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ing Postal
1. 속어
미국 속어로 "미쳐 날뛰다"라는 의미. 1983년 미국우정공사(USPS)에서 한 직원이 우체국 안에서 총기난사를 한 이후로 생겼다. 포스탈 시리즈 게임제목의 어원이기도 하다.
2. 소설
테리 프래쳇의 33번째 디스크월드 시리즈로, 2004년 11월 25일날 발표되었다. 네뷸러, 로커스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휴고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는데 테리 프래쳇이 거긴 노는곳인데 그쪽에서 스트레스 받기 싫다고 '''휴고상을 포기해버렸다.''' 테리 프래쳇이 논다고 휴고상을 포기(...)한걸 빼곤 목록에 올라간 유일한 디스크월드 소설이다. 2010년 Sky에서 TV영화로 만들었다.
디스크월드 시리즈의 주제를 새로 짠 소설이며, 매력적인 사기꾼인 모이스트 본 립위그가 첫 등장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희대의 사기꾼 모이르트 본 립위그, 수십만 앙크 모포크 달러[1] 이상의 돈을 사기로 먹었으나, 덜미가 붙잡혀 교수형을 당하나, 사실 이건 베티나리 경의 훼이크였으며, 베티나리 경은 죽을래? 아님 앙크 모포크의 우체국장이 될래? 라는 자유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하필이면 그때 전보탑의 독점시대라, 우체국안엔 보내지지 않은 편지가 수없이 쌓였으나 우체국을 정상가동하게 이르게 된다. 그러나, 전보탑의 방해와 더불어 우체국의 앞날은 불투명해 보이는데....
2.1. 소설 바탕의 TV영화
두개의 에피소드로 총 합쳐서 3시간쯤 된다.
전체적으로 책의 느낌을 잘 살렸다. 영화판인지라 어느정도 각색을 한 부분이 있는데[2] 그래도 전체적으론 잘 만들어졌다.
모이스트 역은 리처드 코일, 베티나리경은 왕좌의 게임에도 나온 찰스 댄스이며 리쳐 길트 역으론 에르퀼 푸아로로 유명한 데이빗 수쳇이 맡았다.
역시나 테리 경이 마지막에 카메오로 나오는데 인터뷰에선 첫 등장만 6번 찍었다고 회상하셨다. 피 끓는 남자로서 아도라 벨이 상당히 좋으셨다고(...) 작중 스테이지 소품들을 보다가 그냥 배경뿐일 광고들[3] 을 보고 디스크월드의 혼을 잘 살렸다고 감탄하셨다.
보너스로 주연들이 엘비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있다
[1] 그중 찾은 금액만 15만 앙크 모포크 달러. 얼마나 큰 돈이냐 하면, 그후 억지로 맡은 우체국장 자리 월급이 80 앙크 모포크 달러란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Guards! Guards!에서의 경비대 월급이 30 앙크 모포크 달러였다가 사관쪽은 40 앙크 모포크 달러, 장교는 50 앙크 모포크 달러 이상으로 인상되니 알아서 계산해볼것.[2] 예로 소설에서 베티나리경은 흑발이지만 여기선 적발. 그리고 모이스트는 앙구아가 늑대인간이란걸 모르지만 여기선 앙구아가 시티 가드의 대표로 나오기 때문에 알고 있다.[3] 예로 트롤 여성들이 겨드랑이에 난 이끼를 없애는 도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