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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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Inkscape (잉크스케이프)
개발
The Inkscape Team
라이센스
오픈소스
용도
벡터 편집
운영체제
Linux, Windows, macOS
사이트
홈페이지
1. 설명
2. 특징
3. 기타
4. 여담


1. 설명


2003년에 처음 출시된 오픈소스계의 가장 대표적인 자유 소프트웨어 벡터 에디터. W3C의 표준 벡터 그래픽 포맷인 .svg를 네이티브로 지원한다. 타일 클론 기능 등 복잡한 패턴을 만들기 위한 기본 기능도 충분하며, 태블릿 필압 인식 등 벡터 프리드로잉에도 대응한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대체 가능하며, .svg를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오픈소스 툴 사이에서는 가장 강력한 툴이다. 무료 프로그램중 리브레 오피스 드로우보다 전문적인 벡터 툴을 갖추고 있다. 벡터 그래픽 툴인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나 Affinity Designer보다 사용법이 쉽다고 할수 있으며 상용 프로그램 못지않게 강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플래시를 구동할 수 없는 iPhone 등에서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벡터 그래픽 포맷이 .svg가 유일하므로 아이폰용 웹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려는 사람은 한번쯤 사용해볼 것을 권한다.
유투브에 잉크스케이브 강좌가 풍부하다. Inkscape로 검색해보기 바란다.

2. 특징


잉크스케이프의 기본 .svg 포맷은 벡터 그래픽 포맷이기 때문에 확대/축소를 아무리 해도 깨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svg로 올라가 있는 그림은 A4로 그냥 인쇄해도 깔끔하게 인쇄돼 나온다. 그리고 .svg 포맷은 W3C의 표준 벡터 그래픽 포맷이기 때문에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ai 포맷과 다르게 HTML5를 제대로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면 파일 변환 없이 바로 읽어들일 수 있다.
다만 일러스트레이터도 내보내기 기능으로 .svg 포맷으로 저장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잉크스케이프의 고유의 장점으로 보긴 어렵다. 참고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생성한 .svg는 잉크스프케이프와 호환이 되지 않고 작업 내용이 깨져 보이는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의 브라우저에서는 공통적으로 정확히 표시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잉크스케이프의 한계로 보인다.

3. 기타


오픈소스 그래픽 툴로, 블렌더, 김프와 같이 3종 세트로 묶인다. 특히 잉크스케이프와 GIMP는 어도비 제품군의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과 대립 구도를 세우고 있다.
리눅스 버전이 윈도우즈 보다 안정적이다. 윈도우 버전에서는 과거 GTK와 문제가 있었다. 특히 1.0 이전이었던 0.92.4까지만 해도 윈도우즈에서는 불안정 했다. 특히 객체가 많은 문서에서 전체 선택 시에 크래시 문제[1]나, 수치 상자 편집 불가능 문제 등 문제가 있었으나, 다행히 이 문제는 잉크스케이프가 1.0으로 버전업하면서 동시에 GTK3을 사용하게 되어 해결되었다.
타블렛의 필압 감지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면 데이터량이 급증하는 문제가 있다. 그냥 화면에 점만 찍으면 되는 포토샵 같은 비트맵 에디터와 달리 불규칙한 그 선을 아웃라인으로 그리기 때문.
오픈소스 그래픽 프로그램답지 않게 인터페이스는 공을 들인 편이다. 도구들의 단축키가 F1, F2, F3...처럼 이어져있는 식으로[2]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거나, 도구 모음이나 여러 버튼이 캔버스 영역을 최대한 많이 보이도록 배치되어있는 등 인터페이스 개선에 꽤나 노력을 기울이는 편으로 보인다.[3][4]
잉크스케이프는 SVG 표준을 완전하게 구현하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라는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5]. 때문에 기본적인 기능들만 사용한다면 굳이 일러스트레이터를 쓸 필요 없이 잉크스케이프만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다만 자신이 SVG 표준에 없는 고급 기능[6]이나 잉크스케이프에 없는 편의기능들[7]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면, 전문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일러스트레이터나 비트맵 드로잉을 함께 지원하는 Affinity Designer 등을 알아보아야 한다.
CMYK를 네이티브로 지원하지 않는다. CMYK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Scribus나 Acrobat Distiller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 일단 파일에 CMYK값이 기록되면 잉크스케이프에서 그 값이 유지되므로 인쇄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참고

4. 여담


아직 잉크스케이프에서 제대로 지원을 못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svg 포맷은 애니메이션 기능도 있다. 다만 현재 상황은 그 모든 애니메이션을 코드로 작성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잉크스케이프 제작자들이 Synfig studio 제작자들과 협업해서 'svg import' 기능을 Synfig에 넣고있다.[8]
리눅스의 아이콘은 윈도우즈와 다르게 비트맵 이미지가 아닌 벡터 이미지로 저장되는데, 저장 형식이 .svg 포맷이다. 때문에 아이콘을 편집하려면 잉크스케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1] 다행히 내문서 폴더에 백업 파일을 자동 생성한 뒤 크래시되었다[2] 알파벳 약어 방식의 단축키도 사용 가능[3] 잉크스케이프 위키의 이런 문서이런 문서 참고.[4] 하지만 현재 대형 디스플레이가 보급이 많이 되었고, 최대한 많이 보이도록 하는 것보다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5] http://wiki.inkscape.org/wiki/index.php/FAQ#How_did_Inkscape_start.3F[6] 예를 들어 Defussion curve의 경우 아직 SVG 표준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는다. SVG 2 표준안이 채택되면 아마 지원될 듯.[7] 멀티 캔버스(아트보드라고 불리는 기능) 등[8] 다만 Synfig 자체도 인터랙티브한 플래시 같은 툴이 아니라 2D 애니메이션용으로 개발된 툴이라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