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rito Bison

 


1. 소개
2. 시리즈
2.1. 1편
2.2. 2편
2.3. 3편: Launcha Libre[1]
3. 기타


1. 소개


Burrito Bison[2]이라는 이름을 지닌 황소 마스크를 쓴 거구의 프로레슬러가 살아움직이는 구미베어 젤리들의 세상에 빨려들어가서 탈출한다는 스토리의 게임. 다만 3편의 경우 현실세계로 구미베어들이 쏟아져 나와서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진행되다가 후에 구미베어 세계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을 적절하게 날려보내고 땅과 하늘에 있는 구미베어들을 몸으로 부딪혀 때려잡으면서 '로켓 슬램' 게이지를 채워 로켓 슬램으로 바닥에 고속으로 충돌하여 튀어오르는 것과 여러 특수한 능력을 지닌 젤리들을 이용하여 여러 벽들을 뚫고 지나가는 것이 목표인 게임.

2. 시리즈



2.1. 1편


마트에서 평화롭게 장을 보던 부리토 바이슨은 구미베어 젤리 봉지 앞을 지나가다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그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은 구미베어 젤리들의 세상으로,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부리토 바이슨을 싫어하며 그를 레슬링 링 위로 몰아넣고는 조브레이커[3]와 싸움을 벌이게 한다. 이에 부리토 바이슨은 링 위의 로프의 탄성을 이용해 링 위의 적과 부딪쳐 튕겨져 나가는 방법을 이용해 이 세계에서 빠져나가려고 한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
시작하면 링 위에서 부리토 바이슨과 조 브레이커가 대치하며 위에 룰렛이 뜨는데, 바늘이 12시 방향에 왔을 때 클릭하면 더 빠르고 높이 날아오르면서 시작할 수 있다.[4]
업그레이드 항목은 부리토 바이슨 자체의 능력치 항목인 시작 속도를 올려주는 링 로프 탄력 증가, 땅에 부딪쳤을 때 속도 감소 효과 감소, 얻는 돈 증가, 일반 젤리와 부딪쳤을 때 속도 감소 효과 감소 및 튀어오르는 높이 증가, 로켓슬램 횟수, 경찰과 벽에 의한 속도 감소 효과 감소와
특수 젤리 항목인 풍선껌 안에 갇힌 채로 마우스 연타로 속도와 높이가 증가하는 버블검 베어, 스카이 콩콩을 탄 채로 젤리를 밟는 순간 클릭하여 높이 튀어오르는 걸 3번 반복할 수 있는 포고스틱 베어, 마우스를 꾹 눌러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베어, 먹으면 몸이 빨개지면서 마우스를 연타하여 땅에 마구 부딪치면서 속도를 올려주는 빨간 고추 베어, 로켓에 탄 채로 마우스를 꾹 눌러 오른쪽 위 방향으로 빠르게 날아갈 수 있는 로켓 베어, 아이템[5]을 가진 젤리들을 만날 확률 증가가 있다.
마지막 벽까지 도달하여 벽을 부수고 나면 현실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 벽을 부수고 날아와서 그런지 젤리 봉투에서 빠져나오고 근처의 마트 진열대까지 박살낸 채로 착지한다.
로켓슬램을 하지 않은 채로 부딪치면[6] 속도를 대폭 감소시키는 경찰 구미베어는 땅 위에만 있기 때문에 공중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대체로 좋지만 공중에는 땅 위 만큼 구미베어가 없어서 로켓슬램 게이지를 채우기 어렵다. 하지만 솜사탕 구름 위쪽 너머까지 올라가면 부리토 바이슨이 솜사탕 구름을 몸에 휘감은 채로 급강하하여 땅에 부딪치는데 이때 로켓슬램 하나를 공짜로 얻을 뿐만 아니라 땅에 부딪치면서 로켓슬램 게이지와 돈을 무진장 얻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만 충분하다면 공중에 계속 머무르는 전략으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베어와 로켓 베어는 솜사탕 구름 위로 가기 매우 쉽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이 좋다. 후속작들은 특수 젤리 간 밸런스가 적당히 조절되어 있지만 1편이라 그런지 유독 이 둘의 성능이 사기적이다.

2.2. 2편


무사히 젤리 세계에서 빠져나온 부리토 바이슨. 이제 편안하게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나 싶지만.... 젤리 세계에서 빠져나오면서 자신의 지갑을 그 안에 두고 왔다(...). 결국 자신의 지갑을 되찾고 복수도 더 할 겸 젤리 세계로 들어가 다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마지막 벽까지 박살내고 나면 캔디랜드의 끝자락에 도달하게 되며, 그곳에 있는 부리토 바이슨의 지갑을 되찾게 된다.
전작에서 엔딩 이후의 컨텐츠가 전무하는 불만을 받아들여 이번작에선 무한 모드가 추가되었다. 단순 기록 갱신만을 위한 모드지만 풀업글을 끝마칠 수 있어 플레이 시간이 약간 늘어났다.

2.3. 3편: Launcha Libre[7]


지갑까지 되찾은 부리토 바이슨. 하지만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자신이 들어갔었던 젤리 봉투에서 구미베어들이 무진장 많이 쏟아져 나오고, 그 중 핑크색 구미 베어는 부리토 바이슨이 사려던 요리책을 빼앗는다. 이에 그는 젤리 세계에서 현실로 같이 날아온 링 위에서 다시 한 번 날아오를 준비를 한다.
이번에는 모바일 게임으로 발매되어 현질 요소가 등장했다. 게임을 하다가 얻을 수 있는 피냐타[8]로 버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들은 현질로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현질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며 4시간 마다 한 번씩 광고를 보면 3개의 일반 피냐타, 즉 12개의 카드가 제공된다. 슈퍼 피냐타의 경우 7개의 카드가 들어있다.
타코라치: 상대에게 맞추면 항상 크리티컬로 들어간다. 단 빗맞추면 얄짤없지만 소모되지는 않는다.
페소 친구: 일정시간동안 얻는 돈이 2배가 된다. 지속 시간을 늘리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슬램 소스: 로켓 슬램을 할 수 있는 횟수가 3번 더 늘어난다. 슬램 횟수를 한번씩 더 하게 해주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칠리 폭탄: 1회용 부활템, 속도를 더 낼 수 없는 상태에서 다시 공중에 띄우게 하고 케이크 관문에 박혔을 때 더 멀리 나아가게 만든다. 폭발력이 향상되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새로운 캐릭터가 셋 추가되는데, '파인애플 스팽크'와 '엘 포요' 그리고 '라 베스티아'다. 벽을 부수는데 성공하다 보면 얻을 수 있지만 라 베스티아는 모든 레시피를 해금해야만 볼 수 있다.
파인애플 마스크를 쓴 파인애플 스팽크는 로켓슬램을 할 때 갈고리를 날려 자기 아래쪽에 있는 젤리, 특히 특수 젤리를 갈고리로 잡아당겨 그 사이에 또다른 젤리가 있지 않은 이상 확정적으로 그 젤리와 부딪친다. 이외에도, 한 번 터치하면 갈고리를 날려서 아래쪽 젤리에게 적중할 때까지 고도를 유지하며 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자신과 같은 높이에 있어 잡지 못하는 특수 젤리에게 부딪칠 수도 있다.
닭 마스크를 쓴 엘 포요는 로켓슬램을 할 때 꾹 누르고 있으면 활공을 하는데 자기가 원래 있던 고도보다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있다. 활공을 더이상 할 수 없거나 활공 도중 누르는 것을 떼면 바로 로켓 슬램을 할 수 있고, 누르자마자 떼면 다른 레슬러들처럼 평범하게 로켓 슬램을 한다. 업그레이드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면 한 게임에도 먹구름에 휩싸여 낙하하는 것을 대여섯번은 할 수 있게 된다.
여기까지 보면 3연속 주인공인 부리토 바이슨이 초라해보일지 몰라도 부리토 바이슨은 일정 고도 이상에서 계속해서 추락할 경우 자기 아래쪽에 공기층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이게 형성되면 로켓슬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바닥과 충돌할 때 경찰이 있든 없든 데미지 없이 로켓 슬램 때와 비슷한 범위의 젤리들을 전부 깔아뭉갤 수 있다. 다만 로켓슬램을 할 때만큼 높이 튀어오르지는 못한다. 특히 탄력 업그레이드를 풀로 찍으면 한 번 로켓슬램을 쓰고 나서 튀어오르고 나면 다음 착지 때 무조건 공기층이 형성되어 공짜 로켓 슬램이 하나 생기는 수준이 된다.
부리토 바이슨은 땅 위에 있는 젤리들을 주로 공략할 때 유용하고, 파인애플 스팽크는 갈고리를 이용한 특수 젤리와의 확정적인 충돌을 이용한 사기적일 정도로 쉽고 안정적인 플레이에 쓰이며, 엘 포요는 활공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자기 원래 높이보다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는 점과 원하는 때에 로켓 슬램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해 조금 트릭키한 전법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대망의 '라 베스티아'는 딱 보면 알다시피 JUICY MONSTER 제작사의 마스코트격 캐릭터로 위 세 명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즉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충격파로 피해 없이 착지하고, 꾹 누르면 활공하다가 손가락을 떼면 갈고리를 날려서 아래쪽 젤리를 붙잡는다. JUICY라는 이름처럼 여기저기 부딪칠 때마다 초록색 액체를 흩뿌린다.
이번에는 벽의 개념이 조금 바뀌었는데, 과자로 된 얇은 벽 두 개 사이에 엄청 두꺼운 케이크로 된 벽이 있어서, 과자벽을 부수기에 충분한 속도로 부딪치고 나면 케이크 벽을 갉아먹으면서 속도가 서서히 줄어든다. 이 케이크벽 안에는 돈을 다량으로 얻을 수 있는 돈주머니와 부딪치면 케이크벽을 폭발시켜 줄여주는 폭탄이 있다. 그리고 일반 모드에서는 끝까지 도달하면 캔디 벙커라는 곳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오프닝에 나왔던 분홍 구미베어가 쿡머신이라는 것을 탄 채로 날아오는 플레이어를 거대한 프라이팬으로 막아낸다. 이 쿡머신의 체력을 다 깎으면 엔딩이 나온다.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서 그런지 2편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균열이라는 컨텐츠는 2편의 서바이벌 모드와 비슷하지만 서바이벌 모드는 문자 무작정 끝이 없어서 점점 질리게 되지만 균열은 마지막 케이크 벽을 돌파하면 된다는 목적이 정해져 있고 무한히 반복할 수 있기에 느껴지는 성취감이 더욱 높다.

3. 기타


2편과 3편의 경우 뒷배경에 전작의 요소가 깨알같이 남아있다. 예를 들자면 2편의 콜로세움에 전작에서 나왔던 로켓 베어의 로켓이 망가진 채 박혀 있다던가, 3편의 레슬링 링 뒤쪽 배경을 잘 보면 전작에 나왔던 특수 젤리들이 자신들이 타고있던 탈것에서 내려와 링 위를 구경한다.
3편의 배경을 보면 젤리들이 나와서 난동을 부리는데, 의외로 사람들을 멋대로 제압하여 가두거나 말썽을 일으키는 등 은근히 전투력이 있는 듯. 그런 녀석들을 맨몸으로 박살내는 레슬러들은 그야말로 초인... 사실 2편에서 게임 시작할 때 들리는 젤리들의 비명 소리만 들으면 젤리들에게 있어서 부리토 바이슨은 둠 슬레이어 정도로 인식되는 듯 싶다.
[1] 프로레슬링 Lucha Libre의 'Luch'를 발사한다는 뜻의 'Launch'로 바꿔 만든 이름[2] 황소를 날린다는 뜻[3] Jaw Breaker. 엄청나게 딱딱한 외국 사탕. [4] 12시 방향에 멈추는 퍼펙트 런치를 10번 성공하면 조 브레이커의 몸이 만신창이가 되면서 관련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5] 속도와 높이를 약간 증가시켜주는 폭탄, 돈을 더 많이 주는 돈주머니, 속도는 높여주지 않지만 훨씬 더 높이 올라가게 해주는 풍선[6] 하지만 버그인지 의도인지 몰라도 가끔 로켓슬램을 한 채로 경찰에 부딪쳐도 속도가 줄어들 때가 있다.... 다만 이미 충분히 높은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와중에 그럴 경우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현저히 줄어드니 그냥 그러려니 하자[7] 프로레슬링 Lucha Libre의 'Luch'를 발사한다는 뜻의 'Launch'로 바꿔 만든 이름[8] 돈, 캔디 조각, 타코라치, 페소 친구, 슬램 소스, 칠리 폭탄, 업그레이드 항목 75% 세일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