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Two Ferns

 


1. 어떤 방송인가
2. 게스트의 반응

미국 코미디언 잭 갤리퍼내키스가 웹사이트 funny or die.com 에 진행하는 막장 토크쇼...이지만 사실 다 게스트들과 모의하고 찍은 것이다.
의자양옆에 양치류 식물을 놓고 진행하기 때문에 저런 제목이 붙었다.

1. 어떤 방송인가


2008년부터 간간히 방송해왔으며 주로 헐리웃 연예인들을 초대한다. 최근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출연하여 이 토크쇼의 인기를 증명했다.
라디오스타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노골적으로 게스트를 불편하게 하는 방송이 테마.
2D 게임 그래픽스런 오프닝과 자막을 깔며 일부러 게스트 이름이나 직업을 틀리게 표기한다. 시작부터 게스트 이름을 틀리게 발음하거나 이름이 어렵다고 하면서 성질을 긁고 시작한다.
게스트의 약점이나 안좋은 과거[1]이나 성격,외모,성적취향 등등 별 말도 안되는것[2]까지 대놓고 물어보며 게스트가 대답하려하면 무시하거나 다른 질문으로 넘어간다. 이때 게스트의 표정이 볼 만하다. 테이블 가운데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넘어가기도 하는데 주로 쓸데없는 음악이 나와서 대답을 스킵하는데 뭐가 나올지는 잭 본인도 모른다.
사전에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미리 귀뜸해준다고 하지만 진행은 오로지 잭 맘대로 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닥칠지는 게스트가 예상할 수 없다.

2. 게스트의 반응


대부분 당황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는데 대부분의 게스트가 벙쪄서 단답형으로 대답을 한다. 게스트에게 질문을 던져놓고 대답하려하면 제맘대로 끊어버리고 제작후원을 해주는 기업의 제품을 홍보한다.
잭을 끝장낸 게스트가 여럿있는데 브래들리 쿠퍼는 화가나서 화분으로 헤드샷을 직격한뒤 토크쇼를 끝장냈으며
버락 오바마는 하버드 토론왕이었던 본인의 능력을 살려 말빨로 죽였다. 그것도 모자라 방송을 '오바마헬스케어, 홍보방송으로 만들고 끝냈다. 반전으로 배경 천막을 걷어내자 촬영장이 백악관 외교접견실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오바마:이거 누가 허락했어
잭: 부시
가장 최근에 나온 게스트인 브래드 피트퓨리(영화)홍보를 위해 나왔지만 병맛질문을 참지 못하고 씹던껌을 얼굴에 뱉었다.
저스틴 비버편은 게스트 자체가 막장인지라 비버의 여러가지 막장행각에 흥분한 잭이 오히려 비버를 훈계,벨트로 매까지 때리는 본격 EBS 교육 방송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019년, 넷플릭스에서 Between Two Ferns: The Movie가 공개된다.
[1] 이혼문제나 전처와의 관계,전처의 새로운 남친,범죄이력이나 마리화나 흡연등등[2] 우리나라였으면 거의 방송금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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