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e Em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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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crosoft Windows 운영체제 위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에 시스템 로캘(로케일, locale)과 유저 로캘이 아닌 로캘을 적용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뭇 오타쿠들에게는 미연시 구동기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아주 틀린 인식은 아닌데, 범용 로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MS의 AppLocale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의 개발 목적은 미연시 같은 일본 서브컬처 게임 구동용이다. 게다가 코드에 이름이 'fuckStupid2DJGame'인 함수도 있다.
LGPL3을 의한 자유 소프트웨어이며, GitHub에 소스가 공개 되어 있다. 개발 언어는 C#과 C++이고, 지원 OS는 Windows 7, Windows 8.1, Windows 10.
2. 상세
기존 Microsoft AppLocale과 NTLEA를 대체하는 새로운 언어코드 호환 프로그램이다. 설치하면 UI와 Installer가 동봉되어 나오고, UI로 기본설정을 저장 할 수 있으며, Installer로 프로세스에 상주시키면 NTLEA와 같이 마우스 우클릭으로 언어 호환이 안돼서 실행이 불안정하거나 작동조차 안하는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실행시킬 수 있다.[1] 다만, avast 백신을 사용하는 경우에 에러를 뿜으면서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설정에서 권한 변경 감시를 해제해 주면 된다. 성능은 위에 있는 언어코드 호환이나, 성능을 보면 굉장히 광역으로 커버하는 것.
개발자가 v2.2.0.0.pre2 버전을 출시하고 2016년 3월 4일, 구글 플러스에서 개발 중단을 선언하였지만 이후 2016년 5월 4일, v2.2.1.0.pre3 버전[2] 이 Github로 올라왔고, 2016년 8월 3일에 v2.2.1.0[3] 이 올라와서 1주년 업데이트를 한 윈도우 10도 지원한다고 한다(그러나 윈도우 10으로 구동하는 때에는 2.3.0,2버전 이후부터 kernel32 오류가 생기게 되니 주의하기 바란다. 현재 제작자쪽에서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구글 플러스에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개발을 완전히 재개한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3. 호환성
Windows 7 이후 윈도우를 지원한다. XP로는 지원하지 않는 운영체제라면서 실행을 못 한다. 다만, 개발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Windows 10 밖의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할 공간이 없다며 v2.1.0.0부터 Windows 8.1 이전 윈도우 지원을 중단한 바는 있다.
64-bit용 일부 게임이 실행되지 않기도 한다. 그런다고 64-bit 윈도우에 설치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4] 실행돼도 정상적인 플레이를 못 할 확률이 높다. 가령 일부 미연시이면 안 저장되거나 엔딩을 봐도 안 수집되어 있거나(이럴 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세이브 가능한 경우도 있음).
현재는 공지 사항에 64비트 윈도우 7 이후 윈도우도 지원한다고 적혀 있다.
어찌됐건 AppLocale을 실행할 수 없는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미연시 플레이어에겐 그야말로 한줄기 구원 같은 프로그램.
4. 실행방법
일단 실행하기 전에 해당 언어팩을 받아야 한다. 윈도우 10의 경우 설정앱의 지역 및 언어에서 해당 언어[5] 를 추가하고 옵션에 들어가서 언어팩을 다운로드 받는다.
파일 탐색기에서 Local Emulator로 실행하려는 파일을 우클릭 → 로캘 에뮬레이터로 실행한다. 매번 파일 탐색기로 찾아가는 게 귀찮아서 바로가기를 만들고 싶다면 파일 탐색기에서 실행 파일을 우클릭 → 로캘 에뮬레이터 → 애플리케이션 프로필 수정을 선택하면 나타나는 창에서 위치와 시간대, 고급사용자 옵션을 설정한 뒤에 상단의 '바로가기 생성'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가 생성되어 있다.
이 바로가기는 Locale Emulator를 통해 실행시키는 바로가기인 것이고, 해당 프로그램의 Locale 프로필은 해당 폴더에 실행파일.exe.le.config 로 저장되는데 애플리케이션 프로필 수정에서 '저장' 버튼을 클릭할 때 생성된다. 만약 윈도우 시작 시 자동실행되는 프로그램인데 레지스트리에 등록되어 있다면 바탕화면에 생성된 바로가기의 속성 정보 창을 띄워서 '대상' 항목에 있는 실행경로를 확인한다.
보통 "로캘 에뮬레이터 설치경로\LEProc.exe" -run "실행프로그램 경로"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해당 정보를 복사한 후 레지스트리 에디터에 붙여넣는다. 당연히 원래 레지스트리에 있던 실행 옵션은 뒤에 붙여둬야 한다.
까다로운 PULLTOP사부터 Peasoft 등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일본 윈도우로만 돌아가는 게임 빼고는 다 돌아간다 보면 된다. 시스템 로캘 변경과 달리 다시 시작 할 필요도 없으며, 시스템 로켈 변경한 것 보다 말끔하게 뽑히는 경우도 있다.[6]
5. 기타
자신이 작품을 설치하고 실행하려 하면 일단 1차적으로 쓰면 되는 툴. 이게 안되면 크랙을 써야 하거나 락이 걸려 있거나 여하튼 다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만능은 아니므로, 컴퓨터에 일본어 Windows가 설치되어 있는 게 아니라면 NTLEA나 Microsoft AppLocale은 같이 구비해두는 게 좋다.
로캘 변경을 위해 레지스트리 인젝션이나 프로그램 후킹 같이 바이러스가 할 만한 짓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많은 안티바이러스(백신)에서 악성 프로그램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잦다. 물론 이 프로그램은 바이러스가 아니다.[7] 다만 이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어둠의 경로로 구하면 바이러스가 묻어 올 수도 있다.
아랄트랜스를 적용하려면 바로가기를 게임 실행까지 포함하는 방식이 아닌 게임 실행 이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만 글로벌 프로필 목록이 삭제되는 희한한 증세가 있다. 다른 후커들은 이런 증세가 없는 것을 보면 아랄트랜스와 충돌이 나는 부분이 있는 모양이다.
Windows 10 Windows Defender 업데이트 후에는 업데이트 이전까지 문제없이 실행되던 로컬 에뮬레이터 파일이나 폴더가 작동되지 않는 오류가 있다. Windows 10 Windows Defender를 열고 앱 및 브라우저 콘트롤 항목의 앱 및 파일 검사 항목을 끌 경우에는 정상 작동이 된다. 방화벽에 예외로 설정해 두는 것은 기본. 최신버전인 2.4.0.0에선 해결되었다.
[1] 일부 고전 게임은 지원이 안된다고 한다.[2] Add support for windows 10 until build 14332.[3] Support Windows 10 version 1607 (Build 14393).[4] 64비트 윈도우는 32비트 프로그램을 지원하므로 당연하다.[5] 보통 일본어.[6] 유니코드, 언어/형식은 물론이거니와 시간대까지 변경하기 때문인 듯하다.[7] 정 의심스럽다면 Github에 코드가 모두 공개되어 있으므로 읽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