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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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메탈 밴드 X JAPAN의 베이시스트. X JAPAN에는 1992년에 가입했다.
2. 생애
본명은 모리에 히로시(森江 博). 1992년 1월 베이스 주자였던 타이지의 밴드 탈퇴 후 약 반년간의 공백을 거친 뒤 새로이 영입된 멤버로 히데와 원래 있던 인연이 주효하게 작용해 밴드 X JAPAN에 가입하였다. 타이지의 후임을 뽑는 베이스 오디션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덤덤하게 베이스를 연주한 일화는 오래전부터 유명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의 악기가 있었고 4살 차이의 형이 기타를 쳐 자연스럽게 베이스를 시작했다. 집안에서 항상 록이 흘렀으며 1977년 그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와 형이 이끌고 간 Van Halen의 콘서트에서 마이클 앤서니의 베이스 연주를 보고 충격을 받아 록에 눈을 뜨게 되었다. 또한 KISS, Motley Crue등의 음악을 들었는데, 가장 좋아하는 베이시스트는 Motley Crue의 니키 식스라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밴드활동을 시작했으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라이브 하우스에 출입하게 된다. 또한 1986년 그가 무대에서 쓸 이름을 HEATH라고 정했으며 알고지냈던 NOV와 함께 밴드 PARANOIA를 결성한다.[1]
1987년 7월 10일 PARANOIA는 데뷔 앨범을 발매했지만 1988년 해체되었고, 그 후론 Beet Sweet이란 밴드에서 활동했다.[2]
그가 도쿄로 상경했을 때 만난 X의 기타리스트 hide는 콘서트가 끝난 후의 파티에 히스를 초대하여 여러 밴드와 대화를 가질 기회를 주었다.
X의 베이스 자리가 비었을 때 베이시스트를 구하기 위한 공식 오디션이 열렸는데[3] , hide와 오디션 전날 밤 술을 많이 마신 탓에 당일에 두통이 있는 상태에서도 5개의 곡[4] 을 완벽히 연주했으며 연주가 끝나자 짐을 싸고 쿨하게 가버렸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멤버들은 그를 베이시스트로 들이기로 마음을 먹었고 히스에게 뜻을 전했지만 정작 히스는 그가 당시 있었던 MEDIA YOUTH때문에 몇 번 거절하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진지하게 홀로 생각하다가 2주 후, X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주로 사용하는 악기는 히데와 같은 페르난데스 회사의 베이스로 워록 프레시전 베이스, 스탠다드 투 프레시젼 베이스를 주력으로 썼으나, 재결합부터는 재즈 베이스를 주로 쓰고 있다.[5]
베이스로의 멜로디적인 부분을 요구해 화려한 테크니컬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X 내에서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던 타이지와 달리 베이스의 기본 역할에 충실했던 부분에서 X 가입 당시 타이지와 상당히 많은 비교를 받았다.[6] X JAPAN의 후임 베이스 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소화해 내는 데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고 평할 수 있다.[7] 엄연히 완벽주의로 유명한 요시키가 정식으로 주최한 오디션에서 합격한 베이시스트임을 생각할 때, 실력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기에 힘들다고 평가된다. 다만 타이지가 편곡 부분에 있어서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등,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확실히 어필했던 것에 반해, 자신만의 음악적 어필이 부족하고 세션 베이시스트의 인상이 짙은 히스에겐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 듯하다. 타이지 탈퇴 전후로 사운드가 크게 달라졌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지만, 애초에 타이지와 요시키의 음악적 갈등은 작편곡권 쟁탈전 양상이였고 사운드가 달라진 문제는 오히려 타이지 탈퇴 후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은 요시키가 하고 싶은대로 자신의 음악을 강력하게 하게 된 이유가 크다.
합을 맞추느라 늘 요시키 쪽을 바라보면서 연주하거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던 이전의 막내 시절[8] 과는 달리 재결성 이후로 제법 관록이 붙은 모습이 되었으며 이전보다 뚜렷하게 들리는 베이스 사운드로 팬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요시키, 토시에 비하면 비중이 여전히 적은 편이지만 이전에 파타와 세트로 공기 취급 당하던 시절보다는 나은 듯하다. 2009년에는 히데에 대해서 요시키와 설전이 있었으며 탈퇴 소동이 일어나면서 아이러니하게 밴드 내 존재감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SUGIZO까지 가입하면서 17년만에 막내 탈출했다.
X JAPAN으로서의 활동 외에는 솔로로서의 활동 및 파타, 히데 밴드의 I.N.A와 함께 Dope HEADz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한 바가 있다.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
PARANOIA
'''『COME FROM BEHIND』 (1987)'''[9]
01. GET AHEAD
02. GREEDING RULER
03. KING OF THE NIGHT
04. KILLING IN THE ROMANCE
05. You get bad blood and change
06. COME FROME BEHIND
07. HONEST PROMISE
08. REVENGER
'''『GANG AGE CUBIST』 (98.06.10)'''
CD1
01. Daydream #006 (LP Version)
02. Solution
03. Believe
04. Rock and Roll
05. Mind
06. Crack yourself (Album Version)
CD2
01. Traitor (Overdose Emsamble Mix)
02. Boy Remixed by Sadao Osada
03. Pessimist (Demo Track)
04. Crack yourself (Yukihiro Fukutomi Remix)
05. Faith (Nightmare Complex Mix)
'''『Desert Rain』 (2005.10.27)'''
01.departure to space
02.breath
03.lynch
04.blueberry murde
05.eagle sniper
06.deuce(bonus track)
07.love me
08.remain sky
09.flash of space(bonus track)
10.the live
11.desert rain
12.under the sun
3.2. 싱글
heath
'''『迷宮のラヴァーズ/meikuu no rowaasu/lovers of labyrinth』 (1996.10.07)'''
01. 迷宮のラヴァーズ/meikuu no rowaasu[10]
02. c/w Daydream #002
03. 迷宮のラヴァーズ/meikuu no rowaasu (instrumental)
'''『Traitor』 (1997.02.19)'''
01. Traitor[11]
02. Daydream #003
03. Traitor (instrumental)
'''『crack yourself』 (1998.04.22)'''
01. Crack Yourself
02. Faith
03. Lousy (daydream #006)
'''『NEW SKINE』 (2005.04.14)'''
01.NEW SKINE
02.GIVE
'''『COME TO DADDY』 (2005)'''
01.COME TO DADDY
02.SOLID
'''『THE LIVE』 (2005)'''
01. THE LIVE
02. UNDER THE SUN
'''『solid』 (2006.08.25)'''
01.solid (instrumental.)
02.crossing the deadline (instrumental.)
03.solid (outer mix)
3.3. VHS
'''『heath』 (1995.02.22)'''
CD
01. 先われたtreasure∞land/ushiwareta treasure∞land
02. Nervous break down
03. Daydream
04. Live for the moment
05. clockworklife
VHS
01. X JAPANライヴでのソロコーナー*
02. 失われたtreasure∞land (PV)
03. メイキングシーン/making
1995.2.22-1997.12.31 '''『heath all of films』 (1997.12.27)'''
01. 失われたtreasure∞land (CM1)
02. 失われたtreasure∞land (PV)
03. 失われたtreasure∞land (CM2)
04. 迷宮のlovers (making)
05. 迷宮のlovers (CM1)
06. 迷宮のlovers (PV)
07. 迷宮のlovers (CM2)
08. Traitor (making)
09. Traitor (CM1)
10. Traitor (PV)
11. Traitor (CM2)
12. Daydream 005 (PV)
3.4. 기타 참여 앨범
Rats
'''『Trator』 (2004)'''
01. Trator
02. Loop
03. Junkies in the box
Rats
'''『Dirty high』 (2004)'''
01. M-1/Traitor
02. Interview~R.H
03. M-2/GOD SEED
04. Off Shot
05. Digest.1
06. Sadistic fever
07. LOST
08. Baby
09. Loop
10. Flower
11. Trouble Trouble!!
12. Junkies in the box
13. M-3/Alone
14. Voice
15. M-4/World and game
16. Digest.2
17. SICK
18. GIVE
19. Lovers
20. Ending
'''『hide SPIRITS』 (1999.05.01)'''
01. INTRO
02. 布袋寅泰/Hotei Tomoyasu - ROCKET DIVE
03. 清春/ Kiyoharu & SHOJI - Beauty & Stupid
04. kyo & TETSU - TELL ME
05. SIAM SHADE - PINK SPIDER
06. shame - LEMONed I Scream
07. CORNELIUS - PINK SPIDER
08. ZEPPET STORE - FLAME
09. LUNA SEA - SCANNER
10. BUCK-TICK - DOUBT'99
11. TRANSTIC NERVE - ever free
12. OBLIVION DUST - 限界破裂/genkai haretsu
13. GLAY - MISERY
14. I.N.A.・Pata・heath - CELEBRATION (featuring hide)
15. YOSHIKI - GOOD-BYE
'''『Cafe Le PSYENCE hide LEMONed Compilation』 (02.05.16)'''
01. 8811 Burtonway
02. ZEPPET STORE - GATEWAY? SEARCH ME
03. SHAME - GOOD-BYE
04. TRANSTIC NERVE - SURF RIDER
05. AAA 由紀人 - 戯言
06. Dope HEADz - Evening rose
07. ZILCH - ELECTRIC CUCUMBER
08. ZEPPET STORE - ロウソクの炎と青い空
09. SHAME - HELLO, GOOD BYE
10. TRANSTIC NERVE - INTO YOURSELF.REBUILD VERSION-
11. SHAME - 21ST CENTURY BOY
12. hide – MISCAST
13. ZEPPET STORE - DEARLY
14. PSYENCE FACTION
4. 여담
- 체지방률이 3~7% 사이일 정도로 매우 말랐다. 10대 때 약 170정도 되는 키에 몸무게가 38kg정도밖에 되지 않아 수영을 싫어했다고 한다.
- 15분 정도 되는 짧은 인터뷰에서 히스가 "에..." 라고 말한 횟수는 75번이나 될 만큼 "에..."를 많이 한다.
-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케이크 중에서 초코 케이크를 좋아한다고 한다.
[1] 주로 라이브하우스에서 공연을 한 비주얼계 밴드였다[2] 그러나 1989년 해체되었다[3] 정작 히스는 오디션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4] Standing Sex, Blue Blood, Endless Rain, Joker, Sadistic Desire[5] 역시 페르난데스에서 나온 모델들로, 아주 가끔씩 Bacchus 사의 재즈베이스를 쓰기도 한다.[6] X의 악곡에서 베이스가 비교적 쉽다고 기술되어있으나, 실제 X의 악곡에서 베이스 파트는 어려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X의 악곡이 빠른 템포의 메탈이고, 긴 러닝 타임 동안 리듬을 유지하면서 중간 중간 멜로디컬한 베이스 라인을 넣어주어야 하기에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물론 X JAPAN 체제로 재편되면서, 베이스 파트의 존재감이 줄어들고 기본적인 리듬 파트라는 베이스 파트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부분이다. Drain이나 Scars 같은 악곡에선 인트로의 베이스 파트가 돋보인다.[7] 물론 극히 일부 구간에서나 발생하는 문제라고는 해도 Silent Jealousy에서의 솔로 파트라든지 X에서의 솔로 파트 연주분들과 같은 경우들은 누가 보아도 문제가 꽤나 심각하다. 그러나 단시간 안에 모든 곡을 익혀냈고 많은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코딩했다고 한다.[8] 대표적으로 1994년의 白い夜에서의 紅. YOSHIKI가 폭주하자 HEATH는 당황하여 YOSHIKI만 바라본다.[9] 데뷔앨범[10] 명탐정 코난의 엔딩테마로 쓰였다.[11] 「猛烈アジア太郎」오프닝 테마[12] 해당 기사는 삭제되어 볼 수 없다. 해석해놓은 글은 https://gall.dcinside.com/m/heath/168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