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리

 


Wizardry: Proving Grounds of The Mad Overlord
위저드리 정식 시리즈
없음
1기 릴가민 사가 첫번째 작품
1기 릴가민 사가 두번째 작품
없음
'''위저드리'''
위저드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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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할만한 시리즈 첫 작품. 1981년에 애플 II 기종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1984년에 IBM PC 호환기종으로 이식되었다. 일본에서는 1985년에 PC-8801, PC-9801등 같은 일본산 PC 기종들로 발매되었으며, 1987년도에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 다만 패미컴 버전은 자동 지도를 지원하는 등 게임성을 훼손하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같은 게임이라고 보기 어려울뿐더러 플레이할 이유도 없다. OVA로도 나왔다.
일본판 제목은 광왕의 시련장(狂王の試練場). 프랑스어 제목은 Sorcellerie: Le donjon du suzerain hérétique(이교도 종주의 지하감옥) 중국어 간체는 巫术:疯狂领主的试验场(미친 왕의 시험장)
사악한 마도사 워드나(Werdna)가 릴가민 왕국(Llylgamin)의 광왕(狂王)으로 불리던 트레버(Trebor)왕의 마법의 아뮬렛을 먹튀하였다는 줄거리.[1] 모험가들은 워드나의 미궁을 탐험하여 워드나와 싸워서 광왕의 아뮬렛을 되찾아야 한다.[2]
위저드리 시리즈의 전신이 되는 첫 시나리오이며, 와이어 프레임을 사용한 3D 던전 이미지 표시, 마을의 가게·교회·숙소 등의 각종 시설, 직업과 성격, 종족, 주문 체계, 미궁 내의 함정과 보상 등 위저드리 시리즈의 형태를 만드는 원형이 되었다. 위저드리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도의 정도를 떠나서 위저드리 팬들이라면 꼭 해야 하는 필수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처음 시작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있는 작품인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3] 위저드리 시리즈 항목에서도 설명되어 있듯이 레벨이 상승되면 스텟도 임의로 상승, 하향되고 또 기본 시스템 또한 독특한 요소가 상당히 많기 때문. 가볍게 즐기려 하는 일반 유저한테는 비추천하는 작품이다. 한번 하려면 작정하고 진지하게 덤벼들어야 한다. 다만 지금와서는 상세 공략이 많아서 맨땅에 헤딩하던 그 시절에 비하면 나은 편. 그 시절의 하드코어함을 느끼고 싶다면 공략은 절대 보지 말자.
1~3편은 유저 데이터가 호환되기 때문에 1편에서 키웠던 캐릭터들을 2, 3편으로 옮겨갈 수 있다. 특히 애당초 PC판 위저드리 2편은 1편에서 만들어진 클리어 이후의 캐릭터들을 데려오는 것을 전제로 밸런싱이 되어있어서 몬스터들 스텟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서 싸우는 것은 무리다. 패미컴, 슈퍼패미컴판은 난이도 조절이 되어 있어서 옮겨서 할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옮겨서 즐기려면 '터보 파일'이라는 주변기기와 어댑터를 사야하는데 8-90년도 당시에도 구하기는 어려운 기기였다.[4]
참고로 지하 5층부터 지하 8층까지는 필요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들를 필요가 없고 지하 4층에서 레벨 노가다 하다가 바로 지하 9층으로 내려가도 된다. 어차피 지하 5층부터 9층까지 서식하는 모든 몬스터들이 겹쳐서 서식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덤으로 GBC판에서는 아예 기존의 내용물을 싹 갈아엎어버리고 시나리오 클리어하고 갈 수 있는(정확히는 워드나를 쓰러트리고 칭호를 얻은 캐릭터만이 갈 수 있는) 에리어로 개조되었다. 안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이름과 모습만 같지 내용물은 강화되어 있으며 위저드리 5의 몬스터들도 출현한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OVA 「다시 던전에」편에서 관련 패러디가 나온다. 주인공 팀이 지하 하수구를 지날 때 천장에 쓰여있는 문구가 바로 "Welcome to the Proving Grounds of The Mad Overlord".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 위저드리의 광팬이라고 한다(...).

[1] 워드나와 트레버의 이름을 보면 위저드리 시리즈를 제작한 2인, 앤드류 그린버그와 로버트 우드헤드의 이름을 뒤집은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사족으로 (릴가민 사가에 의하면) 트레버에게 '광왕'이라는 칭호가 붙은 이유는 정복욕에 사로잡혀 무리하게 정복전쟁을 해서란다. [2] 그리고 트레버 왕은 고생고생하며 아뮬렛을 가져온 모험가들에게 경험치와 칭호를 주는 대가로 '''모험하며 얻었던 모든 장비와 대부분의 소지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단 이는 애플 II판에서만 해당하며 이식판에서는 포상하는 것으로 끝난다.[3] 당장 '''1층'''에 나오는 적들에게 야심차게 꾸린 레벨 1 파티가 두 세명이 죽어서 마을로 도망치는 일이 예삿일이다. 특히 기습이라도 당한다면...[4] 지원하는 게임도 그리 많지는 않다. 지원 게임중에서 유명한 것을 꼽자면 택틱스 오우거RPG 쯔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