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Day

 

Ace Combat 7 Mission 6.
2019년 7월 4일, 로칼로하. 작전명 One Pair.
OST는 Long Day
정규군이 에루지아군의 기지를 공격하기전 스페어 비행대가 총알받이로 나가서 주의를 끄는 미션이다. 원칙적으로는 보급이 허용되지 않지만 카운트와 풀 밴드가 배 째라고 땡깡을 부리자 밴독이 나중에 두고 보자며 보급을 허가해준다. 일정 시간 내에 지상목표나 공중 목표를 격파하여 스코어를 일정 수치 이상 쌓아야 하는 미션이기에 UGB, SFFS 등 넓은 범위의 대지 특수무기가 있는 항공기로 하는 것이 편하다. 아니면 아예 공대공 특수무기를 들고 가서 첫 기지에서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에 죄다 박살 내버리는 것도 괜찮다. 물론 공업에 범위업한 UGB는 만능으로 잘 떨어트리면 이륙하기 전의 F-16C 4대 모두 UGB로 보내 버릴수 있다. 기지를 일정 이상 파괴하면 터널 안에 숨겨둔 그리펜E들이 이륙하여 전장에 출몰하며,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컷씬과 함께 드론이 적 지원군으로 등장하니 주의하자. 생각보다 시간이 넉넉하진 않으므로 재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다행히 TGT 없이 점수만 따면 되는 미션이라 항공기를 적당히 피해다니기만 하면 공격기로도 클리어에 지장은 없다. 본 미션부터 적기 중 VTOL기인 AV-8B 해리어가 등장하는데 기체 특성상 이륙이 굉장히 빠르고 속도가 느린 대신 저속선회가 굉장히 날카롭다. 이후 미션에서도 종종 긴급 요격기로 출몰하므로 지상에 주기된 기체들이 여럿 있다면 해리어를 먼저 파괴해줄 필요가 있다.
각 기지를 철저하게 부수는 것과 후반 무인기를 얼마나 격추하느냐에 따라서 밴독이나 다른 구성원들이 하는 대사가 좀 더 나오는데, 거의 모든 구역을 다 박살 냈을 경우에도 준비된 대사가 있다. 일정 점수를 얻지 못하고 시간이 모두 끝나면 밴독이 '시간 초과다, 죄수들. 사령관이 당장 귀환하라고 말했다. 독방에서 즐거운 시간를 보내게 될 거다.'라는 대사를 날린다.
재미있게도 여기에서 스페어 비행대가 무인기를 상대하면서 보이는 태도가 변하는데, 처음에는 무인기는 그저 기계일 뿐이라고 하다가, 자기들보다 더 한 실력으로 구성원들을 격추하기 시작하자 밴독의 갈굼에도 불구하고 무단이탈을 하는 면모가 있다. 결국 카운트와 타블로이드만 남아 기지를 공략한다. 또한 제일 안쪽의 기지에서는 터널을 통해서 그리펜 E가 출격하는데, 이 터널을 공략할 시 밴독이 "트리거가 땅에 박았다. 멍청한 얼간이 자식"[1]이라며 독설과 함께 스페어 비행대의 "아냐, 저 자식 터널 안을 날았어. 미쳤다고!"며 찬사도 이어진다. 그리고 역시 맥킨지 사령관은 명령 씹고 보급받은 놈들은 전원 독방이라고 한다.
이 미션에서 하이롤러가 사망하는데 격추 이벤트는 발생하나 하이롤러가 비행하고 있는 버그가 있다.
이 미션에서 보급을 한번도 안 받고 지상에 있는 목표물들을 50기 이상 격파하고 클리어하면 메달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난이도는 관계 없으니 기총을 적극적으로 써주자.
또한, 보급을 받으러 간 뒤 보급기지에서 이착륙 과정을 스킵해도 "니들즈 아이" 업적은 달성된다. 이착륙 보너스 점수도 없으니 참고.
이 미션에서 얻을 수 있는 닉네임은 세 줄.


1. 에이스 파일럿


  • F-14D KITTEN, 이름은 소피 안드레 (Sophie Andre), 나이는 23세, 계급은 소위, 소속은 에루지아 공군 183항공단 제 41전투비행대이다.
맵의 서쪽기지에있는 터널을 통과하면 맵 남서쪽 바깥에서 스폰된다. 가까이서 붙어보면 실력은 별 거 없지만, 가끔 LAAM으로 저격해오기도 하니 주의.
격추시 F-14D의 스페셜 스킨을 획득하는데, 이란의 F-14AM 알리캣 도색이라고 한다. 알리캣이 왜 피닉스 미사일을 들고 오는지는 묻지 마시길...

[1] 터널에 들어가면 레이다에 잡히지 않으니 AWACS 입장에선 급격히 고도를 낮춘 뒤 레이다 로스트된 걸 추락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