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e explain studios
1. 개요
Let me explain studios는 미국의 일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이자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로, 레베카 패럼(Rebecca Parham)이라는 미국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팬덤 이름은 "Explainers".
2. 본문
2014년부터 활동한 TheOdd1sOut 류의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유튜버로, 2017년 들어 인기를 타고 있는 이런 류의 채널답게, 구독자 수는 100만을 넘겼다. 주로 팬층은 저연령층 아동과 십대 초반 청소년. 공감이 쉬운 학창시절을 주로 다룬 컨텐츠와 초기 디즈니 애니메이션 화풍을 닮은 그림체가 한 몫 하는 듯.
대다수의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들의 운영자가 전문적인 그림이나 애니메이션 교육을 받지 않은 데 비해[1] 레베카 패럼은 링링 대학교(Ringling university)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전문적인 애니메이션 교육을 받았다. 원래는 연극 전공으로 들어갔다가 자퇴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재입학한 경우이다. 이 때문에 다루는 이야기들도 고등학교~대학교 시절의 연극 경험을 다룬 경우가 많다. 물론, 연극을 준비하면서 뮤지컬 연습도 했는지, 성악에도 재능이 있어 노래도 매우 잘 부르며 실제로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노래를 부른 동영상도 올린다.
애니메이션의 특징으로 눈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동글동글한 캐릭터를 꼽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뾰족하게 생긴 포니테일 캐릭터와 본인을 상당히 닮은 둥글둥글한 캐릭터를 상징으로 썼으나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현재의, 생머리에 코와 입이 없는 타원형의 얼굴을 지닌 캐릭터로 바뀌어 있고, 특히 입이 없는 캐릭터는 아예 이 채널의 상징으로까지 자리잡았다. 다만, 전의 뾰족이와 동글이(...)는 아직도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다른 매체에서는 자주 상징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이 그림체의 변화 이유로는 본인 말로는 입을 그리는 데 드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라고.
전문적인 애니메이션 교육과 연극 경험이 있어서인지, 시점 연출에 능숙하다.
어노잉 오렌지 제작진과 매우 친한데, 이 중에서도 오렌지의 성우이자 책임자 Dane Boe와 특히 친하며, 그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동영상이 하나 올라와 있다.
바넬로피와 포켓몬 시리즈, 그리고 그래비티 폴즈의 팬인 듯 하다. 바넬로피는 아예 본인이 코스프레한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또한 디즈니월드 연간 이용권을 끊어놓고 자주 간다고 한다. 디즈니 월드 이야기를 다룬 동영상이 여러 개 있다.
본인의 채널 이름은 "Bei Mir Bist Du Schoen"이라는 노래 가사에서 따왔다고 한다. 본인이 이 노래를 부른 동영상도 올라와 있다.#
이 사람 역시 TheOdd1sOut, Jaiden Animations와 같이 아리조나 사람이다.
1987년생으로 2018년 기준으로 만 서른하나(한국식 나이로 서른둘). 1997년생인 제이든과 제임스, 1990년생인 Domics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도 유년층과 청년층 의 인기를 잘 끄는 것을 이례적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은지 그걸 자신의 동영상에서 다루기도 했다.
3. 여친요정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동영장 "The girlfriend fairy"
채널의 파생 캐릭터 중 하나로, 초록색 옷을 입은 덩치 크고 폭력적인(...) 요정으로, 능력은 솔로에게 여자친구와 남자친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시작은 레베카가 트위터에 올린 글인데, 인터넷 또는 현실에서 만난 남자들이, 잠깐 자신과 썸을 타는가 싶더니 연락이 끊기고, 잠시 뒤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는 경우가 다섯 번이나 일어났기에 자기비하 개그도 칠 겸 트위터에 "이상한 패턴을 눈치챘다. 나한테 잘 대해주는 남자들은 잠깐만 잘 대해주더니 연락이 끊겨버리고 즉시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더라. 나는 연습용 여자인가 보다."라고 멘션을 썼는데, 누군가가 거기다가 "그럼 내가 당신에게 잘 대해주면 여자친구가 생긴단 말이지?"라고 멘션을 보낸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나는 연습용 여자가 아니다. 나는 '''여친 요정이다!!!'''"라며 폭주하면서 사람들한테 마구 여친을 만들어주며 폭주하는 내용이다.
헌데 이상하게 이 동영상이 인기를 타면서 일종의 채널의 파생 캐릭터가 되어버려 본인이 코스프레를 한 동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다른 유튜버와 여친요정으로서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1] 이 종류 유튜브 채널의 시초격인 Domics는 건축학 전공을 하다가 졸업하고, 이 분야 대부 급인 TheOdd1sOut는 수학 전공을 했다가 취미로 시작한 만화가 직업이 된 경우, Jaiden Animations는 Ihascupquake 채널에 보낸 팬아트가 그 채널 운영자의 눈에 띄어 (반쯤 얼떨결에) 애니메이션을 시작한 경우, Tabbes 또한 독학으로(이 중 TheOdd1sOut와 Jaiden Animation은 아예 대학교를 중퇴했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일상 애니메이터는 상당히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