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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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의 전체 모습으로 추정되는 이미지)
1. 개요
H-20(轰-20)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개발 중인 스텔스 폭격기이다.
2. 상세
점점 구식화되어가는 H-6 폭격기를 대체하기 위해 대형기 전담항공사였던 시안항공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시안항공은 중국항공공업의 자회사로서, 그 전신은 소련의 설계국을 모방했던 항공연구원들이다. 각 항공연구원들은 시안을 비롯하여, 청두, 선양, 난창, 상하이 등에 위치해 있었다.하지만 2010년대 들어 중국정부는 이들을 모두 군에서 분리해서 러시아의 통합항공기제작사(OAK)처럼 중국항공공업이라는 단일회사로 통합하고 본격적으로 항공산업에 진출하였다. 시안항공은 항공연구원들 중 하나였으며, 주로 대형기를 전담했다.
점차 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가진 중국 인민해방군은 그 동안 폭격기 전력으로 구 소련의 Tu-16을 라이센스 생산한 H-6을 개량을 해가며 운용하고 있었지만 원본인 Tu-16 자체가 구형인데다가 아음속기인 한계가 뚜렷해 H-20 개발에 착수하였다. H-20은 B-2와 마찬가지의 스텔스성의 전익기(기체 전체가 날개인 항공기)라고 추정되고 있다. 2025년 실전배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의 B-2나 B-21와 매우 흡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스텔스 공대지 미사일 4발을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2018년 5월 중국항공공업의 창사 60주년 기념 동영상에서 베일을 드리운 앞면이 공개됨으로서 공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시안항공 60주년 기념 동영상, 라이센스 제품을 포함한 시안항공에서 제작한 여러 항공기의 동영상이 나오는데 5분 10초부터 나오는 항공기가 바로 H-20이다. 다만 그 이후 부분의 영상은 편집한 유튜버가 임의로 H-20의 상상도를 덧붙인 것으로 시안항공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동영상과는 관계 없다.)
2021년 인민해방군 공군의 신병 모집 동영상 마지막에 일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