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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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달의 소녀 여섯 번째 멤버인 김립의 솔로 싱글. 2017년 5월 26일 정오에 발매되었다.
1.1. 음반 소개
2. 수록곡
2.1. Eclipse (Prod. by Daniel Obi Klein)
- 어반 R&B 장르의 곡으로, "사랑은 운명처럼 일어나는 것이다"라는 주제를 월식이라는 요소에 녹여넣은 가사와 김립의 목소리, 환상적인 프로듀싱이 청자의 이목을 매료시킨다.
- 도입부의 흥얼거리는 듯 한 부분의 가사는 I feel sparks, It`s just me, Cause baby i just got this feeling이고,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흥얼거리는 듯 한 부분의 가사는 You are the one of one이다.
- 가사와 곡이 매우 잘 어울리며, 이 둘의 믹싱이 잘 되어 있다. 우수한 인재와 우수한 프로듀싱이 만나서 생긴 곡.
- 곡의 프로듀서인 Daniel Obi Klein(다니엘 오비 클라인)은 한국 힙합 역사에 남은 명반인 E SENS의 The Anecdote 수록 전 곡의 작/편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한 사람이다.[1]
- 미국 NASA 본부에서 지정한 "Eclipse and Music"[2] 에 무려 두 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그것도 한국인 아티스트의 곡 중에서 유일하게!
- 해외에서의 인기가 매우 좋다. YouTube에서 "Eclipse" 검색시 상단에 위치하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 뷰에 육박한다.
- 다만 탁 트인 목소리로 고음을 지르는 보컬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목소리로 가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목소리를 얇고 겹겹이 쌓은 프로듀싱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좋은 노래는 보통 모두에게 좋게 들린다.
- 2020년 12월 5일 이달의 소녀 A&R을 담당하던 정병기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원래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 이 곡이 아니였다고 한다. 김립 공개 준비로 바쁜 와중에 원래 발매하려던 곡이 엎어지게 되었고, 그래서 급하게 완성하여 발매한 곡이 "Eclipse"라고 한다.
2.1.1. 가사
2.1.2. 뮤직비디오
2.1.3. 안무 영상
2.2. Twilight (Prod. by Cha Cha Malone)
- 이별을 한 후 잠들지 못하는 밤의 감정을 "달빛마저도 너 같아"라고 표현하며 주파수를 보내는 곡이다. 트렌디한 비트 메이커인 Cha Cha Malone이 선물한 이 곡의 김립의 레드를 더욱 진하게 만든다.
- 유닛의 첫 멤버이기 때문에 다른 멤버와의 듀엣이 아닌 솔로곡을 수록곡으로 담았으며, 현재까지도 이달의 소녀의 팬들에게 최고의 수록곡이라는 평가를 받는 노래이다.
- 시크릿의 송지은도 작곡에 참여하였다. 후에 송지은이 말하길 이곡은 원래 송지은의 솔로곡이었지만, 앨범의 컨셉과 안 맞는다는 이유로 수록곡에서 제외되었고 목소리가 너무 예쁜 친구가 있어 곡을 주었다고 한다. 송지은이 직접 불러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하였다.
- 정병기 이사의 인스타에 올라온 가사집으로 보아 원래 제목은 불면증이였고, Amnesia로 바뀌었다가 현재 제목인 Twilight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 곡을 유심히 들어보면, 곡의 비트는 힙합에 많이 쓰이는 거칠고 웅장한 비트다[3] . 그런데 멜로디는 일반적인 발라드 곡에 쓰이는 멜로디여서 둘의 조화가 낮설면서도 잘 섞여있다.[4]
2.2.1. 가사
3. 티저 사진
4. 티저 영상
5. 음반 판매
5.1. 주간 판매
5.2. 월간 판매
6. 여담
- 이 앨범부터 이달의 소녀가 메이저 반열에 오르고 여성 팬들이 유입되기 시작한다. 기존의 이달의 소녀가 매니악한 인지도와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여자 신인그룹만 골라파는 남덕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이 앨범이 거둔 해외에서의 성공과 이후 JinSoul, 이달의 소녀 ODD EYE CIRCLE이 연속으로 해외에서 히트를 치자 부상하게 되었으며, 걸크러시 컨셉으로 여덕도 엄청나게 유입되어 남초였던 팬덤이 여초가 될 정도.
- 뮤직비디오의 영상미가 상당히 독톡하다는 반응이 많고 뮤직비디오 안에 상징물과 세계관의 떡밥을 대량으로 풀어놓아서 세계관에 관심이 많은 국내 팬들과 해외 팬들은 "Eclipse" 뮤직비디오를 가장 좋아한다.
- 이 앨범을 기준으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난다. 상징물이 단순한 상징으로 끝나던 다섯 명의 멤버들과 달리 뮤직비디오에 세계관에 대한 내용과 상징물들을 녹여내면서[5][6] 영상미가 훌륭해지고, 수입이 거두어지기 시작하면서 곡의 퀄리티도 급속도로 좋아지며 모노트리에 대한 의존도가 줄었다.
- 음반 판매량이 역대급이다.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8년 차트에 상당히 자주 출몰한다.
- 앨범의 수록곡들이 메이저 걸그룹보다는 힙합 언더신이나 솔로 여가수에게 더 적합할만한 곡이다.
- 이달의 소녀 솔로 싱글 중에서 유일하게 프리뷰가 존재하며, 티저의 갯수가 가장 적다.
[1] 이외에 레드벨벳의 "봐 (Look)", "Automatic" 등과 소녀시대의 "Check", 슈퍼주니어의 "Sexy, Free & Single" 등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을 작곡한 전적이 있다.[2] 월식 기념으로 NASA 본부에서 지정한 추천 플레이리스트(선곡표)이다.[3] 두둥탁 두두둥타 두둥탁 두두둥타, 텅텅텅텅 텅텅텅텅 등.[4] 이 곡을 많이 들어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둘이 잘 섞여있어서 비트와 멜로디의 아이러닉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5] 사실 1/3 뮤비들도 떡밥 투성이이지만, 당시에는 '세계관'이 언급은 됐지만 그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한 것이긴 하다.[6] 사실 Eclipse 뮤비 또한 세계관에 대한 떡밥은 적은 편이며, 세계관이 지금과 같은 하나의 스케일이 큰 스토리임이 드러난 것은 최리의 Love Cherry Motion 뮤비이지만, 오아써 세 멤버의 뮤비가 하나의 삼부작으로 묶이기 때문에, 이달의 소녀 세계관의 시작이 Kim Lip부터인줄 아는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