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E: Blood Memory
1. 개요
TENBIRDS사에서 개발 및 출시한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유니티 엔진을 사용했는데도 눈돌아가는 그래픽이 특징인데 직접 비교해보자. 소울 시리즈와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합친듯한 파밍 및 PVP 위주의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2. 게임 플레이
조작법은 여타 모바일로 나온 핵 앤 슬래쉬와 동일하나, IRE만의 차별된 조작법이 존재한다. 소울 시리즈처럼 락온 시스템이 있으며 무기에 따라 구성된 각각의 연계 콤보를 적중시키면 피해가 증가하거나 적을 넉백시킬 수 있다. 당연하게도 지형마다 절벽 구간이 존재한다면 밀려났을 때 낙사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이는 몬스터도 예외는 아닌데다가 심지어 보스도 당할 수 있다. (균열, 블러드메모리는 제외)
- 낙인
락온. 소울 시리즈와 흡사하며 목표에 낙인을 찍으면 뛸 수 없는 대신 상대를 주시하며 공격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급하게 피하고 싶다면 낙인 버튼을 꾹 눌러서 풀고 거리를 벌리는 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 가드
랜스를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적의 공격을 막는데 쓰이며, 강한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는 넉백 당하면서 가드가 풀리니 주의. 이는 패시브로 보완이 가능하며 랜스의 경우 별도로 방어 형태로 전환해 그 상태에서도 공격을 가할 수 있지만 강력한 일격은 쓰지 못한다.
- 후방 기습
소위 '뒤잡'. 적의 후방을 잡아서 공격키를 누르면 무적 판정인 잡기 공격이 나간다. 보스의 경우 면역.
- 회피
백스텝으로 피하는 것과 구르기가 있으며 백스텝은 아무런 조작없이 회피 버튼을 눌러 사용하고 구르기는 피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방향키를 눌러주면 된다. 이상하게 백스텝보다 구르기 사용시 피격되는 경우가 많다. 회피에는 무적 판정이 없기에 패시브를 통해서 무적 판정 시간을 늘려주어야 한다. (최대 0.3초)
- 강력한 일격
Devastate Strike. IRE만이 가진 아이덴티티. 특정 콤보 조합으로 화면 하단 중앙에 표시되는데, 이를 사용하면 기존보다 몇배는 강력한 피해와 경직을 유발하는 일격을 날릴 수 있다. PVP에서는 이를 잘 맞추는 것이 승패의 갈림길.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오히려 빈틈이 보여지거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게 된다. 사용한 후 재사용할 수 있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나, 방어 및 회피를 성공하면 좀더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다.
2.1. 부위 파괴
몬스터 헌터에서 차용된 듯하며, 보스를 지속적으로 타격하여 체력 바 위의 노란색 게이지를 풀로 채우면 보스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며 갈무리가 가능해진다.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무작정 갈무리 했다간 좋은 딜 찬스를 놓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일격을 먹인 후 부위 파괴를 시도할 것을 추천한다.
2.2. 상태 이상
소울 시리즈나 여타 액션 게임처럼 피격시 디버프에 걸리며, 체력이 줄어들거나 강한 넉백을 당하거나 심지어는 더 많은 피해를 받으면서 적은 피해만 입힐 수 있게 되는 치명적인 디버프도 존재한다. 7월 3일자 패치 이후 PVP 한정으로 상태 이상에 걸렸을 때는 누적치가 쌓이지 않는다.
- 독 - 지속적으로 체력이 줄어들고 해당 상태 이상이 걸려있는 동안 안정성 게이지가 회복되지 않는다.
- 기절 - 일정 시간동안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다. 현재 가장 논란이 많은 디버프.
- 파열 - 임의의 확률로 피격시 체력이 주황색으로 변하며 안정성 게이지에 관계없이 상당히 멀리 날아간다. 잘못하면 낙사당할 수도 있다.
- 저주 - 이 게임에서 가장 무서운 디버프. 일정 시간동안 받는 피해가 75% 증가하고 적에게 주는 피해가 75% 줄어든다.
3. 무기 종류
IRE에는 다채로운 무기들이 존재하며, 시작할때는 블레이드, 듀얼, 건틀렛, 랜스 중에서 초반 무기를 고를 수 있다. 이후 던전이나 균열에서 태도, 해머, 검과 방패 종류도 입수 가능. 무기마다 특성이나 상성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몰론 나중에 여러 무기를 다루는데 익숙해지면 취향에 맞는 무기로 가면 된다. 무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약공격과 강공격은 각각 '빨간색', '녹색'으로 축약 된다.
또한 각 무기별로 이 두 공격을 조합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콤보의 마지막 공격이나 특수기의 마지막 공격으로 변절자 (투기장의 경우 상대)를 쓰러뜨리면 페이탈리티 공격이 가능하다. 페이탈리티 공격시 체력 또한 회복 가능하다.
- 블레이드
광역 사냥 전문 무기. 공격 범위가 넓고 한방이 묵직한 무기. 우수한 경직도 덕분에 잡몹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썰려나가지만, 빈틈이 크기 때문에 보스전에서는 자칫하면 연계 공격을 시도하기도 전에 넉백 당할 수 있다. 몰론 이는 보스도 예외는 아닌지라, 통용되는 '녹녹빨' 연계를 잘 맞추면 보스가 한방에 넉백 당하거나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된다. 앞서 말한 느려터진 공격 때문에 유저간의 대전에서는 그닥 추천되지 않는 무기.
- 듀얼
운용 난이도가 가장 낮은 날렵한 무기. 공격 속도가 여타 무기보다 매우 빠르고 공격 범위도 준수한 민첩 위주의 무기. 때문에 경직 유발은 상당히 낮으며 다수의 적들을 상대로는 고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일 목표물 대상으로 뽑는 DPS는 최상위 권. 특수기도 즉시 발동형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 건틀렛
근접 전투와 중거리 전투를 동시에 소화 가능한 무기. 공격 속도나 범위는 듀얼과 비숫하지만 이 무기만의 특징으로 강공격을 통해 중거리 포격이 가능하다. 여타 무기들과는 달리 멀리서 포만 쏴재껴도 적들이 정신을 못 차리므로 안전하게 적을 사냥할 수 있다. 다만 근접 당하면 다른 무기에 비해 대응 능력이 떨어지니 조심할 것.
- 랜스
공격과 방어를 균형있게 맞춘 스타일의 무기.모든 면에서 균형이 맞는 밸런스형 무기. 특이하게 가드를 하면 그대로 방어 모드로 전환하여 계속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찌르기 위주의 공격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무기. 특수기는 몬스터 헌터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온 형태이다. 하지만 높은 경직을 유발하는 무기에는 약세를 보이는 추세.
- 태도
적의 공격을 카운터하여 전세를 뒤집는 무기. 능력치는 듀얼과 비숫하나 후솔할 특수기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다. 연계 콤보는 대부분 치고 빠지기에 능한 구성. 특수기의 경우 적의 공격이 절묘하게 들어오는 순간에 발동하여 카운터 쳐내 높은 피해를 되돌려 줄 수 있지만 살짝 어긋날 경우 빈틈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유저간의 대전에서는 거의 모든 공격[1]을 카운터 칠 수 있으므로 사실상 상성 싸움에서 우위를 드러내는 중. 7월 3일자 패치에서 간접적으로 칼을 맞을 예정.
- 해머
높은 기절 유발로 적을 바보로 만드는 무기.유일하게 모든 해머에 기절 수치가 붙어있으며 매우 높은 경직을 유발한다. 한대만 제대로 맞아도 눈앞이 캄캄해질 수준의 공격력은 덤에 기절 또한 잘 걸린다. - 다만 공격 속도가 매우 둔하고 빈틈이 크기 때문에 적절하게 회피 공격으로 치고 빠져야 한다. 현재 아이어 내에서 제일 사기적인 무기인 망령 덩어리 또한 해머에 속한다. 7월 3일자 패치에서 제대로 칼을 맞을 예정이다.
- 검과 방패
공격과 방어 능력이 적절한 무기. 전형적인 검과 방패 구성의 무기로 가드 능력이 랜스 다음으로 좋다. 특수기의 경우 특이하게 공격형이 아닌 버프형인데, 전용 콤보를 사용할 수 있게되고 슈퍼아머가 붙기 때문에 어떠한 공격에도 넉백을 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피해가 적게 들어오는 건 아니니 주의. 성능이 애매해서 챔피언들이 자주 쓰는 무기는 아니다.
4. 모험
케르를 봉인하기 위해 떠나는 챔피언의 여정과 그 일대기를 다루는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던전을 탐험하는 컨텐츠로 나뉜다.
4.1. 퀘스트
챔피언이 악몽에서 깨어난 직후 일어난 일에 대해 다루며 각 난이도의 마지막 맵은 튜토리얼 퀘스트의 실전 버전이다. 참고로 마지막 맵에서는 에코의 유적 버프가 적용되지 않으며 다음 난이도 기준으로 몹들이 강해진다. 처음 시작한 초보라면 어려움 난이도까지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자.
4.2. 던전
문서 참고.
5. 컨텐츠
퀘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열리며 여타 모바일 게임과는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들이 존재한다.
5.1. 에코의 유적
시간제 자동사냥 버프를 제공하는 곳. 활성화 됐을때 터치하면 이후 컨텐츠 이용시 자동으로 캐릭이 움직이게 된다. 헌데 인공지능이 상당히 멍청해서 장비를 맞춰 놓은게 아니면 낙사당하거나 스스로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에코 버프 적용 중에 강력한 일격이 자동으로 시전되지는 않는다.
5.2. 기도원
'''고난이도 던전 도전시 필수 버프를 얻을 수 있는 곳.''' 체력 및 공격력 증가 등 다양한 버프를 단계별로 제공한다. 시간이 만료될 경우 광고 30초 하나 보는 것으로 다시 획득할 수 있다.
5.3. 자원 시설
재화 부족에 허덕이는 유저들을 위한 필수 시설들로 일정 시간마다 획득이 가능하며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보상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간혹 변절자, 즉 상대 플레이어가 약탈에 성공하면 시설이 점거되어 보상을 얻을 수 없게 되는데, 단 한번의 탈환전 시도가 가능하며 실패하면 그대로 상대가 자원을 가져갈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고 이후 일정 시간 약탈로부터 보호되는 장막이 생성된다. 몰론 플레이어도 상대 측의 자원지에 처들어갈 수 있으나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자원지만 약탈이 가능하고 공격하면 자신에게 걸려있던 장막이 해제되니 주의.
- 금광
금광
장비를 강화하거나 합성할 때 필요한 금화를 채굴한다.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 토니우스는 이 세계관에서 높은 매장량을 자랑하는 금광을 차지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설정이며 절친한 유데이우스한테 금광의 사금으로 만든 황금 갑옷을 선물해줬다는 설이 있다.
- 납골당
납골당
보스를 사냥하거나 동료가 열어둔 균열에 참여, 혹은 동료를 소환할 때 필요한 뼛조각을 생산한다. 납골당의 주인인 유데이우스는 과거에 이름난 전사로 활동했고 그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설정이 '선혈의 유데이우스' 세트에 적혀있다. 내용만 봐서는 세계관 최강자.
- 제련소
제련소
장비를 합성할 때 쓰이는 앰버를 제공한다. 이 시설을 관리하는 빌랜드란 자는 시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굳어버린 요정의 결정인 '앰버'를 발견하고 이를 다방면에서 활용하기 위해 현재의 제련소를 차렸다고 한다.
5.4. 변절자 사냥
PVE 형식의 유저간의 대전 컨텐츠. 사냥에 성공하면 명성을 얻으며, 연승할 때마다 필요한 뼛조각 수가 증가한다.
5.5. 월드 보스
문서 참고.
5.6. 절망의 나락
1층부터 50층까지 순차적으로 뚫고 올라가는 무한의 탑 방식. 다만 동료도 사용가능하니 한번 도전해보자. 55개의 입장권이 주어지며 모두 소진했다면 보석을 써서 첫층부터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속성이 맞지 않으면 '''피해가 전혀 들어가지 않으므로''' 꼭 입장 전에 속성 저항을 확인하자.
5.7. 균열
문서 참고.
5.8. 암시장
무겐[2]이라는 이방인이 운영하는 블랙마켓. 균열에서 획득한 '균열의 파편'과 투기장에서 얻은 '코인', 금화를 사용하여 원하는 물품을 교환할 수 있다. 물품 갱신은 1시간 주기로 이루어지며 50 보석을 지불하고 재갱신이 가능하다.
5.9. 블러드메모리
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 버프나 동료 일절 사용 불가하고 매 주차마다 정해진 세팅으로만 도전가능한 순수 컨트롤 경쟁 모드. 한번만 클리어해도 엄청난 양의 금화가 들어오므로 타임어택 욕심 부릴거 아니면 한번만 임해보자. 1위 기록 보유자는 종료 후 S급 망토를 지급받는다.
5.10. 투기장
실시간 유저간의 컨트롤 을 겨루는 실력의 장. 다만 서버가 가끔 불안정할 때가 있으니 주의. 개인전과 팀대전으로 나뉘어져 있다. 참여만 해도 코인이 지급되며 승리하면 더 많은 코인을 얻는다. 코인은 일일 30코인씩 획득이 가능하다.
6. 비판
게임 자체에 대한 평은 대체로 좋으나 서비스 초기부터 거론되던 운영에 대한 불만이 많다. 데이터사용이나 와이파이를 사용해도 불안정한 접속문제가 빈번하고 각종 서버운영 문제가 잇는듯하다. 이외에 과금서비스가 여타 양산형 게임들의 그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평이 많다.
글로벌 유저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운영, 유저에 대한 피드백도 글로벌이다. 한 때 몇몇 헤비유저들이 그동안의 과금을 운영불만이라는 사유로 전체환불처리 하는 등 운영에 잡음이 꽤 많다.
여전히 최소한의 카페관리 GM만 둔 상태. 현재 ire의 외전격 싱글게임인 애니머스가 출시됨에 따라 사실상 아이어는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으며 애니머스 역시 몹을 우려먹기식 사용 중에 아이어보다 더욱 악랄한 템파밍 시스템으로 불만이 나오는 중.여러므로 게임성에 비해 운영이 아쉽고 기존에 등장하고 사라졌던 모바일 게임들 처럼 운영이 저조한게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