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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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의 공군은 병력 수(40만명)로는 세계 최대이며 구식 항공기를 현대화 진행중이다. 주력기는 Su-27 계열 149대, J-10 403대, J-11은 225대, J-16은 60대로 총 837[1] 여 대 이상의 전투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공군의 3배, 일본 항공자위대의 2배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5세대 전투기 J-20, J-31을 개발하였으며 J-20의 실전배치가 진행중이다. (미 공군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두번째이다.) 공군 조종사들의 숙련도도 꽤 높아서 Su-27 계열과 J-10 탑승 조종사들의 연간 비행시간은 180시간 이상이다. (다만 구형인 J-7, J-8의 조종사들의 경우는 100시간 남짓이다.)[2]
2. 역사
인민해방군의 전신인 중국 공농 홍군 및 팔로군은 오직 육군만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공군은 1949년 국민당을 패퇴시킨 후에야 창설되었다.[3] 건국 직후에는 국민당군에게서 노획한 미제-일제 항공기들 및 투항한 국민당군 출신 조종사들밖에 없었는데, 이들은 온전한 전력이라고 보기 힘들었다. 항공기의 미제-일제 부품도 구하기 힘들었을 뿐더러, 이들 투항 조종사들은 충성도가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작전에서는 배제되었고 주로 교관이나 관리직으로만 돌렸다. 예를 들어 1950년 국경절 경축 비행에서 곡예비행을 할 수 있을만큼 숙련된 국민당군 출신 조종사들이 돌출행동을 벌이거나, 비행기를 몰고 대만으로 망명할 까봐 가족을 인질로 잡아놓고 비행에 내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하지만 1950년 한국전쟁에 개입을 결정하면서 소련의 도움으로 대거 비행사관을 양성하고, 당시 최신예기인 MiG-15를 도입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전쟁 초반에는 겨우 몇개월 비행훈련을 거친 파일럿들이 모는 MiG-15나 MiG-9 제트전투기가 숙련된 미 공군-해군의 프로펠러기에게도 사정없이 털리지만 중후반이 되자 어느정도 적응하며 여러명의 에이스까지 배출했다. 이어 소련과의 라이센스 협정으로 1960년대 중반시점에서 최신예기인 MiG-21까지 자체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1960년대까지는 세계 흐름에 맞춰가던 중국 공군은 소련과의 사이가 나빠지고 문화대혁명등의 여러 국내 문제가 벌어지자 미국, 소련이 중심이된 공군의 흐름에 뒤떨어지게 되었다. 타 국가가 5세대 스텔스기를 개발하기 시작하는 1990년대 초반까지는 3세대 전술기를 양산하고 있었으며, MiG-21을 베이스로 한 J-7, J-8이 주력기였었다. 1980년대는 당시 사이가 좋았던 미국의 도움으로 현대화를 개시하려 하지만 1980년대 후반에 톈안먼 사태 이후 미국과의 공군 교류는 전면 중단되었으며 오히려 과거의 적국이었던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공군 현대화를 추구하게 되었다.
공군 현대화에 부심하던 중국군은 1994년 Su-27 (J-11) 라이센스 협정을 맺으면서 활로를 뚫게 되었다. 이어 2000년대 초반에 4세대 전술기 J-10을 개발했고 2010년대에는 스텔스 전투기 J-20까지 개발하였다.
3. 편제
7대 군구 편제에서 5대 전구 형태의 편제로 변화하였다. 편제의 큰 틀의 변화는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위 군구들이 통폐합이나 담당지역의 재편으로 약간의 변화가있다. 섬격사(殲擊师)/(歼击师)는 서방의 전투비행단으로 주 임무가 제공권 장악과 같은 사항이며 강기사(强机师)는 주로 근접항공지원이 주임무로 하는 전투비행단이라고 할 수 있다. 나머지 혼성사(混编师)의 경우 폭격기와 전투기 혹은 공격기 그리고 수송기가 혼합편성된 비행단을 지칭하고 있으며 운송사(运输师)는 수송기를 주로 운영하며 수송임무를 수행하는 비행단이다. 사(师)편제는 주로 항공사단이라고 표기되는 공산권 공군의 비행단 편제라고 할 수 있다. 뢰(뇌)달(雷达)은 레이더로 지칭된다. 아래 표기에서 단(团)이라는 호칭과 려(旅)라는 호칭은 각각 연대와 여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2020년 현재 중국 공군 편제가 사단 - 연대 편제와 달리 전구공군 - 기지 - 여단 식으로 개편되었다.
3.1. 공군 직속부대
3.2. 북부전구 (北部战区空军) 편제
3.3. 중부전구 (中部战区空军) 편제
3.4. 남부전구 (南部战区空军) 편제
3.5. 서부전구 (西部战区空军) 편제
3.6. 동부전구 (东部战区空军) 편제
3.7. 교육기관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사령부 학원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공학 대학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항공 대학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조기 경보 학원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하얼빈 비행 사관학교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석가장 비행 사관학교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서안 비행 학원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군사 의과 대학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사관학교
- 중국 인민 해방군 공군 통신 사령관 학교
4. 이전의 편제
중국 인민해방군/개편 이전 편제 문서 참조.
5. 공군력
5.1. 전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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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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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조기경보기/공중급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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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고등훈련기
5.5. 수송기
5.6. 공강군
전구별로 방공병(防空兵)이라는 방공부대들이 존속하며 여단급 규모를 각각 최소한 1개 방공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인민해방군 항공모병국(中国人民解放军空军招飞局)을 통하여 조종사들을 모병하고 있다. 거기서 상위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지휘대학(中国人民解放军空军指挥学院)이 있으며 기술연구쪽이나 기술병과쪽의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중국 인민해방군 장비연구원(中国人民解放军空军装备研究院)과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공학대학(中国人民解放军空军工程大学)이 자리잡고 있다. 사단급 규모의 15공수군(空降兵第15军)이 존재하며 이들 예하로는 43/44/45사(师)급 부대들이 있다. 편제는 사단급에 맞는 공수군단이라고 확인되나 실제 15공수군의 작전수준은 사단급 규모이고 병력규모도 사단급 규모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공강병(空降兵 : 공중강하병)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6. 관련 문서
[외] 쉬안산(徐安祥) 중장, 장젠리(郑元林) 중장 [1] 나무위키의 중국 인민해방군 문서에서는 J-10A는 4.5세대로 분류했지만 J-10B를 4세대로 분류해 놓았는데 J-10B는 A의 업그레이드형이기 떄문에 4.5세대여야 맞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중국의 4.5세대기는 500대가 넘는다. 뿐만 아니라 수적으로 가장 많은 MiG-21의 카피인 J-7이 퇴역하는 자리를 모두 J-10계열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한다.[2] 미 공군 180~190, 일본 항공자위대, 한국 공군이 150시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비행훈련량은 상당한 편이다. 국정감사자료를 살펴보면 한국 공군도 F-15K 조종사들 연간 비행시간은 거의 300시간에 달한다. KF-16 조종사들도 2000년대 중반에는 잠시 연간비행시간이 크게 감소했지만 현재는 평균비행시간이 매우 높은 편이다. 아직 한국 공군에 다수 남아있는 F-4/5등 구식 전투기들 연간 비행시간이 전체 비행시간 평균을 깎아먹어서 150시간 ~ 160시간인 것이다. 반면 항공자위대는 약 350대 가량의 전투기 세력 대부분이 F-2A/B와 F-15J/DJ이기 때문에 이들 주력기종 연간비행시간이 평균 비행시간인 150시간에 거의 근접한다. 특히 항공자위대 전투기 세력 대부분을 차지하는 F-15J가 그렇다. 주력 기종 조종사 연간 비행시간면에서는 한국 공군이 항공자위대보다 상회하는 셈이다.[3] 때문에 공산군은 국공내전당시 국민당 공군을 상대할 때도 고사포를 이용해 격퇴시키거나 격추시키곤 했다.[4] A는 정식 라이센스, B는 무단복제. B형이 열화복제(데드카피)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러시아측 이야기로는 직수입한 Su-27한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러시아제 기술을 섭취해 만들었다고 봐야할듯.[5] 전략폭격기로 운용할 뿐 아니라, 방공구축함을 공격하기 위한 공대함 미사일 플랫폼으로도 쓴다.[6] http://en.wikipedia.org/wiki/Hongdu_L-15 [7] 봄바르디어사의 여객기[8] 봄바르디어사의 여객기[9] An-24의 카피[10] 2016년 실전배치된 신형 수송기로서 IL-76에 맞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