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RAT DEAD/등장 캐릭터
1. 개요
MAD RAT DEAD의 등장 캐릭터들을 다룬다.
2. 주연 캐릭터
3. 그 외
3.1. 닥터
매드 래트를 실험용 쥐로 삼아 죽게 한 인간 의사.
당연하게도 매드 래트는 이 의사를 싫어해 복수를 하려 든다. 어떤 종류의 연구를 하고 있는 듯 보이며, 챕터 1에서는 튜토리얼이 끝난 후 무언가를 들고가는 뒷모습으로 등장 후 매드 래트를 발견하고 잡아 모브 래트들의 케이지에 넣어버리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 챕터 3에서 매드 래트의 공격으로 인해 쓰러지지만... 이것은 환각으로 밝혀진다. 쓰러트렸을 떄 노란 피가 나왔던 것이 복선. 이후 챕터 6에서 연구소로 돌아왔을때 그가 남긴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는데... 사실 게임을 시작할시 이름과 선택지를 입력하는 게 나온다. 처음에는 아무 의미가 없어보이지만, 상술한 챕터 6의 연구소에서 책을 보게 되면 그 선택지와 관련된 일기와, 닥터 이름까지 나오는데 닥터의 이름이 플레이어가 처음에 지은 그 이름이었다. 플레이어가 처음에 입력하는 이름은 매드 래트가 아니라 닥터의 이름인 것.[1]
일기를 보고나면 구석진 곳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이때 '살린다'와 ''''죽인다''''를 선택 가능하다. 살린다를 선택할 시 매드 래트가 나는 이미 그의 죄를 용서했다며 다시 연구소를 빠져나오지만, 죽인다를 선택할 시 매드 래트가 닥터의 머리 위에 있는 전등을 떨어트려 닥터는 죽게 된다.[2][3]
엔딩에서는 시간을 되돌렸으니 (죽인다를 택할 경우) 죽은 일은 없던 걸로 되었다.
3.2. 들쥐들
매드 래트가 숲으로 나온 후 마주친 들쥐들. 하트의 말로는 꾀죄죄하다고.
'''환상이라도 보는 것인지 아무것도 없는 곳에다''' "치즈가 잔뜩이다"라는 말이나, "고마워요 신님"이라는 말을 외치며 환호하는 말을 해 매드 래트로 하여금 의문을 품게 하는 엑스트라들.
그래도 엑스트라는 엑스트라인지 그렇게 환호만 하다가 '''난데없이 나타난 검은 고양이에게 단번에 썰려서 끔살당한다.'''
엔딩에서는 시간을 돌린만큼 없던 일로 나올 듯.
3.3. 소녀
매드 래트가 검은 고양이를 피해 도망치던 중 만난 인간 소녀. 이름은 언급되지 않으며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 정도로 추정된다.
매드 래트의 꼬리를 잡고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묘사로 봐서 검은 고양이에게 도망친 매드 래트를 구한 듯. 매드 래트는 이에 질색팔색을 하며 달아난다.[4] 그런데 저녁 쯤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 채로 발견된다.'''[5]
이에 충격과 슬픔에 빠진 매드 래트는 마음의 시계로 시간을 되돌려 소녀를 구하기로 마음먹고, 결국 간발의 차로 구하는데 성공한다.[6] 직후 소녀는 미소를 띄며 매드 래트에게 치즈 한 조각을 선물로 주고 떠난다.
매드 래트가 치즈를 좋아하는 것과 아직 먹어본 적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최고의 선물.
이후 엔딩에서는 다시 한 번 둘이 이 소녀를 구하는 걸로 추정.
여담으로 복장이 이웃집 토토로의 메이와 닮았다.
4. 악몽
일반적인 잡몹의 포지션이다. 스테이지 곳곳에서 방해하는 기믹이며 적 내지는 장애물이다. 물리칠 수 있는 경우 패링으로 위로 나아갈 수도 있으며 불꽃이나 선인장 모양처럼 장애물 판정의 악몽인 경우 닿으면 죽게 된다.
- 바이러스 형태의 악몽은 공중에 떠있으며 단순한 패링 용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노란색의 경우 쓰러트리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붉은색의 경우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하는 패링 용도로 배치되기 때문에 쓰러트려도 다시 리스폰된다. 최후반부에는 패링해도 없어지지 않는 푸른 색도 나온다.
- 선인장 형태의 악몽은 한 방향으로 돌아다닌다. 공격 불가.
- 불꽃 형태의 악몽은 주로 수직으로 위에서 떨어진 뒤 그 자리에 계속 남아있으며 크기가 제각각이다. 공격 불가.
- 푸른 불꽃을 두른 가시 난 해골의 악몽은 공중에 떠있으며 이동하기도 한다. 공중 장애물에 가까우며 공격 불가.
- 해파리 형태의 악몽은 물에 있다가 위쪽으로 튀어오른다. 물이 없다면 제자리에서 힘없이 아주 낮게 튄다. 공격 가능.
- 위쪽으로 세워진 식인물 형태의 악몽은 제자리의 지면에서 짧은 간격으로 계속 튀어오르는 것을 반복한다. 공격 가능.
- 중심부를 기점으로 빙글빙글 회전하는 악몽은 지형을 무시하며 쫒아온다. 계속 도망치면 따돌릴 수 있다. 회전하는 도형에 따라 이동 방식이 다른데, 붉고 세모난 개체는 일정한 속도로 느리게 쫓아오고, 푸르고 네모난 개체는 박자마다 빠르게 쫓아오는 대신 붉은 개체보다 빨리 따돌릴 수 있다. 후반부에 등장하며 공격 불가.
5. 보스들
5.1. 모브 래트
여기를 나가서 뭘 하자는 거야?
인간을 없애버리면 안전함도 사라지는 거 아냐?
여기에 있으면 죽지 않을거야
너도 밖에 나간다는 생각따위 관두는 편이 좋을거야
인간의 손에 죽는 것보다 훨씬 멍청한 짓이야
매드 래트가 자신이 있던 케이지에서 탈출한 후 다른 케이지에서 마주친 다수의 회색 쥐들. 이름처럼 엑스트라 쥐들로 이녀석들도 매드 래트처럼 실험용 쥐들이며 처음 만났을때는 쳇바퀴를 돌리거나 자고 있거나 하는 등 전형적인 살오른 쥐들이다. 첫번째 대면 시에는 매드 래트에게 같이 탈출할 것을 제의받지만 자신들은 여기가 더 좋다거나 바깥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며 나가길 거부한다.'''이상한 건'''
'''바'''
'''로 너야'''
그러나 두번째로 만났을때는 그 사이에 동물실험이라도 당했는지 눈이 사시가 되고 렉걸린 것 마냥 말을 버벅대다가, '''갑자기 뇌가 머리를 뚫고나와 비명을 지르며 스테이지 1의 보스로 변모하게 된다.''' 게다가 뇌에는 표본용 핀들이 다닥다닥 박혀있어 더 괴이한 느낌을 준다. 첫번째 보스로 케이지 안에서 보스 배틀이 진행된다.
- 일정 거리를 걸어다니거나 폴짝 점프한다. 간단히 피할 수 있는 패턴. 하지만 증원 병력의 수가 늘어날수록 피하기 어려워진다.
- 돌아다니던 중 뇌가 부풀다가 터지는데, 뇌가 드러나지 않는 그로기 상태가 되면 공격으로 쓰러트릴수 있지만 그로기 상태가 될때는 잠시 유지되는 독 장판이 생기며 쓰러트릴때에는 증원 병력이 계속 떨어진다.
- 가끔씩 그로기 상태가 없이 뇌를 터뜨리는 공격도 한다.
5.2. 고스트 래트
스테이지 2의 중반부부터 쫒아온 작은 쥐들의 영혼이 뭉쳐져 거대한 쥐의 얼굴을 한 형상의 보스.[8][9] 유령이라 그런지 보스들 중 유일하게 '''직접 해를 가할수 없어서''' 도망치며 골인지점까지 가야하는 구성이다.
- 가장 자주 사용하는 패턴으로, 얼굴에 쥐의 꼬리로 둘러싸인 커다란 눈 하나를 띄우고 래트가 있는 곳에 보라색 구체를 띄운 뒤 잠시 후에 그 자리에 도깨비불을 일으킨다. 계속 움직여야 피해를 받지 않는다. 중반부엔 정해진 자리 몇군데에다 도깨비불을 일으키기도 한다.
- 눈알[10] 이 잠시 보라색이 된 후 빨갛게 변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덮친다.
- 유도성 쥐 모양의 원혼을 보낸다. 도망치다보면 없어지고 이 패턴을 시전할 때 다음 방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 다수의 눈알모양 벌레같은 것을 떠다니게 하는데, 이 눈알은 박자를 타며 눈알이 보는 쪽으로 나아간다. 패링이 가능하며 다음 방로 넘어가는 용도로도 스폰된다. 마지막에 이 눈알들을 패링해서 하수구 밖으로 도망갈 수 있다.
그렇게 하수구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하면 고스트 래트는 더이상 쫒아오지 않는다. 스테이지 4에서는 하수구에 다시 들어갔을 때 난데없이 훨씬 커진 채로 다시 나오지만, 결국엔 환각이었는지 하트가 매드 래트에게 뺨을 쳐주자 사라진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매드 래트가 그렸던 자신의 얼굴 낙서가 있었다.[11] 내가 그린 그림 따위에 겁먹었던 거냐며 허탈해하는 매드 래트의 탄식은 덤.
5.3. 하트
매드 래트의 심장이자 동료지만, 스테이지 3에서 매드 래트가 닥터에게 복수를 한 상황의 진실을 알고 그를 깨우기 위해 보스로서 싸우게 되는데 '''작중 최초로 페이즈마다 패턴이 강화되는 보스다''', 자세한 패턴은 항목 참조.
5.4. 검은 고양이
쥐의 천적이니만큼 보스로 등장한 고양이. 검은색 몸에다 주로 어두운 곳에 있어서 표정에 윤곽만 묘사되며, 발톱으로 할퀴려 든다. 스테이지 4 초반부에서 처음 등장하며 스테이지 중간중간마다 발톱으로 할퀴며 방해하는가 하면 스토리 컷신 중 들쥐들을 단번에 썰어버리는 위엄도 보여준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클리어해야 하는 보스로 등장한다. 보스전에서는 물이 차올라서 나무발판을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발판을 막는 블록을 밟아서 없애야 하는데다가 고양이는 매드 래트를 썰어버리려 드는등 할게 많다.
- 일직선 방향을 발톱으로 할퀸다. 세로,가로,대각선으로 할퀴며 이 패턴밖에 없지만 범위가 꽤 넓으니 주의해야 한다.
- 가끔 할퀴기 전에 얼굴을 드러낼 때가 있는데, 이 얼굴에 커서를 맞추고 패링해서 저지할 수 있다. 피니시 연출도 이것이다.
직후 스테이지에서 먼 거리를 팔이나 머리를 내밀고 받쳐줘 지나갈 수 있게 도와주거나 스토리 컷신 중 매드 래트가 환각에서 깨도록 해주는 등 아군 보정을 확실히 해준다.
이후 엔딩에서는 죽음은 아예 없던 것으로 바뀌는 걸로 추정.
여담으로 전용 테마곡의 제목이 일본판&영문판에 따라 다르다. 일본판 제목은 [Black fear]인데 영문판 제목은 [Dark fear]. 아무래도 인종관련 단어인 걸로 추정.
5.5. 팬텀 문
스포일러가 매드 래트를 죽이기 위해 소환한 달처럼 생긴 거대한 악몽으로 스테이지 5의 보스다. 이때 저편의 배경이 1-1 스테이지였던 저승인데 배경의 치즈들의 구멍이 사람의 눈과 비슷한 모양으로 변해서 기괴해졌다.[12]
달이라고는 하지만 겉보기에는 구멍이 송송 뚫린 거대한 치즈로 덮힌채 여러개의 눈알을 내민듯한 악몽이다.[13] 이동을 제외하면 세 개의 패턴이 있지만 보스가 워낙 커다란 데다 중앙에 있어서 이동이 제한될수도 있다.
- 눈알이 보라색으로, 중앙이 검게 변한 뒤 고스트 래트의 도깨비 불과 비슷하게 래트가 있는 곳에 검은 네모를 띄운뒤 폭발시키는데 도깨비 불과는 다르게 공격 판정이 있는 잔상이 잠시 남는다.
- 치즈 조각처럼 생긴 악몽을 생성한뒤 이동시킨다. 이 악몽은 페이즈마다 생성되는 숫자가 많아지고 이동하는 방향도 다양해진다.
- 치즈 껍질을 부수며 붉은 눈알을 드러내는데 치즈 껍질이 전부 사라진 시점이 공격 찬스.
여담으로 전용곡의 제목이 "Mimolette" 인데, 미몰레트 치즈의 외관이 둥글둥글하고 구멍이 많이 난 딱딱한 외피를 가진 것이 여러모로 보스와 닮았다.
5.6. ???
[1] 즉 매드 래트를 죽이려고 실험한 게 아닌 살리고 싶어서 실험을 한 것. 그러나 수술이 실패 되어 매드 래트가 죽은 것이다.[2] 챕터 1에서 하트가 도대체 저 큰 인간을 어떻게 죽일거냐고 질문하자 래트는 '''머리 위로 뭔가 떨어트리면 된다'''고 하는데 이것이 복선이었다.[3] 플레이어가 이 의사였다는 설정이라 그런지 의사를 죽이는 선택을 하면 업적으로 'Suicide'(자살)가 달성된다. [4] 참고로 실제 쥐를 잡을 때 절대 꼬리를 잡으면 안 된다. 이러면 그 쥐는 잡은 사람을 평생 싫어하게 된다.[5] 물론 심의상 직접적으로 시체가 나온 묘사가 아닌, 피투성이로 된 도로에 벗겨진 신발, 피 묻은 모자가 떨어지고, 화면 옆의 소녀의 손으로 묘사했다.[6] 매드 래트가 건널목을 건너려는 소녀의 발목에다 몸통박치기를 해 소녀의 주위를 끌게 되어 곧바로 트럭이 빠르게 지나가는 묘사가 나오는데, 같은 감독의 작품에서도 트럭에 관련된 사고가 나오는지라 묘한 느낌.[7] 모브 래트들의 변이는 환각인 듯 하다. 쓰러트린 후 스토리 컷신을 보면 죽어있는 모브 래트들의 머리가 뚫려있지 않고 멀쩡한데다 이후 매드 래트가 본인이 환각을 본다는 것도 알게 되었을 때 '좀비 쥐도 환각이었냐'며 언급한다. 다행이 엔딩에서는 시간을 돌렸으니 죽음은 없던 걸로 변경했다.[8] 등장하기 전에 쥐들의 영혼이 나오는데 하트는 매드 래트가 그 때 죽인 모브 래트들의 원혼일수도 있으니 사과하라고 하지만 매드 래트는 당연히 거절한다.[9] 우연일 지는 몰라도 같은 감독의 작품인 요마와리: 떠도는 밤의 최종보스 산의 귀신과 비슷한 스타일이다.[10] 참고로 코도 눈알이다.[11] 사실 낙서를 자세히 보면 고스트 래트와 모양이 닮았다. 머리만 있다거나 이빨 모양이라던가가 흡사하다.[12] 스포일러의 형태가 눈알처럼 생긴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13] 사실 미국의 동화나 설화에서는 달이 치즈로 되어있다고 하니 생뚱맞은 이야기는 아니지만...[14] 플레이를 하다보면 알겠지만 환각 치즈들은, 쥐들이 고양이가 있는 쪽으로 유인해 잡아먹히게 하는 역할이다. 즉 치즈가 나타나면 '''고양이가 근처에 있다는 뜻.''' 그러나 이때 나타난 고양이가 매트 래트에게 신세지고 아군이 된 '''검은 고양이'''라 다행히 매드 래트는 죽음을 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