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ument Valle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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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stwo에서 개발한 Monument Valley의 후속작이다.
한국 App Store에는 2017년 5월 31일에 출시되었으나 Google Play에는 한참 뒤인 동년 11월 6일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5.49, ₩6,000[1]
2. 소개
1편의 아이다 대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전작은 모뉴먼트를 복구 한다는 컨셉이었지만, 본작은 직접 자신이 문양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모뉴먼트가 입체도형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문양을 가진 평면도형이다.
3. 게임 방법
- 기본적으로는 기존의 Monument Valley와 플레이 방식이 같다. 가고 싶은 방향을 터치하면 캐릭터가 그쪽으로 움직인다.
- 길이 안 보인다 싶으면 착시현상을 감안하여 길을 찾아야 한다.
- 여러 장치들을 조작하여 길을 개척할 수 있다.
4. 등장인물
- 로 (Ro): 주인공으로, 1편의 아이다와 비슷한 모험을 하는 인물이다. 동적인 모뉴먼트를 만들 수 있다.
- 아이 (Child): 빨간 모자를 쓰고 있다. 주인공과 함께 2~5 스테이지까지 동행하다가 6 스테이지에서 헤어지게 되는데, 11스테이지부터 다시 등장하게 되며 12스테이지에서 성장한다. 13스테이지에서는 로와 재회한다. 정적인 모뉴먼트를 만들 수 있다.
- 도어템 (Doortem): 전작에도 등장한 토템인데 이번에는 문이 달려있다. 본작에서는 워프게이트 역할도 하게 되며 딱히 박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 단체: 전편의 이야기꾼 포지션.[2] 모뉴먼트를 창조하여 유적을 부흥시키려고 로와 그녀의 아이와 협력한다.
5. 전작과의 차이점
- 등장인물이 아이다 한명뿐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로와 아이가 등장하는데, 마지막에는 둘을 따로 움직여야 한다. 그 전에는 로가 움직이면 아이가 따라온다.
-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생성되는 모뉴먼트를 직접 그릴 수 있다.
- 기존의 장치 외에도 응용형으로 보이는 수많은 요소들이 등장한다.
- 기존의 토템에 문이 새로 달렸다.
- 120° 착시현상 퍼즐 말고도 90° 착시현상 퍼즐이 새로 생겼다.
6. 그래픽
가장 큰 차이점이라 볼 수 있는 것은 색감이 굉장히 다채롭고 밝아졌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밝기를 높게 해놓고 하면 눈이 아플 정도로 굉장히 색감이 좋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7. 스테이지
7.1. I: 계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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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스테이지로, 이전 게임의 스테이지와 구성이 완전히 똑같다.
다만 주인공인 로가 피리를 불고 있고, 이전 게임과는 다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 때 게임 고유의 로고를 볼 수 있다.[3]
7.2. II: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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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는 자신의 아이를 계곡에 소개합니다.'''
7.3. III: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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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7.4. IV: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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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테이지에서 아이는 로를 따라다니려고 하기 때문에, 어떤 쪽으로 따라다니는지 잘 생각해서 퍼즐을 풀어야 한다.'''아이는 첫 가르침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반이므로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7.5. V: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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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로를 움직였던 반면에, 이번에는 아이를 이용하여 퍼즐을 풀어 나가야 한다.'''아이는 자신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7.6. VI: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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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퍼즐 없이 부두에서 로가 아이를 배에 태우고 떠나보내게 한다. 문양을 만드는 것도 없다.
7.7. VII: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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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말하는 바를 잘 보여주듯이, 맵이 전부 회색으로 어두침침하고 무거운 느낌, 거기에 적절한 BGM이 섞여 더욱 어두침침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마음이 원하는 것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90° 착시현상을 활용한 퍼즐이 이 챕터에서 나온다.
7.8. VIII: 원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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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크게 활약한 토템과 같은 종족(?)인 도어템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문양을 만들지 않고 클리어하게 된다.'''로는 오랜 친구를 만납니다.'''
7.9. IX: 거룩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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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플레이할 시에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반사된 모습을 통해 오래된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어린 모습의 로도 아이와 같이 자신을 지켜주었던 사람을 떠나는 장면을 보여준다.
7.10. X: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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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복도를 따라 새로운 모험이 기다립니다.'''
7.11. XI: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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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테이지에서 배를 타고 간 아이의 이야기가 다루어지기 시작하는 부분이다.'''시작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7.12. XII: 과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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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점은 밖에서 들어오는 빛의 세기를 조절해 나무의 크기를 키우고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나무의 잎들은 죄다 정육면체 모양인데,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각종 퍼즐을 더욱 난해하게 만들어 준다. 게다가 나무가 작아지면 덩달아 올라서 있는 아이도 모습이 작아지기까지 한다. 부제에 걸맞게, 마지막에는 아이의 모습이 성인이 된다.'''변신이 완료됩니다.'''
7.13. XIII: 수중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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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노란 조각은 맞닿은 약간 푸른 테두리가 있는 노란 블럭이 움직일 때마다 붙어서 움직인다.'''신성한 조각이 기다립니다.'''
7.14. XIV: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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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테이지답게 꽤나 어렵다. 다만 저번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관측소보단 쉬운 편.'''또는 재회'''
로는 재회한 아이와 함께 산을 올라간다. 올라가면서도 꼬이고 꼬인 길을 따라서 어떻게든 올라가면, 산 꼭대기에 다 다른다.
정상에선 성인이 된 아이가 자신의 모자를 벗고 마지막 모뉴먼트를 만든다.
8. 기타
- 전작보다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쉽거나 평이하다. 또한 전작과 다르게 확장팩은 없다.
- 2020년 3월 27일부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 되었다. 4월 13일 기준 6,000원으로 판매 중.
- 앱스토어 스토리에서 이번 작의 주인공을 로와 아이로 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 요즘 게임에 잘 등장하지 않는 소재이기도 하고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엄마와 아이' 컨셉을 잠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