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ral

 


'''엔데랄: 잊혀진 이야기
Enderal: Forgotte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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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치 및 한글화
3. 상세
3.1. 스토리
3.2. 특징
4. 모드 호환성
4.1. 추천 모드
5. 기타
6. 외부 링크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5번째 작품 스카이림게임 변환 모드.

2. 설치 및 한글화


레전더리 에디션 기반으로 돌아가므로 사전에 레전더리 에디션을 설치해야 한다. 만약 윈도우 10에서 레전더리 에디션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스카이림 설치 폴더 안에 있는 DirectX10 설치 파일을 실행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설치 문서의 관련 프로그램 설치 및 제거 문단 참고.
폴아웃 4의 한글패치를 제작했던 팀 왈도가 2017년 5월 27일, 엔데랄 한글패치 베타버젼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스팀판으로 업데이트 된 후엔 스팀에 적용 가능한 한글패치가 나왔으나 추가적인 시나리오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보강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팀 왈도가 제작한 2019년 엔데랄 한글 패치는 steam판의 경우 중간중간 한글이 나오지 않고 영어 자막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작업량이 98%까지는 되었지만 여전히 가끔씩 영어자막이 나오거나 번역되지 않는 서적도 나왔다. 그래도 기본적인 영어 독해실력을 갖췄다면 게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작업이 완료되었다. 그러나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하여 한글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2020년 2월 최종 버젼인 1.6.4.0이 공개되었으며, 제작진은 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며 SE 포팅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최종 업데이트로 무려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기에 별도로 한국어 패치를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3. 상세


오블리비언게임 변환 모드네림을 만들었던 독일 모드팀 SureAI에서 제작한 네림의 후속작이다.
스카이림 원본 소스를 바탕으로 만든 새 게임으로, 엘더스크롤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별도 세계관 이야기를 다룬다. 보다 정확히는 전작인 네림이 이러한 작품이었고, 엔데랄은 네림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네림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3.1. 스토리


배경설정은 이전작인 네림(Nehrim)[1]과 이어지는데,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7명의 신인 라이트본(Light-born)들이 수천년간 세계를 다스려왔다.[2] 그러나 이들이 온 대륙과 수많은 섬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고자 강경책을 고집해 온 결과, 수천년간 철권통치에 시달려 온 인류는 그간 독재에 대한 불만과 자유를 향한 열망을 키워왔다. 예언에 따르면 '''"언젠가 쉐도우갓(Shadowgod)이 나타나 라이트본들을 모두 죽일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오랜 억압 끝에 어느 날 '''나라스줄 아란티얼(Narathzul Arantheal)'''이란 영웅이 네림에서 반란을 일으킨다. 나라스줄은 군세를 이끌고 라이트본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려나가며 그가 예언 속 쉐도우갓으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는데, 사실 그 자신도 몰랐던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기를 바로 '''그가 라이트본의 피를 이어받은 반신'''이었던 것이다.[3] 그렇게 나라스줄은 거사를 치르다 전사하지만, 그의 심복이자 쉐도우갓이 된 전작 주인공의 활약으로 '''라이트본들이 모두 서거하면서 마침내 인류는 오랫동안 바라던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4]
'''엔데랄의 이야기는 네림의 이야기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을 다룬다.'''
나라스줄 아란티얼의 활약으로 인류는 억압에서 해방됐지만, 동시에 '''라이트본들이 유지하던 질서가 사라진 나머지 전세계가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신들이 죽었단 소문에 다른 대륙의 국가들이 술렁이며 민란과 반정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그 소문의 진원지인 네림에서는 커다란 전쟁이 일어났으며, '''오직 라이트본들의 죽음을 은폐한 신정국가 엔데랄만이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평화로운 엔데랄에서도 망자가 되살아나는가 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신병이 퍼지고, 짐승들이 극도로 사나워지며 도적들이 불어나는 등 '''불길한 징조가 커져가고 있다. 라이트본들의 죽음을 계기로 잠들어있던 또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네림에서 전란을 피해 엔데랄로 향하는 선박에 밀항한 혼혈 네림인으로, 엔데랄에 도착하면서부터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던 수많은 재능을 깨우쳐간다.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엔데랄의 왕궁으로 소환되어 다가 올 종말의 참사를 막아내고자 고군분투한다.팀왈도 번역팀이 요약한 엔데랄의 배경스토리.

3.2. 특징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많으며, 스카이림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다 실망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
  • 화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이와 정반대되는 스토리
스카이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나 회색빛의 차가운 스카이림의 환경적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설원지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화사한 풍경의 다채로운 색깔이 돋아나는 정통 판타지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플레이하며 겪는 스토리는 그리 무겁지 않던 스카이림과 완전히 반대인 무거운 스토리로 진행한다. '멸망을 막는다'라는 클리셰는 스카이림과 같지만, 메인퀘스트에선 을씨년스럽고 음산한 배경과 음악, 기괴한 연출이 자주 등장하며, 스토리 또한 미스테리하면서도 그리스 비극에 오마쥬를 둔 암울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 이런 쪽에 흥미를 못 느끼는 플레이어라면 금방 질릴 수 있다.

  • 깊고 장대한 전개
스토리가 스카이림에 비해 꽤나 짜임새 있다. 전개가 급급히 되고 규모적인 연출이 부족한 스카이림과 다르게,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가듯 길고 알차게 이어지며 규모에 따라 적절하게 연출된다. 게임의 퀘스트들이 전반적으로 긴 편이고, 단서를 주지 않아 플레이어가 스스로 찾아나가도록 유도한다. 특히 메인퀘스트는 천천히 진행되기에 차분하게 인물들의 대사와 연출을 감상하며 몰입하고 스토리를 스스로 해석, 이해해나가면서 게임을 하는 것을 권장하며, 스카이림식의 빠르고 직선적인 퀘스트를 기대한다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메인퀘스트를 포함한 여러 퀘스트의 깊이와 연출에 주력한 나머지, 퀘스트의 양이 스카이림보다 훨씬 적은 게 단점이다. 이에 반해 NPC들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대사는 또 많아서 게임에서 글 잃는걸 싫어하는 플레이어라면 금새 질릴 수 있다.
  • 플레이어의 선택이 미치는 결과
퀘스트마다 생각할 여지를 선택지가 있다. 메인 퀘스트는 중간중간에 분기점을 제공하여 플레이어에게 숨돌릴 시간을 준다.[5]
사이드퀘스트는 플레이어의 윤리관과 양심을 시험하는 선택지가 주를 이루며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보상이나 캐릭터들의 반응이 달라진다.[6]
메인 퀘스트에서는 중간중간에 남성 동료인 제스퍼 달'바렉(Jespar Dal'Varek), 여성 동료인 칼리아 사카레쉬(Calia Sakaresh)가 번갈아가면서 함께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그들과 함께 사건을 헤쳐나가는 등의 캐릭터 퀘스트가 있다. 캐릭터 퀘스트는 제스퍼와 칼리아 둘 다 고유한 가치관과 철학이 있어 이를 토로하거나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플레이어의 생각을 정하는 것이다. 캐릭터의 말에 동조하거나 위로하고 옳은 말을 해줌으로서 호감도를 얻는다.[7]
다만 이렇게 선택의 요소를 강조한 것이 라이트 유저에게는 질리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길 원했던 유저라면 너무 무겁고 답답한 전개에 실망할 수 있다.
  • 다채롭고 커다란 스케일
스토리가 그러한 만큼, 엔데랄은 스카이림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스케일이 크다. 단적인 예로 엔데랄의 수도인 아크(Ark)가 있는데, 게임 내에서 거의 유일한 도시로서 안팎으로 그 규모가 스카이림의 모든 도시를 합친 것에 맞먹는 수준이다.[8]
모든 지역을 합쳐서 7가지의 다채로운 풍경이 등장하는데, 온화한 온대림부터 습한 냉대림, 가을단풍과 같은 황금빛 숲과 이세계처럼 느껴지는 보랏빛 숲 외에도 매우 추운 설원지대와 광대한 사막, 그리고 험준한 산악지대 등이 있다.
그리고 어딜가나 조용한 스카이림의 도심 및 마을이나 여관과는 달리, 엔데랄의 시장은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여관은 늘 음악과 노래가 끊이지 않으며 사람들로 가득하다. 여관의 바드들이 부르는 노래도 각 지역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등 스카이림보다 꽤 다양해서 도시나 마을이 심심하지 않다. 특정일에 성당에 가면 사제가 단상에 서서 신들에게 얽힌 일화를 읊어주며 예배드리고,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되느냐를 묻는다면 메인퀘 진행도에 따라 대답이 달라진다.
  • 높은 게임플레이 난이도
엔데랄은 고전적인 서양 RPG의 하드코어한 난이도를 일부 차용하였는데, 일단 빠른이동이 불가능하고 전투에 함께 할 동료 NPC가 없이 솔로플레이가 강제된다. 빠른이동 대신 표지판과 텔레포트 스크롤, 그리고 마이라드 탑이란 게 있는데, 수도인 아크(Ark)에서는 표지판을 통해 도시의 안팎 구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는 아크가 워낙 규모가 커다랗기에 마련된 편의성 기능이다. 텔레포트 스크롤이란 해당 도시나 마을로 장소불문하고 곧바로 이동힐 수 있는 아이템인데, 비싸지 않아서 아크에 도착한 이후부터 애용된다. 마지막으로 마이라드 탑은 각 지역마다 한개 내지 두세개씩 존재하는 장소로, 마이라드(Myrad)라는 온순한 성질의 거대한 비행 포유류를 타고 소량의 금액으로 탑에서 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역시 아크에 도착하고나서부터 애용하는 기능으로, 텔레포트 스크롤보다 값이 싸다.
엔데랄에서 제공되는 동료 NPC란 상술된 제스파와 칼리아 뿐인데, 이들은 메인퀘스트 중 일부에서만 동행하는 NPC로 함께 걸어서 이동한다할지라도 지정 루트를 벗어날 경우 플레이어를 따라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대기한다. 고용할 용병도 심지어 같이 다닐 개도 없어서 소환마법을 통해 소환된 개체가 유일한 동료역할을 한다. 이렇듯 솔플이 강제되는 요소가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
레벨링 시스템이 아닌, 지역마다 몹들의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맞는 지역과 퀘스트를 탐방하고 깨나가야 한다. 그래서 각 퀘스트는 난이도가 표기되어 일정 레벨 이상일 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레벨 시스템이 특이한 게, 레벨이 오를때마다 메모리포인트 1점과 러닝포인트와 크래프팅포인트가 각각 5점씩 주어진다. 메모리포인트는 퍽을 찍는 용도로, 퍽은 스킬이나 레벨의 수치에 구애받지 않고 이전 퍽이 해금됐느냐의 여부만 따지기에 퍽을 찍는 데엔 문제가 없다. 러닝포인트로는 마법 및 전투계열의 스킬을 찍고, 크래프팅 포인트로는 연금술, 제련술, 마법부여, 화술, 소매치기 등의 부가스킬을 찍는다. 문제는 스킬을 올릴려면 스킬북을 사야하는데, 스킬북은 초급자, 숙련자, 전문가, 달인 등급으로 나뉘어서 등급이 올라갈 때마가 가격이 2배로 뛴다. 그래서 마법 및 전투계열의 스킬을 올릴 시 초반엔 초급자용 스킬북을 사기 때문에 레벨당 250골드가 소모되지만, 전문가용 스킬북을 사는 중후반부부터는 레벨당 1000골드가 필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크래프팅포인트를 소모하는 스킬북은 러닝포인트를 소모하는 스킬북보다 2배가량 싸다.
이처럼 레벨이 오를 때마다 육성해주기 위해서는 계속 돈이 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엔 돈을 모으기가 힘들다. 퀘스트의 양도 많지 않을 뿐더러 스카이림과 달리 초반부터 몇백골드를 넘는 고가의 장신구나 인챈팅 아이템이 엔데랄의 초반부에서는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십골드밖에 안되는 무거운 갑옷이나 무기까지 전부 주워서 팔아야 스킬북을 감당할만큼의 돈이 마련된다. 그러나 뭐든지 되는대로 줏어야 돈이 모이는 초반만 잘 넘긴다면, 중반부터는 값나가거나 혹은 인챈팅된 아이템이 갈수록 잘 나오는 편이며 경험치도 초반보다 더 잘 쌓이기 때문에 육성에 문제가 없이 은행에 돈을 쌓아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이템의 활용도가 높은 게, 엔데랄에서는 자동으로 체력이 차오르지 않고, 조리된 음식을 통해 천천히 회복된다. 때문에 음식을 먹을 일이 자주 없던 스카이림보다 음식의 희소성이 더 높아졌다. 무기나 갑옷과 같은 장비는 설계도를 구해서 소지하고 있어야만 제작이 가능하며, 고성능일수록 일정 수준의 제련술을 요구한다. 그리고 상인으로부터 구한 것보다 직접 제작한 장비가 공격력 및 방어율의 수치가 높다.
또한, 주인공은 엔데랄에 도착한 순간부터 마법적 재능을 깨우치는데, 작중에서는 마법사가 되는 순간부터 발병하는 '아케인 열병(Arcane Fever)'라는 게 있다. 이 열병이 악화될 시 각종 패널티가 부여되다가 100%까지 다다르면 사망한다.[9] 마법을 쓰거나[10] 물약을 복용하고[11] 또는 열병을 악화시키는 사물 근처[12] 에 있을 시 이 아케인 열병의 수치가 올라간다. 완치가 불가능하며 전용 약인 암브로시아(Ambrosia)라는 물약으로 완화시킬 수만 있다.[13]
이 아케인 열병 때문에 마법사 플레이어는 항상 암브로시아를 다량으로 소지하고 다녀야 하며, 전사나 궁수 및 암살자 플레이어라도 물약을 소비함으로서 아케인 열병의 수치가 오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암브로시아를 반드시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14]
초반부터 몇천골드씩 쌓이다가 어느정도 육성이 이루어진 즈음엔 이미 10만 골드, 20만 골드를 돌파하는 등 모으기는 쉽고 소비할 데는 없는 스카이림에 비해, 엔데랄은 소비할 데는 많고 모으기가 어려운데 초반부일수록 매우 가난하며 중반부에서조차 장비를 갖춰 입고 스킬북을 사느라 전재산이 3만 골드를 넘지 못 한다. 육성에 필요한 모든 스킬을 완전히 마스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돈을 버는 만큼 많이 써야하는 구조인지라 쓸데없이 쌓여가는 돈에 의한 매너리즘이 없으며, 오히려 바득바득 모은 재산에 대한 보람과 소중함이 느껴질 정도다.
이처럼 스카이림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전체적으론 보다 어려워졌다. 이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고전 RPG처럼 돈 관리하고 캐릭터 스텟 계산하는데 골머리 썩이며 플레이하는걸 싫어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솔직히 엔데랄을 추천하기 어렵다. 그리고 빠른 이동이 제한된다는 건 반대로 자유롭게 탐험하지 못하고 원치않는 데도 이동할 수단이 없어서 강제로 이동 과정을 스킵하지 못하고 걸어야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여기에 전투 시스템은 스카이림보다 타격감이 좋아졌다던지 긴박감이 늘었다던지 하는 변화나 발전이 없이 짜증나는 패널티만 늘어난 느낌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4. 모드 호환성


NexusMods에서 아예 독립된 카테고리가 생겼지만 엔데랄에 맞는 모드들은 활발하게 만들어지지는 않고 있다. 넥서스, Vortex, 모드 오거나이저 모두 모드가 지원되지만, 게임의 모드 호환성이 안좋기 때문에 모드 오거나이저가 가장 안정적이다. 스카이림 DLC는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구동할 때 확장팩의 esm파일이 있으면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 스카이림에서 쓰던 모드를 적용할 경우 DLC를 요구하지 않는 스카이림 모드들만 호환되며[15], DLC를 요구하지 않는 모드라도 경우에 따라 호환이 안 되어서 게임 실행이 안 될 수도 있다.[16]
모드가 전반적으로 고화질의 텍스쳐와 수풀을 빽빽하게 심어둔 탓에 기본 사양이 스카이림보다 높다. 기존 스카이림의 풀, 나무, 땅 등 자연물 텍스처 모드는 호환이 안되지만, ENB만 설치하면 그래픽 튜닝은 끝이라 이 부분에선 간편한 편. 사실 최적화면에선 개적화에 가까운 상황이며, 주로 과할정도로 빽빽한 수풀에서 프레임저하가 온다. 모드판 발매초기엔 나름대로 최적화 모드가 나왔지만 모드들의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시점엔 호환이 안되는 게 대다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작자가 꾸준히 최적화 패치를 진행하고 있어 발매초와 비교하면 최적화가 바로 체감될 정도로 진행되긴 했다. 폴아웃 4와 마찬가지로 그림자 설정에 따른 사양 변화가 크기 때문에 Enderalpref 설정에서도 그림자 관련 설정은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다. 더불어 어두운 색감의 틴트가 전반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 이를 지워주는 모드 또한 사용하면 좋다. 스카이림 본편만을 요구하는 TK Dodge, Ultimate Combat과 같은 모션모드들은 호환이 된다. 장비 모드는 원본의 노드와 레드가드 종족으로 플레이할 경우 Enderal Armor Addon 패치를 받아서 사용해야 장비들이 투명하게 나타나지 않고 제대로 표현된다.
자체적으로 커스텀 된 SkyUI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모드를 적용할때 참고하는 게 좋다. 거대 모드 Vigilant처럼 아마추어 성우들에 의해 더빙되어 있다.
스카이림 SE용은 없고 LE전용으로만 플레이 가능하다.[17] 한국시간 기준 독일어 버전이 2016년 7월 2일, 영어 버전은 8월 14일 최초 공개되었으며 2019년 2월 15일 부제를 Enderal: Forgotten Stories로 변경하면서 스팀으로도 추가되었다. 초기 부제는 Enderal: The Shards of Order.
ENB들은 스카이림에서 사용가능한 ENB들은 다수가 실행은 가능하지만 대부분 ENB마다 색감과 화면이 스카이림과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에 직접 써보고 지우며 고르는 것이 좋다. 작게는 색감이 다른 거 부터 크게는 화면이 깨지는 수준의 그래픽 표현이 날 수 있다. Dovah Naakin ORIGIN ENB로 예를 들면, enb파일과 동봉된 데이터 파일들은 사용해선 안되며, 엔데랄 최적화 버전도 오래되다보니 동봉된 data파일은 사용하지 말아야하고 그래픽 오류가 나기도 한다. Enhanced Lights and FX를 비롯해 ENB들이 추천하는 환경모드들은 스카이림 본편의 맵에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운받지 않아야 한다.

4.1. 추천 모드


  • Jcontainer - Violens
  • UIExtension - Additemmenu
  • Fnis Behavior - Tk Dodge, Ultimate Combat
  • Proper Aiming
  • Immersive HUD
  • ShowRaceMenu PreCacheKiller
  • [18]
  • Enhanced Camera 1.4
  • Better Dialogue Controls
  • Unread Books Glow
  • Tree Emissive Remover
  • Glow Plane Fix for ENBs
  • Enderal RC Weather Tweak BETA
  • Wearable Lanterns 4.0.2 Release - 호환 패치
  • AMatterOfTime - 호환 패치
  • Enderal NPC Overhaul
  • Dynamic Fast Travel - Dynamische Schnellreise
  • Kids of Enderal
  • Enderal ArmorAddon Patcher
  • XPMSE
  • [19]
  • 기타 Racemenu를 비롯한 캐릭터 미화 모드 및 스카이림 본편만 요구하는 장비 모드들.
  • True HD ENB-for all weather compatible * [20]
  • Sepfric ENB (enderal compatible) * [21]
  • Dovah Naakin ORIGIN ENB * [22]

5. 기타


주인공이 마법적 재능을 깨우쳤다는 것에서 드러나듯 마법사 플레이를 권장하는 편으로, 메인퀘스트에서도 마법을 이용해서 풀어나가는 전개가 종종 나오며 마법이 꽤 다양해서 마법사 플레이어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스카이림을 베이스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마법의 이름이 달라도 대부분이 스카이림에서 나온 마법들로 이루어져 있다. 엔데랄 command console을 쓰는 경우에는 스카이림에서 나오는 포효도 사용할 수 있다.

6. 외부 링크


공식 사이트
공식 유투브 채널
스팀 상점 페이지
Nexusmods 스카이림LE 카테고리
NexusMods 엔데랄 카테고리

[1]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대형 모드였고, 본작과 다르게 오로지 독일어로만 더빙이 되어 있다.[2] 신이라 불리지만 사실 오래 전에 마법을 통해 불사의 경지에 오른 7명의 신비술사로, 이들이 전세계를 정복하는데 100년이 채 안 걸렸다. 이들이 나타날 적엔 인간들이 제각각 분열된 왕국에서 살던 혼란의 시대였다고 하지만, 전세계를 통치한 지 100년만에 사람들 사이에선 그들이 원래부터 신이었다는 관념이 만연해졌다는 걸 보면 그 영향력이 어마무지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라이트본들은 인간으로 태어나 신으로서 4천년동안 숭배받은 불사신이었아.[3] 신정국가 엔데랄의 그랜드마스터, 티얼로어 아란티얼(Tealor Arantheal)이 아직 고위사제이던 시절에 여신 어란다와의 밀애에서 탄생한 숨겨진 아들로서, 나라스줄은 라이트본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라이트본과 완전한 대척점을 이룰 수 없는 운명이다.[4] 여기서 주인공은 이전 쉐도우갓인 아크트(Arkt)의 도움으로, "신들을 죽인 쉐도우갓 역시 그 역할을 다 했으니 마찬가지로 사라져야 한다."는 운명에 맞서고자 자신을 죽이러 온 존재들을 물리친다. 쉐도우갓으로서 죽을 운명을 지웠으니 주인공은 더 이상 쉐도우갓이 아니게 되면서 아크트와 함께 잠적한다.[5] 스토리에 지속적으로 몰입하게끔 퀘스트를 계속해서 주지 않기 때문에 분기점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서 벗어나서 사이드퀘스트를 깨거나 여러 지역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6] 일부 퀘스트 NPC는 호감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행동과 대사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도 한다.[7] 이 호감도에 따라 어느 한쪽과 연애 루트를 탈 수 있는 지가 결정되며, 이 루트는 엔딩에도 약간의 영향을 준다.[8] 워낙 거대해서 처음 가면 길을 헤맬 수도 있을 정도로, 스카이림에 비해 진짜 도시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9] 작중 설정에 따르면 경미한 편두통을 시작으로 온 몸이 점차 쑤시고 정신이 어지러워지며,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거나 포악한 괴물로 변신한다고 한다.[10] 그나마 경미한 수준으로 악화된다.[11] 개당 2%가 상승되기 때문에 중급과 하급 물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보다 고급 물약을 하나 복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12] 주로 푸른빛을 내는 암석의 근처에 있을 때 3~5초마다 2%씩 상승한다.[13] 암브로시아는 개당 20% 감소, 피스위드(Peaceweed)라는 작중의 연초를 흡연할 시 1% 감소한다.[14] 암브로시아는 희귀한 물약인데다 값이 좀 나가기 때문에 대량으로 사재기할 수만도 없다.[15] 확장팩의 esm파일을 요구하는 모드들은 확장팩의 내용물을 불러다가 모드를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엔데랄에선 불러와야 하는 파일들을 사용할 수 없어 CTD가 발생한다.[16] 예를 들면 falmer 비키니 아머 모드는 던가드를 esm파일을 요구해서 호환이 안되며, 다른 비키니 아머 모드들은 esp파일을 사용자가 직접 수정해 원본 스카이림 필드와 관련된 항목을 지워줘야 CTD를 유발하지 않는다. 참고로 esp파일을 수정하는 Tes5edit은 enderaledit으로 이름을 바꿔줘야 실행된다.[17] 스팀판이 아닌 2016년에 공개된 모드판을 다른 모더가 개인적으로 SE로 포팅한 버전이 있지만, 버그가 많아 게임이 많이 불편하다. 주소[18] 필드 광원은 놔두고 폐쇄된 공간의 실시간 광원을 고정광원으로 바꿔 최적화를 해주는 모드지만, 2020년 5월 기준 정작 최적화 대상인 건물이나 동굴 내부의 광원이 깨지는 버그가 존재함.[19] 모드 안에 있는 EEN - Textures 파일을 엔데랄 데이터 폴더의 E - Textures 파일과 바꿔야 작동한다. 하지만 모드가 오래된 탓에 사용시 몇몇 텍스쳐가 심하게 깨지는 버그가 존재한다.[20] 해당 ENB를 기반으로 다른 ENB의 enbseires.ini 파일을 적용시켜도 잘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21] SepfricWeatherEnderal은 엔데랄에 맞춘 날씨 모드라 다른 ENB에도 호환이 된다.[22] ENB 파일에 동봉된 날씨, 텍스쳐 모드들은 엔데랄의 패치가 누적되면서 호환이 안된다. Orign 프리셋, Enderal 프리셋 모두 enbseries를 사용자가 조금씩 수정하면서 쓰는 게 좋고, 다른 enb의 enbseries.ini를 섞어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