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ogoa

 

'''Gorogoa'''
[image]
'''개발'''
Buried Signal[1]
'''퍼블리셔'''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출시일'''
2017년 12월 15일
'''장르'''
퍼즐
'''플랫폼'''
Microsoft Windows
iOS
Nintendo Switch
안드로이드
1. 소개
2. 게임 방식
3. 평가
4. 도전 과제
5. 그 외

[clearfix]

1. 소개


Buried Signal 제작, Annapurna Interactive가 배급하는 퍼즐 어드벤쳐 게임. 그림을 서로 끼워맞춰 그림 속 내용을 조작한다는 신기한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특히 6년 동안 세심하게 수작업된 뛰어난 퀄리티의 일러스트와 작품이 전하는 깊은 메시지로 인해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게임'''의 한 예시로 거론되는 작품이다.

2. 게임 방식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4개의 칸으로 나뉘어진 공간 위에서 주어지는 그림을 서로 조합하고 활용하여 그림 속의 내용을 진행시켜야 한다. 게임의 목표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한 아이가 다섯 종류의 과일을 모두 모아 용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각각의 과일을 얻기 위해서는 그림 속에서 주어지는 힌트를 바탕으로 플레이어의 상상력, 사고력을 동원해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만 한다.
그림을 조합하는 플레이 방식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각각의 '''"그림의 내용 사이에 이동 및 상호작용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즉, 서로 다른 그림이라도 겹치는 요소를 찾아낼 수 있다면 그 부분을 이어붙여 하나의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 예를 들어 별이 정중앙에 그려진 그림과, 불이 꺼진 램프가 그려진 그림이 있을 때 별과 램프의 위치만 맞는다면 이 둘을 합쳐서 램프에 불을 붙여 그림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
마찬가지로 1번 그림에는 내부가 그려져있지 않은 열린 문 앞에서 아이가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2번 그림에는 같은 위치에 문이 있고 특정 공간으로 이어져 있는 배경이 그려져 있다면 두 그림을 합쳐서 아이를 2번 그림의 공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각각의 그림 안에는 특정한 공간이 있고, 이 공간 안에는 여러 사물들이 있으며 플레이어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림의 확대 및 축소를 통해 그림 속에서 필요한 요소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퍼즐 게임인 만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해진 방법을 찾아내 따라가야 한다.
주어지는 정보가 한정된 그림뿐이라서 해결이 다소 난해할 수 있는 퍼즐이기에,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이 막힐 경우 소리와 이펙트를 통해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하는지 게임 내에서 힌트를 제공한다. 따라서 퍼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계속 누르다 보면 금세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어는 주어지는 그림의 내용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최종적으로 아이가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색 과일을 모두 모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3. 평가


2018년 기준 스팀에서의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97%)을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84점, IGN에서는 8.5점의 평가를 받았으며 GDC 2017에서는 최고의 모바일/휴대용 게임상, 최고의 혁신상에 선정되었고 그 외에도 많은 상을 받았다.
1인 개발자가 만든 퍼즐 게임에 들어갔다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우수한 일러스트와, 독창적이고 신기한 퍼즐 요소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퍼즐을 해결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 주는, 살아 움직이는 일러스트가 일품이다.
대사 및 해설의 부재로 인해 명확하게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스토리라인과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불확실성은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오히려 이 게임을 더욱 예술 작품처럼 보이게 한다는 평가도 있다.
플레이타임이 길어야 1~2시간 정도로 15,000원 게임치고는 볼륨이 작은 편이며 이에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도 많았지만, 1인 개발자 제이슨 로버츠가 오로지 손으로만 직접 그려 6년에 걸쳐 완성한 게임 일러스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일지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신기했으나 계속 비슷하게 반복되는 퍼즐의 구성이 나중에는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평은 대단히 좋으며, 퍼즐 게임으로서의 오락성을 물론 갖추고 있으나 그보다는 특유의 예술성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4. 도전 과제


총 11개의 도전 과제가 있으며 그 중 5개는 숨겨진 도전 과제다. 숨겨지지 않은 도전 과제는 엔딩을 보기만 하면 깰 수 있으며, 나머지 도전 과제는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잠긴 도전과제
모든 도전과제 공략
  • 첫 시도
바위 퍼즐을 첫 시도에 성공하면 된다.
  • 옳고 그름
첫 시도와 다르게 시계 퍼즐에서 시간을 잘못 맞춰서 별 대신 당나귀가 있는 화면을 만들면 된다.
  • 이전작의 새로움
클리어 후 선택할 수 있는 데모버전을 클리어 하면 된다. 데모 버전의 플레이 타임은 더 짧은 편.
  • 하지만 왜?
30분 안에 클리어하면 된다.
  • 재치
움직임 500번 안으로 클리어하면 된다.


5. 그 외


상기했듯이 게임 속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매우 높은데, 이 일러스트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개발자 제이슨 로버츠가 6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직접 손으로 그려냈다고 하며, 음악이나 스토리텔링도 본인이 직접 담당했는데 한 사람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다만 그래서인지 게임의 볼륨은 작은 편이다.
게임의 배경은 건물의 양식 등으로 유추했을 때 서양으로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등장하는 인물들은 인도 내지는 동남아시아 사람을 연상시키는 피부색을 띠고 있으며 그림 속에 등장하는 문양이나 그림 자체의 화풍 등은 동양, 그 중에서도 인도 지역의 만다라 양식에 가까워 보인다.
데모버전은 노란 열매를 얻는 과정까지만 진행되는데, 진행 과정이 본 게임과는 꽤 다르게 진행이 된다. 대표적으로 다른 시점의 소년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데모버전이 나온 시점을 고려해보면 이때는 스토리가 구체적으로 잡혀있지는 않았던 듯하다.
코즈믹 호러인 듯한 요소가 보인다.

[1] 제이슨 로버츠 1인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