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peline Destruction
- 미션 흐름: First contact → Pipeline Destruction → Faceless Soldier
2019년 7월 22일, 아르틸리오 항. 작전명 Three of a Kind.
OST는 Pipeline Destruction와 Three of a kind[1]
에루지아 내륙부에 위치한 무인기 기지에 정기적으로 연료를 보급하고 있는 석유 정제기지를 습격하는 미션.
미션 전반부는 빈약한 대공전력이 보호하는 정제기지를 습격할 뿐이라 큰 어려움은 없으며, 낮은 점수의 타겟이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4AGM같은 동시타격 가능한 무장이 아니라면 시간이 모자라 보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유류탱크를 터트리면 큰 폭발과 함께 주변도 세트로 터진다.''' 집단으로 몰려있는 유류탱크가 연쇄폭발을 일으킬 때는 상쾌함마저 느낄 수 있다.[2]
하지만 이 미션은 후반부에 거대 폭풍 이네사 2가 불어닥치고 탱크로리들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도망다니면서 '''7 캠페인 전체 미션을 통틀어서도 가장 악랄하기 짝이 없는 패널티'''를 걸어버리며 플레이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한다. 정제기지를 탈출한 탱크로리들을 잡아야 되는데, 이 모래폭풍 덕분에 탱크로리들이 레이더 상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한다. 플레이어는 강제로 숨바꼭질을 해야할 상황. 더군다나 몇몇 탱크로리는 미션 2에서 보이는 패턴인 기체에 타격을 입히는 푸른 빛의 큰 폭발을 일으키며, 게다가 모래폭풍 속에선 기체 조종도 제대로 되질 않아 아차하는 순간에 땅으로 돌진해버리고 만다.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모래폭풍이 거세지는데다가 절반 이상 정도 트럭을 잡으면 또 튀어나오는 MQ-99는 덤이다. [3] 되도록 미니맵은 최대 크기로 켜두고 나는 것을 추천. 가끔씩 레이더에 잡히면 위치를 외워둬야하며, 물론 그 트럭들은 그다지 빠르진 않지만 가만히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기억해둔 위치에서 어느 정도 돌아보기도 해야한다. 스폰 위치는 고정이니 미션 10의 SAM 포대처럼 위치를 미리 기억해서 잡는 것도 좋다. 특히 북쪽 최상단의 트럭은 언제 갔는지는 몰라도 조금만 방치하면 맵 밖으로 탈출하므로 너무 늦게 잡지 않도록 해야한다. MQ-99를 잡다보면 밴독이 "설마 다른 놈들을 위해서 무인기를 잡고 있는 건 아니겠지? 네 주변에 있는 건 '''동료가 아니라 죄수'''들이다. 다들 제 목숨만 건지려고 든다고. 탱크로리를 우선해라."...라고 말한다. 밴독이 풀 밴드나 트리거 주위에 있으면 잘 찾아보라고는 하는데... 무인기가 몰려있는 곳 근처로 가봐도 탱크로리를 찾기 쉬울 것이다.
이 미션과 다음 미션에서의 디브리핑에서는, 스페어 대원들이 온갖 죽을 위기를 넘기며 수행한 작전들의 성공으로 상층부의 관심을 얻었는지, 맥킨지 사령관은 스페어 비행대원들을 감방에 보내는 대신 임무는 성공했고 달리 할말은 없다고 얌전히 해산이라고만 한다. 그리고 뒤에서 상부의 평가가 높아진 것에 대해서 죄수 놈들 따윈 알 바 아니고 나만 좋은 평가를 받으면 그만이라며 중얼거린다.
사족으로, 노동 8호#s-2가 리뷰 만화에서 언급한 미션이 이것이다.
이 미션에서 얻을 수 있는 닉네임은 따라가면 살아남을 수 있다.
1. 에이스 파일럿
- F-15E GAZELLE, 이름은 사무엘 에베레스트 (Samuel Everest), 나이는 34세, 계급은 대위, 소속은 에루지아 공군 제301항공단 제14전투비행대이다.
등장 조건은 미션 시간이 지나기 전에 모든 오일 퍼실리티와 오일 탱크를 파괴하면 된다. 조건을 만족하면 모래 폭풍 속에서 유조 차량을 추적할 때 MQ-99와 함께 맵의 북쪽에서 스폰 된다. 반복 플레이를 여러 번 해서 연쇄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곳을 외워둔 뒤 4AGM이나 8AGM, LAGM, LACM을 적절하게 뿌려주거나 SFFS를 쓰는 것을 추천. XSDB도 나쁘지는 않은데, 부품 추가를 통해 폭발범위나 록온 거리 둘 중 하나는 늘려주고 오자. 사실 다 필요없고, 가장 좋은 건 진리의 UGB다. 범위업만 해주고 미친 듯이 뿌려대면 널널하게 달성가능할 것이다. 나타나게 하는 조건도 어렵지만 잡기도 힘든 편인데, MQ-99 떼거리와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르게 잡는 것이 좋다. 격추시 F-15E의 스페셜 스킨을 획득하는데, 이 도색은 이스라엘의 F-15I 라암 도색이라고 한다.
[1] 아네사 2 접근 이후 트럭 추격시[2] 동시에 여기서 스페어 비행대의 구제불능스런 면모도 볼 수 있는데 전황이 불리해질 때의 모습과 달리 환호성까지 질러대며 신나게 기지를 박살낸다. 한 부대원은 너희들 정말로 전직 정규군이었냐며 낄낄대기까지.[3] 다만 정황상 카운트 때문에 UAV가 발진한 것은 맞을 것이다. 미션 11 브리핑에서도 나오지만, 스페어 부대는 LRSSG의 작전을 보조하기 위해 UAV의 활동영역으로 예상되는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쳐 작전을 진행하며 UAV가 활동하지 않는 안전한 루트를 확보하는 본인들만 모르는 비밀임무를 가지고 있었다. 카운트가 오버해서 UAV 방공영역을 침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