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shi/게임 관련 정보
1. 종족
2. 세력
3. 동물 및 기계
동물 및 기계류는 데미지를 줘서 기절시킨 다음 인벤토리 내에 신체부위에 해당되는 아이템[2] 을 아무거나 하나 노획하면 즉사시킬 수 있다. 즉 대부분의 인간형 적과 다르게 확인사살이 가능하다.
동물 및 기계류는 기본적으로 광역 공격을 하고 별도의 방어 모션 없이 공격 모션만을 반복하기에 수치상 동스펙의 인간형 적보다 더 강력하다.
3.1. 동물
3.1.1. 부리[3] (Beak Thing)
잔혹한 켄시의 야생에서 먹이사슬의 정점을 점하고 있는 육식동물. 목이 길기 때문에 전망대 같은 원리로 높은 시야각을 가지고 사냥감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하면 무서운 속도로 접근해 긴 목을 채찍처럼 휘둘러 사냥감을 연속으로 물어 뜯는다. 더구나 나무 둥치와 비슷한 색의 긴 목에 동체는 긴 털로 뒤덮여 있어서 서식지의 나무 옆에 가만히 서있으면 멀리서는 나무처럼 보일 정도로 의태능력도 뛰어나다. 사냥습성은 비열하기 짝이 없는데 다른 부리쟁이가 사냥감과 사투를 벌이고 있으면 일단 의태한 채 상황을 지켜보다가 그 부리쟁이가 큰 부상을 입은 채 사냥감 제압에 성공하면 그제서야 달려들어서 부상 입은 동족과 사냥감을 같이 먹어치운다. 그래도 약점은 극명한데 긴 목을 통해 머리까지 혈액을 보내느라 동체의 혈압이 굉장히 높아서 일단 출혈이 발생하면 작은 상처라도 금방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사냥꾼들은 무리하지 않고 큰 상처 하나만 만들고 물러나 부리쟁이가 실혈로 쓰러지기를 기다리는 수법을 전통적으로 쓰지만 어디까지 근처에서 관망 중인 부리쟁이가 없다는 상황에서나 먹히는 사냥법이라서 실제 성공율은 높지 않다.[4]
켄시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켄시가 어떤 게임인지를 알리는 동시에 확실한 트라우마를 새겨주는 일등 공신. 네발로 걸어다니는 목긴 짐승 무리가 먼발치에 보인다면 멀찍이 돌아가는 편이 좋다. 상당한 공격력과 최대 38mps라는 어마어마한 속도[5] , 그리고 무엇보다 쓰러트린 상대를 잡아먹는다는 점에서 패배가 죽음으로 직결되는 흉악한 생물이다. 사실 악명에 비해 한 마리 한 마리의 강함은 의외로 평범하다. 부리쟁이의 무서운 점은 달리기로 떨쳐낼수 없으니 저놈들이 죽거나 내가 죽거나 하는 사생결단을 강요하는 것인데, 주변에 경비병 npc가 있거나 부리쟁이가 몇마리 안 되거나 할 때는 그냥 아무렇게나 잡아도 된다. 하지만 맵 남서쪽 분화구나 서쪽 드레그 같은 곳에서 열마리 넘는 개체가 한꺼번에 몰려오고 있다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부리쟁이가 대량스폰되는 서식지 또는 둥지에 접근할 때는 미리 준비를 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부리쟁이의 근접공격 스킬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므로 근접방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부리쟁이 어그로용 탱커들을 넓게 분산시켜[6] 도발과 방어를 켜두고 원딜용 석궁수들이 멀리서 집중사격하는 방법이면 무난하게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게임을 처음 하는 플레이어의 경우 이런 준비 자체를 갖추기가 어려운데, 부리쟁이는 방랑자 스타팅 등 월드 서쪽에서 시작했을때 의외로 빠르게 마주칠 가능성이 있는[7] 내장먹기 몹이고 전술했듯이 엄청난 달리기 속도 덕분에 도망치기도 어렵다. 따라서 부리쟁이를 만나는 순간 초보 플레이어는 분대 전멸 아니면 한두명 뜯어먹히는 채로 후퇴하는 상황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제작자의 악의마저 의심되는 구성 때문에 실질적인 위험성 이상의 악명을 가진 몬스터이기도 하다.
대상 상관없이 대부분의 근접공격을 피하며 도망치는데 이용되는 방법이도 하지만, 부리쟁이 역시 컨트롤이 뒷받침된다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달리기가 느려도 공격을 피하면서 안전지대까지 도망칠 수 있다. 지그재그로 도망치는 방법인데, 요점은 무작정 지그재그로 달리는게 아니라 부리쟁이가 공격을 시작하는 시점에 재빨리 방향을 트는식으로 지그재그 달리기를 하는것이다. 물론 이렇게 하면 대륙 끝까지 쫒아오므로 부리쟁이를 대신 공격해줄 NPC가 있는 마을이나 도시같은 안전지대까지 도달하는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한다.
여담으로, 공격 방식이 그 긴 목으로 내리찍는 패턴 하나 뿐이라서 무조건 상단 공격이다. 거기에 공격 선딜이 길어서 만약 전투 컨트롤을 한다면 캐릭터가 상단 방어를 하지 않을 경우 뒤로 빼주는 식으로 할 수 있다. 하도 선딜이 길다보니 캐릭터가 잘못된 방어 자세를 취하는 도중에 상단 방어로 바꾸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3.1.2. 뼈다귀 개
야생에서 선공형으로 돌아다니며 가축으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동물. 무리 생활을 하며 행인들을 공격하는 등 늑대 혹은 개와 유사하게 행동한다.
선제 공격을 가하긴 하지만 기절한 사람은 잡아먹지 않고 시체만 먹는다. 또한 특이하게도 잘려서 굴러다니는 팔다리를 보면 물고 뛰어다니며 가지고 놀다가 먹는다. 잘려서 아이템화된 팔다리의 유일한 사용처가 바로 뼈다귀 개 먹이로 주는 것이다.
다친 야생 뼈다귀 개를 치료해주거나 먹이를 넣어주면 낮은 확률로 가축화된다.
3.1.3. 강 랩터, 습지 랩터
랩터라는 육식동물스러운 이름과 달리 초식동물이다.
이미 죽은 시체는 먹긴 하지만 기절한 사람은 건들지 않고 선공도 하지 않는다. 별로 강하지 않지만 죽여봤자 악취나는 날고기만 나와서 하이브 플레이가 아닌 이상 식량 용도로 잡기도 좋지 않은 별볼일 없는 동물.
하지만 정착지를 건설하면 달라지는데, 시도때도 없이 정착지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농작물을 뜯어먹으려고 한다. 도적 습격처럼 경고문이 뜨지도 않으므로 포탑병들을 선공 모드로 둬야만 농작물을 지킬 수 있다. 뜯어먹는 농작물에 제한이 있는게 아니라서 진짜 하나도 남지 않을 때 까지 싹 다 뜯어먹고 얼쩡대다 가버리는 악랄함을 지니고 있으므로, 별달리 큰 일이 안 일어나는 꿀자리라 하더라도 이놈들의 습격 때문에 방어시설을 짓게 된다.
농작물 습격 외에는 일반적으로 전투하는 일이 없는데 신성한 국가 병력들은 랩터를 보기만 해도 선제공격해서 죽인다.
3.1.4. 피의 거미
습지에 서식하는 식인 거미
부위별 체력은 25 정도로 매우 낮지만 능력치와 대미지가 매우 높다. 또한 비크와 마찬가지로 기절한 캐릭터를 잡아먹는다![8] 초반에 낮은 체력을 보고 얕보고 덤볐다간 70~80씩 들어오는 대미지에 팔다리가 날아가며 전멸로 이어질 수 있다.
체력이 너무 낮아서 폴암 등으로 광역공격을 제대로 넣을 수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쓸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비크와 달리 죽여봤자 가치있는 아이템은 커녕 날고기나 악취나는 날고기조차 주지 않고 발톱 2개가 전부라서 잡아봤자 영양가가 하나도 없다. 거기다가 비크와는 다른 느낌으로 위험한데, 한두마리만 올때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보통은 최소 십수마리 때로 몰려오는데다 동작도 민첩하고 공격모션도 비크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어지간한 스탯 캐릭터로 상대하다간 몇마리 죽이는새에 두들겨 맞아서 그로기 상태가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비크와 마찬가지로 쓰러진 캐릭터를 잡아먹기 때문에 파티가 전멸하면 모두 꼼짝없이 죽을수밖에 없다. 상술했듯 체력이 낮아서 왠만큼 키운 캐릭터와 무기에 맞으면 한방에 죽지만 문제는 거미종류는 다리에 공격을 맞을 확률이 높아서 엄한 다리에만 공격을 맞춰 피거미가 한방에 죽지 않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 모든점이 합쳐져서 피거미는 켄시에서 수위권을 다투는 난적이다. 이들보다 난감한 상대는 강철거미 집단 정도밖에 없다. 다행히 이동속도는 매우 느리니 달리기로 손쉽게 따돌릴수 있다. 그냥 상대하지 말고 따돌리는게 이득이다.
습지의 모든 지역에 출몰하는데 그 특유의 강력함과 샤크 경비병들이 메이저 세력들보다 약하다는 점 때문에 도시 경비병들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도시 내에 머물다가도 피거미들의 습격에 휘말릴 수도 있으며, 샤크에 오래 머물다가는[9] NPC가 전멸해버리는 사태도 종종 생긴다.
3.1.5. 발발이
위대한 사막과 발발이 사막에 서식하는 거대 곱등이.
선공형 동물인데 평상시에는 머리 끝만 살짝 내놓고 모래 속에 숨어있다가 누군가가 근접하면 일시에 튀어나와서 기습을 하는 짜증나는 패턴을 가졌다. 주의해서 보면 찾을 수야 있지만 매번 멈춰놓고 맵부터 살피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이동 속도도 16 정도로 느린 편이고 잡아먹지는 않으니 다른 지역 동물들보다는 해악이 덜한 편. 전투력도 나름 강한 편이고 누구든지 공격하기 때문에 달려서 따돌릴 수 있다면 발발이를 이용한 몹몰이로 모래 닌자까지는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3.1.6. 고릴로
고릴로라는 이름과 같이 고릴라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유적지 근처에는 거대한 고릴로 또한 존재한다. 서부 하이브 지역 바닷가 근처와 여타 다른 지역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인간형으로 취급되어 침대와 감옥에 넣는게 가능하다. 이때 동물이라 스스로 밖으로 나오거나 일어나지 못하며 큰 몸집 때문에 가구 밖으로 몸이 삐져 나온다. 때문에 고인물 유저들이 무술과 몸빵수련에 치료와 폭행을 반복하는 고문 용도로 자주 쓴다.
3.1.7. 레비아탄
플렛 라군과 모른 주변에서 가끔 출몰하는 존나 큰 동물이다. 어림잡아 현실 코끼리의 2~3배 쯤 돼 보인다. 체력이 빵빵해서 죽이기가 쉽지 않은데 크기가 큰 켄시 동물 답게 어디에 끼워서 화살을 퍼붓든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도망가라. 죽이면 12000캣 짜리의 존나 큰 진주 하나를 주는데 진주는 아닌 거 같고 그냥 알 같다.
3.1.8. 땅박쥐
외형이 마치 빨래하면 나오는 옷먼지 털털 털어낸것같은 생김새를 가지고있으며 처음보면 뭐하는 솜털뭉치들인가 하면서 일단 보게된다. 하지만 방심하면 사망각이 나오는 제2의 부리쟁이같은 놈들이다.[10] 이 땅박쥐들은 못해도 10마리정도 무리지어 다니며 부위 체력도 평균 230~250 정도 되며 박쥐답게 은신이 통하지 않는다. 잡아도 얻을 게 변변치 않은데, 다행히 이속이 12~16 정도이기 때문에 쉽게 도망칠 수 있으며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조심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피해갈 수 있다.
땅박쥐는 대부분 스토브라는 이름이 붙은 지역에 많이 있으며 유적탐사를 목적으로 돌아다니면 자주 만날수있다. 스켈레톤도적단이랑 싸우는 광경을 자주 볼수있으며, 스켈레톤도적들이 이기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주변에서 대기타다가 쓰러진 도적들을 털어먹을 수 있다.
3.1.9. 늪지 거북이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늪지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이다. 긴 다리에 등껍질이있어 얼핏보면 외형이 부리쟁이와 비슷하여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주변 시야가 매우 좋지 않은 늪지에만 서식하다보니 찾기 힘들다. 크기는 크지만 공방 수치도 굶주린 도적 수준이고 공격 빈도도 낮고 공격력도 낮아 매우 잡기 쉬우며, 잡으면 날고기만 나온다.
3.1.10. 게
3.2. 기계
3.2.1. 강철 거미
검은 사막, 잠겨버린 땅, 재의 땅, 그 외 곳곳의 고대 유적들에서 볼 수 있는 고대 로봇.
능력치 대비 매우 강력한 적으로 손꼽힌다. 비크 서식지가 있는 지역들을 잘 안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비크를 제치고 가장 두려우며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가 될것이다. 그냥 서식지역만 안가면 마주칠일 없는 비크와는 달리 강철거미는 고급 연구재료와 돈될 물건들을 얻을 수 있는 고대유적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 안할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느 동물들처럼 방어나 회피 모션 없이 공격만 하는데, 공격의 선딜과 후딜이 모두 매우 짧은 거미 특유의 공격을 연타로 퍼붓는데데다 공격의 데미지도 매우 강하다. 크기가 커서 공격의 스플래시 범위도 넓다. 때문에 일대일이든 일대다든 엄청나게 강력한 면모를 선보이는데 방어 모션 이후 반격할 틈도 없이 후속타가 들어와서 방어만 계속 하다가 한 번 뚫려서 얻어맞기 시작하면 계속 얻어맞게 된다. 수적으로 열세이기까지 하다면 더 답이 없다. 켄시 최종컨텐츠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재의 땅에서 가장 무섭고 강한건 청소로봇도, 스켈레톤도, 캣-론도 아니라 몰려다니는 강철거미때다.(...) 쓰러진 상대를 확인사살하진 않는다는점이 유일한 위안점.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한마리씩 유인하거나 병력을 많이 끌고 가서 무조건 플레이어가 수적 우위에서 싸워야 한다. 다만 강철거미의 스플래시 범위 때문에, 수적우위라 할지라도 한데 뭉쳐서 어택땅하면 훌륭한 자살돌격이 되어버리니 강철거미와 교전할때는 다들 거리를 띄워놓아서 스플래시에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물처럼 방어를 하지 못하니 공격 대상이 된 캐릭터가 방어 모션으로 버티는 동안 다른 캐릭터들이 뒤쪽으로 빠져서 딜을 넣으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또한 기계답게 출혈이 거의 없어서 기절해도 얼마안가 깨어날 확률이 높으니 바로바로 부품을 빼서 확인사살을 하자.
3.2.2. 청소로봇
최종 컨텐츠 지역인 재의 땅에서만 드물게 등장해 로밍하고 다니는 몬스터. 어마어마한 체구와 함께 그에 걸맞는 체력을 지닌 강력한 몬스터이다.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의 대형 개체들이 대부분 그렇듯 지형에 끼이게 하면 별 의미 없는 것도 맹점. 게다가 재의 땅에서 이 녀석을 잡을 정도의 스쿼드라면 캐릭터건 유저건 고일대로 고였을 것이기에 무난하게 청소로봇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개체를 잡을 때에는 두 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부위별 체력이 2000/2500/1500등으로 굉장히 단단한 편이라 싸움이 길어진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는 재의 땅에서만 등장해 리스폰 되는 몬스터들과 부딪칠 수 있다는 것. 이 두가지가 시너지를 일으킨다. 차라리 제 2제국의 스켈레톤 군단이라면 괜찮지만 재수없이 '''뭉쳐다니는 강철 거미 떼거지'''한테 어그로가 끌려 쌈싸먹히면 평균 능력치 90레벨대의 스쿼드라도 생사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위험한 로봇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니 이 게임에서 몇 안되는 '''귀중한 AI 코어를 전리품으로 제공하는 몬스터다.''' 모든 연구소와 재의 땅 돔을 털더라도 연구, 특히 상위 의수족 연구에서 AI핵이 갈려나가 부족할텐데 이 몬스터를 잡으면서 파밍해야 할 것이다.
4. 지역
5. 무기
6. 방어구
7. 동료
8. 능력치
9. 기본 팁
9.1. 시스템/설정 관련 팁
○ 이 게임에서 일시정지는 매우 강력한 기능이다. 게임을 정지시키고서 침착하게 상황 파악을 할 수도 있고 캐릭터마다 다른 명령을 내린 다음 한꺼번에 실행시킬 수도 있다. 게임이 정지된 상태에서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이동하거나 땅바닥에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줍지는 못한다. 게임을 멈춘 채로 아이템을 버린 다음 다시 줏으려 한다면 아이템 줍기 명령이 지정되기만 한다. 일시정지를 풀어야 명령이 실행될 것이다. 게임에서 도둑질을 할 때도 실시간으로 노출당할 위협을 무릅쓰는 대신 최고로 안전한 상황에서 일시정지를 해놓고 한꺼번에 훔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게임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인벤토리 내부에서의 아이템 이동/아이템 버리기가 가능하며, '캐릭터'와 '물품을 이동할 인벤토리'의 간격이 충분히 가깝다면 게임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인벤토리와 인벤토리의 아이템 이동이 가능하다.
○ 어떤 스킬들은 스킬과 관련된 행위를 성공하는 것보다 실패하는 쪽이 좀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도둑질을 성공하는 것보다 실패했을 때 더 많은 스킬 경험치가 올라간다. 석궁의 정밀사격 스킬도 아군 오사를 해야지 스킬 경험치가 올라가는 뭔가 이상한 구성이다. 어쨌든 실패할수록 더욱 빠르게 스킬이 성장한다는 것이므로 요점은 실패를 두려워해선 안된다는 것. 또한 실패해도 상관없는 상황을 만듦으로서 특정 스킬의 급속성장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켄시의 인간형 적들은 종종 죽은척 하기를 시전한다. 이때 게임을 일시정지 시킨 다음 은신한 캐릭터로 죽은척 하는 적들의 인벤토리를 도둑질하면 매우 빠르게 도둑질 스킬을 올릴 수 있다. 도둑질 스킬을 70 정도만 올려도 거의 모든 상자에 대해서 100퍼센트 확률로 훔치기를 할 수 있으니 시도해볼만 하다.
○ 이 게임은 최적화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 어느정도 램과 그래픽카드를 갖춘 환경이라도 끊김과 잦은 로딩이 심심찮게 나타난다. 특히 플레이어가 캐릭터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조종하는데 그룹과 그룹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다면 이런 문제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플레이어가 어떤 그룹을 주목하느냐에 따라서 해당 그룹이 위치한 지역을 일일이 로드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감당할 수 없다면 시스템 설정으로 들어가서 몇몇 수치값을 타협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그림자는 게임이 시스템 리소스를 퍼먹는 이유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잔디와 나뭇잎을 최소한으로 낮추면 효과가 좋다. 텍스쳐 품질을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NPC 보이는 범위와 출혈 효과는 가급적 높게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출혈 효과는 어떤 장소에 전투가 일어났으며 추가적인 루팅 기회가 있다는 표지로 사용된다. NPC 보이는 범위가 넓을수록 사전에 위협을 파악하고 우회할지 맞설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전리품 노획과 적 집단의 위치 파악은 매우 중요한 정보임을 기억하자.
○ 한글 공식 지원이 안 되는 게임이지만 한글 이름을 짓는것이 가능하다. 먼저 한글패치가 적용되어 있어야 한다. 이제 클립보드에 원하는 이름을 적은 다음 Ctrl c v 하면 된다. 국내 스트리머들이 켄시 방송을 하면서 한글 이름으로 된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이때문이다. 이 기능은 다른 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떤 설정값을 건드려야 할때 슬라이더를 움직이는 대신 원하는 숫자를 복붙하면 간단하게 값을 맞출 수 있다.
○ 시스템 설정 중에 글자 크기를 조정하는 옵션이 있다. 한글 패치가 적용된 상태에서 이 옵션을 건드리면 먼저 겜이 뻗고 그 다음으로 컴퓨터가 뻗는다. 한글패치 적용 전에 텍스트 크기를 조정하거나, 켄시가 설치된 경로의 설정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수정하면 된다.
○ 이 게임은 NPC들이 땅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전혀 인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응용하면 도시 입구에서 가끔 일어나는 검문을 100% 통과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불법물품[11] 을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성문앞 경비병이 가방검사좀 하자고 다가오면 말걸어지기 전에 가방을 땅에 버렸다가 검문이 끝나고 다시 주워가면 된다.
○ 이 게임은 NPC들이 땅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전혀 인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응용하면 도시 입구에서 가끔 일어나는 검문을 100% 통과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불법물품[11] 을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성문앞 경비병이 가방검사좀 하자고 다가오면 말걸어지기 전에 가방을 땅에 버렸다가 검문이 끝나고 다시 주워가면 된다.
9.2. 스타트 관련 팁
초기 시작을 어떤 세팅으로 할지 정할 수 있다. 세팅에 따라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게임을 시작했을 때 캐릭터가 얼마나 곤란한 상황에 처했는지를 나타낸다. 난이도 차이에 따라서 시스템적인 보정이 되는 것도 아니니 기탄없이 취향껏 고르도록 하자. 어차피 뒤로 갈수록 플레이어가 알아서 컨셉을 잡는 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은 똑같아진다.
○ 방랑자로 스타트 시 - 난이도:보통
맵의 정중앙에 가까운 도시인 '중심지(The Hub)'에서 시작한다.1. 중심지의 BAR에서 '홉스'라는 유니크 동료[12] 를 얻을 수 있다. 홉스에게 동조해주는 쪽으로 대화를 선택하면 된다.
2. 처음마을에 여관에서 깡패 3명이 있는데, 대화를 하면 선택지에 따라서 적대하게 된다. 깡패들이 선공한 것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여관 경비병들이 깡패들을 공격한다. 후에 깡패들이 쓰러지면 깡패들 옷이랑 무기를 가져가자. 노다치랑 사슬옷 등 쓸만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다른 BAR와 달리 중심지의 BAR에서는 등급 낮은 무기류 등을 약간 팔고 있으니 참고하자. 무기의 종류와 수량은 랜덤이다.
3. 마을 밖으로 가서 죽은 몬스터의 시체나 죽은 NPC를 뒤져 아이템을 구해 마을 상점에서 팔아 돈을 마련할 수 있다.
4. 도둑길드 건물인 망루에서 무단으로 훈련할 수 있다. 다만 병사들이 화를 내므로 하루 1번씩 하자. 만약 도둑 두목에게 10000캣을 내고 정식으로 도둑길드에 가입하면 훈련기구는 물론 도둑길드 상인과 장물거래를 할수 있으며 침대도 얼마든지 무료로 쓸 수 있다. 이 가입은 1회 가입하면 평생보증되는 맴버쉽 제도라서 다른 도시나 건물의 도둑길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5. 중심지의 BAR 2층에 가면 50캣을 주고 침대를 빌릴 수 있다.
6. 초반에 싸움이 걸렸을 시, 마을까지 미친듯이 뛰어라. 이길 방법은 거의 없다. 만약 스탯을 어느정도 올려 기민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상태라면 한두명 정도는 컨트롤로 이길수는 있다. 요점은 자기 캐릭터가 먼저 공격할땐 공격하게 두고, 막히거나 적이 공격하려 할땐 재빨리 뒤로 빼서 헛치게 만든 후 다시 반격하는 무빙 짤짤이다.
7. 잘못된 집(건물을 클릭해봐서 '사유지'로 지정되어 있는곳)에 실수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도록 하자. 집주인이 신고해서 병사들이 몰려온다.
8. 지도를 많이 구매해놓으면, 이동 시에 매우 효율적이다.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마우스 오른버튼으로 클릭해 사용하면 전체맵에 아이콘으로 등록되는식이다.
9. 술집 하나랑 시노비 타워가 전부인 곳이라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려면 이동하는 편이 좋다. 위대한 사막 쪽이 활동하기에 유리하다. 또는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스퀸이 인프라도 비교적 잘 돼있으면서 가깝고 좋다. 하다못해 현상범 하나를 잡아도 중심지에는 경찰서가 없다.
○ 장돌뱅이로 스타트 시 - 난이도:쉬움
상인협회의 본거지에서 시작한다.1. 시작시 캐릭터 1명과 어린 황소 1마리를 가지고 시작한다. 황소는 체력이 높고, 적재량도 높기때문에 짐꾼, 탱커등 여러방면으로 사용가능하다. 단, 초반 주적인 농부반란군, 유랑자, 굶주린 도적, 먼지 도적 등 대부분의 적들이 쓰러진 황소를 도축해서 죽여버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황소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으면 알아서 몸을 사려야 한다.
2. 청주는 도시연합에서 50% 비싸게 팔수있고, 늪지지역에서는 선인장 럼을 25% 비싸게 팔수있다.
3. 늪지지역에서 살수있는 해시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팔 수 없다. 하지만 위대한 사막지역에서는 1000% 비싸게 마약을 팔 수 있으니 해시시 무역을 위해 시노비도둑에 가입하자. [13]
4. 쉬움이라서 초보가 하기도 한다. 사실 틀린 건 아니지만 발발이가 골치아픈지라 엥간하면 마을에 크게 벗어나진 말자. 그래도 황소의 아이템에 몇몇 아이템을 5개까지 묶을 수 있으니 돈 모으기는 상당히 좋다.
5. 참고로 상인조합과 동맹이다. 이 경우 도시연합과 동맹을 맺기 수월하나 반대로 셰크 왕국이나 반노예상과는 친해지기 어려우니 후자의 2 세력이 더 호감이면 상인조합에 적당히 피해줘서 동맹을 파기하자. 그렇다고 너무 개판치면 관계도 관계고 현상금이 붙으니 주의.
○ 성검의 주인으로 스타트 시 - 난이도:어려움
중심지에서 시작한다.1. 플레이방식은 방랑자와 비슷하다. 신성국과 도시연합과의 관계가 -100이여서 갈수있는 지역이 적다는걸 빼면 비슷하다. 그렇기에 신성국과 도시연합의 영토에는 가지말아야 한다.
2. 신성국과 도시연합에서 20000 c의 현상금을 걸었다. 현상금사냥꾼이나 경비병에게 걸리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동료를 늘리고, 체력을 단련하며 육상능력을 키우자. 아님 돈을 미치도록 모아서 보석금을 내는것도 가능하다.
3. 시작템으로 야태도(노다치)를 준다. 모델 1~3(랜덤) 외날형이다. 후반가면 더 좋은 무기가 들어오지만 극초반에는 이거보다 좋은게 없다. 물론 시작시 캐릭터 능력치는 전부 1이고 템빨로만 헤쳐나갈 겜이 아니니 육성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여담으로 신성국가와 도시연합에서 생성 캐릭터에게 현상금을 건 이유가 이 검 때문이다. 배경설정에 따르면 신성국가와 도시연합이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생성 캐릭터가 이 검을 먹튀해서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4. 늪지지역의 상어의 BAR에는 신성국가 조정자가 있다. 100000c를 주면 관계도를 90 올려주기에 적대상태를 풀 수 있다.
○ 식인종 사냥꾼 - 난이도:최악
1. 시작하자마자 옆에 식인종 무리가 있다. 속도가 더럽게 빠르기에 누군가는 미끼가 되어야 한다. 시작시 얻는 캐릭터 둘중 식인종 무리와 가장 가까운 녀석을 골라 유인시켜라. 그나마 멀리있는 녀석은 은신을 하고[14] 도망쳐라.2. 만약 탈출에 실패했다면 감옥에 갇힐것이다. 연회가 개최되면 바로 고기가 되니 감옥의 자물쇠를 먼저 딴 뒤에 식인종들이 다른 적들을 공격하러 갔을때 틈을 봐서 도망치자.
3. 갖고 있는 장비를 해제하거나 버려서 이동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사무라이 신발은 육상을 깎으므로 장비해제가 필수적이다.
4. 조금만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져도 두 명 다 살릴 수 있다.
○ 하이브 추방자 - 난이도:보통
1. 서부하이브와 거래할 수 없다. ○ 노예 - 난이도:높음
1. 노예인 상태로 시작한다. 밥을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만 주기 때문에 허기치는 항상 딱 100으로 유지되고 오전시간 내내 강제노역을 한 후 밤에는 철창에 갇히거나 기둥에 묶인다. 낮에 노동 외에 다른 행동을 하거나 밤에 가만히 수감되있는 외의 행동을 하면 탈출로 보고 공격당한다.2. 초고난도 노답 스타팅 같지만 의외로 안전하고 느긋하게 시작할 수 있는 스타팅이다. 일단 반항을 해서 간수들에게 맞더라도 무조건 치료는 해주며 위험한 육식동물이나 식인종이 없어서 비명횡사할 위험이 거의 없다. 밤 시간에 족쇄를 풀어서 인벤토리에 옮기면 간수가 목격할 때마다 와서 족쇄를 다시 채우는데 이때 기존 족쇄를 회수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자물쇠 해체 능력치를 올릴 수 있고 이렇게 족쇄를 인벤토리 가득 채워서 들고 다니면 일하느라 걸어다니는 것만으로 근력 능력치가 쑥쑥 오른다. 이 외에도 강제노역을 하면서 노동, 육상 능력치가 저절로 오르며, 상처가 나을 때마다 정기적으로 반항하면 맞을 때마다 강인함 능력치도 오른다.
3. 충분히 능력치를 올려서 탈출을 생각할 쯤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밤 시간에 철창을 탈출한 후 주변 노예들의 족쇄와 철창을 최대한 풀어주자. 종종 난 탈출하기 싫다며 다시 묶이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커서가 초록색으로 변하며 플레이어를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출구를 향해 뛰어서 경비병들이 몰려올 때 비전투 설정을 켜고 뛰어나가면 경비병들은 플레이어보다 주변 죄수들을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이 죄수들은 일단 미끼 목적이지만 같이 탈출에 성공하면 분대에 합류하기도 한다.
4. 어찌어찌 탈출을 했고 추격을 따돌렸다면 플레이어는 탈출한 노예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일 것이다. 노예로 보이는 정도는 머리가 삭발인지, 옷을 얼마나 잘 갖춰입었는지에 따라 다르다. 머리는 시간이 지나면 자라긴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에게 돈을 주고 머리를 바꾸고 어떻게든 옷을 구해 입자. 노예로 보이는 정도가 낮을수록 발각당할 확률이 낮지만 아무리 낮춰도 1%가 최대이다. 탈출한 노예라는 인식까지 완전히 사라졌다면 일반적인 플레이처럼 하면 된다.
○ 막장 - 난이도:최악
1. 사막 한복판에서 알몸에 아무 소지품도 없고 무일푼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왼팔이 잘린 외팔이이다.2. 당장 아무 적이나 마주쳐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데 사막에는 온갖 선공형 도적들과 선공형 거대곤충인 발발이가 아주 많다. 일단 적을 피하면서 가까운 도시까지 살아서 도착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3. 당장 먹을 음식값을 마련하기도 어려운데 의수를 구하기 전까진 무기를 주워도 제대로 쓸 수도 없다. 그리고 의수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3대 팩션 중 하나인 신성 국가 근처에서 활동하지 못한다.
4. 차라리 인간 사냥꾼이나 추노꾼에게 잡히거나 '''스스로 노예상에 팔리거나''' 해서 노예가 되면 당분간 밥은 주니 그쪽이 더 나을 수도 있다.
9.3. 육성 관련 팁
○ 캐릭터들의 초반 무기는 가급적 일본도로 하는 것이 좋다. 손재주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손재주는 기본적으로 가벼운 무기의 공속을 올려주지만 모든 무기의 막기 속도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힘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무거운 무기를 쓸때도 손재주가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한다. 대체로 손재주 30 정도는 갖춘 상태에서 다른 무기로 넘어가는 편이 권장된다.
○ 초반에 가장 중하게 올려야 할 스킬은 육상이다. 절대 이기지 못할 적을 만났어도 육상스킬이 높다면 빠른 달리기로 도망칠 수 있다. 특히 식인종이나 포그맨 같은 적들은 전멸이 분대원 로스트로 직결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한 적이다. 이런 적들을 달리기로 떨쳐낼 수 있을 만큼은 육상스킬을 길러두는 편이 좋다. 육상스킬은 캐릭터가 받는 무게가 매우 가벼운 상태에서 무작정 달리기만 하면 오른다. 육상 경험치 증가율은 최대 150%까지 오를 수 있다. 대략 달리기 속도가 25마일 정도만 되면 어딜 돌아다녀도 대다수의 적을 따돌릴수 있을것이다. 부리쟁이만 빼고.
○ 힘도 중요하다. 힘은 무거운 무기의 공속을 올려주기도 하지만 캐릭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량을 늘려서 가벼움 상태를 유지하기 쉽게 한다. 힘은 육상스킬과 정 반대로 캐릭터가 받는 무게가 매우 무거운 상태에서 걸어다니면 오른다. 무거운 무기를 써도 오르지만 초반에는 손재주 수련을 위해 일본도를 쓰는 편이 좋고 어느정도 근력이 갖춰지기 전에는 무거운 무기의 효율성 자체가 떨어진다. 가방에 철광석 같은 무거운 짐을 싣는 것으로 힘 경험치 증가율을 25%까지 올릴 수 있고 여기에 사람이나 동물을 짊어져서 최대 50%까지 올릴 수 있다. 이 상태로 돌아다니기만 하면 된다.
○ 강인도는 캐릭터가 기절하기 전까지 오래 버티고 기절상태에서 가능한 빨리 회복하도록 해준다. 강인도는 캐릭터가 두들겨 맞을수록 오른다. 꼼수를 쓰지 않는다면 지름길은 없다. 초반엔 그냥 수업받는셈 치고 분대 전멸을 감수하는 것이 좋다. 국경지대의 굶주린 도적과 먼지도적은 좋은 교보재가 돼줄 것이다.
○ 따라서 극초반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중심지 스타팅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0. 극초반의 활동구역은 스퀸을 중심으로 한 국경지대 일대다. 가게라곤 술집 하나가 전부인 중심지는 거점으로 삼기에 좋지 못하다. 스퀸에는 갑옷상점 여행상점 술집 여관이 각각 있어 먹을것 구하기도 좋고 침대도 많고 각종 장비를 차차 맞추기도 좋다. 특히 스퀸의 여행상점은 최고등급 응급치료킷과 등급 50짜리 기계수리킷 그리고 큰가방류 등등 극초반 도시 치고는 라인업이 좋은 편이다. 도시 가까이에 구리와 철광석 노천광이 있어서 채광 노가다를 하기도 편하다. 또 현상범을 줏으면 스퀸 경찰서에 넘겨서 돈과 셰크왕국 우호도를 벌 수 있다. 중심지와 스퀸에서 공짜 유니크 동료인 홉스와 루카를 각각 영입할 수 있으니 솔로 컨셉 플레이가 아니라면 최우선적으로 기용할만 하다. 국경지대 주변으로 스텐사막과 늪지대, 북쪽으로는 베인이 있는데 베인과 늪지대는 매우 위험하다. 멀리 나가더라도 스텐사막 정도까지만 가자. 스텐사막의 가죽거미는 식인을 한다.1. 중심지 술집에 처음 들어가면 깡패들이 죽치고 있다. 깡패에게 시비를 걸어서 공격당하면 술집 경비들이 깡패를 처리해준다. 깡패들로부터 와키자시와 노다치 등 총 세 자루의 일본도 무기류+녹색등급 사슬바지를 비롯한 갑옷들을 얻을 수 있다. 또 중심지 술집 바텐더는 먹을것 말고도 랜덤한 무기류를 파는데[15] 가끔 일본도 종류도 있다. 스퀸에서는 무거운 무기 아니면 해커밖에 팔지 않기 때문에 중심지 술집은 극초반에 일본도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런 기회들을 이용해서 가급적 모든 캐릭터가 일본도를 들게 한다.
2. 이제 스퀸으로 간다. 스퀸 앞마당에서 채광을 해서 가방을 산다. 큰가방일 수록 좋다. 상인용 가방은 아이템 스택 기능이 있지만 가방 칸수가 작아서 여행용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따로따로 살 게 아니면 큰가방이 답이다. 스퀸에서 루카를 영입했다면 저등급 판자를 기본템으로 들고 있을 것이다. 팔아서 활동 자금에 보태자.
3. 큰 가방을 맨 채로 다시 채광노가다를 한다. 가방 인벤토리에 광석을 꽉꽉 채운 다음 분대원들이 서로를 짊어지게 한다. 스퀸 또는 중심지로 가서 광석을 판다. 이 사이클을 반복하면서 힘 스탯을 올린다.
4. 채광노가다를 하다 보면 도적들이 올 수 있다. 가급적이면 싸우는 쪽을 추천한다. 국경지대라면 굶주린 도적 또는 먼지도적이 올 텐데 이정도 수준에서는 캐릭터가 완전히 사망하거나 팔다리가 잘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싸워서 손재주 스탯을 올리자. 가방은 전투력 패널티를 주므로 반드시 벗도록 하자. 혹은 강인도 스탯을 올리기 위해 가방 패널티를 받으면서 두들겨 맞는 것도 방법이다.[16]
5. 도적들을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게 됐으면 쓰러트린 도적들의 장비템도 벗겨서 팔자. 이런 식으로 계속 자금을 모은다.
6. 자금이 어느정도 모였으면 스퀸 갑옷상점에서 갑옷을 맞춘다. 힘스탯 수련이 덜 됐으면 평갑인 판금상의에 경갑인 사무라이 바지, 그리고 경갑인 판금장화가 가장 무난하다. 이 장비들은 스퀸 갑옷상점에 자주 올라온다. 또 이렇게 입으면 방어력을 그럭저럭 챙기면서 육상스킬의 패널티를 적게 받을 수 있다. 중갑을 입힐 거라면 용병 갑옷이 났다. 사무라이 갑옷은 방어력이 훌륭한 대신 캐릭터의 전투력을 15% 깎아버리는 패널티가 있다. 육성이 덜 된 극초반 캐릭터가 사무라이 갑옷을 입으면 근접공격 한자릿수가 나온다. 가방 패널티가 더해지면 마이너스까지도 간다. 오히려 이런 점을 노리고 수련용으로 입히는 방법도 있긴 하다. 투구나 윗도리는 자금 사정에 맞춰서 적당히 결정하되 가급적이면 입혀주는 것이 좋다. 장비등급은 평범함 정도로 만족하자. 어차피 여행하다 보면 싹 바뀐다.
7. 모든 캐릭터가 갑옷을 맞췄다면 채광노가다는 힘스탯 수련과 돈이 필요할때만 한다. 이제 국경지대를 돌아다니면서 도적들을 잡아보자. 육상스킬을 올리기 위해 인벤토리는 최대한 가벼운 상태를 유지한다. 그래도 침낭은 머릿수만큼 챙기는 편이 좋다. 그동안 채광노가다를 하면서 힘스탯을 올렸다면 기본 장비무게에 더해서 약간 짐이 있는 정도는 커버가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도적떼를 잡고 루팅해서 마을에 파는 사이클을 반복하면 된다. 뼈늑대 무리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동물가죽은 개당 200캣이 약간 넘어서 의외로 돈벌이가 되고 생고기를 말린고기로 만들면 밥값을 아낄 수 있다. 유목민 가축상인을 만났다면 짐동물을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짐동물은 식량소비가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자.
8. 이상의 과정을 소화하면서 달리기 속도를 20대까지 올렸고 근접공방이 30대 이상이라면 기초적인 준비는 된 것이다. 졸업시험 삼아서 먼지왕 또는 뼈도적 기지를 털어보자. 무리없이 털 수 있다면 자신있게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면 된다. 그러나 공방 30대는 기껏해야 좀 쎈 도적 수준임을 기억하자. 이 게임에서 강함의 커트라인은 공방 5~60 선이고 그 위로도 흉악한 적들이 바글거린다.
9. 공방 30대 수준에서 가볼만한 지역은 가까운 남동쪽의 늪지대 또는 북쪽의 안개섬 정도가 있다.[17] 위험도로 따지면 늪지대이나 안개섬이나 각각의 위협요소가 있다. 늪지대에는 늪지닌자나 레드세이버 같은 인간형 적들이 돌아다니고 맹수류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장비와 가죽 벗겨서 팔아먹기는 좋으나, 고인 뻘밭이 많아 이동이 매우 불편하고, 악명높은 피거미가 출몰한다. 피거미들은 특유의 버그성 사거리[18] 때문에 바닐라 그대로 상대하기에는 매우 위험하고, 캐릭터를 쓰러트려 산채로 잡아먹기 때문에 분대원 손실의 위험이 크다. 피거미 사거리 감소모드를 설치한게 아닌 이상 30대 정도 초반 스탯으로 늪지대에 진출하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들어가더라도 외곽을 돌면서 도적이나 레드세이버 같은 인간형 적들을 잡아 루팅하자. 안개섬은 전투수련에 딱 좋게 피거미보다 약한(...) 안개주민들이 몰려다니는 곳이고, 비싼 안개왕자 머리가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돈벌이/전투 수련 목적으로는 늪지대보다 효율적이다. 하지만 안개주민들의 쪽수를 무시하고 깊숙히 들어갔다가 아차하는 순간 중과부적으로 전멸해 끌려가는 경우도 있고, 안개덩치와 안개왕자의 전투 능력치가 30대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때문에 안개주민 상대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가세한 왕자부대들에게 털리는 경우가 흔해서 이쪽도 이쪽대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어느정도 스펙과 장비가 갖춰진 후에는 여기저기 방랑하며 싸우면서 성장하는 것도 즐겁게 할 만 하지만, 빠른 육성을 하고 싶다면 감방과 문막기 트릭을 이용한 육성룸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다. 준비할 것은 적당한 건물(스톰하우스 정도면 적당하다), 육성할 무기군 무기 중에서 가장 구린 무기, 스펙이 높은 스켈레톤, 스켈레톤 수리대다. 스켈레톤은 스펙이 높기만 하면 되지만 가급적 육성룸 근처를 지나가는 팩션소속이 아니고, 두들겨패도 별로 우호도 손해가 없는 가죽 도적 등이 좋다.
우선 육성룸으로 쓸 스톰하우스 내에 회복용 침대, 보관함, 감옥, 스켈레톤 수리대를 적당수 설치하자. 그 후 스켈레톤을 잡아오는데, 작업이 끝난 스켈레톤 하나당 2~3명씩 수련이 가능하므로 사정이 허용하는 대로 최대한 많이 잡아오는게 좋다.
스켈레톤을 잡아왔다면 수련할 인원과 함께 건물 안에 밀어넣고 건물 문 안쪽에다 무기 보관대 같은 길쭉한 가구를 배치(굳이 완성할 필요는 없다.)해서 드나들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이렇게 막아두면 그냥 내버려둬도 도망치지 않고 얌전히 서있게 되어서 관리가 쉬워진다. 문을 막았다면 이제 스켈레톤의 옷을 벗기고 상체에 최대한 튼튼한 갑옷을 입혀준 뒤 허접한 무기를 들려주자. 들려줄 무기의 경우에도 당연히 최대한 공격 수치가 높게 뜨는 종류가 좋다.
방어 수련을 하고싶다면 스켈레톤을 내려놓고 전투를 시킨 다음 부상입은 수련생들을 침대로 빼주기만 하면 된다. 비전투/방어 옵션을 적당히 컨트롤 해줄 필요가 있는 등 잔손질이 많이 가기 때문에 부차적으로나 할 만 하고, 메인은 아래의 공격 수련이다.
공격 수련은 방어수련에 비해 매우 편하긴 하지만 스켈레톤 다리 한짝을 분질러야 한다. 스켈레톤 수리 도구 여유가 있는 후반이면 주로 터지는 머리만 잘 때워주면서 패면 빠르고, 여의치 않으면 수리대를 쓰면서 성기사의 십자가같은 대 로봇 고뎀딜 무기로 때리면 된다. 어떻게든 다리가 날아갔다면 쓰러뜨린 후 수리대에 눕히면 된다.
다리가 날아간 스켈레톤이 수리대에 누웠다면 그냥 공격명령을 내려두면 끝이다. 누워있는 대상을 공격시 혼수상태가 되더라도 공격 데미지가 안 들어갈 뿐 공격은 계속 하게 되는데, 그러다 수리대의 회복을 받고 일어나면 다시 데미지가 들어가며 자동으로 수련이 재개된다. 공격하면서 반시계방향으로 빙빙 돌다 데미지를 못 넣는 현상이 있으므로 문을 막듯이 저장고 등을 설치해 움직이지 않게 해두면 좋다.
이렇게 수리대 스켈레톤 노가다를 세워두면 무기 숙련, 근접 공격이 기본적으로 올라가고, 무기 데미지 타입에 따라 근력과 손재주까지 올릴 수 있다. 수리대의 수리속도가 상당히 빠르므로 가죽 도적같은 딴딴한 녀석을 데려왔다면 게 갑옷을 입혀놓고 2~3명이 동시에 수련하는게 가능하다. 당연히 두들겨 맞는 스켈레톤의 근접 방어와 강인함도 쑥쑥 크기 때문에 시간만 있다면 100까지 수련할 수 있다. 공격 수치가 높은 스켈레톤을 잡아오거나, 눕히기 전에 적당히 전투를 시켜서 수치를 올려주는게 좋다.
9.4. 전투 관련 팁
○ 전투 참여 인수는 시스템적으로 조정된다. 아무리 머릿수가 차이나도 1인당 매칭되는 상대는 4~6명 정도로 정해져 있다. 1대 100으로 싸우는 대책없는 상황에서도 실제로 캐릭터와 전투하는 적 캐릭터는 4~6명 정도라는 것이다. 나머지는 자세 잡고 대기하다가 교대하거나 보충되는 식이다. 이 규칙은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분대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때문에 아군의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머릿수를 살리지 못하고 정예급 적 한두명한테 고전하거나 전멸당할 수 있다. 능력치 낮은 캐릭터들이 그저 머릿수만 많아졌다고 안심하다간 피를 볼 것이며, 개개인의 능력치 단련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전투 참여인원 제한 시스템은 일본 시대극이나 여타 액션영화의 한 번에 한 놈 법칙을 오마주한 것이며 현실에서도 의외로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19] 본질적으로는 게임 밸런스를 위해서 설정되어 있다. 소수의 고스펙 캐릭터가 다수의 저스팩 캐릭터를 압도함으로서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나아가 솔로 컨셉 또는 소수정예 컨셉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보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전투 참여인원 제한을 풀어버리는 모드를 적용하면 개개인의 능력이 어떻건간에 무조건 머릿수 많은 쪽이 압도적으로 이겨버린다. 그리고 거의 모든 적대상황에서 플레이어 분대는 적 분대보다 머릿수가 모자라다.
○ 사용하는 무기의 리치가 길수록 광역공격이 가능해진다. 리치가 짧은 일본도를 사용할시에는 아무리 쓸어담아도 두세명 정도지만 장병기나 무거운 무기를 사용할시 스윙 한방에 열명에 가까운 인원이 얻어맞고 휘청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집단전에서는 리치 긴 무기가 매우 유리하며, 적과 수적으로 비슷하거나 우위를 점하지 않는 이상은 리치가 긴 무기를 사용하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일본도가 손재주를 많이 올려주는 게임 특성상 캐릭터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어쩔수 없이 일본도류를 주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일본도를 사용하되 숫적우위를 확보해서 싸우는것이 좋고, 장병기나 무거운무기는 힘 스탯이 충분히 올라간 후반부에 사용하는것이 좋다. 물론 어떻게 해도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올라갈 능력치는 왠만하면 올라가므로 선택은 자유.
○ 켄시에서는 이길수만 있다면 칼을 맞고 쓰러지는것을 겁낼 필요가 없다. 만신창이가 되면서 이기는 싸움은 오히려 시스템적으로 권장되는 행위이다. 맞으면 맞을수록 캐릭터들의 강인함 능력치가 올라서 점점 맷집이 좋아지고 생존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죽은척을 하고 있다가도 마지막 발악으로 일어나 적에게 기습을 가하면 생존관련 능력치가 크게 오른다. 설령 사지가 잘린다 하더라도 성능좋은 의수만 붙이면 오히려 맨몸일때보다도 강해지기 때문에, 캐릭터에게 의수 달려줄려고 일부러 사지를 잘리는 플레이도 종종 보인다.(...) 따라서 켄시에서 가장 이상적인 전투는 적을 전멸시킬 시점에 아군 대부분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다쳐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상황이다. 이후 남은 인원들이 쓰러진 인원들을 치료하거나 침낭에 눕혀 일어날때까지 보호한 후 모두 몸을 추스리면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거나 방어한 정착지를 수습하거나 하는식이 된다.
○ 상기한 이유로, 켄시에서는 전투불능이 곧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게 아닌 이상 '죽는 중' 상태의 캐릭터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응급치료를 퍼부어준다면, 죽을것도 그냥 의식불명으로 끝내고 살아날 수 있다. 쓰러진 적들 또한 이런식으로 응급치료를 해줘 의식불명으로 살아남게 만든 후 줏어가 감옥에 가둘수도 있다.[20] 다만 이 점을 이용해 아군 캐릭터가 쓰러지자마자 잽싸게 낚아채고 자기네 본진으로 도망가버리는 적들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사람 납치하는게 목적인 가죽도적이나 안개맨같은 팩션들이 이런다. 모든 캐릭터에게 공평하게 시스템이 적용되는 켄시답게 적들도 똑같은 혜택을 받는데, 전투가 아군측 승리로 끝나도 골치가 아픈게 반수 넘는 적들이 바닥에 아직 살아있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처치곤란 쓰레기가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켄시에는 확인사살 기능이 없으며, 아직 살아있는 적은 소각로에 넣어 태울수도 없다. 근본없는 도적들마저도 이를 철칙으로 삼는것을 보면 켄시 세계관에서는 행동불능의 사람을 공격해 죽이는건 절대 하면 안되는 짓이라는 인식이 깊게 뿌리박혀 있는듯 하다.(...) 좀 때려서 죽일라치면 멀쩡히 살아서 바닥에 쓰러져만 있는 적들을 수도 없이 보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침대켄시라 부르기도 한다. 여담으로 '죽은척 하는 중' 상태의 적들은 조심해야 한다. 가만히 누워 있다가 몸이 좀 낫는다 싶으면 일어나서 전속력으로 도망치는데, 이때 근처에 아군 캐릭터가 있다면 일어나면서 마지막 발악으로 한방에 큰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한다.
○ 전투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세부내용에 개입하지 않는 자동전투로 진행되지만, 공격모션-공격시기-결과도출이 세분화된 켄시의 시스템 상, 직접 컨트롤을 하므로써 큰 차이를 만들어낼수는 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는 전투에 들어가면 적을 향해 먼거리에서부터 공격을 시도하며 달려들어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적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한다. 만일 적이 막으려 들거나, 가만히 있거나, 뒤늦게 공격을 시도하려 들거나 하면 아군의 공격이 먼저 방해없이 들어간다는 뜻이므로 가만히 두면 된다. 이후 아군의 공격이 성공하거나, 막히거나, 회피당하거나 하면 적은 휘청이거나 반격하려 들것이다. 휘청인다면 아군의 추가공격이 들어갈 확률이 높으므로 가만히 두면 된다. 그렇지 않고 반격을 시도하면, 무기를 들어올리고 때리려는 모션이 나오므로 재빨리 아군을 적의 무기가 닿지 않는 사거리로 후퇴시키면 적은 공격을 헛치게 된다. 이후 아군이 알아서 다시 공격을 시도하려하는데, 이때도 적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한다. 무조건 다시 아군의 공격턴이 돌아오는게 아니라, 아군보다 적이 먼저 무기를 휘두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다시한번 후퇴해서 공격을 헛치게 만들고, 성공하는 아군의 공격만 맞춘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아군은 한대도 안맞고 적을 쓰러트릴수 있다. 문제는 일대다 상황의 경우이다. 적의 숫자가 세명 이상이 되면 아군이 적 하나를 공격하려 해도 다른 적이 그 아군을 공격해오며 흐름을 끊는다. 만약 적 네다섯명 이상이 차례차례로 공격을 해오며 서로의 빈틈을 매꾸는 상황이라면 아군으로선 빈틈이 보일때까지 끊임없이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 고스펙 캐릭터 혼자서 컨트롤로 국가 단위를 전멸시키는 굇수 플레이를 하는것도 종종 보이므로 혈혈단신으로 일대다 전투만 하는것이 불가능한 플레이는 아니나, 컨트롤이 매우 지루한 눈치싸움으로 바뀌는 경우가 십상이기 때문에 성향이 안맞는데 무리하게 컨트롤 전투만 하려고 하면 현자타임이 쉽게 올수도 있다. 일단 해당 방법은 일종의 꼼수이지, 제작자가 의도하고 권장한 플레이가 아니라는점은 알아두자.
○ 켄시의 적들은 최하급 적인 굶주린 도적이라 하더라도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다니는지라 어느정도 캐릭터가 성장한 상태라도 한꺼번에 상대해 이기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 경우 강제로 일대일 상황을 만들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AI의 전투인식범위가 일반인식범위보다 더 넓다는점을 이용한 방법이다. 우선 멀리서 이동하는 적들의 무리를 찾는다. 그 다음 이들이 알아채지 못할정도 거리에서 뒤를 잡은 후, 무리에서 가장 뒤쳐저있는 적 하나를 공격한다. 이러면 십중팔구 그 지목당한 적만 플레이어를 상대하려고 뒤돌아서 뛰어오며 낙오되는데, 나머지는 아무일 없다는듯 가던길 간다.(...) 일대일로 상대해 처리한 후 또다시 행렬에서 가장 뒤쳐전 적을 지목해 일대일을 하는 행위를 반복하면 무리 하나를 일대일 전투만으로 전멸시킬 수 있다.
○ 인간형 적들과 싸우다 보면 이따금 그로기 상태의 적들이 기어서 도망친다. 플레이어의 캐릭터도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 정확하게는 적들과 싸우다가 죽은척 상태가 되었을 때 은신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캐릭터는 자체적으로 상처를 치료하거나 기어서 도망갈 수 있다. 이런 행위들은 적들의 어그로를 끌지 않는다. 예를들어 적 분대에 궁수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캐릭터가 일어나는 족족 기절하는 상황이라면 기어서 도망치는 편이 났다. 그러나 포그맨이나 식인종 같은 적들은 쓰러진 캐릭터를 짊어지려 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식인을 할 수 있는 동물들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없다면 그저 어떻게든 도망치는 것이 답이다.
9.5. 여행 관련 팁
○ 여행을 떠나기 전 분대원 수에 맞춰 가방과 침낭을 구비해두면 좋다. 바깥을 돌아다니다 보면 필연적으로 싸우고 다치는 때가 올텐데 맨땅에 멀뚱히 서 있거나 엎어져 있는 것보다는 야영침낭에 누워 자는 편이 조금이라도 회복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누워있으면 음식 게이지가 느리게 떨어져서 식량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 가방은 인벤토리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전투 스킬을 큰 폭으로 깎아먹는다. 전투가 벌어질 경우 가방을 벗거나 아예 땅바닥에 버려놓는 편이 좋다. 이 게임의 NPC들은 플레이어가 땅에 떨어트린 아이템을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버려진 가방을 훔쳐가거나 하는 일도 없다. 이런 점을 거꾸로 이용해서 분대가 전멸할 것 같으면 음식류 아이템을 몽땅 가방에 넣고 가방을 바닥에 버리는 꼼수가 있다. 이렇게 하면 굶주린 도적 등등이 플레이어 인벤토리의 음식을 털어가는 최악의 사태를 모면할 수 있다. 캐릭터가 기절한 상황에서도 인벤토리 내부에서의 아이템 이동과 아이템 버리기/가방 버리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 응급 키트와 부목 키트도 필요하다. 특히 응급 키트는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적으로 들고 다녀야 한다. 캐릭터가 부상을 입고 출혈을 입었는데 응급 키트가 하나도 없으면 손 쓸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 가장 가까운 마을 또는 도시로 열심히 달려가거나 상처가 악화돼서 불구가 되고 천천히 죽어가는 꼴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등급이 여러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가능한한 등급이 높은 키트를 최대한 많이 구비해두는 것이 최선이다. 초반부터 응급치료 스킬을 높이 올리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최하급 응급 키트로는 치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치료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다른 적대적 생물/도적 등등에게 뒤통수를 맞을 확률도 늘어나서 분대원 전체가 의식불명 상태로 죽어가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고급 키트를 써서 스킬이 낮은 초반에도 템빨로 밀어붙이는 편이 보다 빠르게 부상자 치료를 마치고 태세를 정비할 수 있다. 부목 키트는 캐릭터의 팔다리 피해에 약간의 보정치를 더해준다. 일반적으로 기어다녀야 할 상황에서 부목 키트를 쓰면 절뚝거리며 걸어가게 되는 식이다. 응급 키트보다는 쓸 일이 적지만 한 팔이 부러져서 물건을 못 들거나 할 때 써봄직 하므로 최소 한개 정도는 상비해두는 편이 좋다.
○ 천막류 건설 청사진을 미리 확보해두자. 여차할 경우 산성비를 막을 귀중한 수단이 된다. 야영건물류 청사진은 가방이나 침낭을 비롯하여 여행물품 상점에서 자주 판다.
○ 유목민 가축 상인 등등이 이따금 돌아다닐텐데 짐꾼으로 쓸 대형 가축을 사두면 좋다. 대형 가축은 식량 소비가 큰 대신 인벤토리 비축량이 어마어마하며 아이템 스택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거점이나 근거지 도시를 또나 멀리 돌아다닐때 가축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하다. 잘 성장시킨 가축은 탱킹과 광역딜을 동시에 수행하는 대기만성형 완전체가 되므로 분대 전투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전술한대로 식량 소비가 크기 때문에 극초반보다는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된 다음에 사는 편이 좋다.
○ 여행에 가축을 동반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두자.
- 가축은 식량 소모가 엄청나다. 대신 가축은 일반적으로 먹을 수 없는 냄새나는 고기(노란색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가축은 기본적으로 먹거리를 가리지 않아서 여행용 압축식량이나 미트큐브, 고항 같은 캐릭터가 먹을 밥에 대해서도 입질을 시도할 것이다. 이런 일들이 싫다면 캐릭터의 식량은 캐릭터 각각의 인벤토리에 넣어주는 편이 좋다.
2. 가축은 대부분의 상호작용을 하지 못한다. 따라다니기와 공격 정도밖에 지정할 수 없다. 쓰러트린 적의 인벤토리를 뒤지거나 기절한 캐릭터를 짊어지는 것도, NPC와 대화하거나 상점 NPC와 직접 거래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캐릭터는 가축을 짊어질 수 있다. 또 캐릭터와 가축은 가축의 가방에 들어있는 식량을 자동적으로 꺼내먹는다.[21] 이를 이용해서 식량을 일일이 배급하지 않고 가축 한마리를 움직이는 음식보관함으로 활용할수 있다.
3. 가축은 건물 실내에 들어가지 못한다. 가끔씩 버그가 걸려서 들어가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건물 입구에 자동적으로 대기한다. 짊어지기로 가축을 들어서 건물 안으로 옮길 수도 있다. 가축이 상점 입구에 있는 상태에서 인간/휴머노이드 캐릭터가 상인 NPC의 거래창을 열고 분대창에서 가축 캐릭터를 선택해주면 가축의 인벤토리에 들어있는 물건도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4. 가축도 침낭의 각종 보너스 효과를 받는다. 그러나 스스로 침낭을 이용하지는 못한다. 캐릭터가 가축을 짊어진 다음 침낭에 눕히면 가축도 침낭의 치료증가 효과와 굶주림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인벤에 여유가 있다면 가축용 침낭을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침낭에 눕힌 가축은 스스로 일어날 수 없어서(모든 조작이 비활성화된다.) 캐릭터가 집어들고 내려놓는 방식으로 깨워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설령 공격당하는 중이라고 해도 가축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상의 내용은 도시 여관의 침대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사용료 100캣도 예외없이 받는다. 심한 부상을 입었다던가 해서 분대가 도시에 오래 머물러야 할 상황이라면 가축도 침대에 눕혀놓는 편이 식량 소모를 줄일 수 있다.
5. 가축도 가축용 가방의 전투력 패널티를 받는다. 가축에게는 가방슬롯만 있을 뿐 자체 인벤토리가 없기 때문에 가방을 벗고자 한다면 땅바닥에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축은 탱커이자 넓은 공격범위를 이용한 집단 경직 등의 목적으로 쓰기 편하므로 초반부터 딜 용도에 집착할 필요는 없고,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하다보면 가방 패널티따위는 정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 광역병기로 거듭난다.
6. 가축의 인벤토리는 스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스택한다. 아이템 스택 수는 짐황소가 5개/짐가루가 6개다. 장비와 가방과 무기류는 스택되지 않지만 화살류는 스택된다. 광석류, 식량, 각종 재료도 스택된다.
7. 가축은 다른 NPC에 의하여 도축당할 수 있다. 가축이 기절했고 다른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인간형 적들은 가축을 도축하려 시도할 것이다. 도축된 가축은 부위별 체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즉사한다. 가축을 도축한 인간형 적을 쓰러트리면 인벤토리에서 생고기를 루팅할 수 있다.
3. 가축은 건물 실내에 들어가지 못한다. 가끔씩 버그가 걸려서 들어가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건물 입구에 자동적으로 대기한다. 짊어지기로 가축을 들어서 건물 안으로 옮길 수도 있다. 가축이 상점 입구에 있는 상태에서 인간/휴머노이드 캐릭터가 상인 NPC의 거래창을 열고 분대창에서 가축 캐릭터를 선택해주면 가축의 인벤토리에 들어있는 물건도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4. 가축도 침낭의 각종 보너스 효과를 받는다. 그러나 스스로 침낭을 이용하지는 못한다. 캐릭터가 가축을 짊어진 다음 침낭에 눕히면 가축도 침낭의 치료증가 효과와 굶주림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인벤에 여유가 있다면 가축용 침낭을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침낭에 눕힌 가축은 스스로 일어날 수 없어서(모든 조작이 비활성화된다.) 캐릭터가 집어들고 내려놓는 방식으로 깨워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설령 공격당하는 중이라고 해도 가축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할 것이다. 이상의 내용은 도시 여관의 침대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사용료 100캣도 예외없이 받는다. 심한 부상을 입었다던가 해서 분대가 도시에 오래 머물러야 할 상황이라면 가축도 침대에 눕혀놓는 편이 식량 소모를 줄일 수 있다.
5. 가축도 가축용 가방의 전투력 패널티를 받는다. 가축에게는 가방슬롯만 있을 뿐 자체 인벤토리가 없기 때문에 가방을 벗고자 한다면 땅바닥에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축은 탱커이자 넓은 공격범위를 이용한 집단 경직 등의 목적으로 쓰기 편하므로 초반부터 딜 용도에 집착할 필요는 없고,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하다보면 가방 패널티따위는 정말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 광역병기로 거듭난다.
6. 가축의 인벤토리는 스택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스택한다. 아이템 스택 수는 짐황소가 5개/짐가루가 6개다. 장비와 가방과 무기류는 스택되지 않지만 화살류는 스택된다. 광석류, 식량, 각종 재료도 스택된다.
7. 가축은 다른 NPC에 의하여 도축당할 수 있다. 가축이 기절했고 다른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인간형 적들은 가축을 도축하려 시도할 것이다. 도축된 가축은 부위별 체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즉사한다. 가축을 도축한 인간형 적을 쓰러트리면 인벤토리에서 생고기를 루팅할 수 있다.
○ 틈틈이 지도를 사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켄시의 기본맵은 말 그대로 지형만 나타나 있고 어디에 어떤 도시와 마을, 던전이 있는지는 전혀 표시가 안 된 상태다. 플레이어가 발견한 장소는 맵에도 표시되지만 초반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도시마다 있는 가게와 없는 가게가 있고 지역별로 파는 물품들도 품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디에 어떤 장소가 있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여행물품 상점에서 지도를 사면 인벤토리에서 우클릭으로 소비할 수 있다. 소비된 지도는 맵상에 특정한 지점들을 표기해준다. 대도시일 수도 있고, 던전일 수도 있다. 이전에 사서 소비했던 지도가 상점 목록에 리필될 수도 있는데 툴팁에 이미 아는 장소라고 표기되므로 잘 봐가면서 사면 된다.
○ 음식류 아이템은 영양소 수치가 툴팁에 표기된다. 영양소 수치가 높을 수록 한 음식을 여러번에 나눠 먹는 개념이다. 마른고기 정도면 무조건 한번에 다 먹는다고 보면 된다. 먹는 타이밍은 캐릭터의 음식 게이지 감소 수치에 맞춰 일정하게 반복되는데 잠을 자거나 하는 식으로 최대한 늦출 수도 있지만 아예 멈춰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극도로 허기진 캐릭터는 음식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넣는 족족 삼켜버릴 것이다.
○ 모닥불을 피워놓으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굶어죽을 상황이라면 동물을 사냥해서 고기를 구워먹어보자. 가죽이나 이빨 등 부산물은 덤이다.
○ 신성국가의 영역을 지날 땐 인간 남캐 한 명을 분대에 포함시켜야 하며 특히 신성국가의 교전을 가지고 있으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분대에 하이브나 셰크 등의 이종족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도시 출입문 검문소나 신성국가 순찰대로부터 검문 이벤트(가방 검사와 다르다.)가 뜰 수 있다. 이때 교전을 가진 인남캐가 있으면 매우 간단하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인간 여캐라도 교전을 가지고 있다면 선공을 당하지 않는다. 물론 신성국가를 적대하고 초토화시킬 예정이라면 상관 없는 이야기다. 특히 신성국가는 하이브나 셰크까지는 봐줘도 스켈레톤은 절대 넘어가주질 않으니 조심해야 한다. 심지어는 인간 캐릭터가 의수를 끼고만 있어도 스켈레톤으로 보고 공격해온다. 신성국가와의 우호도가 100이라면 스켈레톤 관련 패널티가 무마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검증된 부분은 아니다. 또는 스켈레톤 내지 의수를 낀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로 짊어지고 있으면 순찰대나 검문소에서 스켈레톤 관련 어그로가 걸리지 않는다. 물론 분대 구성원 상태에 따른 랜덤이벤트는 똑같이 발생할 것이다.
○ 이 게임의 NPC들은 짊어져서 운반되고 있는 존재와는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면 상기한 신성국가처럼 종족을 까다롭게 가리는 팩션이나, 현상수배 받고있는 팩션의 도시로 진입할 경우 걸리는일 없이 통과할 수 있다. 가령 신성국가에서는 플레이어가 셰크나 하이브를 데리고 갈 경우 시비를 걸어오고, 스켈레톤을 데리고 가면 무조건 공격해오는데, 정문 경비병의 눈에 띄기 전에 인간 캐릭터들이 이런 이종족들을 짊어지고 가면 터치하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해당 도시를 떠날때까지 계속 짊어지고 있어야 한다. 도시 안에서도 경비병들이 돌아다니며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 켄시는 레벨링 개념이 없는 게임이다. 켄시의 월드맵은 지역별로 난이도가 고정되어 있다. 방랑자 스타팅으로 시작하는 국경지대는 사실상의 저렙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국경지대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베인은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부리쟁이들을 영접하게 되는 초반부의 위험구역이다. 모르는 지역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너무 깊이 들어가기 전에 지역의 수준을 파악하자. 구체적으로는 그 지역에 어떤 몹들이 나오며 얼마나 강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안개섬(안개군도) 지역에서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포그맨들은 캐릭터를 기절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둥지로 납치해서 잡아먹기 때문이다. 포그맨을 포함한 식인종 팩션과 가죽도적(스킨밴딧)은 확인사살 개념이 없는 켄시에서 확정적으로 캐릭터를 죽일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집단이다. 신성국가와 시비가 붙었을 경우 패배한 캐릭터들은 체포당해 수감될 것이며 확률적으로 노예가 되거나 신성국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노동 시설로 가게 된다. 도시연합의 경우 확정적으로 노예가 된다. 노예가 된 캐릭터는 설령 탈주한 다음이라도 오랫동안 노예 표시가 남아서 여러모로 패널티를 받는다. 이런 문제들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됐다면 일단 물러나서 다른 안전한 지역을 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 켄시의 지역들은 간혹 특정한 효과를 캐릭터에게 입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효과들은 거의 다 디버프 내지는 도트데미지다. 독가스 지역은 지속적으로 캐릭터들의 가슴과 배에 데미지를 줄 것이다. 산성비는 캐릭터의 온 몸에 데미지를 준다. [22] 먼지 폭풍은 캐릭터의 전투 스탯을 깎는다. 복수의 협곡(Venge) 또한 화상을 입히는 위성 레이저포가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랜덤하게 떨어진다. 장비류 아이템 중에 환경 요소에 저항이 붙은 것들은 이런 상황에 활용하라고 주어진 것이다.
○ 특정한 종류의 무기를 구하려고 여행한다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아두자. 가장 좋은 무기들은 맵 중앙부인 검은사막의 폐품집에서 판다. 가장 좋은 방어구들은 맵 북서쪽에 위치한 아머킹의 샵에서 판다. 안개섬(안개군도)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인 '잡종'(몽그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갑옷을 중상~상하등급 수준으로 팔고 있다. 그러나 극초반 캐릭터가 안개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임을 기억하자. 달리기 속도가 중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9.6. 전초기지 관련 팁
9.6.1. 방어 관련
○ 성문은 여러겹으로 만드는게 좋다. 이 게임의 성문은 정말 약해서 몇명만 모여 조금 두들기다 보면 금새 파괴된다. 때문에 터렛으로 방어를 한다면 입구에서 성내로 들어오는 길을 꼬고, 중간 중간 성문이 있으며, 적들이 이를 돌파하는 동안 계속 공격을 할수 있는 위치를 선점해 다수의 터렛을 배치해야 한다. 아니면 그냥 성문뒤에 적들의 숫자를 상회하는 아군 병력을 대기시켜놓고 적들이 성문을 치기 시작하면 반대편에서 단체로 수리해서 성문을 도저히 뚫리지 않게 만들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제대로 사용하려면 항상 성문뒤에 대기하는 다수의 수리팀이 있어야 해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아무 예고도 없이 찾아와서 냅다 성문부터 두들기고 보는 도적들도 있기 때문에 이때 바로 성문뒤에 수리팀이 없으면 돌파당하기 십상이다. 또한 거대 팩션에서 오는 레이드는 성문 한겹가지고 수리한다 해서 버틸수 있는 수준이 아니므로 게임 내내 써먹기는 곤란하다. 터렛이 아니라 입구에 방어군을 세워서 근접전투로 방어하는 스타일이라 해도 성문은 최소 이중으로 만드는것이 낫다. 아군의 숫자를 상회하는 적들이 오면 아군이 상대할수 없는 나머지 적들은 계속 성문을 때리기 때문이다. 또한 검은용 게닌은 옆에서 누가 패더라도 아랑곳 않고 죽어라 성문만 두들겨서 돌파해 아군의 식량창고를 털어먹는 악질들이므로 다중성문이 필요하다.
○ 분지 지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탐험을 다니다 보면 마치 이곳에 성을 세우라는듯한 지형들이 있다. 건축물을 짓기에 적당히 평평하고 넓으며, 주변 대부분이 진입불가 언덕 혹은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들이다. 이런곳에 전초기지를 짓는다면 입구로 삼을곳과 간간히 새는곳만 성벽과 성문을 지으면 되므로 건설에 드는 자재와 시간을 아낄 쑤 있다. 그리고 어쩌다가 공격당해 파괴될수 있는 성벽과는 달리 진입불가 언덕지형은 적들이 무슨짓을 해도 돌파할 수 없기에 안전하다.
○ 스켈레톤은 음식을 먹지 않기에 압도적인 노동력을 가진다. 성문으로 가는 길을 벽으로 좁고 길게 만들어 터렛사수로 써먹는다면 타워 디펜스도 가능할 것이다.
9.6.2. 건축 관련
○ 건물을 지을 위치를 선정할때 키보드 단축키로 방향/기울기/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방향은 , . 키로, 기울기는 < > 키로, 높이는 - + 키로 조절된다.
○ 바위광산과 돌 정제소를 가장 먼저 지어서 건축자재를 자체생산하자. 이런저런 건물들은 물론이고 방어벽이나 횃불 만드는데도 쓰여서 은근히 많이 소비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철판과 구리다. 철판도 건축용 재료로 엄청 나가는 편이고 구리는 전기회로를 만들어서 발전기 만드는데 쓰인다. 철판은 일본도를 만들어서 돈벌이할때도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전초기지 초반테크는 돌-건축자재, 철광석-철판, 구리-전기회로 수급을 가장 먼저 해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먹을것은 사냥 아니면 음식을 사와서 자급하자.
○ 화톳불, 의자 같이 건축자재가 1이 들어가는 건축물은 철거시 최소 1개의 자재를 돌려받게 되어있어서 사실상 건축자재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건물을 건축하다 급하게 자재가 모자랄때 철거하여 자원을 돌려받는 용도로 쓰면 좋다.
9.6.3. 농사 관련
○ 초반에는 농사로 이득을 얻기보다는 초대형 밭 여러개를 소유할때까지 투자한다는 기분으로 하는게 좋다. 농사에 능한 인재가 없는 상태라면 초반 농사는 기본적으로 망친다고 보면 된다. 인간 초지사람이나 하이브 일꾼처럼 농사에 보너스를 받는 종족으로 농사를 하면 빨리 오르는 편이니 참고 농사를 하다보면 어느덧 초대형밭 여러개를 경작하는 상태가 될 것이고, 요리와 병행하게 되면 이때부터 먹을것에 대한 걱정은 사라져가게 된다. 수확율 100%를 찍으면 초대형 밭 하나에서 열 명은 걱정없이 먹일 식량이 나오게 되고, 이때부터 주류 제조시설을 갖추고 황소나 가루 같은 짐동물을 사서 술장사를 시작하면 굳이 해시시에 손댈 것도 없이 금세 수십만 캣을 긁어모으게 된다.
○ 농사는 수확하게 될때까지 매우 손이 많이가고 오래 걸리는 일리므로 매크로를 적극 활용해 완전 자동화를 시켜놓는게 중요하다. 밭을 일구면서 식량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최소요건은 노동자 3명[23] 가량이며, 가능하면 그 이상 고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농사짓기를 추천한다. 특히 수확인원은 밭의 최대 작업인원수인 4명 정도가 효율적이다.
○ 적은 인원으로 최적화를 해야 할 경우,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농사만 짓는 인원기준 초대형 밀 밭 4개+곡물 저장소+오븐 3개로 구성된 빵공장 또는 그로그 기계까지 혼자서 커버할 수 있다. 식사해결은 물론 판매까지 가능한 생산량이 나오고 농사 스킬이 대략 75정도 넘어가면 짬짬이 훈련이나 생산까지 돌릴 여유가 나므로 소수정예 컨셉으로 플레이하거나 렉 때문에(...) 다인플레이를 못하는 사람은 참고하자.
9.6.4. 기타
○ 플레이어가 위치한 정착지가 어느 거대 팩션의 영토냐에 따라 해당 영토의 소유주 팩션이 일정기간마다 병력을 보내서 방문한다. 국경지대처럼 신성국가와 셰크왕국이 서로 소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에는 둘 다 방문해오니(...) 정착지 위치 선정에 신경써야 한다. 각자 요구하는것이 다른데, 신성국가의 경우 '성서를 인벤토리에 보유하고 있는 인간 남자로 맞이하는것'을 요구하고[24] , 도시연합은 일정액수의 돈을 요구하며[25] , 셰크 왕국은 식량을 요구한다[26] 다들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적대관계가 된 후 쳐들어오기 때문에 아직 거대 팩션과 싸울 준비가 안된 경우에는 어떻게해서든 들어줘야 정착지를 유지할수 있다.
○ 거대 팩션 뿐 아니라 왠만큼 세력을 갖춘 소규모 팩션들도 자기 나와바리에 전초기지를 지을경우 와서 무언가를 요구한다. 상술한 국경지대의 경우 뼈의부대와 먼지도적의 방문을 받는식이다. 그런데 자기 지역이 아닌데도 일부러 원정와서 깽판치는 경우도 있다.
[1] 기존 한글패치에서는 '부리달린놈'. 한국 웹에서는 보통 '부리쟁이'라고 불리지만 공식 한글화에서는 "부리"라고 번역되었다.[2] 동물의 경우 가죽, 고기, 냄새나는 고기, 송곳니 등등. 그리고 기계의 경우 전기회로나 철판, 스켈레톤 근육 등등.[3] 기존 한글패치에서는 '부리달린놈'. 한국 웹에서는 보통 '부리쟁이'라고 불리지만 공식 한글화에서는 "부리"라고 번역되었다.[4] 어디까지나 설정이 그럴 뿐,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이 방법을 쓰려고 했다간 후술된 가공할 속도로 플레이어를 쫓아와버리므로 반드시 실패한다.[5] 육상스킬을 상당히 올린 하이브가 아니라면 스카우터 의족을 달지 않은 이상 절대로 나오지 않는 속도다.[6] 뭉쳐놨다면 부리쟁이의 부리질 한방에 빨간숫자가 무더기로 뜰것이다. 아무리 능력치가 좋아도 자기를 직접 공격하는 공격만 막을수 있도록 시스템상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 공격하는 범위공격으로 얻어걸려 맞는건 절대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게임 최강의 NPC도 이건 비껴가지 못한다.[7] 중심지에서 아주 조금만 서쪽으로 가면 드레그다. 드레그는 부리쟁이 서식지 중 하나다. 그리고 남쪽과 동쪽이라고 안심할수 없는게 여기들도 부리쟁이 대량 출몰지가 있다.[8] 비크와 다르게 다리부터 뜯어먹진 않고 허기치를 빨아먹는데 흡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9] 켄시의 환경과 NPC들의 상호작용은 플레이어가 있는곳 주변만 활성화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머물지 않는 지역은 적의 습격을 받지 않는다.[10] 하지만 대부분 후반에 보게 될 녀석들이라 캐릭터가 어느정도 성장했다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11] 불법물품이라지만 장물은 절대 터치를 안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할건 해시시밖에 없다. 다만 신성국가는 기술을 위험시 하기 때문에 해시시 말고도 고급기술책이나 공학책을 불법물품으로 처리한다. 하위티어 연구에 주로 쓰이는 일반 책은 터치 안하지만.[12] 유니크라고 해서 특별히 강한건 아니고, 탐험 중 고유대화가 출력되는 등 캐릭터성이 확실히 잡혀있어서 그렇게 분류된다. 한글패치 기준으로는 이름이 영어가 아니라 한글로 적혀있는 경우 유니크 동료다. 대화 선택문에 따라 공짜로 얻을수 있는 경우가 많다. 능력이 특출난 경우는 유니크면서도 돈을 지불해야 고용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공짜영입이 유니크 동료의 절대기준은 아니다.[13] 배율은 적지만 모든 상점에서 해시시를 구매해주는 플랫 라군에서 파는 것이 훨씬 편하긴 하다.[14] 처음 제공되는 캐릭터 둘 중 하나는 도적형으로 육성이 되어 있어 은신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지만 다른 한 명은 처음부터 키워야 해서 무리다. 대신 이쪽은 육상이 조금 더 높으니 이 쪽으로 어그로 끌리면 좋겠지만 처음 시작 상황상 이걸 임의적으로 할 수는 없어서 운이다.[15] 사실상 칼상점과 활상점과 술집과 잡화상을 겸한다.[16] 굶주린 도적들은 음식템을 털어가기 때문에 음식템을 가방에 넣고 가방을 인벤토리에 넣는 식으로 방지하자.[17] 국경지대 북쪽으로 인접한 오크란의 만은 치안환경이 좋은 대신 초반 테크를 마친 분대가 성장할 여지도 거의 없다.[18] 과거 정신나간 사거리로 문제가 되었으나, 최신 버전 기준 고쳐진 상태이다.[19] 전투밀도가 너무 높으면 난전중에 아군끼리 서로를 찌르거나 베서 쓸데없는 비전투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고대 로마군도 적병 하나당 아군 두세명이 상대하도록 훈련했고, 신선조를 비롯한 일본 검객들 역시 적 한명을 아군 서너명이 포위해서 공격하는 진법을 사용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전투인원이 팀킬을 걱정하지 않고 무기를 마음껏 휘두를수 있도록 고안된 것들이다.[20] 바닐라에서는 중요인물 생포목적이 아닌 한 별 쓸모가 없는 기능이지만, 포로 고용모드를 깐다면 매우 중요한 컨텐츠로 급부상한다. 능력치가 좀 좋은 적 캐릭터가 보이면 생포해서 감옥에 넣은 후 회유해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것.[21] 식량 공유하기 체크를 해야한다.[22] 산성비의 대표 지역인 죽음의 땅(Deadlands)은 머리나 옷으로 100% 저항을 맞춰도 신발이 없다면 양 다리가 녹아내린다. 지형 자체에 산성 속성이 부여된 것.[23] 밭갈기와 수확 담당 1명, 물탱크에 우물 물 저장/밀기루 생산 담당 1명, 요리/음식창고로 식량 나르기 담당 1명[24] 이는 신성국가의 방문목적 자체가 자신들의 영토에 사는 모든 인간 남성이 주말미사 보는것을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팩션들에 비하면 매우 너그러운 행동이지만 자신들의 미사를 볼 조건이 안되는 사람들만 있거나 인간 남자가 아예 없을 경우 가차없이 이단판정을 내리고 침공해온다.[25] 신성국가는 조건이 가장 널럴하고 셰크왕국은 꼼수만 쓰면 손해보는것 없이 쉽게 넘길수 있는데, 도시연합은 피할길 없이 아예 선택지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에누리없이 돈을 액면 그대로 빼앗기게 된다.[26] 정착지를 성벽으로 둘러놓아 들어올수 없게 해놓은 상태라면 성문앞에 음식 창고를 하나 만들어놓고 거기에 음식 하나 넣어놓으면 그것만 가져가고 끝난다. 다만 성문은 외부에서 들어갈수 없게 닫고 있어야 한다. 사방이 막혀있는 공간속은 탐지를 못하는 AI를 이용한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뜷려있으면 진짜 음식창고로 쳐들어가서 다 집어간다. 건물안에만 음식창고를 만들어놓고 셰크 패거리가 올때만 문을 걸어잠궈도 인식을 못하나, 마침 밥때가 된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밥먹으려고 건물문을 따고 들어가서 발각될수도 있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셰크 패거리들이 완전히 자기들 본거지로 돌아가 사라지기 전까지는(=팩션 목록 내 기간이 초기화되기 전까지는) 절대 성문을 열어선 안된다. 시야에서 사라진지 한참 됐다고 성문을 열면 아무리 먼 거리에서도 정착지 내부상황을 곧바로 인지하고 다시 이쪽으로 식량 빼앗으러 뛰어온다.(...) 이 경우에는 성문을 다시 닫아버리면 성문앞까지 기껏 뛰어와선 다시 돌아가지만, 또다시 지루한 시간이 리셋되는 셈이므로 완전히 자기들 도시로 돌아가 사라질때까지 끈기있게 기다리자.(최신 버전에서는 이방법이 막혔다. 성문을 닫아두면 부수고 들어온다. 가방안에 있거나 바닥에 있는 음식들은 건드리지 않으니 가방안에 넣어두고 갈때까지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