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CHAPTER 2

 



'''F A I † H chapter II'''
[image]
'''제작자'''
Airdorf
'''배급사'''
New Blood Interactive[1]
'''공개일'''
2019년 2월 24일
'''장르'''
공포, 어드벤처
'''평균 플레이 타임'''
약 1시간
'''다운로드'''

1. 개요
2. 데모판
3. 정식판
3.1. 프롤로그
3.2. 갤럽 묘지
3.3. 스네이크 메도우 언덕 교회
3.4. 캔디 터널
3.5. 보라색 건물
4. 엔딩
4.1. 엔딩 1: 신앙으로 나아가서
4.2. 엔딩 2: 구원으로 향하는 길
4.3. 엔딩 3: 입회

[clearfix]

1. 개요



'''공식 트레일러'''

You wait 'till later

'Till later tonight

You wait 'till later, 'till later

'Till later tonight

Cause tonight always comes

늦게 될 때까지 기다리라

오늘 밤이 올 때까지

늦게 될 때까지 기다리라, 늦게 될 때까지

오늘 밤이 올 때까지

오늘 밤은 언제나 올 것이기 때문에

-

공식 트레일러 中[2]

FAITH 시리즈의 두번째 챕터. 2018년 6월 28일에 데모가 공개되었고, 2019년 2월 24일 정식 버전이 출시되었다.[3]
데모와 정식판의 내용이 데모의 일부가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판이하게 다른데, 이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한다.
현재 공식적으로 한글은 지원하지 않으며, 유저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2. 데모판


과거 악마가 마을에 오면서 이상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서 아이 6명이 연이어 실종되거나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 성직자가 이 일로 교회직을 그만두게 되고 미리암 벨이라는 수녀가 마을에 오면서 진정되는가 싶더니 마을에 이상한 미신이 퍼지기 시작한다. 연이은 실종사고와 사람만 한 크기의 괴 조형물이 마을 곳곳에 비치되는 등 미신에 대한 믿음이 나날이 커져갔다.
주인공이 온 시점[4]에서 마을은 이미 광신도로 가득 찬 상태로 당연히 악마도 존재하는 상태이고 교회도 미신에 의해 변질되었다. 교회 내에서 퇴마 행위를 하면 예배당 아래쪽에 잠겨있던 지하실이 서서히 열리는 걸 볼 수 있는데 지하실에 들어서면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5]
그렇게 보스전을 치르고 지하실을 나서려 하면 벨 수녀가 갑자기 나타나 뒤로 물러서는 컷신이 나타나며 이후 예배당으로 올라가면 데모가 끝이 나게 된다.
한편, 벨 수녀가 물러서는 컷신 이후 붉은 글씨로 출력되는 기록 하나가 나오는데 해당 내용은 지옥으로 가기 위한 의식법과 함께 이것을 그 누구도 발설하지 않게 하라는 내용이다. 실제로 보스전 이후 교회를 나가 밭에 있던 허수아비를 통해서 이 의식을 수행할 수 있는데 그러면 주인공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무언가로 변해있음과 동시에 마을에서 보던 괴 조형물이 가득한 공간에 오게 된다. 특정 방향으로 맵을 이동 하다 보면 벨 수녀를 만날 수 있고 그렇게 벨 수녀에 다가가면 '불경한 안식일까지 3일 남았다.'라는 문구와 함께 [6] 역시 데모가 끝이 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마을에서의 기록으로 벨 수녀가 흑막임을 넌저시 알려준다면 본편의 흑막이 벨 수녀임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에 해당되는 내용이라 볼 수 있겠다. 참고로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이벤트와 기록을 보고 이 엔딩을 보면 666점 만점이 나오며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개가 플레이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그림을 볼 수 있다.

3. 정식판



3.1. 프롤로그


On September 21, 1986, two priests arrived at the Martin Family home in rural Connecticut to investigate an apparent case of demonic possession. Only two people would leave the house alive. [7]

1986년 9월 21일, 두 성직자가 코네티컷 시골에 있는 마틴 가문의 집에 도착하여 악마가 들린 것으로 보이는 명백한 사례를 조사하였다. 오직 두 사람만이 그 집을 살아서 떠날 것이다.

After confronting unspeakable dark entities and narrowly escaping with his life, a young priest descends into a new nightmare.

형언할 수 없는 암흑의 실체와 맞서며 목숨을 걸고 가까스로 탈출한 젊은 신부가 새로운 악몽 속으로 빠져든다.

프롤로그는 가르시아 신부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시간대는 추측컨데 챕터 1보다 더 이전. 침대에는 이미 전신이 흰색으로 변한 마이클 데이비스가 묶여있다. 여기서 '''챕터 1에 나왔던 츄파카브라가 바로 악마가 씌여 모습이 변형된 마이클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8]

가르시아: 오늘은 좀 어떠니, 마이클?

마이클: 집에 가고 싶어요.

가르시아: 나아지기 전까진 집에 갈 수 없단다. 마이클.

마이클: 엄마랑 아빠를 볼 수 있을까요?

가르시아: 일단 상태가 좀 나아져야지.

마이클: 나한테 한 짓을 보면 엄마 아빠가 '''널 죽일거야.'''[9]

가르시아: 정체를 밝혀라 악마여.

마이클: '''넌 아무것도 몰라, PENDEJO(멍청이).'''

가르시아 신부는 퇴마를 시도하지만 마이클은 저항하면서 츄파카브라로 변하고, 집은 정전이 된다. 불을 다시 켜보면 마이클이 묶여있던 침대는 벽이 피범벅이 되어있으며 츄파카브라는 윗층으로 도주한다. 급하게 가르시아 신부가 쫓아가자 츄파카브라는 이미 하늘색 인간[10] 을 죽이고 뜯어먹고 있었다.

가르시아: Dios mio(신이시여)... 무슨 짓을 한 것이냐?

(츄파카브라가 창문을 깨고 도주)

가르시아: 신에게서 숨을 수는 없다, hijo(어린 양). 전능하신 신의 분노의 잔을 들이키거라.

이후 가르시아 신부가 황급히 달려가면서 프롤로그가 끝이 난다.[11]

3.2. 갤럽 묘지


it's 2:00 am

오전 2시

본편이 시작되면 게임이 다시 존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존은 갤럽 묘지[12]로 들어가게 된다. 묘지의 '영의 집'에는 몸에 고대 문양이 적혀있는 3명의 붉은 영혼이 있으며, 한가운데 거울을 보면 존이 열쇠를 들고 웃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며, 이후 3명에게서 악령이 나와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 악령들을 찾아야 하며, 구마할때마다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기록에 따라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살펴보면
  • 첫번째 남자: 대머리. 새엄마와 그 친구들에게 강제로 어떤 의식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기록을 보면 당시 어린아이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문에 악령도 소름끼치는 어린아이 비명소리 같은것을 낸다.
  • 두번째 남자: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다가 종교에 빠졌다고 한다. 나머지 둘과는 다르게 자신의 의지로 종교를 믿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서인지 악령의 머리가 이교도 집단의 의상과 같은 모양을 하고있다.
  • 세번째 여자: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덮고있다. 임신했다가 아이를 잃은 후 이상한 여자를 따라 게리를 만났다고 한다. 이 악령은 유일하게 개인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생긴 모습과 쪽지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죽은 태아의 악령으로 보인다.
3명을 모두 구마하고 영의 집으로 돌아가면 거울 속의 존이 씩 웃더니 열쇠로 오른쪽 눈을 그대로 꿰뚫어버린다. 이후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상태가 되며 열쇠를 주워서 윗쪽으로 쭉 가면 열쇠로 작은 문을 열 수 있다. 거기서 빠져나가면 교회에 도착할 수 있다.
여담으로 여기서 챕터 1의 에이미의 부모였던 마틴 부부가 첫 구마의식이 벌어졌던 날 사망했으며 에이미에게는 쌍둥이 남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3. 스네이크 메도우 언덕 교회


Confess thy sins

고해성사하라

데모버전에서 언급됐던 그 교회. 아무도 살지 않는지 폐가처럼 버려져있다. 교회 윗쪽에는 옥수수밭이 있으며, 보라색 아이 하나를 만날 수 있다.
교회에서 발견할수 있는 기록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여기서 벌어지는 초자연 현상을 찍어서 돈을 벌려고 '여윈 여인 게임'을 시도했다가 예배당에 갇혀서 못돌아가게 됐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하실에는 어떤 종교 의식이 벌어진듯한 흔적이 온 곳에 남아있다. 교회 안에는 고해성사실이 있는데, 여기에 가면 존이 의문의 목소리[13]에게 고해성사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신부님. 저는 죄인입니다.

의문의 목소리: 무슨 죄를 고해하러 왔느냐?

존: 악마에게서 한 소녀를 구하려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포가 앞섰기에... 신부로써의 의무를 저버렸고... 여호와께로의 맹세를 어기고 말았습니다. 1년 뒤, 그 소녀와는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구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녀가 죽는 걸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일과 과거의 죄를 모두 회개합니다.

의문의 목소리: 그대는 아주 잘 말해주었다. 너의 속죄는 이것이다.''' ''어린 아이를 내게 데려와라.'' '''그렇게 회개한다면... 그대가 바라던 평화를 얻게 되리라. 자비로우신 신께 감사하라.

존: 모든 걸 감내하는 신이시니라.

교회 안에는 계속 이상한 회색 형체[14]가 돌아다니며, 교회에 숨겨진 악령들과 튀어나오는 회색 악령을 모두 구마하면 지하실로 갈수 있게 된다.

Darkness surround thee

어둠이 그대를 둘러싸리

지하실은 피로 쓰여진것 같은 문양과 해골들이 흩어져있으며, 퍼즐을 다 풀고 나가면 바닥에는 피로 Mother of demons라는 의문의 문자가 쓰여있다. 여기서 나가면 다시 숲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3명의 목없는 시체가 어떤 문양을 그리듯 쓰러져있으며 그들에 대한 기사를 확인하게 된다.[15] 여기서 3명은 어떤 종교적인 의식 때문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마약을 하고 악마를 숭배하는 등 일명 사회 부적응자라 주변에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또 존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이 사건이 존이 에이미를 죽인지 약 일주일 후에 일어났고 존이 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의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쪽지를 읽다보면 쪽지가 기사 내용에서 점점 '''존에게 직접 말을 거는 내용으로 변하는데'''[16] 그 3명을 죽인건 존 너이며 너는 절대 에이미를 죽일수 없다는 내용과 함께 주문처럼 보이는 이상한 문장들과 666으로 구성된 역십자가가 쭉 적혀있다. 편지의 맨 아래에는 보라색 글씨로 "나 여기있어, 존"이라는 말이 적혀있는데, 여기까지 읽고 정신을 차려보면 존을 둘러싸고 어떤 의식이 시작되고 있으며[17] 존은 피눈물을 흘리며 쓰러진다. 이 노트의 내용은 항목 참고.
이후 존은 잠시 이상한 형체가 됐다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후 스털링 인근의 캔디 터널로 들어가게 된다.

3.4. 캔디 터널


원래는 그냥 스네이크 메도우 언덕 근방의 하수도이며 캔디 터널이라는 이름은 거주자들이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 터널은 약물 중독자, 가출 청소년 등의 보금자리였다고 하는데, 기록을 보다보면 시체가 계속 나와 연쇄살인범이 숨어있는걸로 의심되어 경찰들이 왔다가 괴물에게 오히려 역으로 습격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두달에 한 번씩 붉은색 무리들이 이 하수도에서 어떤 의식으로 추적되는 행위를 하고있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터널을 수색하다보면 연쇄살인범인 죠 바우만으로 추정되는 한 붉은색 인간이 달려와 난도질하는 언출과 함께 존을 죽이므로 조심하자.
이 터널에도 악령 하나가 있는데 양 팔이 없으며 얼굴 부분이 붉은 손으로 덮여있는 괴이한 모습이다. 대처 방법은 간단한데 그냥 움직이지 않는 것. 움직이지 않으면 존을 빤히 쳐다보더니 사라진다. 여담으로 벽 뒤에서 처음 튀어나왔을때 움직이면 그냥 따라가서 존을 죽이지만, 존을 한번 쳐다보고 사라지려 할때 움직이면 얼굴 부분이 이상하게 변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연출과 함께 존을 죽인다.[18] 십자가를 꺼내든 동작을 유지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해 죽여버리니 주의.
하수도를 탐색하다보면 굉장히 어두컴컴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나오는 악령[19]을 퇴치한 다음[20] 빨간 문양이 있는 구멍쪽으로 가면 하수도를 빠져나갈 수 있다.

3.5. 보라색 건물


악마 숭배가 벌어지는 어떤 보라색 건물에 들어선 뒤 바로 앞의 문을 열기 위해 건넛방에서 열쇠를 구해와야 한다. 구하러 가는 도중 가운뎃방에서 미리암 벨의 초상화를 퇴마해야 하는데 십자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빛에 반응해 물러서는 붉은 악령들이 다가오므로 틈틈히 빛을 비춰 밀어내야 한다. 열쇠를 구한 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미리암 벨과 조우하게 되지만 가르시아 신부 덕에 위기를 넘긴다. 가르시아 신부는 존이 한 일[21]은 잘못된 일이 아니었으며 함께 미리암을 물리치자고 독려한다.

가르시아 신부: 두려워 말게, 존. 신의 이름 아래 두세명이 모이게 되면, 그분도 함께 하시는 법. 함께 이 악마를 퇴치하도록 하세. 내가 시편 91편[22]

을 읊는 동안 날 보호해주게나.

가르시아 신부: 그래, 에이미에게 벌어진 일은 사실이었다네. 자네는 살인마가 아냐, 존. 자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네. 하지만 지금은 그 영혼도 안식에 들었겠지. 그럼 가세.

이후 끝까지 올라가면 악마 숭배 문양이 가득한 방에서 미리암 벨이 기다리고 있다. 가르시아 신부가 기도문을 외우는 동안 주기적으로 미리암 벨의 추종자들이 나타나 가르시아 신부에게 달려들며, 기도문을 다 외운 뒤에도 미리암 벨이 잠시 예비 동작을 취했다가 가르시아 신부에게 달려드는 패턴이 있는데 이를 모두 막아내는 것이 굿 엔딩의 조건 중 하나다. 그렇게 미리암 벨의 퇴마를 마치면 마침내 미리암 벨 안에 있는 악마가 튀어나오는데...

The morning breaks

아침이 밝다

'''시놉시스를 읽은 사람이면 알겠지만 사실 이건 모두 존의 악몽이었다.'''[23] 침대 옆에는 더이상 못참겠다는 카렌의 편지가 있고, 부엌 바닥에는 존의 정신병원 퇴원 증명서가 놓여져있다. 악몽에서 깬 존은 집을 나서게 되고, 꿈에서 어떤 선택을 했냐에 따라 엔딩이 갈리게 된다.

4. 엔딩



4.1. 엔딩 1: 신앙으로 나아가서


...악몽이 점점 더 심해지는군.

...그 집을 떠난 이후로 계속해서 악마의 환영에 시달린다.

에이미의 일은 끝을 맺었다.

하지만 이번엔 소년들이 위험하다.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는다. 말파스는 내 손으로 반드시 막으리라.

이교도의 안식일이 가까워질수록 어둠의 세력은 더욱 더 강해진다.

내 신앙을 시험할 가장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나의 영혼에 신의 자비가 있길.

플레이 도중의 여러가지 악한 행위들을 하지 않고, 마지막 전투에서 가르시아 신부를 지키는 데에 성공하면 볼 수 있는 엔딩. 엔딩명은 Go Forth With Faith(신앙으로 나아가서)
존은 가르시아 신부로부터 부정의 안식일까지 며칠 남지 않았고, 그 동안 에이미의 동생인 쌍둥이 네이트와 제이슨의 신변을 악마 말파스(MALPHAS)를 강림시키기 위한 사교도로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편지를 받는다. 세단을 타고 출발하면서 존은 악몽이 심해지고 위험이 다가오지만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굿 엔딩.

4.2. 엔딩 2: 구원으로 향하는 길


나는 악몽에서 해방되었다.

하지만 내가 정말로 옳은 일을 했는가?

더 이상 뭐가 현실인지도 모르겠다.

내 믿음은 나약하다. 어둠이 내 몸에 드리우는 기분이다.

내가 소년들을 지킬 수 있다면 내가 간구하던 것을 찾게 될 수 있을지도.

사악한 행위 중 일부를 하거나 가르시아 신부를 지키지 못하면 볼 수 있는 엔딩. 엔딩명은 Road To Redemption(구원으로 향하는 길)
존은 가르시아 신부로부터 아직 희망을 놓지 말 것이며, 사교의 표적이 되었으니 조심하라는 편지를 받는다. 세단을 타고 출발하면서도 존은 자신의 행동이 과연 잘 한 것인지에 의문을 가지지만 쌍둥이를 구할 수 있다면 자신이 구도하던 것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희망을 가진다. 하지만 그런 존의 차량 뒤를 붉은색의 누군가가 따라오는 것으로 끝이 난다. 노멀 엔딩.

4.3. 엔딩 3: 입회


우선 그의 악마를 불러내야 한다.

그리고 그의 악마를 섬겨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의 악마로써 사람의 아들 사이를 거닐어야 한다.

- 게리[24]

보는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마지막 엔딩. 그래서 진 엔딩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내용은 히든 엔딩에 가깝다. 엔딩명은 Initiation(입회). 이 엔딩을 보기 위한 3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게임 플레이 중간에 거울과 마주한 후 존이 눈에 피를 흘리며 걸을 때마다 바닥에 피가 떨어지는 상태가 될때가 있다. 이때 처음 시작하는 곳의 돌무더기로 돌아가 역오망성을 그리면 바닥에 이상한 문양과 함께 역오망성이 나타난다. 이때 나타나는 악령들을 모두 죽이고 쪽지를 얻으면 완료.
  • 교회 안의 고해실에서 존이 회개하자 붉은 목소리가 어린애를 데려오라고 한다. 교회에 있던 수문장 악마를 죽인 후 교회 뒤에 있던 옥수수밭으로 가면 작은 보라색 꼬마아이가 나타난다. 이 아이가 도망치지 않게 고해실까지 데려오면 붉은 손이 아이를 데려가면서 완료. 여담으로 아이가 손에 끌려갈 때 존도 따라갈 수 있고 거기서 악마를 퇴마하면 기록 하나를 볼 수 있다.
  • 게임 중간에 존이 짜부라진 츄파카브라를 닮은 괴물로 변할 때가 있는데, 이때 도로 위에 있는 남녀를 죽이면 된다. 괴물의 형상은 캔디 터널로 가기 전의 모습인데, 바로 고가도로를 지나가면 사람의 모습이 되지만 괴물의 형상을 유지한 상태에서 아래로 다시 내려가면 부서진 곳을 통해 고가도로 쪽으로 갈 수 있으며, 위에 있는 남녀를 죽일 수 있다.[25] 사람의 모습을 되찾은 상태에서는 이 부서진 곳으로 지나갈 수 없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 악마 숭배가 이루어지는 보라색 건물에서 이전에는 돌 3개에 막혀서 볼수 없었던 쪽지를 읽을 수 있게 되는데, 그 내용이 '''"잘 하였다 충실한 종복아, 곧 만나게 되리라"'''라는 붉은 글씨로 써진 불길한 내용이다. 그대로 엔딩까지 진행하면 다른 엔딩과는 달리 가르시아 신부의 편지가 없으며, 집의 정문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쪽으로 나가면 된다. 나가면 붉은 이교도 집단들이 둘러싸있으며 존은 오망성 위에 올라간다. 그러자 거대한 붉은 괴생명체가 나타나고[26] 존은 눈에서 피를 흘린다. 배드 엔딩이자, 데모에서 볼 수 있었던 지옥문 개방과 비슷한 전개. 이 엔딩만 빨간 글씨로 나타난다.

5. 등장인물




6. 기록



[1] 스팀 합본[2] 노래는 펫 샵 보이즈의 Later tonight.[3] 정식 버젼은 1달러로 구매해야 플레이 할 수 있다.[4] 이라지만 차량 충돌사고로 인해서 차가 반파되자 억지로 마을에 들른 것에 가깝다. 시작 직후 오른쪽으로 가면 또 다른 사고차량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조사하면 '''안의 운전자가 주인공을 향해 웃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후 진행을 보면 사실상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5] 돌아다니면서 퇴마 행위를 하다 보면 붉은색의 인간이 갑자기 달려들기도 하는데, 전작의 츄파카브라처럼 십자가를 보이면 도망가지만 그대로 접근을 허용하면 푹찍악 당하는 컷신과 함께 사망한다.[6] 위의 일반 엔딩에서는 이 문구가 없다.[7] 1편의 스토리 문구에 있던 것과 동일한 내용이다.[8] 집에 사진이 3개 있는데, 마이클의 첫째날, 2주, 3개월 후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들이다. 첫째날 사진은 평범한 남자애지만 3개월 후의 사진은 이미 괴물이 되어 있었다.[9] 'THEY 'LL KILL YOU' 부분에서 목소리가 찢어지듯이 변한다.[10] 누구인지는 불명이다. 인간이 아니라 개라는 설도 있지만 침실에서 교회쪽 대변인이 가르시아의 집으로 갈 거라는 기포드 추기경의 편지를 얻을 수 있기에 가르시아를 만나러 왔다가 봉변을 당한 교회쪽 대변인일 가능성이 크다.[11] 그런데 이 황급히 달려가는 모션이 좀 이상하다. 정확히는 챕터 1에 나오는 정신이 이상한 '''회색 인간과 모션이 같다.''' 존=정신병자 설과 같이 나오는 가르시아 신부=회색인간 설을 지지하는 증거 중 하나다.[12] 마틴 부부의 사유지이며 챕터 1 초반에 간단하게 언급됐던 그 묘지.[13] 특정 이벤트를 보면 고해성사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안에서는 챕터 1에서 거울 안에 있던 악령이 나온다.[14] 짧은 시간 동안 맵을 여러 번 이동하면 순식간에 다가와 존을 죽인다. 맵을 이동하자마자 달려드는지라 십자가를 들이댈 시간도 없으니 유의할 것.[15] 이 3명이 묘지에 있던 3명의 붉은 영혼인 것으로 추정된다.[16] 이 부분을 읽을때부터 브금도 점점 찢어지듯이 변한다. 게임패드로 플레이 중이라면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이 아주..[17] 이때 윗쪽에 에이미가 보인다.[18] 이렇게 잠깐 등장했다 사라지는 악령인데도 처음 등장 부분, 존을 쳐다보는 부분, 존을 습격하는 부분 이렇게 3개나 되는 개인 애니메이션이 있다. 뭔가 스토리상 의미있는 악령일 가능성이 있을지도?[19] 데모에서 교회 지하실에서 맞붙은 악령과 동일하다.[20] 이때 보라색 아이가 뛰어다니거나 둘을 손을 잡고 서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에이미의 쌍둥이 남동생 네이트&제이슨일 가능성이 높다.[21] 에이미를 죽인 것.[22] 챕터 1에서 존이 엔딩마다 읊고있던 그 성경 구절.[23] 단, 모든게 그저 존의 꿈일 뿐이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존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되풀이해서 악몽으로 꾸고 있는 것일수도 있는데, 이는 실제로 가르시아 신부와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점으로 추측할 수 있다.[24] 세이브 가문의 묘소 앞에 떨어져 있는 게리의 쪽지를 얻으면 확인할 수 있다.[25] 괴물상태의 주인공을 보면 도망칠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다. 덤으로 전작의 그 트럭이 잠시 뒤 등장해서 로드킬을 당할 위험성도 있어서 생각보다 달성하기 어렵다. 로드킬을 당하면 게임 오버에 해당하는 mortis 음성이 기괴하게 변조되고 글자 대신 피가 칠해져 있다.[26] 이때 BGM에서 음질이 괴악하게 깨진 듯한 오르간 소리가 합해지며 기괴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여러가지 단서로 추측해 보면 이교도 단체가 섬기는 괴신 혹은 악마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