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minsterAU's game edit
1. 개요
ElminsterAU가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 게임들을 위해 개발한 충돌 탐지 및 수정 프로그램이다. 보통은 xEdit라고 부르며, Edit 앞 x 부분에 해당 게임의 약어를 붙여 프로그램 이름을 붙인다. 2016년 기준으로 TES4Edit(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TESVedit(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FO3edit(폴아웃 3), FNVedit(폴아웃: 뉴 베가스), FO4edit(폴아웃 4)가 나와있다.
2. 상세
기본적인 사용법을 적은 정보는 아래 링크들 참고. 더 자세한 사용법은 구글이나 유튜브에 Tes5Edit나 SSEEdit나 Fo4Edit 등을 검색해보길 바란다.
TES5Edit Mod Cleaning Tutorial (영어)
Skyrim Mod Tutorials Part 2: TES5Edit 101 - Basic Editing (영어)
Skyrim Mod Tool TES5EDIT : Cleaning your mods (영어)
Tes5Edit 기본 사용법 (한국어)
Tes5Edit 도우미 강좌 (한국어)
xEdit는 쉽게 말하면 베데스다 크리에이션 킷[1]을 유저가 좀 더 다루기 쉽고, 더욱 가볍게 만든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크리에이션 킷과는 다르게 로딩 과정에서 메쉬 파일이나 텍스쳐 파일을 로드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켜다가 튕기는 현상이 적다. 넥서스에 업로드 된 수천개의 간단한 장비/NPC 스탯 수정 모드는 대부분 이 xEdit을 이용하여 제작한 것이라 볼 수 있다.[2]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많은데, 폴아웃 3의 경우 내구도,[3] 무게, 가격, 산탄도(총알 흩뿌려지는 정도), 사거리,[4] 적이 피격/타격당하여 사망시 액션,[5] (자동화기의 경우) 발사 속도, 탄창[6] 등 무지 많은 항목을 편집할 수 있다. 무기류는 물론 장비품·식품류·탄환도 편집 가능하다. 방어구의 방어력 수치라던지,[7] 정제된 물의 무게라든지, 방어구의 착용 유형이라던지,[8] 탄환의 속도라던지,[9] 직접 사용하고 터득하는 것이 훨씬 빠른 수준이다.
이는 크리에이션 킷에서 모두 가능한 내용이지만, 프로그램이 가벼워 간단한 수치 변경/수정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xEdit의 장점이다.
사용하는 방법은 xEdit github 페이지에 가서 최신 버전을 다운받은 뒤, 이름을 바꿔 사용하면 된다. 제일 최신 글 제일 밑에 가면 SSEEdit.4.0.2.zip 같은 첨부 파일이 있을텐데 그걸 다운받아서 압축을 풀어준 뒤, 폴더 안에 있는 SSEEdit.exe 이름을 자신이 사용하는 게임에 맞게 바꾼 뒤 사용하면 된다. 엘더스크롤 5 스페셜 에디션에 쓸거면 SSEEdit 이름 그대로 쓰면 되고, 엘더스크롤 5 레전더리 에디션에서 사용할 거면 TES5Edit로, 폴아웃 4에 사용할 거면 FO4Edit, 엔데랄 모드에서 사용할 거면 EnderalEdit 같은 식으로 수정해서 쓰자.
보통 새 모드를 만들때 쓰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도는 모드 목록을 불러와 겹치는 데이터를 교정해 통일시켜 줄 때이다. 다만 레벨드 리스트 merge 파일을 만들 때는 보통 wrye bash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마스터 파일 클리닝을 해줄 때도 사용한다. 보통 LOOT 같은 프로그램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파악한 뒤 xEdit로 클리닝을 해주는 편이다. 이 외에 xEdit의 장점으로는 여러 스크립트 플러그인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여러 ESP 파일들을 하나의 통합 파일로 합쳐주는 Merge Plugins이 있다. 폴아웃 4와 엘더스크롤 5 스페셜 에디션에서 크리에이션 클럽을 지원하기 위해 ESL 확장자가 나와 2048개까지 로드하는게 가능해지기 전까지는 ESP 최대 로드 갯수가 250여개로 제한이 있었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여러 모드들을 하나의 ESP로 통합할 필요가 있어 해당 플러그인이 자주 사용되었다. 참고로 xEdit 최신 버전을 사용하면 헤더 플래그를 수정하여 esp 파일을 esm이나 esl처럼 다루게 할 수도 있다. 해당 확장자들에 대한 설명은 베데스다 크리에이션 킷 항목 참고.
주의할 점이 있는데, 모드 오거나이저를 사용하고 있다면 오른쪽 상단의 실행 프로그램 등록/설정 칸에 등록후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가상화된 파일들을 수정할 수 있다.
3. 문제 해결
xEdit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한국어 인식이 안돼 문자가 깨진 상태로 나오는데, 이 경우 xEdit 바로가기 창 속성에서 ' -cp:utf-8'을 입력해주면 된다. 모드 오거나이저의 경우는 오른쪽 상단의 프로그램 등록/설정 칸을 열어 자바스크립트 arguments 칸에다 동일한 내용을 입력해주면 된다.#
혹시 엔데랄 등 다른 xEdit에서 한글이 안나온다면 관련 설정을 일본어로 바꿔서 해보길 바란다. 출처
또는 C:\Users\(사용자 이름)\AppData\Local\Skyrim Special Edition 에 있는 Plugins.sseviewsettings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다음과 같이 입력하고 저장해보기 바란다.출처
[cpoverride]
english=utf8
프로그램 실행시 모드 매니저(obmm, fomm, 넥서스 모드 매니저, 모드 오거나이저, 볼텍스 등)의 로드 순서대로 확인절차가 뜨고[10] 확인을 누르면 오래걸리지 않아 로딩이 완료된다. 이후 윈도우 탐색기처럼 되어있는 폴더 트리 구조를 따라 각 항목을 수정/변경할 수 있다.
혹시 번역을 바꿨는데 일부 문자열이 번역 전 문자열로 보이는 현상이 있다면 SSEEdit Cache 폴더를 찾아 내용물을 삭제하고 다시 실행해보길 바란다. 보통 SSEEdit Cache 폴더는 data 폴더에 있으며, 모드 오거나이저 사용자는 overwrite 폴더에 있다. 사용자가 모드 오거나이저의 '새 파일을 overwrite 대신 모드 폴더에 생성' 기능을 이용해 폴더를 지정해 뒀다면 그 폴더에 SSEEdit Cache 폴더가 생성된다.
[1] 과거에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는 Construction Set, 폴아웃 3에는 G.E.C.K.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나온 이후 크리에이션 킷으로 통일되었다.[2] 일부 수치/설정들은 크리에이션 킷으로만 가능하거나, xEdit에 아예 항목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xEdit와 크리에이션 킷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3] 99999999로 설정해놓으면 백날 쏴 제껴도 손톱만큼도 닳지 않는다.[4] 게임하다보면 수도 황무지에서 저 멀리 아주 조그마하게 돌아다니는 몹들에게 마구 쏴 제끼고도 안 죽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 그것은 못 맞춘 게 아니라 사용 무기의 최대 사거리 밖에 있기 때문이다. [5] 그냥 신체가 유지되는지(normal formula behavior), 팔·다리·머리만 잘려나가는지(dismemberment only), 팔·다리·머리가 터지는지(explode only) 모두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BB탄 총으로도 팔·다리·머리를 터지게 만드는 플레이도 가능하다![6] 최대 250발 그 이상은 겤에서도 불가.[7] 대략 322 정도가 최대.[8] 파워 아머의 착용 유형을 신발로 설정하여 놓고 컴뱃 아머의 착용 유형을 장갑으로 설정해 놓으면 그래픽 겹친 형태로 동시에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시스템 상 방어력(DR)은 80이 최대.[9] realistic bullet speed 모드가 이를 활용한 대표적.[10] 여기서 로딩할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드 매니저에서 체크되어 있는 파일들은 모두 체크된 상태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