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나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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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워플스와 함께.
디스크월드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Havelock Vetinari.
앙크 모포크의 지배자(패트리션). 폭군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한데, 워낙 멋진 캐릭터라 부정적인 느낌은 별로 안 든다.[1] 사실 권력에 욕심은 없고 그저 앙크 모포크를 사랑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중심에 서 있다.
본디 어새신 길드 출신인 매우 유능한 정치인으로 앙크 모포크가 '''굴러가게 만든다는''' 말도 안되는 업적을 해내었다.[2] 최근에 와선 앙크 모포크를 더 발전시키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온갖 길드들을 이용해 균형을 맞추게 해서 도둑 길드, 상인 길드, 거지 길드, 어새신 길드 등이 어느 한쪽만 지배적이지 않게 만들어서 교묘하게 (비교적) 평화를 이루었다. 이 때문에 '''조직적 범죄'''를 지향하게 돼서 매 달마다 정해진 범죄의 양이 있다. 앙크 모포크에서 범죄를 저지르려면 먼저 허가증을 받고 해야 된다. 베티나리 경의 업적이라면 업적.(허가증 없는 범죄는 길드에서 처벌 가능하며 경비대들도 허가증 없는 범죄를 잡는 게 주된 일이다. 물론 허가증 있어도 경비대는 범죄를 좋게 안보지만...)
어새신 출신이다보니 온갖 암살 시도나 폐위 시도는 꿰뚫어보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를 위해 '''탈출하기 쉬운''' 던젼도 지어놓았다. 한번은 던젼에 갇히게 되자 던젼의 쥐들이 전갈과 독사들을 이기도록 도와주는 대신 대접받는 걸로 조건을 달아 아무도 음식을 안주는 데도 와인이나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있었다.(...) 덕택에 현재 어새신 길드에 올라온 몸값은 두번째로 비싼 백만 달러지만 1위가 신적인 존재니...현재 실질적인 몸값 1위이다.
시티 가드 시리즈에서 특히 비중이 높아서 대장인 바임스와는 여러번 사건을 같이 해결하며 친해졌다. 일부러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해서 악이 받친 바임스가 더 수사를 하게 만든다거나(...) 바임스를 이용하는 인상이 있지만 그의 능력과 정의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한편으로선 신뢰하고 있다.[3] 그의 생각으로는 엉망진창이면서 서로 자기 이득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앙크 모포크가 돌아가게 하려면 바임스같이 강직한 정의한도 필요하다고 보는 듯하다. 바임스가 뭐 한건 해결할때마다 직위도 올려주고, 설사 바임스가 사건을 조사하며 헛다리를 짚어도 자기 목숨은 자기가 챙기는 와중에 바임스가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게 냅둔다.[4] 그외에도 모이스트 본 립위그같이 능력있는 범죄자들도 약간의 협박으로 앙크 모포크의 이득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일단 타이틀은 폭군이라 상대가 개기면 '난 폭군이니까'ㅅ' '라고 하면서 상큼하게 자기 마음대로 한다. 거기다가 모이스트 본 립위그의 경우에서도 볼수 있듯이 선택권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런 건 없다.
폭군이라지만 그에 불만을 표하는 건 고위층이나 길드마스터들 뿐이다.[5] 또한 제국을 매우 싫어하는지 앙크 모포크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거나 절대적인 무력을 갖는것을 피하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막는다. 과거에 앙크 모포크가 강성했을 때 원한관계를 많이 사 불이익을 당했던 걸 생각해서인듯.
나이는 50대라지만 나이에 비해 젊어보여 흡혈귀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 잘하는 것도 많아서 처음 해 본 저글링도 문제없이 해냈다.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인데 그의 말에 따르면 스도쿠는 숫자를 써서 예측 가능해서 쉽고 이 때문에 크로스워드 퍼즐을 더 즐긴다. 다만 그가 항상 크로스워드 퍼즐을 쉽게 풀어내자 열받친 크로스워드 담당자가 좀 어이없는 퍼즐을 신문에 올려서 빡친 적이 있다(...).
만에 하나 죽게 된다면 모이스트 본 립위그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한다.
여성 팬클럽도 있는 굉장한 사람. 독신이긴 한데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우버왈드의 흡혈귀 귀족 여인이 있다.
TV 영화 Colour of Magic 배우는 제러미 아이언스가 맡았으며, Going Postal에선 왕좌의 게임에서 출연한 찰스 댄스가 맡았다. 동영상은 Colour of Magic중 한 장면이다.
가문의 문장은 여러 색채의 검은 색을 합친 문장인데, 한 밤중에 보면 전혀 안보인다(...) 그래서 괜히 베티나리 경인 줄 모르고 습격한 산적들이 봉변(?)을 당하기도 하는듯.
애견 워플스와 함께.
1. 소개
디스크월드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Havelock Vetinari.
앙크 모포크의 지배자(패트리션). 폭군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한데, 워낙 멋진 캐릭터라 부정적인 느낌은 별로 안 든다.[1] 사실 권력에 욕심은 없고 그저 앙크 모포크를 사랑하기 때문에 정치권의 중심에 서 있다.
본디 어새신 길드 출신인 매우 유능한 정치인으로 앙크 모포크가 '''굴러가게 만든다는''' 말도 안되는 업적을 해내었다.[2] 최근에 와선 앙크 모포크를 더 발전시키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온갖 길드들을 이용해 균형을 맞추게 해서 도둑 길드, 상인 길드, 거지 길드, 어새신 길드 등이 어느 한쪽만 지배적이지 않게 만들어서 교묘하게 (비교적) 평화를 이루었다. 이 때문에 '''조직적 범죄'''를 지향하게 돼서 매 달마다 정해진 범죄의 양이 있다. 앙크 모포크에서 범죄를 저지르려면 먼저 허가증을 받고 해야 된다. 베티나리 경의 업적이라면 업적.(허가증 없는 범죄는 길드에서 처벌 가능하며 경비대들도 허가증 없는 범죄를 잡는 게 주된 일이다. 물론 허가증 있어도 경비대는 범죄를 좋게 안보지만...)
어새신 출신이다보니 온갖 암살 시도나 폐위 시도는 꿰뚫어보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를 위해 '''탈출하기 쉬운''' 던젼도 지어놓았다. 한번은 던젼에 갇히게 되자 던젼의 쥐들이 전갈과 독사들을 이기도록 도와주는 대신 대접받는 걸로 조건을 달아 아무도 음식을 안주는 데도 와인이나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있었다.(...) 덕택에 현재 어새신 길드에 올라온 몸값은 두번째로 비싼 백만 달러지만 1위가 신적인 존재니...현재 실질적인 몸값 1위이다.
시티 가드 시리즈에서 특히 비중이 높아서 대장인 바임스와는 여러번 사건을 같이 해결하며 친해졌다. 일부러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해서 악이 받친 바임스가 더 수사를 하게 만든다거나(...) 바임스를 이용하는 인상이 있지만 그의 능력과 정의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한편으로선 신뢰하고 있다.[3] 그의 생각으로는 엉망진창이면서 서로 자기 이득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앙크 모포크가 돌아가게 하려면 바임스같이 강직한 정의한도 필요하다고 보는 듯하다. 바임스가 뭐 한건 해결할때마다 직위도 올려주고, 설사 바임스가 사건을 조사하며 헛다리를 짚어도 자기 목숨은 자기가 챙기는 와중에 바임스가 스스로 사건을 해결하게 냅둔다.[4] 그외에도 모이스트 본 립위그같이 능력있는 범죄자들도 약간의 협박으로 앙크 모포크의 이득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일단 타이틀은 폭군이라 상대가 개기면 '난 폭군이니까'ㅅ' '라고 하면서 상큼하게 자기 마음대로 한다. 거기다가 모이스트 본 립위그의 경우에서도 볼수 있듯이 선택권을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런 건 없다.
폭군이라지만 그에 불만을 표하는 건 고위층이나 길드마스터들 뿐이다.[5] 또한 제국을 매우 싫어하는지 앙크 모포크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거나 절대적인 무력을 갖는것을 피하고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막는다. 과거에 앙크 모포크가 강성했을 때 원한관계를 많이 사 불이익을 당했던 걸 생각해서인듯.
나이는 50대라지만 나이에 비해 젊어보여 흡혈귀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 잘하는 것도 많아서 처음 해 본 저글링도 문제없이 해냈다.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인데 그의 말에 따르면 스도쿠는 숫자를 써서 예측 가능해서 쉽고 이 때문에 크로스워드 퍼즐을 더 즐긴다. 다만 그가 항상 크로스워드 퍼즐을 쉽게 풀어내자 열받친 크로스워드 담당자가 좀 어이없는 퍼즐을 신문에 올려서 빡친 적이 있다(...).
만에 하나 죽게 된다면 모이스트 본 립위그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한다.
2. 여담
여성 팬클럽도 있는 굉장한 사람. 독신이긴 한데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우버왈드의 흡혈귀 귀족 여인이 있다.
TV 영화 Colour of Magic 배우는 제러미 아이언스가 맡았으며, Going Postal에선 왕좌의 게임에서 출연한 찰스 댄스가 맡았다. 동영상은 Colour of Magic중 한 장면이다.
가문의 문장은 여러 색채의 검은 색을 합친 문장인데, 한 밤중에 보면 전혀 안보인다(...) 그래서 괜히 베티나리 경인 줄 모르고 습격한 산적들이 봉변(?)을 당하기도 하는듯.
[1] 물론 방식만 따지면 진짜 나쁜 놈같은 짓을 하긴 하는데(협박이라거나) 이걸 주인공들뿐 아니라 악역에게도 시전하고 자기 탐욕이 아닌 앙크 모포크의 발전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부정적인 느낌은 안든다.[2] 이게 왜 대단하냐면 작중 앙크 모포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멍청하다. 거기다가 상류층은 서로 뒤통수칠 궁리만 하고있는 판인데 이런 도시에서 오랜 세월동안(Small Gods를 제외하면 모든 작품에서 앙크 모포크의 통치자로 나온다.) 다스렸고 점점 앙크 모포크가 부강해지는 판이니...[3] 그의 비서 드럼노트는 "바임스가 없다면 바임스를 하나 만드셨겠군요"라고 얘기한다.[4] 물론 계속해서 헛다리를 짚으면 자기가 해결하려고 계획도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5] 이들은 자신들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조종할수 있는 인물이 아니기에 베티나리를 싫어한다. 때때로 왕정을 부활시키려는 사람들(대부분 미친 인간들이다.)이 베티나리를 죽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