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ume & Mercier
1. 개요
리치몬드 그룹 산하의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1830년에 설립된, 스위스에서 7번째로 오래된 시계 브랜드이다.
2. 역사
1830년 스위스 유라 지방의 레부아(Les Bois) 지역에서 루이 빅토르 봄(Louis Victor Baume)과 그의 증조부인 셀레스틴 봄(Célestin Baume)이 '페레스 봄 컴퍼니(Frères Baume Company)'를 설립한 것이 보메 메르시에의 시초이다.
1918년 봄가의 워치 산업을 3대째 이어가고 있던 윌리엄 봄이 그의 파트너 폴 메르시에를 만나면서 이 사업을 서로의 이름을 딴 보메 메르시에(Baume & Mercier)라는 이름으로 재정비한 후 위치를 시계 산업의 중심 도시인 제네바로 옮기게 된다.
이후, 투르비옹,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등과 같은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들을 제작하며 파리, 런던, 필라델피아 그리고 제네바와 같은 도시에서 열린 각종 월드 페어에서 여섯 번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 그 실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1921년에는 제네바 켄톤 공화국이 시계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제네바 홀 마크 인증(Poinçon de Genève Hall Mark)을 획득했다.
1955년에 리치몬트 그룹에 인수됐다.
3. 파이(Φ) 심볼
보메 메르시에를 상징하며 완벽한 균형과 비율의 상징이기도 한 ‘파이(PHI)’ 심볼은 1964년 처음 도입되었다. 이 로고는 그리스 문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하며 보메 메르시에의 시계를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다.
4. 평가
보메 메르시에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시계 브랜드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 및 뛰어난 자사 무브먼트인 '''보메틱'''을 제작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태그호이어, 론진과 비슷하지만 인지도는 두 브랜드에 비해 떨어진다.
5. 라인업
여성 시계로는 리니아(Linea), 캣워크(Catwalk), 디아망(Diamant), 클래식한 시계로 케이프랜드(Capeland), 햄프턴(Hampton) 그리고 클라시마 이그제큐티브(Classima Executives), 그리고 2009년 역사를 재해석한 윌리엄 보메 라인 등을 내놓았다.
5.1. Classima
무브는 구형의 경우 ETA 2824를 베이스로 수정한 Soprod-2824-bv를 신형은 ETA 2892를 베이스로한 Soprod-9035 무브먼트를 사용한다. 신형의 경우 ETA 2892을 수정한 만큼 다른 성능은 뛰어나나 동력 비축 효율이 떨어진다. 만약 사용자가 사무직 등 하루에 신체활동이 많지 않다면 파워리저브 시간이 실제 성능보다 체감상 떨어진다고 한다.
5.2. Cap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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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베(chevé)’ 크리스털의 볼록한 형태의 백 케이스를 장착한 이 시계는 20세기 초에 나온 회중시계 ‘갈레(galet): 조약돌 모양의 포켓 워치’ 라인을 따르고 있다.
5.3. Li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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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메 메르시에의 아이콘적인 여성 시계 라인이다.
5.4. Clif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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