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Cooper
1. 개요
미국 출신의 락/ 메탈 보컬리스트로 '''Donald Christopher Cooper'''가 풀 네임이다. 1965년 8월 22일 생.
피츠버그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오페라 창법을 공부하며 밴드를 시작했다. 그가 락 씬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주다스 프리스트를 탈퇴해버린 롭 핼포드 할배의 후임 오디션에서였다. 최종 오디션까지 올라가며 그의 특기인 고음을 뽐냈지만 아쉽게도 기회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덴마크 출신의 네오 클래시컬 메탈 /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로얄 헌트에 발탁되며 1994년 본격적으로 락 씬에 뛰어들게 된다.
4년간 로얄 헌트에 머무르며 밴드의 황금기이자 초 전성기를 누리고 말 그대로 밴드의 마스터 피스가 되는 작품 2장을 만들어 낸다. 특히 1995년 발표한 3집인 "Moving Target"은 파워 메탈 팬들에게도 주목을 받았고 드림 시어터 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키보드 열풍에서도 꼭 들어야할 앨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1] 또한 일본의 라이브 실황을 담은 "1996"은 이 계열 필청 라이브 앨범으로 꼽히기도 한다. 1997년에는 멜로딕 위주의 음악에서 벗어나 무거운 주제를 담고서 프로그래시브적 면모를 뽐낸 이들의 명반 "Paradox"를 발표하며 또 한 번 팬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하지만 솔로 활동에도 욕심을 두던 쿠퍼는 웹사이트를 통해 해고를 통보받고 1999년 자신의 이름을 딴 셀프 타이틀 솔로 앨범을 1장을 발매한다.
의외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치르고 Sinner의 기타리스트 "알렉스 베이로트"와 함께 사일런트 포스라는 메탈밴드를 조직해 활동에 들어간다. 2000년도부터 2007년까지 약 7년간 활동하며 총 4장의 앨범을 발매 하였고 2집에서는 주다스 프리스트에 대한 한을 풀고 싶었는지 "All Guns Blazing"란 곡을 리메이크 하며 고음을 뽐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에 참여하던 쿠퍼는 2011년 마크 볼즈를 떠나보낸 로얄 헌트에 전격 복귀하여 3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중에 있다. 특히 2011년 복귀작 "Show Me How To Live"는 예전 전성기 시절을 떠올릴 정도로 멋진 밴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2. 보컬 스타일
냉소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저음과 탄탄한 중음, 그리고 저음과는 달리 애절하게 느껴지는 고음의 보컬로 유명하며 해외에서는 골든 보이스라는 좋은 평가를 받는 유니크한 보컬. 마이클 키스케과 비슷한 믹스보이스 스타일이긴 한데, 키스케와는 달리 비브라토의 활용이 적고 저음에서 중음을 치솟을때의 음색의 차이가 덜한 편이다. 물론 둘다 배음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건 비슷하다. 나이가 이제 50이 넘었지만 여전히 목 관리를 잘 하는지 라이브가 꽤 안정적이다.
2016년 라이브
2.1. 디스코그래피
로얄헌트
- Far Away (EP) (1995)
- Moving Target (1995)
- 1996-Live (1996)
- Paradox (1997)
- Closing the Chapter-Live (1998)
- The Best (1998)
- The Best Live (1998)
- Show Me How To Live (2011)
- A Life To Die For (2013)
- Devil's Dozen (2015)
- The Empire of Future (2000)
- Infatuator (2001)
- Worlds Apart (2004)
- Walk the Earth (2007)
- D. C. Cooper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