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
1. 제원
2. 개요
미국 해군의 전투기이자 함재기. 애칭은 자사 전투기에 고양이과 이름을 붙였던 그루먼 사의 전통답게 숫고양이를 뜻하는 톰캣(Tomcat). 20세기 시절 F4F 와일드캣을 시작으로 항모를 집으로 삼았던 고양이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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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이라크 상공을 초계비행하는 VF-84 졸리 로저스 소속의 F-14A
영화나 문화매체 등에서 자주 선보였으며 특히 톰 크루즈가 출연한 탑건으로 대중들에게도 유명하다. 80년대생들에겐 탑건으로 유명했다면 90년대생들에겐 전설의 용사 다간의 제트 세이버로 아주 친숙하다.
'''제트 전투기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전투기'''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멋진 디자인과 가변익도 두드러지지만 도입 시에는 획기적이었던 AN/AWG-9 레이더 + AIM-54 피닉스 미사일 조합을 갖추어 성능 또한 최상급이었다.
3. 개발
60년대에도 미해군의 대공능력은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F-4 팬텀 등은 인상적인 공대공 능력을 보이지 못했고, 소련의 신형 전투기들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더 압도적인 대공 능력을 갖추기를 원했다. 먼저 제안된 F-111B는 과도한 중량 등으로 함재기로는 부적합하여, 69년 VFX(Naval Fighter Experimental)라 불리는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가능한 빨리, 멀리서 적을 발견하여 먼 거리에서 격추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탐지거리가 213km에 달하는 AWG-9 레이더, 150km 사정거리와 높은 위력을 가진 초음속 공대공 미사일 피닉스,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익이 채용된 F-14 톰캣이 선정된다.
F-14는 F-111B와 마찬가지로 가변익을 채용하였는데, 이러한 가변익의 채용에는 함재기로서의 이착함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STOL(단거리이착륙) 성능의 강화를 비롯한 여러 이유가 있었다. 고고도와 저고도 양쪽 모두에서 최적의 비행 성능을 얻고자 한 것도 가변익의 채용 사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함대 방공용 요격기로 설계해놓고 보니 덩치도 커지고 무거워졌기 때문에 기동성을 보강하기 위해서, 날개의 후퇴각 제어를 자동화하여 고도나 속도 등에 맞춰서 자동적으로 후퇴각을 바꿈으로서 운동성이나 선회 성능의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가변익은 F-14의 가장 뚜렷한 개성으로 꼽히며 성능적으로도 이착함 성능 향상·고고도 비행 성능과 저고도 비행 성능의 양립·기동성 보강이라는 장점을 낳았지만, 한편으로는 정비성 악화나 유지비 상승과 같은 치명적인 단점도 낳았다. 또한 날개 아래에 파일런을 장비할 수 있는 장소가 날개뿌리 아래로 제한되는 등, 무장을 탑재하는 데에 다소 제약이 있어 주로 동체 아래에 무장을 설치해야 됐다. 그래서 날개뿌리에 장비되는 파일런에 듀얼 런처를 적용하는 등의 개량이 시도되었지만, 이러한 계획들은 모두 페이퍼 플랜으로 끝났기에 실제로 적용되지는 못한다. 결국 당대, 그리고 후대의 다른 전투기들에 비해서 무장탑재력 면에서 결점을 안게 되었다.[4] 다른 가변익기인 F-111, Su-24나 파나비아 토네이도는 후퇴각의 각도 변화에 맞춰 파일런의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익각연동식 하드포인트를 갖추고 있어서 날개 아래에 무장을 장비하기가 훨씬 용이했다.[5] 이와 더불어 랜딩 기어와의 간섭 문제로 인해 파일런 자체도 꺾여 있었기에 F-14의 가변익은 여러모로 무장을 탑재하는데 제약이 심한 편이었다. 이 문제는 높은 유지비와 더불어 F-14의 숙명적인 한계가 된다.
4.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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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u Blair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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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4의 주력 '''공대공''' 미사일인 피닉스.
AIM-54 피닉스 미사일은 소련의 폭격기가 핵폭탄을 사용하여 항공모함 전단을 공격하는 것을 원거리에서 저지하기 위하여 개발된 무기다. 포클랜드 전쟁 이후 군함 공격의 정석은 대함 순항미사일이 되어버려 빛이 바랬다.
피닉스 미사일은 공중발사 순항미사일(ALCM)의 플랫폼인 폭격기 요격을 위해 만들었기에, 최저탐지고도는 나무 높이 이상 정도 돼야 탐지가 가능했다. 그래서 파도에 닿을 정도로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작은 순항 미사일을 잡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AN/AWG-9 레이더의 성능이 좋다지만 최대 탐지거리는 213km로 E-2같은 전용 AWACS에 비하면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지라 실전에서 레이더의 능력을 활용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다. 어쩌다 레이더를 사용하면 출력이 너무 큰 관계로 공격범위 밖에서 접근 중이던 적기가 일찌감치 알아채고 튀었다고 한다.
미해군의 F-14가 실전에서 최초로 피닉스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1999년으로, 이라크 공군의 MiG-25 상대였다. MiG-25가 발사를 감지하고 최대속으로 도주하자 피닉스도 쫓아가지 못한 듯...이후 같은 해에 비행금지지역1을 비행하던 MIG-23에 대해 발사한 적이 있으나 마찬가지로 적기를 놓쳤다.
대신 이란 공군 소속 F-14의 피닉스는 이라크군을 상대로 혁혁한 전과를 세운 바 있다. 심지어 밀집대형으로 편대비행중이던 MiG-23 4대에게 피닉스 한 발을 날렸는데 피닉스에 얻어맞고 폭발한 MiG-23의 파편이 동료기까지 덮쳐서 원샷 스리킬을 했다는, 프로파간다가 아닌가 싶은 전과도 있다.
미 해군의 F-14는 의외로 실전참가기록은 많음에도 전과는 많지 않다. 미 공군의 F-15나 F-16은 주로 능동적으로 적 항공기를 찾아서 요격하는 임무를 많이 맡은 반면, 미 해군의 F-14는 함대방공임무에 묶이거나 아군 공격대를 엄호하는 식의 임무만 맡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미 해군의 F-14는 2차례의 공중전 승리기록이 있는데, 한 번은 1981년, 또 한 번은 1989년에 벌어진 공중전에서였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리비아 소속 전투기를 2:2로 싸웠으며, 두 번 다 F-14와 같은 가변익 전투기들(81년 Su-22, 89년 MiG-23)과 싸워서 얻은 승리였다. 당시 리비아가 비무장 상태였던 MiG-23을 F-14가 격추했다고 주장하자, 미국은 MiG-23이 무장상태였다는 증거자료로 이 교전의 영상과 음성기록을 공개하였다.[6]
F-14를 바탕으로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VF-1이 나왔을뿐더러, 특히 실존하는 미해군 전투비행대 VF-84 졸리 로저스로 유명하다.[7]
미국 국방부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는 미 공군의 F-15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려서 미 공군 조종사들에게 해군 조종사에 대한 미묘한 컴플렉스를 가지게 했으며, 이는 제1차 걸프전 무렵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난 뒤에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완전히 퇴역했는데, 일단 만들어진 당시에는 제공기(함대방공기)로서의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목적기가 대세인 현실에 맞지 않고[8] , 기령(機齡)이 높고 가변익 메카니즘 자체가 유지보수도 어렵고 거대한 기체임에도 추력대 중량비를 끌어올리느라 티타늄 소재를 대거 사용한 탓에 비용이 많이 드는 데에다 엔진(초기형의 TF30) 정비도 손이 많이 가서 실제 가동율이 떨어지는 게 문제. 또한 타 기종에 비하여 항공모함 착함이 대단히 어렵다고 하며, 대부분의 사고 기체는 착함 중에 희생되었다.
A형에 장착된 TF30 터보팬 엔진은 미 해군이 운용한 최초의 터보팬 엔진으로 원래는 애프터버너가 없는 엔진이었다. A-7 코르세어에 최초로 사용되었다.[9] 애프터버너를 추가한 이후에는 걸작 결함기(?)였던 F-111에도 사용되었던 엔진인데 일단 톰캣이 사용하기에는 출력도 낮았고 엔진 본체와 추가된 애프터버너 간의 부조화 문제/공기유입량과 관련되어 급기동시 잦은 플레임 아웃[10] 된다는 문제가 있다.[11] , 초기 터보팬 엔진의 결점이었던 느린 가속[12] 심지어는 발칸포 사격 시 발생한 연기가 엔진에 유입되어 엔진이 꺼져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13] 덤으로 함재기의 숙명인 '더 더운 동네에 습기찬 환경'은 카달로그 추력에 못 미치는 성능을 내게끔 만들었다. 이 모든 문제는 엔진을 교체한 B형에서 해결된다.
하지만 전형적인 냉전 시기에 맞춰서 설계되었던 톰캣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는 맞지 않았고, 결국 미 해군은 F-14를 대체할 NATF를 취소하고, 기령이 30년인 톰캣을 퇴역시키겠다고 하자(심지어 90년초에 새로 제작된 F-14D는 불과 10년 남짓 사용한 기체였다) 그 빈 틈을 노린 맥도넬 더글라스에서 슈퍼 호넷을 들고 온다. 그러니까 슈퍼 호넷 때문에 톰캣이 밀려난 것이 아니라, 톰캣이 빠진 자리에 슈퍼 호넷이 들어간 셈이다. 그러나 F/A-18E/F가 F-14의 빈 자리를 메꾸게 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대급부로 톰캣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 악평의 출처는 '''F/A-18E/F를 조종해 보지 못한''' F-14 조종사들(이 중에는 F-14조종사 출신 제독도 있다)이다.
"short" long-range, less weapons bring-back capability, never capable to be an air superiority fighter as the F-14 with its radar and the AIM-54.
슈퍼 호넷은 항속거리도 짧고 무장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강력한 레이더를 장비하고 AIM-54를 운용하는 F-14와 같은 제공전투기가 될 수 없다.
The (F/A-18E/F) aircraft is slower than most fighters fielded since the early 1960s.
이 비행기(슈퍼 호넷)는 1960년대 초반부터 사용되었던 대부분의 전투기보다도 느리다. - 2002년 1월, 한 미 해군 테스트 파일럿[14]
Its the same old Hornet shit, repackaged, which was designed to keep the politicians happy.
이것(슈퍼 호넷)은 예전 F/A-18의 찌꺼기나 마찬가지다, 정치인들이나 행복하라고 만든 거다.
it can never match the Tomcat's long range, (Mach) 2.4 speed and predator mystique. (...) The capability the Tomcat has for speed is amazing, there is not another plane in the Navy's inventory that can come anywhere close to it. You look at the plane on the ground and it looks intimidating, it looks like something that is made for war. I hope the liberal fudge packing, (...) who thought the Hornet could replace this aviation masterpiece rot in hell.
슈퍼 호넷은 F-14의 우수한 비행성능을 따라오지 못한다. F-14의 속도는 엄청나다, 해군의 어떤 항공기들보다도 빠르다, 지상에서 봤을때는 보는 이를 위축시킨다. 이 우수한 전투기를 호넷이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 리버럴 (민주당) 개객끼들은 지옥에서 썩었으면 좋겠다. - 한 F-14 파일럿이 작성한, 2001년 말 AP 신문에 기고된 기사에서 발췌.[15]
11.6 HIGH ANGLE OF ATTACK FLIGHT CHARACTERISTICS Several characteristics of the F−14 affect its behavior in high AOA flight. Among these are directional stability, dihedral effect, stores loading, the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 and maneuver flaps/slats.
그러나, 미해군 F-14D 전술교범인 01-F14AAD에 따르면 F-14의 고받음각 안정성은 나쁘다고 할 수준이며, 이는 흔히 말하는 기동성의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16] 이와 반대로 슈퍼 호넷은 F-14의 한계치의 배가 넘는 받음각 50°를 넘어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17]11.6.1 Directional Stability Directional stability is the tendency of the aircraft to return to trimmed, zero sideslips when disturbed. At low AOA, the aircraft exhibits positive directional stability and, if sideslip is generated by a control input or turbulence, the aircraft will return to the trimmed, zero−sideslip condition. As AOA increases, directional stability begins to drop and, for a clean aircraft, becomes negative at approximately 20 to 22 units AOA. At high AOA with negative directional stability, the aircraft becomes more difficult to fly because the pilot or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 must control sideslip with rudder inputs.
항속거리에 관한 문제는 같은 슈퍼 호넷을 급유기로 사용하면서 오히려 작전상 더 유연해졌으며, 항전장비의 성능은 당연히 슈퍼호넷쪽이 월등히 좋다. 함대공 미사일의 발달 등으로 요격기의 의미가 없어지면서 비행속도 자체가 큰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F-14의 이점은 없다고 봐야한다. 또한 F/A-18E/F의 메인 테스트 파일럿이 증언하기를, F/A-18E/F의 기동능력은 훌륭하다(brilliant)고 평했다.출처 한마디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고 밉상이 박힌 셈. (...)
한편 미 해군은 80년대 전술정찰기들을 퇴역시키면서 F-14에 전술공중정찰포드시스템(TARPS)를 부착하여 정찰기로 활용했다. 의외로 상성이 좋아서 한 부대에서 3대는 정찰형으로 운용했다고 한다. AIM-120 운용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계획도 있었으나 미 해군은 암람 운용 시험 중에 '''괜히 비싼 돈 들여서 톰캣에 암람 달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하면서 취소시켜 버렸기 때문에 톰캣은 은퇴하는 그 날까지 암람을 달지 못했다. (...)
2010년 미 해군에서는 F-14가 완전히 퇴역했고, 현재는 F/A-18계열, 특히 F/A-18E/F 슈퍼 호넷이 장거리 비행능력을 살려 F-14 대신 장거리 함대 방공임무를 맡는다. 향후 F-35가 미 해군에 도입되어도 장거리 함대 방공임무는 여전히 F/A-18E/F가 맡을 전망이다.
5. 이란에서의 활약
외국에 수출된 사례는 이란 딱 한 국가밖에 없다. 이란-이라크 전쟁 때 이란 공군 소속으로 실전 투입되면서 F-14의 실전 전투 경력의 대다수가 이란에서 나오게 되었다.
1970년대 후반, 당시 친미국가였던 이란의 팔레비 왕조 때 무기광이었던 팔레비 2세의 강력한 요청 덕분에 이란에 수입되었다. 그러나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호메이니가 집권하여 반미 국가가 된 후에는 이란으로의 수출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란이 주문한 80대 중 79대가 이미 이란 공군에 무사 인도된 후였다.[18]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혁명 후 수립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는 팔레비 왕조 시절의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을 복귀시키고, 민간 공항과 민간 기술자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약 60여대의 운용 기체 중 평균 40여대를 운용시켰다. 이에 따라 이란의 F-14는 이란 이라크 전쟁에서 50회의 주요 공중 교전에서 총 160대의 이라크 전투기들을 격추 시켰으며 구체적으로 33대의 미라지 F1, 58대의 MiG-23, 23대의 MiG-21, 9대의 MiG-25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반해 F-14의 공식적인 격추 및 추락은 3대였다. 물론 공식적으로 확인 된 것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는 더 손실이 큰 편이였으나 F-14가 본격적으로 이란 공군에서 활동하면서 제공권은 이란-이라크 전쟁 동안 계속 이란 공군의 우위에 있었으며 이라크 공군은 이란 영공 진입부터 쉽지 않아 F-14에게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F-14가 출현만 하여도 임무를 포기하고 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F-14를 통해 11대의 이라크 전투기를 격추한 Jalil Zandi 소령이나 12대의 이라크 편대에 단독으로 뛰어 들어 4대의 전투기를 격추한 Rahnavard 소령이 유명하다. 심지어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는 AIM-54로 MiG-23을 원샷 쓰리킬(!)을 기록한 실전사례도 기록했다.[19]
이라크 공군은 전쟁기간 내내 이란의 F-14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전쟁 말인 1987년에 와서야 프랑스에서 신형 미라주 F1과 Super 530D 미사일을 도입하여 일방적인 열위에서 벗어나 그나마 2대의 F-14를 격추하는 데 성공하였다.
F-14는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이란 혁명 정부 입장에서는 전력상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사악한 미 제국주의자들의 기술력의 결정체인 F-14의 활약을 홍보하는 것을 달가와하지 않았기에 F-14의 활약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며 전쟁이 끝나고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다큐멘터리와 같은 영상물이나 책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F-14가 해군 퇴역 이후 이란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F-14를 운용 중인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미국이 적성국가인 이란에 F-14 관련 부품 수출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은 F-14의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에서는 전투 목적보다는 레이더 성능을 이용해서 일종의 조기경보기(AWACS)로 사용한다고.
이란 공군 F-14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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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군의 F-14 최근 모습. 러시아제 AA-10 미사일을 달고 있다.
물론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 이후 부품 공급은 '''뚝''' 끊겼으며, 결국 유지용 부품은 다른 알리캣(이란군 톰캣의 애칭...)에서 뜯어오거나 이스라엘(!)측 무기상인을 통해 소수의 부품을 구입하거나[20] 남은 부품들을 복제해서 사용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미군은 퇴역한 톰캣들 중에서도 영원히 해체하는 톰캣의 부품들을 번호까지 일일이 매겨가면서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부품이 이란으로 새면 안 되니까).# 몇몇 톰캣들은 주요 장비들이 제거된 채 박물관 같은 곳에 전시되었으며, 나머지 톰캣들은 애리조나의 309 비행정비대대에 주기, 관리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알리캣의 유지보수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은 미국 자신으로, 1985년 레바논 인질사태 해결을 위한 CIA의 공작에 따라 수천t에 달하는 각종 무기와 부품들이 이란으로 밀수되었다. 물론 이 안에는 부품을 구하지 못해 가동률이 바닥을 치던 F-14 및 피닉스 미사일의 유지보수 부품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일은 이듬해 이란-콘트라 사건으로 까발려지며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게 빅엿을 선사한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면...
- 이라크 측 주장에 의하면 이란-이라크 전쟁 중 F-14가 MiG-21 2기 편대에게 격추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미라지 F1EQ에게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란 측은 당연히 이를 부정하고 있다.
- 마지막 알리캣은 미군이 그대로 가져가서 이런저런 실험을 하면서 잘 써먹다가 309 비행정비대대에 주기되었다. 2010년대 이란이 본 기의 인도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당연히 거부.
- 3-6039번기는 이라크의 미라지 F1EQ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기체지만 1997년 이래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017년 2월 복구되어 다시 전선에 복귀했다. 그리고 9개월 뒤인 2017년 11월 20일 원인불명의 사고로 손실되었다. 기체가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지라 착륙 중 결함으로 여겨지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는 의문이라고...
- 2019년 5월 14일에도 알리캣 1대가 훈련중 추락했지만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했다고 한다.#
6. 그 외
미국, 이란 이외에 F-14 도입을 검토했던 나라들로는 캐나다와 일본 등이 있었다. 캐나다는 1970년대 전투기 사업에서 F-14 역시 고려 대상에 포함시켰지만, F-15, 토네이도 등과 함께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CF-18 호넷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이 F-14의 유지 보수에 어려움을 겪자, 후려친 가격으로 되사오는 것을 고려했고 실제로 협상이 상당히 진전되었지만, 미국 대사관의 인질들을 빼돌리는 데 캐나다가 상당히 관여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CF-14 협상은 백지화되었다.[21]
역시 비슷한 시기에 3차 FX를 추진하던 일본에도 제안되었는데 마침 당시 개봉됐었던 탑건 때문에 F-14에 매료된 인사들이 항공자위대 내부에 많았던지라 성사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결국 F-15와의 경합에서 탈락하였다. F-14는 결국 미국이나 운용할 만한 대형 항공모함에나 적합한 기체로 비싼 비용에 비해 공군기로서는 F-15에 비해 딱히 득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실과는 별개로 이에 대한 아쉬움이 대중적으로 없지는 않은지 F-14J에 대한 가상 모델링이나 팬아트 등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7. F-14의 파생형
7.1. 미 해군 채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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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4A Tomcat
F-14의 시작은 1968년 미 해군의 VFX (Navy Fighter Experimental) 계획이다. VFX는 2명의 승무원이 탠덤형 좌석배치, 쌍발엔진, 그리고 보다 강력한 레이더를 동반한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에 따른 요격용 고성능 공대공 미사일 및 고정식 기관포를 기본 장착한 보다 진보된 무기 시스템을 가질 것, 이외에도 무장을 최대한 장착한 상태에서도 항공모함을 기반으로 이/착함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작전능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F-14의 개발에 개발이 의견이 나오기 몇년 전인 1960년대 미해군과 미공군은 F-111을 기반으로 F-4와 같이 해/공군에서 동시 운용이 가능한 통합 전투기를 개발할 생각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해군에서는 AWG-9 레이더와 1,000파운드(약 454㎏)의 무게를 자랑하는 AIM-54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의 장착이 가능한 8만 5천 파운드(약 38.6톤)급 중량의 실험기인 F-111B ' See Pig '를 실험했다.
이 F-111B는 강력한 미사일과 레이더의 조합을 통하여 100마일(약 161㎞)밖에 있는 적을 격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시험비행 과정에서 몇명의 테스트 파일럿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등 여러모로 말썽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이 기체는 너무 무거웠고, 기동성이 좋지 못하였으며, 거기에 가변익까지 조합된 관계로 악몽에 가까운 유지비를 요구했기에 1968년 계획이 취소되기까지 7대만이 생산되었고 F-111의 해군 버용인 F-111B 계획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기껏 개발해놓은 AWG-9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대신 써줄 플랫폼이 필요한 관계로 F-111B의 대체 기종으로 F-14A 개발이 계획되었으며, 미 해군과 휴즈 Hughes는 그동안 F-111B를 통하여 VFX의 주된 목적이었던 AWG-9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실험해 왔었기에 톰캣의 개발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다.
가속 능력: 1초씩 부족할 때마다 44만달러
호위 반경: 10 Nautical Mile 줄어들 때마다 100만 달러
접근 속도: 1Knot 빨라질 때마다 105만 6천 달러
유지 능력: 정해진 비행시간 당 추가 정비인원이 들어갈 때 45만 달러
납품 시기: 하루 늦어질 때마다 5천 달러
303A: 303-60 모델의 엔진의 덮개부분(Nacelle)을 수정한 모델
303B: 303-60 모델의 전반적 형상이 수정된 버젼으로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C: Submerg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D: Submerged 엔진, 날개의 작은 가변각이 특징
303E: 최종 선택에서 살아남은 형상으로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이 특징
303F: Submerged 엔진, 고익형 고정익이 특징
303G: 제공전투 전용으로 AWG-10와 4기의 스패로 미사일을 운용하며 피닉스 미사일 운용을 고려하지 않았던 모델, Podded 엔진, 날개의 큰 가변각을 가진 모델
- F-14B Prototype
- F-14A+ → F-14B
- F-14C
- F-14D Super Tomcat
- Bombcat
봄캣 개수는 형식에 관계없이 진행되었으며[28] , 랜턴(LANTIRN)과 정밀유도폭탄의 운용능력을 갖게 되었고, 기존의 범용폭탄(Iron-Bomb)들도 보다 정확하게 투하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나이트비젼고글(야시경, Night Vision Goggle)장비까지 추가되어 장거리 비행이 요구되는 복합임무와 주/야간 타격임무, 정찰임무 등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 개수는 당시 미해군항공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만 부여하는 것이었다. 당시 미군의 항공전력이 투입된 전장은 강력한 대공능력에 원거리 무장으로 맞서야하는 강대국간 전면전이 아니라, 대공능력이 사실상 없는 무장세력을 그들 머리위에서 감시하다가 폭탄으로 때리는 국지전, 대게릴라전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A-6가 갖고 있던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운용능력은 부여되지 않았으며[29] , 기체 형상 및 하드포인트 배치 특성상 무장장착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30][31] 어찌되었던 간에 이 개수 덕에 미 해군은 A-6 퇴역에서 F/A-18E/F 슈퍼호넷의 배치에 이르는 동안 장거리 타격능력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7.2. 미군내에서 진행되지 못한 개량형
- F-14 IMI
1968년 맥나마라 미 국방장관이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YF-12 요격기(SR-71의 요격형)의 도입을 취소하자 미 방공공군(ADC)는 F-106 델타다트를 대체할 새로운 요격기 도입사업을 시작한다. IMI(Improved Manned Interceptor/개량유인요격기)사업으로 명명받은 이 사업에 모두 3개의 업체 (노스아메리칸/록웰사의 NR-349, 그루먼사의 공군형 F-14, 콘베어사의 F-106E/F형)가 등록하였다.
기체 하부에 컨포멀탱크를 장착한 것이 해군형과의 큰 식별점인 F-14 IMI는 강력한 AWG-9 레이더의 성능과 장거리 미사일인 AIM-54 피닉스의 성능 덕분에 미공군의 큰 관심을 받게되었다. 그외에도 해군형과 달리 파일런에도 연료탱크가 장착 가능하여 컨포멀탱크 외에도 총 4개의 외부연료탱크를 달아 엄청난 항속거리를 자랑하였다. 그러나 F-14 공군형은 너무 고가에 고성능이었기 때문에, 미 방공공군의 신형요격기 사업에서 탈락했고, F-106 델타다트의 후계는 좀더 세월이 지나고 나서인 1980년대에 F-16A ADF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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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부터ASF-14까지)
상술한바와 같이 미해군은 F-14를 이미 퇴출대상으로 찍어둔 상태였다. 하지만, 그루먼사는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1980년대 후반 미 해군의 NATF(Naval Advanced Tactical Fighter)사업에 F-14D형을 기반으로한 개량형을 꾸준히 제시하였다. 하지만, 미 해군은 이 제안들을 끝내 외면하였다.
- F-14D Quickstrike Cat
- ST21
ST21은 Super Tomcat for the 21st Centrury (21C형 슈퍼톰캣)의 약자이며 기존의 톰캣의 업그레이드형 모델이다. 외형상의 특징은 글래브 형상의 변화다. 톰캣A를 살펴보자면 가변식 글러브 베인(Glove Vane)이 초음속 비행시 안정성 증대를 위해 외부로 전개되게 되는데[32] , 이게 없어도 비행 안정성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후 B/D 타입에서는 제거되었다. ST21은 가변식 글러브 베인(Glove Vane)이 있던 부분의 형상을 보다 더 외부로 확장하여 초음속 비행시 안정성과 조종성 및 공중전등의 상황에서 기동성 증가와 글로브의 구조학적 문제 해결을 꾀하였다.
또 조종석 전방유리를 하나로 통합하여 파일럿으로 하여금 보다 나은 시야를 제공하고 비행성능향상을 위해 날개의 앞전부분의 형상에 수정을 가하고 파울러(Fowler, 플라워가 아니다.) 플랩을 사용할 예정이었다.
야간 저공침투 및 타격임무 등에서 사용될 FLIR도 장착할 계획이었다. 이 포드는 피닉스의 장착 레일 앞에 피닉스의 냉각장치가 있던 부분에 장착하기로했다. 이 냉각장치는 피닉스 A형에만 사용되며 B,C형에는 필요하지 않기에 제거하고 FLIR포드를 장착하여 공간활용의 이득을 취했다. 또한, FLIR장치로 기존의 TCS 적외선 영상 장치를 사실상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엔진의 경우 ST21은 기존 F-14B/D형이 장착하던 F110 엔진의 업그레이드된 버젼이며, 에프터버너를 이용한 상태에서의 최대추력이 각각 2만9천파운드(약 13.2톤)에서 3만파운드(13.6톤), 그리고 기존보다 나은 추력과 연비를 제공할수 있는 F110-GE-429를 장착할 예정이었다.
또한, 신형 전자장비와 항법장비, 엔진을 채용함으로써 자체중량의 1,000파운드(454Kg) 가량이 감소됨에 따라 최대이륙중량이 2,000 파운드(907Kg) 가량 증가하는 이득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글러브부분의 형상변경등을 통하여 2,200파운드(998Kg) 가량의 추가 연료의 추가탑재를 통해서 ST21은 내부에만 총 18,500파운드(8.39톤)의 연료가 탑재되며, 글러브 부분과 날개일부의 형상 변경으로으로 항공모함 착함시 기존의 F-14D가 연료한계중량이 9,000파운드(4.08톤)인데 비해 16,000파운드(7.26톤)까지 착함 한계 중량이 향상되고, 착함시 접근속도도 15노트(27.8Km/h) 더 낮은 속도의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 이러한 공기역학적 성능 개선으로 ST21은 최대이륙중량의 상황에서 항공모함 갑판 후방에서 7노트(13Km/h = 3.6m/s)의 바람이 불어와도 이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 AST 21
여기에 추가적으로 AST21의 공대지 임무시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보호장갑과 통합방어항전장비(IDAP - Integrated Defensive Avionics Package)의 추가도 계획되었다.
- ASF-14
7.3. 이란의 개량
- F-1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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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14 운용 비행대 일람
- VF-1 울프팩 : 1993년 9월 30일 해산
- VF-2 바운티 헌터스 : 2003년 7월 1일 자로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2로 개편
- VF-11 레드 리퍼스 2005년 5월에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1로 개편
- VF-14 탑 해터스 : 2001년 12월 1일 자로 F/A-18E로 기종 전환 후 VFA-14로 개편
- VF-21 프리랜서스 : 1996년 1월 31일 해산
- VF-24 파이팅 레니게이즈 : 1996년 8월 20일 해산
- VF-31 톰캣터스 : 2006년 9월에 F/A-18E로 기종 전환 후 VFA-31로 개편
- VF-32 소드맨스 : 2005년 10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32로 개편
- VF-33 스타파이터스 : 1993년 10월 1일 해산
- VF-41 블랙 에이시스 : 2001년 12얼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41로 개편
- VF-51 스크리밍 이글스 : 1995년 3월 31일 해산
- VF-74 비 데빌스 : 1994년 4월 30일 해산
- VF-84 졸리 로저스 : 1995년 10월 1일 해산. 졸리 로저스라는 이름은 VF-103이 승계
- VF-101 그림 리퍼스 : 2005년 9월 15일 해산. 2012년 5월 1일 F-35C로 재편, 2019년 5월 23일 다시 해산
- VF-102 다이아몬드 백스 : 2002년 5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02로 개편
- VF-103 슬러거스/졸리 로저스 : 2002년 5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03으로 개편
- VF-111 선다우너즈 : 1995년 3월 31일 해산. 2006년 11월 F-5E/F 장비의 가상적기 비행대 VFC-13이 VFC-111로 개명하여 재창설
- VF-114 아드박스 : 1993년 4월 30일 해산
- VF-124 건파이터즈 : 1994년 9월 30일 해산
- VF-142 고스트 라이더스 : 1995년 4월 30일 해산
- VF-143 퍼킨 독스 : 2005년 초에 F/A-18E로 기종 전환 후 VFA-143로 개편
- VF-154 블랙 나이츠 : 2003년 10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154로 개편
- VF-191 사탄스 키튼즈[34] : 1988년 4월 30일 해산
- VF-194 레드 라이트닝스 : 1988년 4월 30일 해산
- VF-201 헌터스 : 1999년 1월 1일 F/A-18A로 기종 전환 후 VFA-201으로 재편
- VF-202 슈퍼 히츠 : 1999년 12월 31일 해산
- VF-211 파이팅 체크메이츠 : 2004년 10월 1일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211로 개편
- VF-213 블랙 라이온스 : 2006년 5월에 F/A-18F로 기종 전환 후 VFA-213로 개편
- VF-301 데빌스 디시플린스 : 1994년 12월 31일 해산
- VF-302 스탤리언스 : 1994년 12월 31일 해산
- VX-4 에볼류더즈 : 1994년 9월 30일 해산
- VX-9 뱀파이어스 : F/A-18C/D/E/F, EA-6B, AV-8B AH-1 운용 중)
- VX-23 솔티독스 : F/A-18C/D/E/F, EA-18G, F-35C, T-45C 운용 중)
- VX-30 블러드 하운드즈 : P-3, C-130 운용 중)
9.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개성적이면서도 멋진 디자인 덕분에 이 전투기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에도 많이 나오는 단골 전투기이다.
9.1. 게임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미군 전투단에 나온다. 2팩 2대 총 4대로 무시무시한 공대공 견제력을 보여주지만, 근접 전투에 약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 Vector Thrust (2015) 스팀 페이지 링크
- 세가 스트라이크 파이터(2000)
- 소닉윙즈 시리즈
- 스카이 타겟(1995)
- 스트라이크 파이터(1991)
-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에이스 컴뱃 1 - 중급 정도의 스펙. 다른 성능은 준수하지만 기동성은 F-4랑 동급이라 갑갑하다. 이지/노멀에서는 처음부터 주어지는 기체다. 옛날 게임이라 가변익 기믹은 재현이 제대로 안되어있다.
- 에이스 컴뱃 2 - 거의 초반 기체 취급받던 전작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아졌다. 속도에 따른 가변익 기믹도 추가. 노멀 모드 미션8 이후 언락되며(엑스트라 모드에서는 결장) 대부분의 성능이 MiG-29보다 우월하다. 기동성도 중간은 가는 수준이고 나머지 성능은 초중반 기체 치고는 준수해서 초중반까지 신세를 지는 기체다. 특히 최고속력과 상승률이 우수.
- 에이스 컴뱃 4 - F-14A가 등장. 특수무장은 고증을 살려 XLAA와 UGBM이다. 전반적인 성능은 초중반 기체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역시나 F-15C에 비해선 한끗 딸리는 인상. XLAA도 이 시절엔 사거리 빼면 성능이 그다지 별로라 대형기 학살에나 쓰인다. 시리즈 대체로 그렇듯 나오는 시점엔 좋은 편이지만 고급기체들이 나오면 밀려나는 위치.
- 에이스 컴뱃 5 - F-14A/B/D가 등장. 특히 A형은 워독 편대의 탑승기로 시리즈 첫 이미지 기체의 영예를 안았다. 특수무장은 고증을 살려 A형은 SAAM[38] , D형은 XLAA등 장거리 미사일을 주로 쓰며 B형은 봄캣 사양으로 GPB를 달고 나온다. A형은 글러브 베인이 재현되어있어 저속비행하면 글러브 베인이 펴진다. A형은 초중반 기체라 그리 성능이 좋지 않지만 B형과 D형의 스펙은 꽤 준수한데, 특히 D형은 매우 빠른 최고속력에 XLAA를 달고 있어 준 MiG-31M급 요격기로 굴릴 수 있다. 기동성은 당연히 MiG-31M과 비교가 안된다. 다만 F-15계열에 비해서는 기동성도 딸리고 특히 요잉 성능이 극악하기 짝이 없어서 기총을 맞추거나 미세한 조종을 하기 어렵고 A형은 SAAM과도 상성이 그닥 별로.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F-5 같은 초반용 기체보단 위지만, 타이푼이나 F-22 같은 고급 기체들보단 확실히 아래이며 A/B형은 F-15C/E에도 밀린다. D형은 좀 낫지만 F-15엔 F-15S/MTD라는 사기 기체가 있어서....고양이 안습. 특히나 해머 헤드 기동[39] 을 자주 사용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요잉이 거의 안돼 지옥이 따로 없다. 이런 이유로 5에서 F-14A를 타는 워독 분견대의 고증을 지키려다 패드 집어던지기 십상이다(...). D형은 XLAA빨에 스펙도 좀 나은 편이다.
- 에이스 컴뱃 제로 - F-14D가 등장. 제로를 기점으로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은 거의 D형으로 등장한다. 5편의 F-14D 스펙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으며 무장은 XLAA/GPB/NPB. 네이팜은 거의 버리는 무기고 GPB는 성능 자체는 나쁘지는 않지만 대지공격미션에 요잉이 시궁창인 톰캣은 좀 아니므로 사실상 XLAA를 보고 쓰는 기체다. 일단 전작의 A형이 아닌 D형 스펙이라 요잉과 대지 공격 빼고는 꽤 좋은 편이다. 대지미션은 0에서 시작시 주는 드라켄이 훨씬 편하다.[40] 적 에이스 중에서는 에리히 힐렌베란트가 이끄는 슈니 편대가 타고 나온다.
- 에이스 컴뱃 7 - F-14D가 등장. 여전히 요잉이 후달리지만 5/제로보단 훨씬 낫다. 기동성도 적당히 커스터마이즈 해보면 상당히 쓸만한 스펙이고 장거리용인 LAAM과 F-22A와 단 둘만이 장착한 8AAM을 달고 있어 입지가 전작보다 좋아졌다. 1주차에 아스널 버드를 족칠 때 8AAM을 달고 나가면 꽤 활약한다. 여전히 공대지 전투는 영 아니올시다이므로 GPB는 그냥 잊자.
- 애프터 버너 시리즈(1987, 1990, 1991, 2000, 2006)
- US 네이비(1990)
- A-JAX(1987)
- G360(1990)
- R360 : G-Loc(1990)
- Strike Fighters - 2편 최신 확장팩에서 등장한다.
- XX 미션(1986) - UPL 제작의 종스크롤 슈팅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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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bcat 개수가 실시된 F-14B가 DLC로 구현되었다. 차차 F-14A도 추가 예정.
10,000시간에 달하는 NASA 윈드터널 테스트 및 시험비행데이터와 기술문서를 참고해 4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그에 걸맞게 극도로 사실적인 비행감을 제공한다. 파일럿/RIO 좌석의 모든 계기를 실기와 동일하게 조작할 수 있고 각각 다른 사람이 탑승해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AIM-54 피닉스의 성능을 이용해 BVR 전투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중.
9.2. 애니메이션
- 마크로스 시리즈
- 초시공요새 마크로스(1982) - F-14 자체는 아니지만, 발키리의 디자인은 F-14를 모티브로 한다.
- 마크로스 제로(2001) - 초반부에서 주인공인 쿠도 신이 F-14를 탑승한다.
- 에어리어88(애니메이션, 1985(OVA), 2004(TVA)), (게임,1989) - 미키 사이먼이 사용하는 기체이며, 원작과 OVA판에서는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게임판과 TV판에서는 미키 사이몬이 처음부터 F-14를 사용하고 있다.
- 전설의 용자 다간(1992) - 제트 세이버의 변형 폼.
- 트랜스포머 시리즈
- 황금용자 골드란(1995) - 제트 실버의 변형폼.
- 하늘의 유실물(2009) 1기 12화 - 사쿠라이 토모키와 이카로스, 님프의 데이트 중, 동물원에서 님프가 이카로스에게 동물들을 풀어주면 마스터 역시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이카로스가 전투모드로 폭주하여 동물들을 우리에서 강제로 꺼낸다. 이 장면에서 F-14가 항공모함에서 이함하는 장면이 나오게 되는데 은근히 퀄리티가 높다. 이후 동물원에서의 사건이 종료되고 토모키가 경찰차에 태워져 끌려 가는 장면에서 5대가 상공을 지나쳐간다.
- 로봇 치킨 -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에서 2기를 출격시켜 산타를 격추시킨다(...).[41]
9.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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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건(1986) - F-14 톰캣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화. 톰 크루즈 주연의 이 영화가 대박을 치고나서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의 다른 전투기는 몰라도 톰캣이라는 전투기를 확실하게 기억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작 중의 OST로 수록된 Danger Zone, Take My breath away는 2000년 초기까지 드라마와 각종 영화에서 신나게 써먹힐 정도로 널리 알려졌고 반쯤은 미 해군의 군가처럼 취급된다. 더욱이 이 영화 이후 미 해군 항공대와 미 공군[42] 전투기 조종사 지원율이 급상승했다.
- 탑건: 매버릭(2020) - 윗 영화의 후속작. 영화의 개봉년인 2020년을 기준으로 공식 퇴역한지 무려 14년이 지났음에도 다시금 영화에 등장한다. 사실상 1편의 주인공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워낙 인상이 강력했고 인기가 높았기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 이미 촬영 현장을 찍은 사진에서도 출연이 예고됐지만, 2019년 7월 중순에 공개된 첫 예고편 영상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안타깝게도 더 이상 미국 본토에는 자력 비행이 가능한 기체가 남아있지 않기에[43] 어쩔 수 없이 다른 비행기의 비행 장면에 CG를 덧입히는 식으로 출연한다. 그렇지만 예고편 맨마지막에 홀로 등장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인기만큼은 현역인 후배 못지 않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 최후의 카운트다운(1980) - 극중 태평양함대를 정찰하려다 휴가나온 상원의원의 민간 요트를 발견하고 공격하던 A6M 2대를 사이드와인더 미사일과 20mm개틀링포로 처바르는 장면이 나온다. F-14가 상대하기에는 제로센이 너무 느려서 계속 뒤를 잡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감속하다보니 실속에 빠지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나오지만 추락 직전에 추력을 올려 어떻게든 손실되지는 않았다. 제트엔진의 기류를 이용해서 제로센을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 인디펜던스 데이(1996) - 극중 외계인을 막기위해 호넷편대가 스크램블하는 장면에서 살짝 살짝 나오며 이외에도 에어 포스 원의 호위와 외계인을 아작내는 클라이막스에서도 나온다.
- 파이널 디씨전(1996) - 커트 러셀 주연, 여객기를 하이재킹해서 독가스를 미국 본토에 살포하려는 중동 테러리스트를 저지하는 액션 스릴러 영화. 납치된 여객기가 독가스를 싣고 미국 영공에 진입하게 되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여차하면 격추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미해군 졸리 로저스 소속 F-14 편대가 등장하여 여객기를 추격하지만, 다행히 주인공의 활약으로 여객기를 격추시켜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에는 F-117을 개조해 공중에서 다른 항공기와 도킹시켜 인원과 물자를 옮길 수 있는 레모라(Remora)라는 가상의 기체도 등장한다. 이 기체에 소수의 특수부대를 태워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 침투시킨 것.
- 붉은 10월(1990) - 냉전 후반 미 해군 주력 기체였던 만큼, 미 해군 항공모함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F-14 한 기가 비상착함을 시도하려다[44] 실패하여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45] , 잭 라이언이 USS 댈러스로 출발하기 전에 한 기가 출격하는 모습, 항공 갑판 위에 주기된 모습이 나온다.
9.4. 광고(...)
대우 에스페로[46] 광고에서 나온다. 차량이 서킷을 시원하게 돌면서 F-14 의 비행장면을 틀어준다.[47] 아무래도 당시 탑건(영화)과 주연배우 톰 크루즈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올라 가면서 덩달아 주가가 올라간 F-14의 비행씬을 광고에 넣어찍은 듯 하다.[48] 다만 맨 끝에 'IT'S AN F-15.(다음 줄)대우 에스페로'라고 나온다.[49] 뭥미?
9.5.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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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고등학교에서 노스롭그루먼 기체로 나온다. 퇴역 기체에다가 외부 활동이 금지되었고,[50] 질투심 때문인지 쌍둥이 동생인 알리캣하고는 '''사이가 영 좋질 못하다'''.[51] 라이트닝한테서 인기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받자 '''"영화를 잘찍어서?"'''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9.6. 모형
- 타미야
2000년대 들어서 항공기 라인업을 본격 확충하면서 2016년 11월 신금형으로 1/48이 나왔는데 초기형 톰캣과 알리캣을 재현할 수 있도록 나왔다. 그리고, 2018년 8월 기존 A형(1/48) 제품에 신규 부품을 추가한 D형이 발매되었다. 해당 제품들의 품질은 타미야답게 깔끔하고 프로포션과 조립성도 좋지만 빈약한 구성(주익의 보조익 분할 없음, 무장은 최소한도 만 들어감 등)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 나올 AMK나 GWH등 신흥 제조사 제품들의 삽질 때문에 적어도 기본적인 형상 재현에 충실한 이 키트가 점점 결정판 취급 받는 중이다.[52]
1/72는 후술할 이탈레리의 재포장판이다. 모델러들은 1/48의 뒤를 이어 신금형 제품군 등장을 예상하고 있다.
- 모노그람
- 레벨
1/32는 타미야제와 함께 오랫동안 1/32스케일 톰캣 키트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었다. 1/48은 1/32의 다운스케일 제품이다. 둘 다 1980년대에 나온 (+) 몰드 키트이다.
1/72와 1/144는 1990년대 이후에 나온 제품군으로 (-)몰드를 갖고 있다. 1/72의 경우 후술할 하세가와나 후지미 보다 디테일은 부족하고 투박하지만 대신에 프로포션이 더 좋기 때문에 몇몇 매니아들에겐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1/144의 경우 국내 메이커인 에이스 상표로 발매되기도 했으며 품질도 좋고 저렴해서 크게 인기가 있다.
- 하세가와
1980,90년대 당시 하세가와는 수차례 개수 끝에 1990년경에는 아예 (-)몰드 신금형을 만들 정도로 톰캣을 집중적으로 발매했었다. 이 때 나온 (-)몰드 신금형 제품들은 최초 발매 당시 결정판 자리를 차지할 정도였으며 21세기인 지금도 톰캣 모형을 언급하면 반드시 등장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2000년대 들어서 중국제들의 도전을 받더니 2010년대 들어서 기존 강자 타미야와 신흥 주자들의 신금형 제품군들에 밀려날 처지가 되어 버렸다.
하세가와 특유의 한정판 놀이 때문에 제품군이 복잡해 보이지만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몰드의 1/48 스케일 제품군과 (-)몰드의 1/72 스케일 제품군이 주력이며 (+)몰드의 구형 1/72 제품군은 일종의 저가 라인업으로 유지하고 있다. (-)몰드 제품군은 기본 무장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감점요인이다.
여담으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와의 연계의 히트 덕인지 별의별 데칼 바리에이션이 많다. 기본라인업인 라즈그리즈의 유령과 워독 분견대를 비롯하여 펌프킨 페이스에 체리 블로섬까지 상당히 많다.
- 후지미
1/48 스케일은 1976년에 나왔으며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키트이다. 한참 시장에 있을 당시의 평을 보면 레벨, 모노그람보다는 만들기 쉬우나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떨어지는 듯 하다.
1/72는 하세가와 (-)몰드 제품에 자극받아 나온 키트이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은 하세가와와 비견될 정도이고 전체 구성은 기본 무장 포함에 엔진까지 별도 재현되어 있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제품이나 21세기 들어서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후술할 KA 모델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다.
- 이탈레리
- 하비보스
- 트럼페터
- 파인몰드
- KA Model
- AMK
- Great Wall Hobby
- 아카데미
전반적으로 모노그람 키트를 기반으로 하여 (-)몰드로 만들어 졌다.
퀄리티는 대부분 평균은 간신히 된다. 하지만 아카데미 구판 프라모델 특유의 조악한 조립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나 1/48 스케일이 톰캣 프라모델 중에선 가장 조립감이 나쁘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가격 때문에 아카데미의 1/48 톰캣을 사려는 밀리터리 프라모델 입문자가 보이면 다른 숙련자 프라모델러들이 눈 딱감고 타미야의 톰캣을 사라고 뜯어 말리는 모습을 볼수있다. 거기에다 프로포션도 이미 예전부터 지적받아왔었다.(뚱뚱한 기수에 빈약한 엔진 나셀)[57]
이 중 1/72 모델은 완전 신금형으로 새로 발매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예고되어 2019년 10월에 발매되었다. 본래 MCP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일반 사출로 발매.[58]
10. 둘러보기 틀
[image][8] 물론 대지공격용으로 업그레이드된 밤캣이 있지만 슈퍼호넷에 비해 낫다고 하기는 힘들다.[9] 그리고 A-7 역시 베트남전에서 이 엔진을 쓴 모델의 전투손실과 비전투손실이 비슷할 정도로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10] 한마디로 '''시동 꺼진다'''는 얘기. 영화 탑건에 나온 사고가 바로 이 경우다.[11] 1994년 10월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항모 USS 에이브러햄 링컨에 착함 중이던 F-14A의 좌측엔진이 갑자기 플레임 아웃된 상황에서 자세를 잡지 못해 추락 -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기체가 거의 뒤집히기 일보직전이었고 이를 바로잡기 힘들다 판단한 후방석의 RIO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복좌기의 사출 메커니즘상 후방석보다 0.4초 늦게 사출되는 전방석에 있던 조종사는 기체가 뒤집혀버린 상태에서 그대로 바다를 향해 사출되는 바람에 해수면과의 충돌로 즉사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순직한 카라 S. 헐트그린 중위(29세)는 미 해군 최초의 여성 함상 전투기 조종사이기도 했다. 미 해군 항공모함에서 톰캣을 조종한 전적이 있는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의 책 "인듀어런스"에 나온 바에 의하면 비행갑판과 정렬상태를 맞추는 과정에서 흡입기류가 흐트러지면서 좌측엔진이 플레임 아웃되고 조종사가 우측 엔진의 애프터버너를 가동시켰다고 한다. 이 때문에 추력이 불균형해졌다고 한다. 해당 영상[12] 함상기는 제동용 와이어에 착함 후크를 걸지 못하면 바로 가속해서 이함해야 되는데 이 상황에서 급 가속이 안 되면 실속에 걸려 그대로 바다를 향해 다이빙할 가능성이 높다.[13] 그래서 기관포 사격각도가 제한되었다. 이는 도그파이트 시에 불리해지므로, B형에서는 발칸포 배기구 형상을 개량하여 연기를 강제로 전방으로만 배출시켜서 문제를 해결했고 A형도 배기구가 개량되었다.[14] 실제 F-4E, F/A-18C 및 F/A-18E의 기술도서에 명시된 수평비행시 가속 특성을 살펴보면 외부연료탱크가 장착된 상태에서 마하 0.8에서 마하 1.4까지의 가속을 살펴보면 슈퍼호넷의 가속 성능은 F-4E보다 느린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다.[15] 출처: Flight Journal, issue Feb. 2002.[16] 이 부분은 비행동역학 관점(Jan Roskam의 Aircraft stability and performance와 같은 관련 서적에서 잘 설명되어 있다.)의 특성을 나타내는 측면이다. 해당 문구는 앞 문장에서 정의를 설명하고 있듯이 가로방향에 대한 자세 복원에 대한 비행 특성을 나타내는 항목으로, 외부 무장이 없는 조건에서 받음각이 20~20도 부근부터 가로방향 안정성이 음의 값을 넘어가는 거동이 발산하는 형태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조종사가 직접 혹은 안정성 증강 시스템(SAS)에서 자세 제어를 위한 러더입력 개입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행 조작이 점차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공중 기동성과 굳이 연관을 시키자면 안정성이 양의 값을 유지할 경우, 원래 자세로의 복원 성향이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해당 방향 안정성이 음의 값으로 갈수록 해당 방향에 대한 기동성은 좋아지게 된다. 실제로 해당 기술도서의 11.6장 고받음각 비행특성 항목의 1절은 상기된 방향 안정성(Directional Stability) 전반에 대한 설명을 다루고, 2절에서는 기체 날개 상반각 효과(Dihedral Effect)로 인해 고받음각에서 방향안정성에 도움이 되는 기체 형상임을 거론하고 있으며, 3절에서는 외부 무장(External Stores)에 따른 효과, 그리고 4절에서는 디지털 비행 제어 시스템의 안정성 증강 시스템(DFCS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예를 들면 Pitch SAS를 끄면 보다 큰 받음각까지 도달할 수 있다거나 고 받음각 기동은 Roll, Yaw SAS를 켜고 하는 것을 권장한다거나 하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에 보다 다양한 조건, 특정 계통 고장시 고받음각 비행 특성을 거론하고 있으며 마하 0.4 이하에서 30도 이상의 고받음각 기동을 수행할 경우, 동체에 의한 기류 가림효과로 인하여 러더 조작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Low Speed Cross Control (LSXC) 기능을 통해 기체 조작을 보조할 수 있다는 등의 특성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다. 즉, 해당 챕터는 기본적인 기체의 비행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지 기동성이 좋다 나쁘다를 거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실제로 본 고받음각 특성을 인용하여 항목을 작성한 작성자가 이 뒤에 거론한 슈퍼호넷의 경우도 이에 해당되는 챕터에서 유사한 계통 설계가 되어 기체 조작이나 안정성을 보조하는 내용이 있고, 받음각 25도 이상에서부터 러더에 의한 Yaw 방향 조작력이 0이 되고 Roll 방향 조작을 통해 기체 자세 유지를 돕게 된다는 등의 특성이 거론되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일부만 인용하여 조작성이 매우 좋지 않다고 잘못 해석하여 작성하는 것은 잘못된 것처럼 본 내용은 이처럼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잘못된 해석으로 작성된 내용이다.[17] 이 부분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논하기 힘든 부분으로 NAVAIR 01-F14AAP-1.1과 96년 의회 보고서 및 98년도 미국방예산 청문회 자료, 그리고 NATOPS A1-F18EA-NFM-200 등을 기반으로 살펴보더라도 15,000피트에서 지속선회율은 F/A-18C 및 F/A-18E AIM-120 2발과 AIM-9 2발을 장착한 조건과 AIM-7 4발과 AIM-9 4발을 장착한 F-14B/D 역시 비슷한 선회율을 보이고 있으며, 동일 조건에서의 밀리터리 파워 상태에서의 0~30,000피트까지의 상승률 및 마하 1.4까지의 가속, 그리고 연료 사용량은 오히려 F-14B/D가 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동성능에 대한 측면은 조종사의 기량도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이며, 각 기체들의 개발 목적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나타내는 영역대가 기체별로 크게 나뉘기 때문에 마냥 좋지 않거나 무조건 좋은 경우를 논하는 것은 섵부른 판단이다.[18] 나머지 한 대는 스페인에서 대기하다가 미국으로 돌아갔다.[19] 그러나 이란, 이라크 측의 주장은 프로파간다 성격이 강한지라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미국산 무기인 F-14의 활약을 의도적으로 은폐해왔다.[20] 거의 10배 이상의 가격을 주어야 했다. 그래도 거래가 가능했던 건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보다는 이라크를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이에 따라 이라크와의 전쟁 당시 이란에 전투기 및 미사일 부품들과 각종 유도무기들과 정비 인력 등을 파견하였다.[21] 영화 아르고에서는 CIA가 주도하고 캐나다가 거드는 정도로 표현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였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캐나다 정부가 90%를 담당했고, CIA는 그냥 보조역할이었다.[22] 일반적으로 항공기의 엔진 노출 구조상 마주 보고 있더라도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탐지할 경우 레이더 반사값이 극도로 낮아지며, 최적의 조건은 정면 혹은 살짝 아래에서 위로 탐지하는 경우 탐지 확률이 극대화된다고 한다.[23] IRST는 F-22와 같은 스텔스기술이 적용된 항공기라 할지라도 비행시 발생하는 표면마찰열을 포착하여 감지해낼수 있다고 한다.[24] 이들은 F-14D(R)로 불린다.[25] 기존 F-14A/B에서도 바보폭탄 정도는 운용이 가능했다.[26] 애초에 F/A-18은 경공격기인 A-7의 후계기였다. A-7과는 체급이 다른 A-6의 임무까지 떠안기에는 무리가 있었다.[27] 해당 항목에 나왔듯이 AIM-54 한발의 무게는 1000파운드급 폭탄과 맞먹는다.[28] D형은 아예 처음부터, B형은 수명 연장사업 중 거의 전량이, A형은 약 2개 비행대 분량이 개수됨.[29] 시험비행대 차원의 시험은 있었다.[30] 비슷한 기체 형상을 가진 Su-27계열기의 경우, 주익에 다수의 하드포인트를 갖고 있었기에 이를 활용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대지공격 전용 개량형도 만들수 있었지만, F-14의 경우 주익의 하드포인트는 실질적으로 2개 인데다 그마저도 타겟팅포드 운용때문에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으므로, 남은 것은 공간 제약이 큰 동체 하부밖에 없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적이 큰 레이저 유도폭탄이 이 문제가 심했다.[31] 톰캣에 잘 아는 사람이면 분명 알겠지만 보조연료탱크 2개, 2000파운드급 폭탄 4발 운용시 톰캣이 슈퍼호넷의 무장탑재량을 압도하며, 500파운드급 폭탄의 경우도 톰캣 초창기시 개발된 폭탄런쳐를 이용할 경우 14발까지 장착 가능하다. 보조연료탱크 2개 장착시 Mk.82 14발이 장착가능하므로 보조연료탱크 2개, Mk.82 15발이 최대무장인 슈퍼호넷과 폭탄 1발밖에 차이가 안난다. 물론 미해군은 채택하지 않았고 톰캣이 봄캣이 된 이후에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현재 이란공군이 운용하고 있다.[32] 때문에 마하윙 등으로도 불리곤 한다.[33] 다만 서방권에서는 이란이 능동시커를 사용하는 피닉스 미사일을 완벽하게 복구한 것이 아니라 AIM-7 스패로우의 반능동 시커를 달아놓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34] 사탄 즉 마귀의 새끼고양이란 뜻이다. 흠좀무.[35] 컨셉만 존재했던 가변익이 제거된 형태의 프로토타입.[36] 실존 혹은 실제 제안된 컨셉 기체가 아닌 게임내 세계관 관련 파생형.[37] F-4, MIG-31 등도 같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38] Semi-Active Air-to-Air Missile[39] 요잉+피칭을 동시에 해 빠르게 기수를 돌리는 전투기동.[40] 첫 게임 플레이시 지상전 두어개만 A-10으로 깬뒤 팔고 나머지는 드라켄으로 RCL등을 사서 깨다 Su-37을 FAEB와 함께 질러버리는 플레이가 제일 편리할 정도. Su-37이면 난이도 불문하고 픽시따위는 헤드온만으로 쉽게 잡아내기에 하드난이도로 시작해도 문제없다. 다만 A-10을 안팔면 Su-37과 FAEB를 같이 못산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드라켄이 전반적으로 강하게 나온 탓이 크다. 특히나 시작부터 SAAM을 쥐어주는데, 드라켄의 나쁘지 않은 기동성과 조합하면 QAAM보다 우월한 유도력으로 에이스 양학이 가능하다.[41] 그와중에 한대는 산타한테 격추 당했다(...)[42] 왜 공군 지원률도 급증했었냐면, 해군 항공대를 공군으로 착각하거나, 전투기 조종사->공군 파일럿 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미 공군 내에선 탑건 보고 지원했다고 말하면 선임들에게 조인트를 까였다는 뒷이야기가 있다고 한다.[43] 유일한 수출국인 이란의 F-14, 즉 '알리캣'은 아직도 현역이기는 하지만 협조해 줄 가능성이 전무하다.[44] 엔터프라이즈의 함장이 F-14 편대가 Tu-142 '베어-폭스트롯'을 요격하러 나갔다가 한 기가 소련기와 충돌하여 안정판과 유압유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언급한다.[45] F-14가 착함 시도하는 장면과 실제로 F9F 팬서가 USS 미드웨이에 착함하던 중 일어난 사고 영상을 합성했다.[46] 대우가 예전에 만든 차량 중 하나.[47] 영화 탑건(영화)의 장면 중 하나라는 일설이 있다.[48] 참고로 이 광고는 엉뚱하게도 K5 권총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K5 권총의 외국 리뷰어가 우리나라의 총기 산업과 대우에 대해 설명하는 도입부에서 대우의 자동차 광고를 틀어줬기 때문. 0:33~0:41초 사이에서 볼 수 있다.[49] 영어 부분을 해석하자면 '이것은 F-15다.'라는 뜻.[50] 덕분에 본인은 미칠 지경. 교외활동 참가시켜달라고 후배인 호넷에게 매달리는 것에도 모자라 39화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수영장에 난입하기도...[51] 이란의 알리켓때문에 미국은 자국의 F-14부품이 이란으로 흘러 들어가는것을 막기위해 보관중이던 톰켓 대다수를 '''거의 분쇄해 버렸다'''.[52] 타미야에서는 노스롭 그루먼의 실기 설계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53] 예전부터 파인몰드는 일본 잡지사와 제휴하여 소량의 물건을 품질에 비해 비싸게 파는 짓을 해왔었다.[54] 보조익을 전부 전개한 상태의 주익과 모두 접은 상태의 주익 2종, 주익 전개 각도별 내부 프레임 3종, 내부 엔진 재현, 엔진 노즐 2종, 도색시 마스킹 필요가 없이 프레임과 유리창을 분리한 캐노피, 발매 지연에 대한 보상의미로 추가된 무장세트 등등.[55] 덕분에 프라모델 사상 역대급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조롱까지 듣고 있다.[56] 거기에다 품질 외적으로도 고객 대응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심지어는 2019년이 끝나고 2020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주문자들이 있다고 한다. 이쯤되면 AMK라는 회사 자체의 개발,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역량 자체를 의심해야 하는 수준이다.[57] 반대로 구판 1/72 모델은 기수가 빈약하기로 유명하다.[58] MCP 라인업은 1/24 현대 산타페가 바톤을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