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COOL
1. 개요
1999년에 설립된 중국의 컴퓨터용 냉각장치 및 하드웨어 전문 제조사. 회사 이름은 딥 블루라는 최초로 인간을 이긴 컴퓨터의 앞 4글자를 따와 냉각장치를 제조하는 회사의 이름에 걸맞게 DEEPCOOL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독창적인 디자인의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쿨러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는 케이스에 이어 '''파워 서플라이까지(!)''' 만들고 있다. 케이스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브라보텍이 수입하고 A/S를 담당한다[1]
2. 제품군
2.1. 공랭 쿨러
딥쿨의 주력 상품으로, 대표적인 제품으론 GAMMAXX, ASSASSIN 제품군이 있다. 물론 ASSASSIN 쪽이 더 고급 모델이긴 하나 국내에서는 GAMMAXX쪽이 2019 다나와 히트브랜드 CPU 쿨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가성비로는 정평이 나 있다. 사제 쿨러 입문용으로 적당한 가격, 적당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랭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다. 소위 공랭대장중 하나인 어쌔신3은 m-ATX보드를 가리는 NH-D15에 비해 수직크기가 작아 그래픽 카드 간섭이 거의 없으며 CNPS20X에 비해서도 가격도 싸고 램간섭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2.2. 수랭 쿨러
이쪽도 쿨러는 쿨러라서 공랭 쿨러와 마찬가지로 딥쿨의 주력 상품이긴 한데,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 아래 '문제점' 문단 참조.
라인업으로는 GAMMAXX, CASTLE, CAPTAIN, MAELSTROM이 있으며, 이 중 MAELSTROM 라인업은 누수 사고사례가 너무 많이 터져서 보다 못한 국내 유통사인 브라보텍에서는 더 이상 MAELSTROM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딥쿨 쪽에서도 MAELSTROM 라인은 단종시켰다.
최근에는 누수방지 시스템[2] 덕분인지 예전처럼 '일체형 수랭 누수=딥쿨'(...) 정도로 터져나가는 수준은 아니고 개선된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제품들은 공랭 쿨러의 명성만큼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가성비 수랭쿨러로 선호되고 있다. 라디에이터에 달리는 스톡 팬 소음이 다른 팬들에 비해 시끄럽다는 평이 있기는 하나 PWM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에서 굴린다면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2020년대에 들어서 수랭 쿨러 쪽에서는 누수 관련 후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봐서는 문제점이 해결된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AMD에서 공식적으로 라이젠 4세대 CPU에 추천하는 수랭 쿨러 리스트에 GAMMAXX L2 240 ARGB 제품이 올라가기도 했다.
2.2.1. 문제점
사례 1
사례 2
이 누수 덕분에 딥쿨은 일체형 수랭 제조사들 중에서 다른 의미로 유명한 제조사가 되었다. 오죽하면 딥쿨 수냉은 믿고 거른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인터넷에 '수냉쿨러 누수'라 쳐보면 열에 아홉은 딥쿨 제품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터졌었다.
A/S기간 내라면 누수로 인해 침수된 부품들을 보상받을 순 있다고 하지만, 일단 멀쩡히 잘 쓰고있던 수냉 쿨러가 갑자기 터진다는 것은 있어선 안 되는 일이고, 기분도 매우 찝찝하다. 현재는 누수 현상을 보다 못했는지 누수 방지에 심혈을 기울여 일체형 수랭쿨러 내부의 압력을 감소시켜 누수를 방지하는 누수 방지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현재는 누수 현상이 예전마냥 많이 보고되지는 않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