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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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제 F1915(F1) 수류탄과 미국의 Mk.2 수류탄
소련제 Ф-1(F1) 수류탄, GRAU 코드명 57-Г-721
1. 개요
2. 상세
3. 매체에서 등장
4. 둘러보기


1. 개요


프랑스의 지연신관식 수류탄. 1915년에 개발되어 제1차 세계대전부터 사용되었다.
세부사항:소련제F1 기준 폭약질량:TNT60g 지연시간:3~5초
수류탄의 형상으로 인해 파인애플이나 레몬 등의 별명이 있다.[1]

2. 상세


밀즈 수류탄은 최초의 안전레버식 수류탄으로 신뢰성 있는 작동성능을 보여주었으나 기본적으로 몇 가지 한계가 있었다. 처음부터 총류탄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단거리 보병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쓸데없이 신관작동시간이 길었으며, 외부 돌출물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핀 스트라이커식 지연신관을 U자형으로 꺾어 내부에 구겨넣어 둔 탓에, 내부용적이 줄어들고 가공이 어려워진 데다 폭발력이 균등하지 못했다. 이것을 좀 더 간략하고 단순한 형태로 개량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근접전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F1 수류탄이다.
미국은 이 수류탄을 참고하여 Mk.1을 개발하였으나 실전에서 사용되었을 때 발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즉시 회수되고 생산이 중단되었다. 결국 미군은 전장에서 밀즈 수류탄이나 F1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Mk.1을 좀 더 개량한 것이 Mk.2이나, 개발이 끝났을 때에는 이미 전쟁이 끝났다. 따라서 기존의 Mk.1을 생산하던 공장들은 Mk.2를 생산하게 되었다.
1941년에는 소련군의 수류탄으로 채택되어 기존의 막대형 수류탄인 RGD-33과 같이 사용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표준 수류탄으로 지정되면서 바르샤바군의 주력 수류탄으로 자리잡았다. 소련제 F1은 신관이 위쪽으로 길게 튀어나와 있는 것이 프랑스제 오리지널과의 차이점이다.
한국 독립운동사에도 연관이 있는 수류탄인데 주로 의열단이 의거 용도로 사용했다. 김상옥이 종로경찰서에 투척한 폭탄 또한 이 수류탄의 복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3. 매체에서 등장



4. 둘러보기






























[1] 전자는 미국의 Mk.2, 후자는 소련의 F1의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