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n't She 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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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Isn't She Lovely?)"'''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원더가 1976년에 발표한 노래. Songs in the Key of Life에 처음 수록됐으며, 이후에도 여러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발매되고 있는 곡 중 하나이다.
2. 배경
아름다운 음색과 가사로 결혼식 축가나 프러포즈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노래인데, 사실은 이성 간의 사랑이 아니라 딸에 대한 부성애에 더 가깝다.
스티비 원더에게는 '아이샤 모리스' 라는 이름의 딸이 1명 있는데, 이 곡은 아이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스티비 자신은 시각장애인이어서 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맹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볼 수 있기에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의미이며, 나아가 '''비록 시각장애로 인해 자식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모습이 보이건 그렇지 않건 그런 문제를 뛰어넘은(시각적인 개념을 초월한) 숭고한 사랑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앞이 보이지 않는 스티비 원더가 곡을 쓰고 불렀기에 이 노래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곡 초반에 들리는 아기 목소리가 아이샤의 목소리로 와전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 곡과 관련된 이야기로 스티비 원더가 아이들을 보기 위해 눈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부 거짓이라고 한다. 1999년 당시 존스홉킨스 대학의 연구진이 시력 회복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여 스티비 원더가 테스트를 받아볼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의료진들은 시세포가 살아있는 사람의 각막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여 빛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뇌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는 실제로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고 빛의 감지를 통해 사물의 형상을 대강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스티비 원더는 연구진들에게 연락을 취하였고 실제 테스트를 받아 보기로 하였다. 테스트 결과 스티비 원더의 시세포는 완전히 파괴되어 이 시술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이 났고, 그 뒤로 스티비 원더는 다시 의료진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스티비 원더는 2005년 새 앨범 발매차 방문한 영국 런던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눈 수술에 관한 질문에 대해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사들을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아서 수술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3. 가사
4. 기타
유튜버 제이콥 콜리어의 아카펠라 + 멜로디카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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