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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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음악가 서태지의 여덟 번째 음반이자 단독 명의로 발표한 네 번째 음반. 2009년 7월 1일 발매되었다.
대표곡은 <Moai>, <Bermuda (Triangle)>, <아침의 눈> 등.
2. 멤버
- 기타 : 탑#s-3
- 키보드 : 김석중
- 베이스 : 강준형
- 드럼 : 최현진
활동이 종료된 후 2012년에는 김석중이 귀농으로 탈퇴하고, 2013년경 비어있는 키보드 자리에 닥스킴을 영입했다.
3. 트랙 정보
싱글인 <Atomos Part Moai>와 <Atomos Part Secret>의 수록곡 8곡에 신곡 2곡, 이전 싱글의 리믹스 2곡을 포함하여 12곡을 수록하였다. 리마스터링과 재녹음[1] 거쳤다지만, 싱글에 이미 수록된 곡을 전부 다 수록하는 판매 형태에 대한 쓴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참고로, 이에 대해서는 먼저 싱글 앨범의 개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본래 싱글 시장이 정착된 해외의 경우, 앨범 전체의 구성상 집어넣기 애매한 곡들을 싱글에 소위 B-side란 이름으로 끼워 넣으며, 이러한 싱글 앨범을 묶어서 박스셋으로 팔기도 할 정도로 싱글 시장이 탄탄하게 정착되어 있다. 앨범이 장편 소설이라면, 싱글은 일종의 단편집이자 번외편의 성격을 띤 것이다.
그러나 서태지의 경우는 이런 B-side 곡을 넣지 않았다. 따라서 음반 수집가의 관점에서는 곡 자체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단순한 앨범 쪼개기라는 불만이 나오게 된 것이다. 보통 리마스터링반은 세월이 흐른 후에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물론, 리마스터링 과정이 만만치 않게 손이 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한 표지 갈이와는 차원이 다르지만 말이다. [2]
또한 특이하게 이전앨범부터 늘 들어가던 Intro곡 및 짤막하게나마 사이에 넣어놓던 연주곡 트랙들이 없다.
8집 모든 수록곡의 뮤비 공개 순서는 <Moai> - <T'ik T'ak> - <Bermuda Triangle> - <Human Dream> - <Juliet> - <아침의 눈>(까지 활동 중 공개) - <Coma> - <Replica> 이다.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 작곡은 서태지.
3.1. Moai
<Moai> 뮤직비디오
Atomos 연작 첫 싱글인 Atomos Part Moai의 첫 활동곡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아이 항목 참고.
3.2. Human Dream
<Human Dream> 뮤직비디오
<Human Dream> 뮤직비디오 - 서태지 버전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 8비트 게임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멜로디와 장난스러운 가사가 밝은 분위기를 만들지만 정작 노래 내용은 무겁고 암울한 면까지 있는 아이러니한 곡이다.
<Human Dream> 무대에는 핑크 쫄쫄이를 입은 백댄서들이 등장해서 춤을 추는데 '쫄핑댄스'라 불렸다. 서태지 역시 같이 춤을 추는 부분이 있어 이 무대를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처음으로 다시 춤을 춘다.'는 식으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쫄핑댄스를 활용한 플래시몹이 팬들에 의해 곳곳에서 이루어졌으며 서태지도 명동에서 이 노래로 게릴라 콘서트(를 겸한 음방 사전 녹화)를 진행한 적이 있다.
뮤직비디오 끝 부분은 다음 곡인 <T'ik T'ak>으로 이어진다.
3.3. T'ik T'ak
<T'ik T'ak> 뮤직 비디오
비밀결사에 관련된 음모론을 주제로 한 곡. 생물학적 테러/거대 이족보행 로봇/'친구 문양' 등 20세기 소년에서 가져온 소재들이 대거 등장하며, 영화 개봉에 맞춰 영화관에서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3.4. Bermuda (Triangle)
<Bermuda (Triangle)> 뮤직 비디오
남녀간의 성(性)을 은유하는 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순수했던 소녀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서(성에 눈을 뜨면서) 타락해가는(혹은 상처받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곳곳에서 뱀, 칼, 열쇠, 사과와 같은 성적, 성경(신화)적 상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뮤비 시작과 끝에는 2집 <죽음의 늪>의 도입부분이 사용되었다.
여담으로 서태지는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이은성과 '''결혼했다.'''
3.5. Juliet
<Juliet> 뮤직 비디오
웜홀을 통해 다른 행성에 떨어져 운명적 사랑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6. Coma
<Coma> 뮤직 비디오
숭례문 방화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무거운 내용과 기괴한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인 곡.
자세한 내용은 코마#s-7 문서를 참고.
3.7. Replica
<Replica> 뮤직비디오
<Replica>는 사람들이 자신의 존엄성과 유일함을 잃고 서로를 닮아가는 세태를 안타까워하는 노래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뮤비답게 8집의 다른 곡들에 나오는 상징/소재들이 퍼즐 맞추듯 총출동한다.
- UFO와 모아이 석상 -
- 어떤 박사의 연구실 / 거대 미래도시와 박스 형태의 소형 비행선 / 안드로이드 광고 / 아이 로봇 왼손의 상처 -
- 비밀 결사 / 발작하는 피시험자 / 불타는 피아노 -
- 닫힌 상자와 열쇠, 피묻은 칼 -
- 행성 직렬 현상 / 말라버린 사람과 사과 -
- 쓰러진 뒤 사백안이 되는 중절모 사나이 -
- 폐허에서 피어난 노란 꽃 - <아침의 눈>
3.8. 아침의 눈
타이틀 곡 <아침의 눈> 뮤직비디오
온갖 미스터리 소재들이 등장하는 8집에서 홀로 동떨어져 있는 듯한 노래. 분위기도 다른 수록곡들에 비해 비교적 느리고 차분하다.
3.9. Moai (RMX)
바다 느낌보다 숲 속 느낌이 강해졌다. 컴백스페셜에서 발표된 컨셉도 '숲 속 콘서트'
영상은 아래 라이브 영상 문단 참고.
3.10. T'ik T'ak (RMX)
8집 전국투어에 베이스로 사용된 버전이다. 거친 락 사운드가 거의 없어졌다.
3.11. Bermuda (RMX)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원곡과 다르게 신비스러움을 더욱 강조한 느낌이다. 원곡의 스토리를 이어간다고 봐도 좋을 듯.
3.12. Coma (Nature)
도입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어쿠스틱 기타 한 대와 보컬로만 처리했다.
4. 활동
8집 활동은 선공개된 싱글 두 장과 이를 포함하여 발매한 정규음반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일부 곡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긴 활동 기간을 통해 모든 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그의 아이디어로, 일명 '전곡의 타이틀곡화'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는 이러한 진행 방법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하여, 자연과 외계 등의 주제를 토대로 곡 하나 하나에 의미를 접목시켰다.
첫 싱글 활동 시작 전의 크롭 서클이나 UFO, 두 번째 싱글 활동 전의 프로모션(missing taiji)등이 그것이며, 이는 대중이나 팬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며 자연스럽게 다음 싱글 및 정규 음반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했다. 8집 활동은 총 398일간 이어졌는데, 이는 그의 역대 활동 시기 중 가장 길었으며 8집 마치고 최장 잠수기록을 갱신했다.[3]
다만, 유튜브가 활성화된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러한 연결고리가 당시 대중들에게 매끄럽게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2010년대 후반에는 유튜브에 뜬 공식 뮤비들에 대한 해석을 올리는 뮤비 해석 유튜브들이 대거 등장했고,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는 이런 뮤비 해석 유튜버들에 의해 과거 뮤비나 VCR의 연결 고리를 추적하는 수많은 덕후들이 생겨났지만, 서태지 8집 활동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을 통한 뮤비 공개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비록 곰TV를 통해 독점적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는 하였으나, 지금의 유튜브에 비하면 그 위상이나 영향력은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었고, 유튜브에 서태지 채널이 생긴것은 8집 활동이 끝난 후인 2011년이었다.
게다가 전곡 뮤직비디오의 DVD가 공개된 것은 활동 종료 2년 후인 2011년이었고 이때 비로소 '코마'와 '레플리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는데, 마지막으로 공개된 뮤비인 '레플리카'는 8집의 연결고리가 분명히 드러나는 작품이었지만, 각 뮤비들의 공개 시기의 텀이 너무 길다 보니 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겐 일관된 흐름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인식되기가 어려웠으며, 활동 초기의 미스테리 서클 이벤트나 UFO 이벤트 같은 단편적인 이벤트만 뇌리에 남았다.
그래서 일반 대중 관점에선 이것이 앨범의 내용과 어떤 연계성이 있는지 감을 잡기가 어려웠고, 한편으로는 안티들에게 중2병이라 폄하되기도 했다.
서태지로서는 전곡을 뮤비로 제작할 정도로 음악의 영상화에도 공을 들인 활동이었으나, 일단 SF적인 소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폄하되기 쉬웠기 때문에, 그런 소재를 얼마나 잘 다루었냐는 심도 깊은 논의는 전무했다는 것이 비평적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으며, 전곡 뮤직비디오 공개를 너무 늦게 하여 일관된 흐름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홍보 차원에서도 아쉬움이 남는 활동이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원래는 '휴먼드림' 뮤직비디오를 단편 영화로 제작해 상영할 계획이었던 듯하며, '모아이', '틱탁'의 뮤직비디오와도 스토리가 연계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벤트들이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생뚱맞게 느껴졌던 것은 본래 기획이 엎어진 점과도 무관하지 않았을 듯.
4.1. 미스터리 서클 낚시에 관한 이야깃거리
2008년 6월 충남 보령에서 미스터리 서클을 발견한 영상이 공개되어 국내의 연구가들을 대거 흥분하게 만들었지만 이는 서태지가 홍보를 위해 보리밭을 매입해 제작한 것으로 밝혀지며 본의 아니게 그들을 거하게 낚은 셈이 되어버렸다.(...)[4][5]
비록 낚시성 홍보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미스터리 서클 자체는 미술계에서도 활용되는 표현 방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2011년 6월 대지 미술가 김래환 작가는 빙어 축제를 위해서 소양호 일대 귀리밭에 물고기 형상의 미스터리 서클(크롭 서클)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본래 대지 미술이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 장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자연을 주제로 한 8집의 콘셉트와는 나름대로 일맥상통하는 홍보 방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미스터리 서클 이외에도 코엑스 상공의 UFO 영상과 서태지 흉가 체험 영상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다.
5. 성향
첫 싱글 <Atomos Part Moai>의 예고 영상에 쓰인 배경 음악이 포스트 록이었기 때문에 서태지가 새 앨범에서 포스트 록을 하리라고 예상한 사람이 꽤 많았다. 그러나 그러한 예상을 뒤엎고 <Atomos>는 일렉트로니카의 요소가 첨가된 얼터너티브 록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사실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전자 음악 성향을 띈 곡을 여럿 작곡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이례적이지는 않은 행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전작 <7th Issue>에서 시도했던 드럼 앤 베이스, 드릴 앤 베이스, IDM 등의 요소를 도입하였다.
서태지는 첫 싱글 <Atomos Part Moai>의 장르를 '네이처 파운드'(Nature Pound)라는 자신만의 용어로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일부 청자들은 '물방울 소리 집어넣어서 네이처냐'라며 비아냥대기도 했다. 이는 생소한 일렉트로니카 작법을 도입한 것을 감추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고, 전작 6집과 <7th Issue>가 음악 그 자체로 평가받기보다는 비슷한 장르의 다른 음악가들과 비교당했던 것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자신만의 장르를 지어낸 것일 수도 있다. 어차피 음악에 있어 장르는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구분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장르에 딱딱 맞아떨어지는 음악을 찾기는 힘드니 별 의미없는 논의이다. 실제로 본인도 팬들도 네이처 파운드라는 용어를 두 번째 싱글인 <Atomos Part Secret> 이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6. 평가
음악적 평가는 전작들과 비슷하게 무난한 편이다. 락적인 사운드에 기계음을 꽤 많이 덧붙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반이기도 하다. 참고로 izm, weiv, 가슴 등의 국내 유명 음반 웹진들은 싱글곡 리뷰만 있고 앨범 전체 리뷰는 따로 하지 않았다. 강명석의 트리플 크라운마저도 싱글 <Atomos Part Moai>만 리뷰했지 정작 풀렝스 앨범은 그냥 넘어갔다.
7. 영향
미스터리 서클과 UFO 등 대규모의 홍보 활동을 여럿 진행했지만, <Atomos>의 수록곡들 중 2008년 8월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Moai> 이외의 곡들은 대중들 사이에서는 크게 퍼지지 않아서, 전작에 이어서 가면 갈수록 대중과 멀어지며 팬덤에만 의존하는 서태지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8집 발매 특집 방송으로 편성된 MBC의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TNm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9.6%에 머무르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 시청률도 10% 안팎에 머물렀다. 이는 1995년 '특집 서태지와 아이들'이 서울 16,8%, 2000년 '특집 컴백스페셜 서태지'가 17.2%, 2004년 '특집 서태지 20040129'가 13.2%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과는 대조적으로 낮은 수치였다.서태지 컴백 스페셜, 9.8%로 시청률은 역대 최저 - 스타뉴스, 2008년 8월 7일
방송 후 10대 아이돌 팬들이 주로 서식하 는 베스티즈에서는 24,000명이 방송분을 서로 공유했다고 하고, 방송 다음날까지 메인 게시물에 서태지 컴백 스페셜 관련 글이 올라가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서태지닷컴 측 통계에 따르면 1만 3천명이 새로 가입했고 그 중 10대가 30 퍼센트였다고.# [6]
재밌게도, 문화대통령이란 수식어에 걸맞지 않게 낮아진 영향력을 이용한 광고도 등장했다. SHOW(현 KT)에서 제작한 '서태지폰' 광고가 그것인데, 10대인 심은경은 서태지 노래를 들으며 서태지를 좋아한다 말하지만 정작 눈앞의 서태지에겐 '아저씨 누구세요?'라며 못 알아본다는 스토리다.
난 알아요 편
모아이 편
하여가 편
8. 판매 기록
<Atomos>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 66,333장이 판매되었다. 이는 2009년 국내 음반 판매량 중 9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전에 발매된 <Atomos Part Moai>의 139,401장, <Atomos Part Secret>의 63,296장을 합하면 <Atomos> 음반군의 총 판매량은 27만여 장에 달한다. 별도로 소속사측 조사에서는 Moai 21만장, Secret 10만장, Atomos 10만장으로 총 41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건 소비자에게 넘어간 실 판매량이 아니라 도매점에 출하한 출고량일 가능성이 높다. 컴퍼니 측 입장에서야 도매점으로 넘긴 것도 판매고는 판매고니까.
음반 41만, 공연 16만···서태지, 지난 1년간의 성과 총결산
8.1. 라이브 영상
ETP 2008 Moai(8집 수록 버전)
2008 서태지심포니 Moai
8집 컴백스페셜 Moai(RMX) 라이브[7]
9집 컴백스페셜 Moai[8]
8집 컴백스페셜 Human Dream[9]
SBS 인기가요 Human Dream
코엑스 게릴라 콘서트 T'ik T'ak
서태지 심포니 T'ik T'ak Fantasia + T'ik T'ak
SBS 인기가요 Bermuda [Triangle]
2009 Mobius Tour Juliet [10]
2009 Mobius Tour Coma
2009 Mobius Tour Replica
2009 Mobius Tour 아침의 눈
8.2. 라이브 시점
9. 주요 공연 한눈에 보기
※해당 앨범의 신곡이거나, 솔로 커리어 최초로 라이브되거나, 편곡이 크게 바뀔 경우 굵은 글자로 표시
'''2008년 7월 말 <Atomos Part Moai> - Moai, Human Dream, T'ik T'ak, Moai(RMX) 공개'''
<2009년 1월 Atomos Part Secret> - Bermuda [Triangle][33] , Juliet, Coma 공개
'''2009년 6월 <Atomos> 발매 공지~2009년 7월 Atomos 발매~2009년 8월 - Replica, 아침의 눈 공개'''
※전국투어마다 내용과 순서가 조금씩 달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서술합니다.
'''지금까지 없던 레전드 규모, 레전드 기간[103] 활동, 반대로 점점 작아지는 매니아만의, 매니아만에 의한, 매니아만을 위한 팬덤'''
9.1. 전국투어
8집의 두 싱글인 Atomos Part Moai와 Atomos Part Secret의 발매 후 Part Secret 곡인 <Bermuda [Triangle]>, <Juliet>의 사전 녹화를 거쳤으며, Part Moai의 곡인 <Human Dream>의 쫄핑춤을 중심으로 괴랄한(?) 문화를 형성하다가 2009년 5월 달쯤 TV에서마저 자취를 감춘다.
얼마 후 서태지의 풀렝쓰 8집 Atomos의 발매가 확정되고, 서태지 8집 활동의 마지막 전국투어 Mobius와 ETPFEST 2009가 확정되었다.
그리하여 8집 연작활동의 특수성 때문에 서태지 사상 최초로 '''신규 정규 앨범 발매 전 신규 전국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전국투어는 2009년 6월 13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시작되었으며, 대전, 안양 등 타 전국투어에는 포함되지 않던 도시들에도 투어가 열리며 서태지 사상 가장 긴 전국투어가 되었다.
8집 발매 전 이루어진 전국투어답게 시작할 때 '''8집의 티저'''가 깔렸으며, 티저에 이어 멤버 소개 영상과 함께 '''<T'ik T'ak>'''이 흘러나오며 전국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서태지 등장 전[104] 까지 울려 퍼지던 다른 주법의 <T'ik T'ak>은 8집 정규 발매와 함께 '''<T'ik T'ak (RMX)>'''로 공개되었다.
'''<Juliet>'''은 일산 공연부터 서태지가 동작을 취하면서 팬들에게 선창 연습을 시켰는데, 서태지가 '''네모난 모양'''을 그리면 팬들이 '''창문을''', 서태지가 '''손을 돌리면''' 팬들이 '''열어''', 서태지가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면''' 팬들이 '''내 마음을''', 서태지가 손으로 '''출렁이는 물결을 묘사하면''' 팬들이 '''받아''', 서태지가 '''팬들을 가리키면''' 팬들이 '''줄리엣'''을 외친다. 즉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받아, 줄리엣.'''[105] 이라는 선창.
이는 앵콜공연인 0829~0830 서울 공연까지 이어진다. 다만 서태지 본인의 결혼이 이루어진 후의 Christmalo.win 공연 이후부터는 생략되는 것으로 추정.
'''<Replica>'''와 '''<아침의 눈>'''은 8집 발매 전 전국투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서태지는 <Replica>에 관한 설명은 굉장히 길게 하였고[106] <아침의 눈>에 관한 설명은 길게 하지 않았다. '''"여러분들을 위해 만든 곡이에요"'''. 단 한 마디. 귀 좋은 사람들에 의해 어느 정도의 가사가 밝혀지고, 아침의 눈 마지막에 뜬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지?" 를 본 사람들은 크게 당황했었다. 서태지가 또 다시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 물론 녹음금지 원칙에 따라 깨끗한 음질의 <Replica>와 <아침의 눈>은 7월 1일에야 일반에 공개되었고, 완벽한 가사가 공개되자 서태지 팬들은 그야말로 미칠 듯한 눈물을 흘렸다.
'''<Feel the Soul>'''은 어떤 도시에 갈 때마다 Feel the (도시이름) 으로 제목이 변경된다. "Feel the Soul~~!!(서울)", "Feel the 안양~!!(안양)" 등.
'''<제킬박사와 하이드>'''는 '''14년만의 라이브'''였다. 1995 다른 하늘이 열리고 때의 레전드를 '''또다시 갱신'''한 것으로 유명하며, 액션 뮤지컬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첫 부분에서는 온갖 혐짤(...) 이 비디오화되며 새로운 리프가 등장하였으며, 중간 리프를 뮤지컬 퍼포먼스로 인해 떼먹은 뒤 크레인으로 만든 '''360도[107] 회전 공중 의자''' 위에 올라 "내리쳤어"를 외치는 서태지는 그 자체로 어마어마한 간지였다. 이 이후 9집 공연 때는 레전드를 갱신하지 않되, 중간 리프가 최초로 라이브되었고, 시계포즈(약칭 서계)로 다른 방향의 레전드를 갱신하였다(...)
10. 기타
- 8집 Atomos의 곡들을 포함한 서태지 7집 이후의 곡들은 서태지의 음반 저작권 협회 탈퇴 및 저작권 협회와의 소송과 관련하여 한동안 TJ미디어과 금영엔터테인먼트에서는 부를 수 없었다. 한때 SM브라보에 일부 있었지만 이후 저작권 문제로 모두 삭제되어 부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서태지가 노래방 기업들에 직접 이용을 허가한 것이 아닌 저작권 협회가 허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7집 발매 이후 서태지가 음저협을 완전히 떠나는 것으로 결론이 나 8~9집 음악의 수록은 서태지가 직접 허락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신촌의 '블루노래방' 등의 노래방에서는 일본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태지 8~9집을 부를 수 있다고 한다.
- 그러던 중 2020년 3월 20일 서태지컴퍼니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8~9집의 음악이 노래방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탈퇴 이후 이용을 허락하지 않던 상황에서 또 다른 신탁단체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를 통해 공연권 부분에 대한 신탁을 진행하였고, 이 '함저협'을 통해 국내 노래방 기기에 수록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수록곡은 추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보컬의 음성과 그 외의 악기를 완전히 분리해내는 기술을 가진 달콤파티에는 서태지가 저작권 분쟁이 끝나가는 현재 8, 9집 곡들을 넣도록 허가해주었다. 8집 곡은
과 을 제외하면 전부 있다. 하지만 7월달에 달콤파티가 망하면서 옛말이 되었지만 금영, TJ에서도 수록되면서 상관 없게 된다.
11. Thanks To
우주의 거짓을 배우게 된 시간…
나를 채운 물과 그 흐름이 같은
나의 연인들에게 나의 모든 것을 바칩니다.
고마워
[1] '버뮤다트라이앵글'의 경우는 후반부 하이라이트 부분의 보컬을 다시 녹음하여 음이 더 높이 올라간다.[2] 여담으로, 이러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음반 수집가들이며, 기본적으로 뮤지션으로서의 서태지를 리스펙하는 리스너들이었지만, 아이돌 음반은 ecebbd깔별로 수집하면서 평소 서태지 음악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이 경우에만 이중잣대를 들이대며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3] 9집 <Quiet Night>는 2014년 10월 20일 발매되었다. 5년하고도 한 달 21일만(1878일)!![4] 참고로 보리밭은 초여름이면 원래 갈아엎는다. 그래서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렸던 보리밭도 콩 농사를 짓기 위해 결혼식을 마친 후 밭주인이 갈아엎었다 한다.[5] 공교롭게도 당시 보령에는 서태지가 광고한 대우 토스카의 변속기가 한국지엠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6] 저 당시만 해도 토렌토 등을 통해 TV 방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일이 성행하여 지상파 시청률이 예전같지는 않았다. 2010년대 이후엔 내로라하는 아이돌들이 출연한다는 음악방송 시청률이 1% 남짓할 정도로 지상파 시청률이 폭망했음을 생각하면, 방송 환경의 변화도 무시 못할 요인이다.[7] 컨셉 + 립싱크 라이브이지만 아직 유튜브에 Quiet Night 라이브 버전이 올라오지 않았으므로 대체함[8] 19초부터 4분 51초까지[9] 쫄핑댄스 컨셉이 공개되기 이전, 심지어 8집 발매 이전 선공개 라이브인지라 순수 서태지밴드만으로 구성된 Human Dream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영상이다.[10]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받아, 줄리엣' 이라는 서태지의 모션 & 팬들의 선창과 함께 시작[11] Symphony 버전[12] 10집 활동에서 라이브시 10+a년만에 라이브[13] Symphony 버전, RMX으로 시작하다 중간에 오케스트라 투입[14] 2009.6.13 용산 전쟁기념관 공연에서 최초공개[15] 2009.6.13 용산 전쟁기념관 공연에서 최초공개[16] 10집 활동에서 라이브시 10+a년만에 라이브[17] 초중반부만 라이브, 곡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원곡으로 넘어감[18] 초반만 라이브, 곡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원곡으로 넘어감[19] 서태지밴드 멤버 확정 : 혜승 대신 바세린의 최현진 영입. 서태지 - TOP - 강준형 - 최현진 - 김석중( - 객원 락)으로 멤버 확정[F] A B C D E F G H I 활동 이래 첫 라이브[20] 불행한 나~ 불행한 너~ 불행한 니네들~ 난 행복해 로 애드립 확정[21] 8집 컴백스페셜 서태지[22] 2008 New RMX, 1995년 다른하늘이 열리고 이후 13년만의 라이브[23] 2013년 5월 20일 발매[24] Take One 서곡, 톨가 카쉬프 작곡[25] 2008 심포니 버전으로 따로 편곡[26] 04 new RMX 기초[27] T'ik T'ak 변주곡, 톨가 카쉬프 작곡[28] 95년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13년만의 라이브[29] 07 RMX에 원곡을 올리는 느낌으로 편곡[30] 난 알아요 서곡, 톨가 카쉬프 작곡[31] 04 Live 기초[E] A B 앵콜공연 한정[B] A B C D 선공개곡[32] 밴드 only, 서태지폰 특전으로 선공개된 상태로 라이브. 당시에는 가제로만 공개[33] 서태지심포니 얼마 전 서태지폰 특전으로 선공개되었던 'Bermuda'이다.[34] Missing Taiji 음성. 시크릿 싱글의 첫 프로모션이었다.[35] 종이비행기 이벤트의 첫 확정 시점[36] 08 New RMX[쫄] A B 쫄핑춤[37] 앵콜곡,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14년만의 라이브[38] 8집 Atomos 티저[39] 8집 완성버전에 <'''T'ik T'ak(RMX)'''>로 들어가게 된다.[40] 멤버 소개 VCR 상영[41] 서태지 등장 후 T'ik T'ak 시간의 속도를 감지 못한~부터 일반 T'ik T'ak으로 넘어감[42] 일산 공연부터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바다(받아) 줄리엣" 선창 서태지와 연습 시작[43] 2009.6.13(투어 시작)부터 선공개. 신곡의 제목은 '''Replica'''이며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닮으려 애를 쓰다 결국 복제당하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된다는 이야기이다.[R] A B C D E F G H I with 락[44] 어떤 도시에 도착하여 공연할 때마다 "Feel the OO~"으로 제목이 강제변경된다.[45] with 장희준[46] 뮤지컬 버전,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의자 시연'''[47]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14년만의 라이브[48] 일부 공연에서는 교실 이데아[49] with T's mania & T[50] with 장희준 & 45RPM[51] 2009 데스메탈 RMX[52] 10월 4일, Victim, Heffy End, F.M.Business, 로보트, Live Wire, Zero, Outro. 순서는 매 투어마다 변경[53] 일부 공연에서 최현진 기타, 김석중 서브보컬[54] 메들리 이후 바로 이어짐[55] 서태지의 충격고백 멘트가 레전드로 꼽힌다. '''"난 따로 좋아하는 사람 있어~"''' (팬들 : 누군데? 누군데) '''"(서태지, 무시하듯) 자, 갑니다, 막장 서태지밴드,'''" (팬들 : 누구야!! 누구야!!) '''"그래! 너희야!"''' 8집 공연 당시에야 감동멘트였지만, '''이 사람 때문에 난리가 났을 때 팬들은 이 멘트가 의미하는 바를 조금 다르게 보기 시작했고, 얼마 후 T의 곁에 진짜 줄리엣이 등장해버리자 이때부터 서태지가 줄리엣을 좋아하고 있던 것으로 반쯤 확신'''하였다...[56] 포지션 체인지 - 서태지 베이스, 탑 키보드 & 샘플러, 강준형 드럼, 최현진 기타, 오파츠(김석중) 보컬. 막장 서태지밴드[57] 일부 공연에서는 2절부터 포지션 원래대로 돌아옴[58] 시작전 멘트와 함께 포지션 원래대로 돌아옴[59] 02 RMX[60] 09 new RMX[61] 복수초 옆에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지?' 를 스크린에 띄우며 맺음.[62] 팬들을 위해 쓴 신곡으로, 제목은 '''아침의 눈'''. [63] 8집 Atomos 티저[64] 멤버 소개 VCR 상영[65] 서태지 등장 후 T'ik T'ak 시간의 속도를 감지 못한~부터 일반 T'ik T'ak으로 넘어감[66] 서태지 모션 + 팬들 제창으로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바다(받아), 줄리엣" 후 시작[67] 어떤 도시에 도착하여 공연할 때마다 "Feel the OO~"으로 제목이 강제변경된다.[68] with 장희준[69] 뮤지컬 버전,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의자 시연'''[70]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14년만의 라이브[71] 일부 공연에서는 울트라맨이야[72] with T's mania & T[73] with 장희준 & 45RPM[74] 2009 데스메탈 RMX[75] 10월 4일, Victim, Heffy End, F.M.Business, 로보트, Live Wire, Zero, Outro. 순서는 매 투어마다 변경[76] 메들리 이후 바로 이어짐[77] 멤버 소개[78] 포지션 체인지 - 서태지 베이스, 탑 키보드 & 샘플러, 강준형 드럼, 최현진 기타, 오파츠(김석중) 보컬. 막장 서태지밴드[79] 일부 공연에서는 2절에서 원래 파트로 돌아옴[80] 일부 공연에서는 Moai가 끝난 후 원래 파트로 돌아옴[81] 02 RMX[82] 09 new RMX[83] 일반 공연에서는 복수초 옆에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지?' 를 스크린에 띄우며 맺음.[84] 07 RMX[85] 07 RMX[86] 8집 Atomos 티저[87] 멤버 소개 VCR 상영[88] 서태지 등장 후 T'ik T'ak 시간의 속도를 감지 못한~부터 일반 T'ik T'ak으로 넘어감[89] 서태지 모션 + 팬들 제창으로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바다(받아), 줄리엣" 후 시작[90] 어떤 도시에 도착하여 공연할 때마다 "Feel the OO~"으로 제목이 강제변경된다.[91] with 장희준[92] 뮤지컬 버전, '''크레인을 이용한 공중의자 시연'''[93] 다른 하늘이 열리고 이후 14년만의 라이브[94] 일부 공연에서는 교실 이데아, 앵콜 공연에서는 필승[95] with T's mania & T[96] with 장희준 & 45RPM[97] 2009 데스메탈 RMX[98] 포지션 체인지 - 서태지 베이스, 탑 키보드 & 샘플러, 강준형 드럼, 최현진 기타, 오파츠(김석중) 보컬. 막장 서태지밴드[99] 1절 마지막에 'Everybody Jump!' 로 훼이크, 2절에서 원래 파트로 돌아옴[100] 02 RMX[101] 09 new RMX[102] 각 멤버들의 멘트를 띄우며 '이제는' 과 함께 맺음[103] 8집은 활동기간 동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 가장 많은 사전녹화, <Replica> 제외 전곡의 뮤직비디오 등장, 영화관에서 실황 상영, 두 번의 ETP가 있었으며 활동 기간은 2008.7.29~2009.8.30으로 1년을 넘었다. 긴 공백기를 깨고 나온 9집 활동기간도 2014.10.21~2015.8.15로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단지 2016년 페스트, 2017년 25주년 공연 때문에 모습을 1년에 한 번씩은 드러냈기에 활동기간이 길어 보이는 것 뿐이다.[104] T'ik T'ak 시간의 속도를 걷지 못한...전까지[105] 혹은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받아 줄리엣?'''[106] Replica는 복제라는 뜻이야 복제~! 음...지금 너희들은 복제되고 있어. 얼른 TV부터 꺼. 이건 진지한 얘기인데, 우리는 주체성을 많이 잃었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서로 무리하게 닮아가려고 하다 보니 서로를 복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주체성을 잃고 서로 닮으려고 애를 쓰고 살고 있는 요즘 모습을 생각해서 만든 노래야~[107] 대부분의 공연에서 안전성을 고려하여 270도만 회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