)
드럼처럼 생긴 회전하는 몸통에 좌우로 바퀴가 달려있고 몸통 전체를 앞뒤로 움직여 찍는 도끼가 달린 형상의 로봇.
3.4.10.2. 밤쉘 (Bombshell)
무기 교체형으로는 최초였으나 이후 시즌에서는 수직회전 디스크만 달고 나온 로봇. 종류로는 수평 블레이드, 수직 디스크, 망치의 3가지가 있다.
3.4.10.3. 더블 제퍼디 (Double jeopardy)
배틀봇 유일한 사격형 로봇으로 발수가 딱 1발(...)인 탓에 별 성과는 없지만[20] 그래도 사격형이라는 자체 하나만으로 충격을 준 로봇. 이전에도 폭죽 등을 달고 나온 로봇은 있었으나 실제 무기로 사격을 한 것은 이 로봇이 최초이다.
3.4.10.4. 더 포 호스맨 (The four horseman)
미니 로봇 4대가 한 팀으로 구성된 로봇. 여러 종류가 있으나 보통 쐐기형과 블레이드형이 출전한다.
3.4.10.5. 제미니 (Gemini)
앞의 호스맨과 비슷하게 2대가 한 팀으로 구성된 로봇. 둘 다 수평회전 디스크를 장비하고 있다.
3.4.10.6. 립봇 (Ribbot)
개구리 외형을 한 충격적인 외관에 비해 밤쉘처럼 무기 교체를 테마로 들고 나온 로봇. 수평 회전 디스크와 수직 회전 디스크 2가지가 있다.
3.4.10.7. 탄트럼 (Tantrum)
초기에는 판스프링을 이용한 플리퍼봇이엇으나 이후 매우 조그만 수직 회전 드럼을 앞으로 강하고 빠르게 밀어내는 '펀처' 라는 시스템을 장착하고 등장하였다.
3.4.10.8. 울티모 디스트럭토 (Ultimo Destructo)
역시 여기도 무기 교체형 로봇. 스위스 아미 나이프를 모티브로 하여 에 플리퍼, 망치, 수평회전 블레이드, 수직 회전 디스크라는 4개나 되는 다른 무기 교체식 로봇들보다 더 많은 개수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3.4.10.9. 퓨전(Fusion)
앞에 디스크 2개를 연결한 형태의 짧은 드럼을 달고 뒤에 3날 디스크를 단 로봇[21] . 팀 와이아치에서 제작했다.
4. 기타
한국의 ORBY 팀이 2020년 배틀봇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출전 로봇은 중국 대회에 참전 경험이 있는 ORBY Blade의 후속작인 ORBY Blade V3.[22]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사실상 출전이 취소된 상태. [23]
[1] 해당 로고는 시즌 6부터 사용된 로고다.[2] 매치표에선 줄여서 SOW라고 부른다.[3] 주로 무기관절의 파손, 진득한 매연이 가득날 정도로 심각한 본체손상, 인화성 무기를 탑재한 로봇 한정으로 '''폭발''', 바퀴 혹은 바퀴 축의 파괴로 인한 이동불가 등이 있다.[4] 이때 블레이드 색상을 파란색으로 바꿨는데 기존에 쓰던 빨간색 블레이드가 파손이 심해 교체했다고 한다.[5] 이 경기 당시 탄트럼에는 본체 좌 우에 장식으로 주먹이 붙어 있었는데 탄트럼 팀이 이걸 떼어 내면 가져가도 된다고 하자 둘 다 떼어버렷다! 심지어 하나는 경기장 기둥에 박혓는데(!)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유롭게 저 박힌 걸 가져가겟다는 말까지...[6] 매치표에선 줄여서 SOW라고 부른다.[7] 이 당시 하필이면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가 한참 유행할 때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핑거스냅 드립이 쏟아져 나왓다.[8] 티타늄 쐐기를 이용해 블레이드를 멈춘 다음 블레이드의 가속이 붙는데 오래 걸리는 틈을 타 상단 디스크로 무기 동력인 엔진을 말 그대로 갈아버렷다. 결국 무기가 끝장난 아이스웨이브는 패배.[9] 다만 스팅어는 전신인 Sewer Snake가 2003년부터 활동한 로봇이라 신형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Sewer Snake가 툼스톤도 관광보낼 정도로 회전무기 상대로 카운터다보니 상성이 들어맞은 것.[10] 로봇의 하단에 잔디깎이처럼 수평회전 무기가 달린 것.[11] 위치닥터 팀 또한 여성이 리더.[12] 나이트메어와 비슷하다. 타나토스, 백러쉬가 대표적이다.[13] 위치 닥터 같은 경우 거의 드럼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형태를 가진다. [14] 회전무기를 가진 로봇을 상대할 때는 위 사진의 모습에서 강철 빗면을 추가로 부착해서 상대한다.[15] 저 테스트박스 바닥 뚫은 것도 무기 속도를 최대로 올린 상태에서 선회를 시도하다 자이로 효과로 인해 로봇이 말 그대로 터지면서 블레이드가 바닥을 때린 것. 본 경기에서는 뒤쪽에 추가적인 지지대를 부착하고 무기 속도를 조금 줄여 선회를 가능하게 했다.[16] 방송에서는 Eggbeater 드럼이라고 불리는 듯 하다. 이 형태의 드럼을 장착한 로봇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17] 드럼형 배틀로봇의 대표격인 미노타우르스도 브라질 팀의 로봇으로, 조종 능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18] 스피너, 드럼 포함[19] 좌 우의 궤도와 중앙 부분. [20] 성과가 없다 뿐이지 위력은 충분히 파괴적으로 상대편 로봇의 블레이드 날을 부순 전적도 있다. [21] 가끔 앞뒤를 반대로 보는 경우가 있다.[22] Let's Make 배틀로봇 카페에 올라온 제작기를 보면 기자재도 겹치는 게 없고 부품도 새로 제작한 것이라 후속작이라 봐야 한다.[23] 그러다가 ORBY 팀의 황적규 파일럿이 한 배틀로봇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2020년 배틀봇은 10월 2일 찰영을 강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안타깝게도 황적규 파일럿은 올해 초에 다시 회사원이 되었고 찰영하고 온다면 2주의 격리기간이 진행되는 데다가 휴가로 대응할 수 있는 기한을 넘어버려서 결국 올해 참가는 포기한다고 배틀봇 측에 연락을 넣었다고 한다. 배틀봇 측에서는 2021년 시즌6에 참가 확정을 해주었다고 한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