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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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ing B-52 Stratofortress'''[1]
1. 제원
2. 개요
3. 역사
4. 여담
5. 사건사고
5.2. 엘리펀트산 B-52 추락사고
5.3. 세비지산 B-52 추락사고
5.6. B-52 핵무장 사건
6. 매체에서의 등장
7. 관련 영상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1. 제원


'''승무원'''
5명 (조종사 2명, 항법사 2명, 화력통제관 1명)
'''전장'''
48.5 m (159 ft 4 in)
'''전폭'''
56.4 m (185 ft)
'''높이'''
12.4 m (40 ft 8 in)
'''익면적'''
370 m² (4,000 ft²)
'''공허중량'''
83,250 kg (185,000 lb)
'''만재중량'''
120,000 kg (265,000 lb)
'''최대 이륙중량'''
220,000 kg (488,000 lb)
'''엔진'''
P&W TF33-P-3/103 터보팬 x 8 (기당 추력 17,000 lbf)
'''최대속도'''
1,047 km/h (565 kn, 650 mph, 마하 0.85)
'''항속거리'''
'''16,232 km'''(8,764 nmi, 10,145 mi)
'''실용 상승한도'''
15,000 m (50,000 ft)
'''상승률'''
31.85 m/s (6,270 ft/min)
'''익면하중'''
m² 당 586 kg (ft² 당 120 lb)
'''무장'''
[2][3]
최대 31,500 kg (70,000 lb) 탑재 가능

2. 개요



B-52 Stratofortress Bombers In Action

B-52 긴급 출격 영상.
미 공군이 운용중인 전략 중폭격기. 미군 역사상 최대의, 그리고 최장수 폭격기다. F-4보다도 더 오래되었다. 현재 현역으로 활동하는 B-52는 H형이다.
H형의 마지막 납품은 1962년에 있었다. '''2021년인 지금 무려 59년이 넘어가는 기체들이 날아다니는 셈'''이다.이쯤되면 장수만세를 넘어 노인학대...
비슷한 예로는 러시아Tu-95이 있다. 사실상 배다른 형제라고 보면 된다.[4]Tu-95도 B-52 처럼 앞으로도 더 쓸 것이다.
Stratofortress의 뜻은 '성층권요새'다. B-17 'Flying Fortress'(비행 요새)와 B-29 'Super Fortress'(초요새)의 계보를 잇는 별명이다.[5]
B-47의 후속기종으로서 1952년에 첫 비행에 성공했고, 1955년 배치된 이래 미 전략공군사령부의 주력 폭격기가 되었다. 월남전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유명해졌는데, 호치민 루트가 있는 정글과 북베트남 항구를 초토화시키는 능력을 보여주어 북베트남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오는데 성공시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북베트남과 베트콩들이 가장 무서워 한 미군 병기 중 하나이다.[6]
개발 이후 워낙에 시간이 오래 지났다 보니, 수많은 퇴역의 위기를 겪었다. 심지어 조종사의 세대교체만 따지면 아버지/아들/손자가 같은 B-52를 탄다고도 할 정도인데, 실제로, B-52H 조종사가 된 미 공군 데이비드 웰시(David Welsh) 대위의 아버지 돈 웰시(Don Welsh) 예비역 대령은 베트남전에서 B-52 폭격기를 몰았던 참전용사이고, 할아버지인 돈 스프레이그(Don Sprague) 예비역 대령 역시 냉전시기 B-52 폭격기를 이용한 핵공격 임무를 수행했던 파일럿이었다. 원문기사
2014년 7월, 드디어 장수만세 폭격기를 대체할 새로운 폭격기 개발을 위한 입찰제안을 방산업계에 보냈다고 한다. 배치는 2020년대 중반까지라고.원문기사
2019년 6월 기준으로 현역으로 남아있는 기체들은 총 58대로, 모두 노스다코타 주의 마이놋(Minot) 공군기지에 주둔한 제5 폭격비행단과 루이지애나 주의 박스데일(Barksdale) 공군기지에 주둔한 제2 폭격비행단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예비 기체로 18대가 역시 박스데일 공군기지의 제307 폭격비행단 소속으로 보관되어 있다.# 이외에 약 12대 정도가 장기보관 상태로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역의 B-52H가 상실되면 이들 장기보관 기체의 봉인을 뜯고 정비작업을 거쳐 배치된다. 최근에는 2016년에 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버드 스트라이크로 추락한 기체를 대체하기 위해 "Wise Guy"라는 닉네임의 B-52H가 봉인 해제되었고, 약 3천만 달러의 수리비를 들여 2021년에 재생작업을 완료하고 현역에 복귀시킬 예정이다. 2021년 현재 기계적인 모든 복원을 마쳐 시험비행을 하고 있으며 이제 도색만 하면 복귀를 할수있다.
궁극의 장수만세를 위한 엔진개량사업을 GE에서 제시하였다. 최소한 '''2097년'''까지 쓸 수 있게 하겠다고...##[7] 일단 GE의 계획은 E-jet에 쓰는 CF34로 엔진을 교체하는 것이 골자이다. 또한 B-21이 대체하는 대상이 B-2와 B-1인것을 미공군이 직접 발표하면서 굳이 GE의 개량안이 아니더라도 B-52는 더 오랫동안 하늘을 날아다닐 예정이다.[8]

3. 역사


  • 1965년 2월 19일
당시 공군참모총장이었던 커티스 르메이가 의회 청문회에서 "차기형 폭격기의 개발사가 이토록 지연된 적은 없었고, 개발이 진척되지 않으면 현재 남아있는 B-52의 수명이 다해버릴 것"이라 증언하였다. 하지만 르메이의 예상과 달리 B-58은 B-52의 역할을 맡을 수 없어서 별다른 활약 없이 퇴역했고, 차기형 폭격기인 XB-70은 아예 개발이 취소되었으며, 결정적으로 90년대 이후에는 미 공군이 제공권을 항상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생존성이 대폭 늘었으므로 B-52는 여전히 잘만 날아다니고 있다.
  • 베트남 전쟁 - 롤링썬더 작전 때 부터 B-52D,F형이 다수 투입되어서 북폭을 시작했다. 북베트남군의 SA-2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는 수모도 당했지만[9] 일단 제공권이 완전히 장악된 순간 B-52는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에게 사신이요, 하늘에서 불벼락을 떨어뜨리는 진노의 신으로 강림했다. 케산 전투 당시 북베트남군의 병력 집결지를 수일간 맹폭해 북베트남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1972년, 부활절 공세 당시에도 남베트남군을 패퇴시키며 진격하던 북베트남군을 격멸한 것도 B-52였다.[10] 라인배커 작전 당시 북베트남의 대도시에 융단폭격을 가했고 덤으로 주요 항구에 기뢰를 살포해 북베트남의 전쟁 수행 능력은 급감했고 결국 북베트남은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되었다. B-52는 북베트남만 폭격하지 않고 라오스캄보디아의 호치민 루트 예상 지역에도 융단 폭격을 가했다.
  • 1970~80년대
B-52는 이미 60~70년대의 베트남 전쟁 때에도 적지않은 숫자가 격추당했다.[11] 때문에 생존성이 문제시되어 고속 저공침투를 주력으로 하는 B-1 개발에 박차가 가해졌다.
  • 1990년대
이미 80년대 중반~말에 러시아와의 전략무기 폐기 협정으로 숫자가 거의 반토막 났다. 그러나 걸프전에서도 19,312km라는 거리를 직접 날아와 이라크에 폭탄을 투하했다.[12] 이라크전에 떨어진 폭탄의 40%를 B-52 폭격기가 투하했다고 알려져 있다. 1999년, 코소보 전쟁 당시에도 세르비아군 주둔지를 융단폭격하기도 했다.
  • 1990~2000년대.
B-2 스피릿이 예산문제로 대량으로 배치되지 못하자 자리를 지켰다. 게다가 이전처럼 전략폭격을 실행할 가능성이 줄어서 용도가 더는 없나 싶었더니만, 이번에는 유도 미사일 플랫폼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약간의 변화사항으로는 방어 기총이 더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됐는지 모든 기체에서 후방 기총(발칸포)를 떼어냈다.
  • 2000~2010년대.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도 장시간 체공능력을 살려 지상군 위를 활공하다가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지상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데 공헌했다. 그리고 기체를 보강해 2045년까지 이 B-52를 운용하기로 예정했다. 그렇게 되면 무려 90년간 현역! 2016년 10월에는 IS의 수도인 모술 공격에 동원되어 방공망이 분쇄된 모술 상공에서 CAS를 하는 노익장의 위엄을 선보였다.
이것은 B-1 랜서나 B-2 스피릿의 문제도 있었다. B-1은 처음부터 B-52와 B-2 사이를 메꾸는 용도로 개발되었고, B-2는 성능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엄청나게 비쌌고, 하필이면 생산 승인이 났을 때 냉전도 끝났기 때문에 미 의회는 '''"땅을 파면 돈이 나오는 줄 아슈? 그돈 다 국민 세금임"'''이라면서 차례차례 칼질, 결국에는 공군이 요구한 132기에서 111기를 짤라버리고 시험기 2기를 포함한 21기만을 승인해버렸다.[13] 그래서 미 공군은 모자라는 전략폭격기 수요를 계속 B-52로 버텨야 했다.
2008년 7월 21일 괌에서 B-52 1대가 추락해(하필이면 B-2가 떨어진 바로 그곳) 승무원 전원이 사망해 퇴역설이 솔솔 나왔으나 오히려 '''대규모 항공전자장비 업그레이드'''로 장기운용 계획이 잡혔다. 일각에서는 '''이걸로 B-52는 100년은 싸울 수 있다'''를 외치는 중이다. 그리고 실제 추가성능 개량을 이용해 2045년까지 써먹겠다는 발표가 났다.원문기사[14] 참으로...징하다. 이를 위해 현재 기체 수명연장을 위한 엔진 교체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하며 더 튼튼하고 적재능력 좋은 파일런, 능동식 위상배열 레이더, 극초음속 무장 운용능력의 확보 등도 계획되어 있다. 겉은 수십년 된 구식 폭격기지만 속은 현대 전장에 적합한 최첨단 스마트 폭격기로 싹 뜯어고치는 셈. 심지어 차세대 폭격기인 B-21 레이더가 개발되면 B-1과 B-52를 전부 교체할 것이라고 점쳐졌으나, 미 공군은 B-21으로 B-1과 B-2만 교체할 계획이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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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비행시험 중 수직 꼬리날개가 통째로 뜯겨나간 적도 있다. 그럼에도 조종사와, 동승한 보잉의 엔지니어들이 잘 대처하여 무사히 착륙했다.[15]
미공군에서는 BUFF라는 별칭으로도 자주 불렸는데 '''B'''ig '''U'''gly '''F'''at '''F'''ucker(크고, 못생기고, 뚱뚱한 XX끼) 라는 뜻이다. 당장 구글에 검색하면 B-52가 검색되어 나오고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도 BUFF를 검색하면 B-52로 바로 리다이렉트 된다.가끔 방송 등에서 이 항공기가 나와 순화해서 표현해야 할 때는 '''F'''ucker 만 '''F'''ellow 로 바꿔줘서 똑같이 BUFF라고 표기해준다.
원래 개발 당시에는 B-47처럼 2인승 전투기형 캐노피를 사용하고 부조종사를 조종사 뒤에 두려고 했으나, 커티스 르메이가 조종사의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기존과 같은 좌석 배치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여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그 외에도 르메이는 개발 과정에서 순항 속도, 항속 거리와 폭장량 등 많은 면에서 관여한 바 있다.
폭격기의 이름을 딴 칵테일도 있다. B-52(칵테일) 참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의 야외에 D형이 전시되어 있다. 밖에 전시되어있는 그 어떤 군용기도 간단하게 침묵시키는 위용을 자랑한다.
이런 유머도 있다.

F-16: 너 하나 날릴 기름이면 우리 중대가 쓰고도 남는다! 이 덩치만 큰 돼지 자식아!

B-52: 내가 원래 큰데 어쩔 수 없잖니?

F-16: 웃기고 있네. 덩치값도 못 하면서 기름만 퍼먹어대기는... 까놓고 말해볼까? 너, 기름만 퍼먹는 것말고 할 줄 아는 게 뭐 있냐? 폭격? 나도 해. 너보다 더 정확하게 때려.[16]

너 전투기하고 싸울 수 있어? 못 하잖아. 초음속으로 날 수 있냐? 못 하지? 쓸데없이 덩치만 댑따 커서는... 야, 내가 너를 호위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이 밥값도 못 하는 밥통아.

B-52: …듣자하니 너무 심한 거 아니니?

F-16: 웃기시네. 기름만 퍼먹는 돼지는 그런 말 들어도 싸.

B-52: …너 방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면 너도 할 수 있다고 그랬지?

F-16: 당연하지. 왜? 한번 해보라고? 어디 시켜봐, 시켜보라니까?

B-52: 그래? 좋아…. '''내가 방금 엔진 한 개를 껐거든. 자, 따라해 봐.'''

F-16: …….

B-52는 엔진이 '''8개'''이고 F-16은 엔진이 고작 '''1개'''뿐이다. 이것 말고 F-16이 B-52 앞에서 곡예 비행을 하면서 "너 이거 못 하지?"라고 약올리니까 B-52 조종사가 '''"부조종사가 화장실 갔는데 돌아오면 한 번 더 보여줘."'''라고 말하는 개그도 있다. F-16 같은 소형 전투기는 화장실이 없어서 가끔 조종사가 '괴로운 상황'에 처하는 것을 비꼬는 개그이다. 전투기에도 소변 정도는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봉투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기가 꽤나 곤란하러우며, 아예 기저귀를 착용하는 경우도 일반적이다. 어떤 경우이든 '''당연히 앉아서 싸야하니 고문이 따로 없다.''' 심한 경우에는 출격하자마자 임무 취소를 선언하고 착륙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한다. 여기에 비하면 B-52는 덩치 덕을 단단히 보는 셈이다.
설계의 특이점 중 하나로는 모든 랜딩 기어(착륙 장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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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기인 XB-52의 사진인데, 활주로 방향과 동체 방향이 엇갈려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하면 옆바람(crosswind)이 강하게 불어오는 악조건 하에서도 착륙이 가능하다.[17] 굳이 이렇게 만든 이유는, 여객기 등의 다른 항공기들은 측풍을 맞으면서 착륙할 때 측풍에 밀리지 않도록 에일러론과 러더를 이용해 기체의 방향을 틀어 고도를 낮추다가 착륙 직전에는 활주로와 평행을 맞추기 위해 측풍 쪽으로 롤을 주는 식으로 착륙을 한다. 다만 착륙 직전에 수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활주로 접지 후 정렬하는 경우도 있다. 이 조작(de-crab이라고 한다)을 하지 않고 옆으로 날다가 활주로에 닿으면 당연히 앞뒤로만 움직이는 바퀴가 달린 랜딩 기어에 옆방향으로 심한 무리가 간다. 그런데 B-52는 날개끝이 지면과 너무 가까워 기체를 기울이는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랜딩기어의 축 방향을 바꿔서 디크랩이 불필요하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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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하노이의 후 티엡 호수(Huu Tiep)에는 격추된 B-52의 잔해가 그대로 전시되어 나름 관광자원으로 잘 써먹고 있다. 미 공군 등록번호 56-0608의 B-52D이며, 1972년 12월 18일 라인배커 작전때 태국의 기지를 이륙해서 폭격임무 중 SA-2 미사일에 격추되어 6명의 승무원 중 2명은 전사하고 4명은 포로가 됐다가 1973년 석방되었다.
미국을 제외하고는 위에 서술된 베트남에 전시된 기체 외에도 영국과 호주와 한국에 각각 한 대씩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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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2대와 F-16 2대의 호위를 받는 B-52의 모습이다.
북한의 도발 시 미국이 한반도에 전개시키는 경우가 있다. 여차하면 핵까지도 투하할 수 있다는 대북경고를 보내는 것.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때 한반도로 날아온 바 있고,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응책으로 핵미사일을 탑재한 기체가 2016년 1월 10일 오산 공군기지에 들어오기도 했다.
이탈레리와 모델콜렉트(Modelcollect)에서 72 스케일의 모형이 나와있다. G형과 H형이 있는데, 모델콜렉트 제는 더 후에 나온 모델인 만큼 기총 철거 상태의 후미를 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익 파일런은 두 회사 모두 범용 파일런 대신 AGM-86 전용 파일런만 넣어놓았다. '72 스케일? 뭐야, 별로 안 큰데?' 싶을 수도 있지만 ,워낙에 원본이 크다 보니 명목상 스케일은 72여도 완성하고 보면 무진장 크다. 4인용 식탁 하나를 통째로 잡아먹는 덩치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괴물.

5. 사건사고


미 공군에서도 독보적인 장수만세 항공기다 보니 이런 저런 사건 사고가 많다. 게다가 B-52는 미 공군의 중요한 핵전력이라서, 핵무기를 탑재한 채 비행하다가 추락해서 생긴 원자력 사고가 적지 않다.

5.1. 페어차일드 공군기지 추락사고




5.2. 엘리펀트산 B-52 추락사고



5.3. 세비지산 B-52 추락사고


1964년 1월 13일 2발의 마크 53 핵폭탄을 싣고가던 B-52가 추락한 사고. 사고가 나기 불과 3일 전에 이 문서에도 나와있는 사진의 그 B-52 테스트 중 수직 꼬리 날개가 뜯겨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지만, 당연히 3일 만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B-52를 안 띄울 수는 없는 일이니 그냥 평소처럼 핵무기를 달고 돌아다니는데 난기류를 피하기 위해 고도를 높이다가 비행시험 중의 사고처럼 꼬리 날개가 진짜로 떨어져나가 추락한 사고이다. 5명의 승무원 중 3명이 사망하고 조종사와 부조종사만이 살았다. 유일하게 레이더 폭격수만 탈출하지 못해 사망했고, 후방 기총사수는 눈 한가운데에 묻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으며, 항법사도 2, 3도 동상을 입고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TNT 9Mt의 위력을 가진 핵무기는 분실되지도 않고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비행기 잔해에 장착됐던 자리에 거의 그대로 발견됐다.

5.4. 골즈버로 B-52 추락사고




5.5. 팔로마레스 B-52 추락사고




5.6. B-52 핵무장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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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와 그에 장착되는 '''핵무장'''들[18]
2007년 8월 B-52 1대가 미 북부 노스 다코타 주의 마이넛 공군기지에서 남부 루이지애나의 바크스데일 공군기지까지 36시간 동안 미 본토를 종단하는 비행에 나선 적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B-52에 핵탄두가 6기나 탑재되어 있었는데 이걸 아무도 몰랐다는 점... 구체적으로는 그냥 핵폭탄도 아니고 ACM순항 미사일을 핵탄두 장착해서 달고 다녔다... 한마디로 핵 무장 폭격기가 자기가 핵 무장되었는 줄도 모르고 36시간이나 미 본토를 유유자적 마음놓고 날아다닌 꼴이다. 이 사건은 미 공군의 핵무기 사고 등급 중에 '벤트 스피어(Bent Spear)[19]'로 분류되었다. 이는 '눅플래쉬(Nucflash)[20]', '브로큰 애로우(Broken Arrow)[21]'에 이은 높은 수준의 사고였다. 이는 미 국방장관 출신의 로버트 게이츠의 회고록에 의해 폭로되었는데 이로 인해 미국 정가와 미군이 발칵 뒤집어졌다.

6. 매체에서의 등장


강철비에서 북한 핵폭격 임무를 위해 출격, 일본 항공자위대 F-15의 호위를 받으며 AGM-129 ACM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도미네이션즈에서 냉전 시대의 첫 번째 폭격기로 등장한다.
문명 6에서 제트 폭격기의 모델로 나온다.
메탈슬러그 시리즈더 키시 II와 묘하게 닮아서 C-5 갤럭시와 함께 더 키시 II의 모델로 추정된다.
스트라이커즈 1999에서는 AV-8 해리어의 지원기로 등장. 2대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융단폭격을 남겨 화면 전체에 강력한 위력을 가하지만, 적의 탄막을 지우는게 다소 늦는 편이라 '''호출 도중에는 무적으로 판정되지 않아서''' 유언봄이 될 확률이 높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서는 B-52가 크고 아름답게 인류 멸망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는 미군 측의 융단폭격기로 등장한다. 아~주 긴 거리에 폭탄을 쏟아부어 쑥밭으로 만든다.
얼마나 유명해졌으면, 심지어 이 이름을 딴 전설적인 미국 디스코-뉴 웨이브 밴드인 B-52's도 있다. 또 에픽하이의 앨범 'Breakdown'의 수록곡 Breakdown Supreme mix에도 펀치라인으로 짤막하게 언급된다. 핀란드의 멜로딕 스피드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앨범 Elements Pt.1에도 Stratofortress라는 곡이 있다.
에이스 컴뱃 6에서는 에메리아와 에스토바키아가 둘 다 운용하고 있는 폭격기로,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에선 의외로 에루지아군의 폭격기로 등장한다. 6의 경우는 아군의 경우 콜사인 해머해드와 더스키 샤크가 주인공 가루다 편대와 함께 전장에서 활약하며, 적수인 에스토바키아군의 공군 병력으로도 등장한다. 다만 7에서는 그냥 미션 14에서 표적으로 잠깐 등장한다.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과 그 확장팩 제로아워에서 미국과 '''중국'''의 제너럴 스킬로 등장한다. 미국은 "기화폭탄"과 "선전물 투하" 사용 시 등장하고 중국은 "융단 폭격" 사용 시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8킬 킬스트릭으로 등장. 폭격 방향과 위치를 선정하면 잠시 후 크고 아름다운 한 대가 날아와서 그대로 융단폭격, 쑥을 재배해버린다. 다른 폭격계 스트릭과의 차이점이라면, '''건물 안에 있어도 그대로 끔살당한다.''' 그런 고로 하드코어 모드의 경우 위력만큼 '''아군 적군 할거 없이 사이 좋게 증발'''해버리므로 서버 자동킥의 주범이 된다. 하드코어 유저들은 다른 것을 쓰자.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장비탭의 '벙커 버스터 LTD'무기를 사용해서 호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B-52 항법장교 출신인 미국 소설가 '데일 브라운'은 자신의 가상 전쟁 소설 '늙은 개의 비행'에서 외계인 고문 수준으로 최첨단 마개조된 'EB-52 메가포트리스'를 주역 메카닉으로 등장시켰다. 그 후 자신의 가상 전쟁 소설 연작 시리즈에서 계속 주역 메카로 등장시키다가 1999년작 '배틀 본(한국 번역 제목 '한국군 북침')'에서야 B-1 개조 기종으로 메카닉 체인지를 했다.
요르문간드(만화)에서 코코헥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B-52를 사용하여 융단폭격을 한다.
에어울프 시즌 1에서 에어울프가 악당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B-52 편대의 폭격훈련장에 뛰어드는 장면이 나온다.
6백만불의 사나이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스티브 오스틴의 비행훈련 기체를 실어나르는 B-52가 등장한다. 여기서 스티브가 사고를 당해 신체개조를 받는다.
최종병기 그녀에서 치세와 슈가 살고 있는 평화로운 어촌 마을에 폭탄의 비를 퍼붓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카와지리 하야토가 만화판에서 첫 번째로 등장했을 때 들고 있던 장난감 비행기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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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월드의 악명높은 그 새끼의 별명이다.

7. 관련 영상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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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직역하면 '성층요새'로 의역하면 성층권 위의 요새라는 뜻이다.[2] 1991년에 모든 기체에서 철거되었다. 이거 도입할 때만 해도 프롭기들이 적이 되기도 했기에 격추하려고 만든 건데 시대가 지나 제트 전투/요격기들이 등장하고 미사일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기관포의 사정거리 이상의 거리에서도 더 정확한 공격이 가능해지자 소용이 없어서 철거. 예전에는 후방기총으로 유인형 M2 중기관총 쿼드마운트 대공포를 운용했었는데, G형에서 원격제어 포탑으로 바뀌고 H형 초기에 벌컨포 1문으로 바뀌었다가 현재처럼 완전철거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기체는 마운트는 남겨둬서 재장착의 여지를 남겨둔 모습도 보인다.[3] 폭격기는 중량이 줄어들수록 탑재 가능한 폭장량이 늘기 때문에 필요없는 건 다 들어낸다. 프로펠러 폭격기가 대부분이던 2차 대전기에는 심한 경우 조종석이나 '''계기판'''을 들어내고 기본적인 장치만으로 조종하는 기체도 종종 있었다.[4] Tu시리즈의 두번째 양산기종(첫번째는 '''Tu-2'''로 소련 자체개발 기종이다. 소련은 이미 저런 쌍발 전선/전술용 중형폭격기 말고도 4발 전략 중폭격기도 전간기부터 자체개발해 실전 배치한 기술력과 짬밥이 있었으나 미군처럼 고고도를 날지는 못했다. B-29Tu-4로서 카피하면서 본격적으로 고고도에 발을 들였던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전투기 겸 고고도 요격기인 MiG-3TB-7/Pe-8, Yer-2와 그 둘을 호위할 장거리 쌍발 호위전투기로 최초 개발했다 용도전환된 Pe-2의 프로토타입에서도 시도되었었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원하던 성능을 가지는데는 대부분 실패했었다.)인 Tu-4는 미국의 B-29의 카피판이다.[5] 요새 시리즈는 아니지만 B-47 'Stratojet'의 스트라토까지 포함할 수도 있다.[6] 다만, 이 때문에 미국 안에서도 반전 여론이 더 높아지게 된다.'''"얼마나 애를 먹기에 B-52까지 투입해야하나?"'''였다고 한다. 다만 베트남 전쟁에서도 '''낭비'''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게 효율적인 무기였느냐 하면 '''절대로 아니다'''라는 답변이 나와야 할 것이다. '폭격기가 가장 무서웠어염'이란 것은 폭격기 존치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항상 언급하는 심리적 효과를 대변하는 발언이기는 한데, 폭격에 쏟아부은 가격 대비 성과를 보면 이게 참 답이 없어 보이는 것.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베트남 전쟁 문서의 해당 항목을 보고 오자.[7] B-52의 첫 생산년도가 1952년이니, '''무려 150년'''동안 현역으로 굴려진 군용기로 기네스북에 적히게 생겼다.[8] 왜 저 구닥다리 폭격기를 계속 개량하면서 운용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운용에 있어서의 압도적인 가성비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저 둘에 비해 운용비가 압도적으로 저렴한 데다, 원래대로라면 이녀석의 존치 여부에 치명타가 됐을 축구장만한 RCS 따위는 운용국이 그 미국이라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전세계 최고의 공군력을 가진 미국에게 그런 것은 전시 상대국 제공권 장악 및 스탠드오프 무장 통합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문제기 때문에, 싸게싸게 압도적 화력을 투사해주는 효자 폭격기를 굳이 퇴역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다.[9] 이것도 쉽지 않았던게 B-52 자체의 무지막지한 ECM때문에 애를 먹었다.[10] 당시 입수된 북베트남군 문서에 의하면 B-52에 의한 피해가 너무 컸다고 토로할 정도였다.[11] B-52D가 약 17대 격추 되었다고 한다[12] 스텔스기나 토마호크 등에 묻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구석이 있는데, 걸프전의 시작-그러니까 선을 넘은 것-은 미 본토에서 발진해서 날아간 B-52들이 일제히 ALCM을 쏴 붙이는 것이었다.[13] 하지만 대당 가격이 폭등해버려서 금값이 2020년 7월부로 폭등하기 전까지는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쌌다 [14] 상술된 업그레이드 참여 업체의 발언에서 나오듯 개량하면 미니멈 2097년까지 쓰게 만들겠다니 미 공군이 이를 45년이 넘어서도 더 운용할 가능성도 크다. 콤무나마냥 한세기를 넘어 운용되는 군용 병기 타이틀을 얻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셈.[15] 일본 항공 123편 추락 사고와 달리 유압계통은 살아 있어서 제어가 가능하였다.[16] 이것도 요즘 스나이퍼 렌턴 포드를 장착하면서 옛말이 되었다.[17] 비행기의 양력이 발생하는 원리상, 옆바람을 맞으면 양력이 줄어들거나 없어져서 실속에 빠질 수 있다. 착륙 중에 이러면 그대로 대형 사고.[18] 미국 최강의 핵무기인 B41B53을 2발씩 장착할 수 있고, 18발의 B61B83 장착이 가능하다.[19] 핵무기 및 관련 장비에 대한 경미한 사고. 합참의장에게 보고가 올라가는 Pinnacle로는 분류되지 않는다.[20] Pinnacle로 분류. '''현실적으로 핵전쟁이 야기될만한 핵무기 사태 및 공격 상황'''[21] Pinnacle로 분류되나 핵전쟁까지 야기되지는 않는 핵 사고. 방사능 유출이나 필리핀해 핵폭탄 분실사고 등 단순 분실사고가 이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