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ineDispositif
1. 개요
일본의 동인서클. '플라티네 디스포지티프'라고 읽는다. 홈페이지 이름을 따서 무라사메 반점(이 항목으로도 리다이렉트된다)이라고도 하며, 1인 서클이다. 주인장은 무라사메 에이쥬(紫雨陽樹,AEjuMurasame).영어 표기는 사실 영어가 아니라 프랑스식 표기인 듯하다.
주인장의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란 것도 있어서 초창기에는 동인지 활동(주로 오리지널)을 활발하게 했다가 다이싱 나이트와 건데모니엄 시리즈를 시작으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동인지에 관한 데이터는 대부분이 에러로 날아가 버렸다는 듯. 그림체는 눈깔괴물 성향이 있는 둥글둥글한 그림체로, '''코마츠 에지를 방불케 하는 경이적인 노팬티율'''이 특징이다. 본인이 그린 동방환상마작의 마리사 그림체를 보면 대충 특징을 알 수 있을듯. '''노팬티 빼고.'''
또한 특유의 그래픽톤이나 역시 그 서클에서 만든것임을 짐작할수 있게 하는 폰트도 개성적이다.
만드는 게임에 관해서는, '''무시무시한 난이도'''가 특징이다. 그나마 슈팅 쪽은 쉽게 하려면 초보자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배려가 있는데 비해 그 외에서는 제작자 본인이 반농담삼아 '''쿠소게'''라고 할 만큼 엔간한 근성이 없으면 오래 버티기 힘든 게임들이 많다. 다만 이러한 성향에 도전정신 넘치는 매니악한 고정팬들이 꽤 있는 듯. 제작자도 이런 난이도 조정을 할 생각이 전혀 없는듯 해서, 누군가가 '''"제작자는 S고 팬들은 다 M인 서클"'''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이다.
작품 대다수가 오리지널임에도 작품에 패러디를, 특히 위저드리와 매직 더 개더링을 기본으로 해서 이곳저곳에 패러디를 끼워넣는게 게임 특징이기도 하다. 최근엔 점점 패러디양이 늘어나는 추세.
또한 게임에 따라 다소 기이해보이는 아트웍 요소도 눈에 띄고 있다.
작품에 꼭 하나씩 메이드복장의 캐릭터가 나올 정도의 메이드 모에. 나중에는 특정 메이드 캐릭터를 매 작품마다 까메오 출연시키거나 '''아군이 주인공 빼고 전부 메이드'''인 작품을 만들 정도면 보통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거다....
주인인 무라사메는 서클 주당모임의 일원이기도 하다. 황혼주점의 제작에 참여한 듯 하며, 서클 동료인 ZUN에게 대리판매를 위탁한 적도 있었다. ZUN의 블로그에서도 여기 작품을 포스팅으로 홍보해 준 적도 있다.
2. 작품목록
- 슈팅
- 액션
- 다이싱 나이트
- 메이드씨를 오른쪽에
- 첼시 씨는 7명의 마인을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
- 스페이스 다이나곤
- RPG
- 명궁혹성 데스파라이소
[1] 2014년 C87신작. 진짜로 제목이 저렇다. 당연히 이 세상 유니코드가 아닌 문자이기 때문에 보도자료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미지 파일로 표현한 게임 제목 글씨를 붙이고 있다. 해당 게임내에 등장하는 세계관의 가상문자로 지어진 제목인듯한데, 더 기괴한건 게임 메뉴나 점수, 모든 인터페이스의 글씨가 게임내 가상세계관의 글씨로 쓰여져있는 파격성을 자랑한다. 게임 자체는 스타포스/스타 솔저 시리즈에 다양한 무장변경 기믹을 얹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