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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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메서슈미트 Me 264 'Amerika'는 2차대전 중 루프트바페가 개발한 장거리 전략폭격기이자 해상정찰기이다. 독일의 주 전략폭격기로 설계되었으며, 디자인은 독일 공군성에서 '아메리카 붐버' 프로젝트에서 메서슈미트의 것을 채택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계획이 폐기되어 메서슈미트는 다시금 전투기 디자인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융커스 Ju 390이 Me 264의 자리를 이었다.
여담이지만 항속거리가 정말 길다. B-29가 9,000km고 B-52가 16,232km라는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수준. 후계기라 할 수 있는 Ju 390도 항속거리가 1만km를 넘지 못했다. 이유는 당연히 이 프로젝트의 이름대로 미국을 폭격하기 위해. 파리부터 뉴욕까지의 거리가 약 5,000km를 조금 넘으니 저정도 스펙이면 왕복 폭격이 가능하다. 위키피디아에 검색해도 알겠지만 14,000km거리를 가면 3,000kg라는 꽤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시제기 1호기가 만들어진 뒤에 프로젝트가 폐기되었기에 단 1대의 Me 264만이 제작되었고 이마저도 연합군의 기습으로 파괴되어버렸다.
계획에 따르면 해상초계기 버전인 Me 264 V2도 개발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젝트 폐기로 인해 결국 실기 1대밖에 만들어지지 못했다.
여담으로 페이퍼플랜 버전으로 Me 264를 개량한 버전 Me 364도 개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Me 264 프로젝트가 폐지되면서 해당 계획도 물거품으로 변한다.
3. 게임에서의 등장
2012년 국산 비행슈팅 게임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에 추축군 중폭격기 트리로 Me 264와 Me 264 V2가 등장했다. 레벨제한은 각각 84렙과 102렙. 중폭격기 치고는 작은 동체크기와 훌륭한 방어무장 덕분에 추축군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Me 264 V2의 다음 트리로 출시된 Ju-390이 오히려 뒤떨어지는 비행성능으로 인해 Me-264 V2를 그대로 사용한 유저가 많았다.
온라인 게임 워 썬더에 등장한다. Br은 4.0으로 조정되었으며 주로 고고도[2] 에서 쌍발 전투기들을 씹어먹으며 다닌다. 하지만 조종이 미숙하면 스핏파이어나 Yak-9 같은 전투기들한테 엔진에 총알을 수십발 얻어맞고 산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