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ty(하마사키 아유미 음반)
일본의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세번째 정규 음반.
1. 개요
일본의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3번째 정규 음반. 하마사키 아유미 커리어중 최고의 음반이자 가장 많이 팔린 정규 음반이다. 최고의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했던 '절망 3부작' <vogue>, <Far away>, <SEASONS>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최초로 록 음악 장르에 도전한 <End of the World>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연말 레코드 대상에서 상 2개를 탄 <SEASONS>와 같이 앨범 대상을 타면서 3관왕의 영예를 가져다준 앨범이다.
싱글로 나온 곡들 외에 앨범에 수록된 앨범곡들도 퀄리티가 매우 높아 팬들과 리스너들에겐 명반 취급을 받고 있다. 절망 3부작 싱글을 중심으로 구성된 앨범은 수록곡은 적지만 곡들 사이의 유기성이 좋고 스토리성이 있어서 앨범으로서의 평가도 높다. 특히 어릴 때 집을 나가 생사를 모르는 아버지에게 보내는 <teddy bear>, 동시 발매된 싱글인 <SURREAL>, 어두운 내면을 비추는 <Duty>등이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으며 명반으로 불리는 이유중 하나. 다만 곡들이 <AUDIENCE>를 빼면 매우 어둡고 차분한편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후에 팬들에게 바치는 가사인 <AUDIENCE>는 리컷 싱글로 발매되어 30만 한정판을 완매 시키는 저력을 보여준다.
2집보다 더 많은 판매고로 첫주에 밀리언이상을 팔아치웠으며 4주 연속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연말 결산 집계를 몇개월 남겨두지 않은 늦 가을에 발매되었음에도 2000년 연간 앨범차트 2위를 차지한다. 한국에서는 Memorial address에 이어 그녀의 두번째 라이센스 앨범으로 발매가 되기도 했다.
전성기인 만큼 이 앨범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앨범 <Duty>와 싱글 <SURREAL>이 동시에 1위를 하는건 매우 드문일일 뿐더러, DVD차트까지 1위를 석권해 2006년 KAT-TUN이 이 기록을 달성하기 전까지 유일하게 한 주 오리콘차트 1위를 올킬한 유일한 아티스트였다. 심지어 이듬해 싱글 <Dearest>와 리믹스 앨범으로 본인이 또다시 달성하게 된다. (2010년도에 <Love songs>앨범과 하마사키가 피쳐링한 우라타나오야의 싱글도 동시 1위를 거머쥐어 유일하게 세번이나 앨범-싱글차트 1위를 동시 석권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 하마사키 아유미는 표범 무늬, "효가라," 동물옷을 입었는데 이때문에 당시 일본열도는 엄청난 효가라 열풍이 불었었고, 현재까지도 효가라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트레이드마크로 남아있다. 당시 효가라와 하마사키의 A로고를 따서 만든 핸드폰도 출시가 되었으며, 콘서트에서 굿즈로 표범 무늬 뚫어뻥을 팔기도 했다.
2. 타이틀곡 Duty
가사가 절망적이고 어두운 편이며, 하마사키 아유미 자신의 시대, 즉 자신의 전성기도 언젠간 끝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당대 최고 여가수가 인기 절정기에 낸 앨범의 타이틀 곡 치고는 굉장히 무겁고 음울한 편으로 곡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꽤나 뚜렷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 특유의 세계관을 지지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판매고[1] 를 기록했다.
2.1. 트랙리스트
[1] 그녀의 정규앨범 중 최다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