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gain
1. 개요
일본의 여성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14번째 정규 앨범이자 통산 18번째 앨범. 하마사키 아유미 15주년 기념 5연작 발매의 네 번째 앨범이다.[1] 2012년 말에 발표한 미니 앨범 LOVE와 again의 신곡 일곱 곡에 A SUMMER BEST에 먼저 수록되었던 You & Me, 그리고 신곡 일곱 곡을 추가하여 모두 15곡을 수록하였다.
미니 앨범의 곡을 모두 수록하는 발매 행태[2] 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LOVE와 again은 말이 미니 앨범이지 각각 <Song 4 u>와 <Wake me up>을 표제로 한 싱글에 가깝고, 싱글의 곡을 앨범에 수록하였다고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싱글 1위 기록이 깨지는 것이 두려워서 미니 앨범이라는 형태로 도망친 것이라고 비아냥을 들었다.[3]
전작 Party Queen가 워낙 충격적인 반응을 얻은 것을 의식해서인지 다시금 과거의 록 발라드 스타일로 회귀하였다. 하마사키의 초기 명곡들을 작곡한 에이벡스계 작곡가 호시노 야스히코, 나가오 다이가 참가하여 좋은 곡들을 주었다.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지만 반응이 나쁘지 않았으며, 하마사키의 앨범 중 마지막으로 디지털 다운로드 골드 인증(10만 건 이상)을 받은 곡이 두 곡 수록되어 있다. You & Me와 Song 4 u가 그 두 곡으로 이후 하마사키는 디지털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야심차게 EDM을 시도한 후속작 <Colours>가 대차게 망한 후 하마사키는 본 앨범과 비슷한 록 발라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앨범은 퀄리티와 별개로 엉뚱한 면에서 팬들의 복창을 뒤집어놓았는데 바로 수록곡 <Bye-bye Darling>. 당시 마로와의 쌍방 불륜으로 한창 이미지가 나빠졌을 때 앨범에 대놓고 이런 곡을 넣은 것이다. 다들 곧 마로와 이별하리라고 예상했고 결과도 그랬다. 연애나 이혼 등의 개인사를 소재로 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야 많지만, 하마사키의 경우 너무나 뻔한 연출이었기 때문에 마로와의 불륜이 언플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으며 팬들조차도 진심으로 질려했다.하지만 이 곡은 TROUBLE TOUR 2020 에서 선보였다.
2. 판매량 추이
3. 수록곡
- CD
2. Song 4 u
3. Missing
4. SAKURA
5. Melody
6. task'n'bass (인터루드)
7. Bye-bye darling
8. snowy kiss
9. Sweet scar
10. petal
11. glasses (인터루드)
12. untitled for her... story 2
13. Gloria
14. Ivy
15. You & Me
- DVD/Blu-ray
2. Missing (video clip)
3. Wake me up (video clip)
4. You & Me (video clip)
5. snowy kiss (video clip)
6. Sweet scar (video clip)
7. Melody (video clip)
8. Song 4 u (making clip)
9. Missing (making clip)
10. You & Me (making clip)
11. Wake me up / snowy kiss (making clip #1)
12. Wake me up / snowy kiss (making clip #2)
13. Sweet scar (making clip)
14. Melody (making clip)
[1] LOVE, again, A Classical, LOVE again, ARENA TOUR 2012 DVD 순으로 발매되었다.[2] 에이벡스는 고토 마키한테도 이런 짓을 한 적이 있다. EP라는 개념이 있는 영미권 음반 시장에서야 EP의 곡을 앨범에 수록하는 일도 빈번하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3] 발매 형식을 보면 서태지의 Atomos와 비슷하다. 정규 앨범보다 싱글(미니 앨범)이 더 잘 팔린 것도 Atomos와 닮았다. 서태지의 경우 싱글 <Moai>가 정규 앨범 <Atomos>보다 더 잘 팔렸고, 하마사키도 미니 앨범 <LOVE>가 <LOVE again> 앨범보다 더 잘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