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R B1257+12

 

'''PSR B1257+12'''
Lich

[image]
행성을 배경으로 바라본 펄사 PSR B1257+12의 모습을 상상한 그림.
'''관측 정보'''
'''위치'''
적경
<color=black> 13h 00m 03.04865s
적위
<color=black> +12° 40′ 56.7134″
별자리
처녀자리
'''물리적 성질'''
'''형태'''
<color=black> 중성자별 펄사(Pulsar)
'''거리'''
<color=black> 710(±40) 파섹
2,300(±100) 광년
'''질량'''
<color=black> 약 1.4''M''
'''반지름'''
<color=black> 약 10 km
'''표면 온도'''
<color=black> 28,856 K
'''자전 주기'''
<color=black> 0.0062185319484 초
(6.2185319484 밀리초)
'''나이'''
<color=black> 10~30억 년
'''명칭'''
<color=black> Lich, PSR B1257+12, PSR 1257+12, PSR J1300+1240, PSR 1300+1240
1. 개요
2. 특성
3. 외계 행성의 존재
3.1.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1. 개요


세계에서 최초로 외계 행성의 존재가 확인된 항성이다. 근데 놀랍게도 이 항성은 이미 죽은 별인 펄서[1]다.
지구에서 2,300광년 떨어져 있다.

2. 특성


약 10~30억 년 전에 두 개의 백색왜성이 결합해서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지름은 약 10km이고, 표면온도는 28,856 K 이하이다.

3. 외계 행성의 존재


[image]
펄서 주변의 행성들과 지구의 크기를 비교한 모습

PSR B1257+12 A
(PSR B1257+12 b)
Draugr
PSR B1257+12 B
(PSR B1257+12 c)
Poltergeist
PSR B1257+12 C
(PSR B1257+12 d)
Phobetor
'''구분'''
외계 행성
외계 행성
외계 행성
'''크기'''
지구의 0.3481배
(약 4435.5 km)
지구의 1.4558배
(약 18,549.8 km)
지구의 1.4261배
(약 18,171.4 km)
'''평균 거리'''
0.19 천문단위(AU)
0.36 천문단위(AU)
0.46 천문단위(AU)
'''궤도경사각'''
50±3° or 130±3°
53±4° or 127±4°
47±3° or 133±3°
'''근일점 인수'''
??
250.4±0.6°
108.3±0.5°
'''이심률'''
0.0
0.0186
0.0252
'''공전 주기'''
25.262일
66.5419일
98.2114일
'''표면 온도'''
-7°C
-80°C
-104°C
펄서는 움직임이 주기적이라 행성 발견에 유리하게 작용한 측면도 있다. 초신성이 되어 폭발하고 남은 중성자별의 일종인, 그야말로 죽음의 별에 행성이 발견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초신성이 폭발하면서 항성 주변을 돌던 행성들은 박살나는 게 정상이기 때문이다.[2] 다만, 초신성으로 형성되는 펄서는 PSR B1257+12와는 다른 형태의 펄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로서는 백색왜성 두 개가 결합해서 탄생한 펄서라는 설이 유력하므로, 행성은 펄서의 형성 과정에서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행성인데도 불구하고 영어 표기가 소문자가 아닌 대문자이며 최초에 2개, 차후 1개 해서 총 3개가 발견되었다.
이미 죽은 별인 펄서라는 점에 걸맞게, 행성에 붙은 별명이 전부 유령 종류들이다. 펄서 자체에 붙은 이름은 Lich.

3.1.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행성에서의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설사 펄서 생성 이전부터 항성 주위를 돌던 행성이라면 초신성 폭발로 대기는 물론이고 행성 표면 자체가 싹싹 긁어졌을 것이고, 그 이후에 생성되었거나 펄서 중력에 붙잡힌 행성이라고 해도 펄서에서 내뿜는 막대한 방사선 때문에 생명체의 생존이 불가능하다. 아니, 애초에 대기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 죽은 행성이라는 이야기. 물론 후자의 경우 방사선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방향의 기존 생명체와는 전혀 다른 생명활동 구조를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1] 중성자별의 일종.[2] 모항성과의 거리만 봐도 초신성에서 이전에 바로 옆에 있던 행성이 살아남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