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 FUSE
- 미션 흐름: HANDFUL OF HOPE → LIT FUSE → BLIND SPOT
The Demon soars through dark skies
Fear and death trail in its shadow beneath,
Until men united wield a hallowed sabre.
In final reckoning, the beast is slain.[1]
[2]
1. 미션 배경
2010년 11월 1일 1630시 바스토크 반도.
Operation Footprint.
유크토바니아에 대한 대규모 반공 작전이 입안된다. 그 작전 내용이랑 다름아닌 유크 본토 침공작전. 해당 지역은 바스톡 반도로 오시아 1,2대대에서 차출한 4개 중대가 상륙작전을 개시한다. 해당 구역은 견고한 요새가 구축되어 있어서 항공공격만으로는 무력화가 힘들기 때문에 지상군과 동시에 공략해야 한다. 최종 목표는 산 정상의 지휘본부.
2. 미션 공략
비오는 날씨에 결행된 상륙작전으로 여타 지상지원임무와는 좀 다르게 진행된다, 원흉은 '''적 벙커들이 항공공격만으로는 무력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속기체를 동원, 싹쓸어버리고 잠깐 한숨 돌리면 다시 아군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완전히 막으려면 나가세의 말처럼 아군에서 지원을 요청할 때 두들겨주면 되는데, 지원 요청은 벙커 하나당 세번씩 온다. 적 전투기는 거의 나오지 않으면 편하겠지만, AH-64나 A-10들이 계속해서 날아오기 때문에 이들도 요격해줘야 한다. 이 작전의 요체는 지상군이 얼마나 적의 지상 방어기지와 적 공군의 폭격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적 기지를 점거하느냐에 달려있다. 적 전투기 중에서는 F-4X도 있으나 여기까지 기총 격추를 중시해왔다면 A-10로 F-4X를 잡을 수도 있다.
벙커는 내구력이 미사일 세발 분량인데다 산비탈에 있는 경우가 많아 XAGM처럼 수직으로 내리꽂는 무기가 아니면 빗나가는 경우가 많고, 잡고 나면 어느새 리젠되어 반복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하다보니 생각 없이 갈기다간 전부 유효 명중탄만을 띄워내도, 심지어 난이도 Very easy에서조차 탄이 부족해진다. 미사일을 아끼기 위해서라도 기총을 애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혹시나 나중을 위해서라도 기총으로 헬기 격추하는 연습을 해 두자.
3. 추가 내용
작전 중에 초퍼가 "이딴 멍청한 작전을 대통령이 허가했다니 믿을 수가 없다구. 난 그 화물 아저씨 말을 믿었단 말이야. 그 인간, 사실 쫄아있는 거 아냐?"고 투덜거린다.
무선 내용을 들어보면 아처의 형이 이번 작전에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건 A, B, C, D중대마다 자기네 중대장에 대한 대접이 다르다는 건데, A중대는 대장을 따르면서 항공지원 잘 해달라는 무전을 친다. YES라고 대답하면 잘 부탁한다고 하지만, NO라고 고르면 "공군이라는 것들이 도움이 안 되네. 힘빠지는구만."하고 투덜거린다. B중대는 중대장의 퇴역 선물로 폭탄을 떨궈달라고 하지만 C중대는 "이 병력으로 저기에 들이받으라고? 저거 제정신이래?" / "저런 쏘가리 색히가! 이게 무슨 워게임인 줄 아냐?"며 중대장을 까다가 "교본대로 하면 된다. 힘내라!"는 지시에 "저 인간 나름대로의 격려구만. 눈물난다 진짜."는 반응. 그리고 D중대는 어떤 병사가 "우리 귀신 중대장 머리 위에 폭탄을 떨궈주지 않겠어?"라고 무전을 치는데 NO나 무응답이면 "다른 수를 찾자"고 한다. YES를 고르면 "알았다. 그럼 여기에서 좌표를... 으악!" 하면서 무전이 끊긴다. 심지어 "분대장놈. 총알은 앞에서만 날아오는게 아니라고!"라며 프래깅 욕구까지 드러낸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유크 본토의 상륙 교두보가 확보되고 수도 시나그라드의 진공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