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9D 계통
디펜시브 포스는 분리하면 상하로 기총을 발사하며, 각각의 레이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적색 : 트윈 레이저 - 전방으로 가는 광선 2발을 발사한다.
만약 기총 한방에 터지는 물체라면 관통하는 기능도 있다.
- 청색 : 착탄분산 레이저 - 벽이나 적에게 명중하면 폭발하듯 분산되는데, 이 폭발이 다단 히트 판정이다.
- 황색 : 디펜스 레이저 - 앞쪽으로 노란 레이저를 발사한다.
1. R-9D 계통
R-9A에서 파생된 기체군. 정확한 핀포인트의 장거리 사격과 일격이탈에서의 파괴력 향상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저격 특화 기체군이다. 기체하부에는 긴 포신을 지닌 라이플형의 파동포 유니트와 저격시 타겟까지의 계산 오차 수정을 하기 위한 관측용 디스크레돔을 표준적으로 장비하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냉각장치 등을 이유로 최대 출력 사용이 되지 않지만, 설정상 R-9D의 파동포의 최대 사정거리는 '''38만 Km'''[1] 라고 한다.
기체명은 별과 관련되어 있다.
압축파동포 계열의 파동포는 파동포의 조사 시간이 길기 때문에 졸개들이 있으면 상하로 움직이면서 편하게 쓸어버릴 수 있는데, 파동포 사격중엔 기체 이동속도가 느려지는걸 염두에 두자. 파동포를 휘두르려면 4단계까지 스피드 업하고 사격하는게 좋다. 그리고 발사가 끝난 후에는 다시 감속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단일 대상에게 계속 맞추면서 동시에 레이저와 기총까지 끼얹어 집중공격을 가할수도 있으나, 집중되는 피해 자체는 강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어중간한 적은 코웃음치며 쓸어버릴 수 있으니 마냥 나쁘게만 보진 말자.
1.1. R-9D SHOOTING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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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정밀사격 유니트 장비형"
파동포 : 압축파동포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파이널 기본기체 두번째.멀리 떨어져 있는 타겟을 공격할때의 명중률과 파괴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작성된 기체. 이 기체의 파동포는 최대 출력시의 최대 사정거리가 38만Km에 육박하지만, 냉각장치의 문제로 인해 실전에서의 최대 파워 사용은 금지되어 있었다.
R-9A 애로우 헤드에 비해 이쪽은 파동포의 공격력이 살짝 약하고 대신 잡졸 처리에 좀 더 좋은 느낌이며 구체적으로는, 사실 압축 파동포의 공격력이 스탠다드보다 떨어지지는 않지만, 비슷한 공격력을 뽑아내려면 조사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한 대상을 지속적으로 때려줘야 한다. 대신 적기 관통능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줄줄이 몰려오는 적기를 비교적 편하게 상대하는것도 가능하다. 미사일이 연사력은 기총과 비슷한 수준으로 뛰어나지만 수직 아래부분만 공격할 수 있는 "폭뢰" 와 약간 앞으로 나아가긴 하지만 결국 공대지 폭탄인 "유폭 미사일" 밖에 쓰지 못하고 대공 미사일이 없다는게 약간의 흠.
F-B에선 적기로 나오는데, 한방에 터지는 플레이어 기체와는 달리, 생각보단 조금 더 단단한데다 1루프나 1단 다 채우지도 않은 채로 쏘는 다른 기체들과는 달리, 압축 파동포 2루프를 금새 채워서는 냅다 갈긴다. 파동포의 빔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공간 압박을 엄청 하니, 파동포 사격 전에 처치하는게 좋고, 사격을 시작했더라도 가능하면 반드시 처리하는게 좋다.
여담이지만, 아이렘 사의 파치파라 시리즈에서 특정 아이템을 가지고 바이크를 개조하면 이 녀석이 튀어나온다(...). 정확히는 포신 부분이 있어야 할 자리에 바퀴가 달린 모양. 게다가 차량 경주 대결을 하면 상대방은 R-9A가 튀어나오는 데다가 경주 중 '''파동포를 쏠 수 있는데 정작 스탠다드 파동포가 나간다'''.
뭐 알타입 파이널 및 택틱스 1,2 오프닝에서도 압축 파동포를 구현시켜놓은게 스탠다드 파동포를 좀 멀리 쏜다는 느낌으로 구현해놔서 아예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다.
1.2. R-9D2 MORNING STAR
[image]
"장거리 정밀사격 유니트 강화형"
파동포 : 압축파동포Ⅱ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파동포의 출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기체 자체도 대형화된 결과, 게임상에서는 기체 판정이 커져서 회피가 약간 힘들어졌다(...). 원흉은 역시 예산 문제인 듯. 파동포는 포스에 특수한 능력이 없으면 오래 차지하기 힘들다 보니 이렇게 된 모양이다.R-9D의 파동포유니트의 출력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체. 리어암 버니어를 4개 증성하는 것으로 안전성을 향상 시키고, 파동포의 챠지량도 증가시켰다. 단 장거리사격기 관련 프로젝트의 흐름이 R-9D시리즈에서 R-9DH시리즈로 이행됨에 따라, 본기의 개발예산이 대폭으로 삭감되어, 그 결과 파동포 이외의 무장 강화는 무시되어 버렸다.
그래도 디펜시브 포스의 판정이 생각보다 꽤 큰 편이기도 하고, 슈팅스타나 모닝스타나 피탄판정 크기에 큰 차이는 없다.
AI 대전 모드에서는 노비스 클래스에서 모닝스타가 적으로 나온다. 기체 자체의 스펙은 슈팅스타와 별반 차이가 없어 만만하게 여길 수 있지만, 2루프 이상의 압축 파동포에는 스치기만 해도 HP가 쭉쭉 닳아버리니 상당히 위협적이고, 3루프가 모였다? 빔에 2초 이상 걸쳐져 있으면 반드시 죽는다. 이거 빼면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니 확산 파동포 실험모델이나 충격 파동포 같은 광범위 공격 무기로 중/근거리 교전을 해주면 편하다. 단, 장거리 교전은 하면 안되는데, 압축 파동포는 조사되는 거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에 따라 빔의 크기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얻어맞고 패배하기 쉬워진다. 이것 덕분에 플레이어가 쓸땐, AI세팅을 기체 특성에 알맞게 잘 짜두고 운 좀 따라주면 챔피언마저도 잡아내는 수준.
택틱스 시리즈에서도, 파동포의 위력 자체는 R-9DH 계통의 기체들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단, 차지가 4턴으로 초반 교전시엔 은근히 충전이 느리고 기체 기본무장도 영격이 불가능한 유폭 미사일이라 전방에서도 써먹긴 어렵다. 파동포의 위력만큼은 130~150에 육박하기 때문에 두방이면 전열이 싹 정리된다. 잘만 쓰면 단신으로 적 대대 하나를 막았다는 어느 저격수가 생각날 지경.
2에서는 정부군의 기체로 참전하고, 모닝 스타까지 참전. 하지만 후반 가면 후방 지원은 헥토르라는 걸출한 녀석이 나와서 묻힌다.
파이널에선 유도미사일 장비가 불가능했는데 여기선 장비하고 나온다. 대공대지 만능형 미사일로 변한 유폭미사일은 덤.
알타입 파이널 2에서의 모습과 출전이 확인되었다.
[image]
1.3. R-9DH 계통
R-9D에서 파생된 기체군.
R-9D의 장거리 파동포에서 공격력을 늘리는게 아니라, 조사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총합적인 공격력 상승을 꾀했다. 특히 "콘서트 마스터"는 R시리즈중 가장 긴 조사시간을 자랑한다. 조사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파동포 유니트가 커지는 디메리트때문에 파동포 유니트가 큰것이 외관상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이름에서 공통된 점은 "연주".
1.3.1. R-9DH GRAC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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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장시간 조사 기능 개량형"
파동포 : 지속식압축파동포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스테이지 2.2 "일그러진 생태계"를 클리어하면 튀어나오는 기체. 보통은 R-9E 계통의 1번기, "미드나이트 아이"와 같이 해금되는 경우가 많다.R-9D시리즈의 조사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개발된 기체.
조사시간은 비약적으로 연장되었지만, 단위시간당 파괴력은 약간 저하되어있다.
슈팅스타에서 파동포만 "지속식 압축 파동포"로 바뀐 기체인데, 기체 설명대로 지속식 압축파동포는 공격력과 압축파동포 특유의 시원한 발사음을 약간 희생한 대신 조사 시간이 늘어난 타입으로, 단단한 적 상대로는 약해졌지만, 잡졸 처리력은 더 좋다.
F-B 에서 적기로도 나오는데, 2루프를 빨리 모아다 쏜다는 특성은 슈팅스타와 같지만, 지속식 압축파동포가 1초정도 더 긴 발사시간과 약간 더 큰 판정을 자랑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파동포 갈기기 전에 잡는게 정신건강상 굉장히 좋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포스를 뒤에 붙이고 나오는 기체가 없어서 바이도 시스템 알파로는 데블웨이브 포나 안구 유도미사일을 써서 격추시키기도 쉽다. 메탈릭 던으로는? 폭뢰 떨궈주자. 스플래시 넓어서 그러나 포스에 떨궈도 술술 잡힌다. 사실 포스를 기체 뒤쪽에 붙인 뒤, 이놈들 뒤로 가서 뒤통수를 레이저로 때려주면 되긴 하는데 이런 방법을 추천하는 이유는, 한번에 여럿이서 미리 편대지어 튀어나오는데다 발사 타이밍이 약간 다른데, 이게 어느정도 서로의 사각지대를 방호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
1.3.2. R-9DH2 HOT CONDUCTOR
[image]
"빔 장시간 조사 기능 강화형"
파동포 : 지속식압축파동포Ⅱ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공식 설명대로다. 파동포가 3루프로 늘었고, 그에 따라 빔의 크기도 커지고 조사시간이 확실히 차이나기 시작했지만, 기체 크기는 모닝스타보다 확실히 더 크기 때문에 주의.파동포의 출력을 올려, 한번 사격할때의 빔의 조사 시간을 늘린 기체.
파동포 이외의 무장에 대해서는 이거라고 할 만한 변경점은 없다.
알타입 파이널 2 4차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다.
1.3.3. R-9DH3 CONCERT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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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장시간 조사 기능 탑재기"
파동포 : 지속식압축파동포Ⅲ
포스 :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or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 실드 비트
공식 설명처럼 파동포 조사시간이 가장 긴 기체. 하지만 기체 크기가 너무 크고 미사일도 여전히 대공이 가능한 미사일이 없다는 게 은근 탈이 될 때가 있다. 그나마 적탄을 막을 수 있는 "실드 비트"가 있어 빈틈을 어느정도 메꿔줄 수 있긴 하지만, 이러면 라운드 비트가 아쉬워지기도 한다.파동포의 조사시간이 전 기체중에서도 가장 긴 기체.
출력과 방열 효과 양쪽을 얻기 위해서, 기체가 대형화 되어 있다.
AI 대전 모드에선 콘서트마스터가 어퍼 클래스에서 적으로 나오는데, 의외의 강적이다. 지속식 압축 파동포는 빔의 크기가 압박적으로 큰데다 조사시간도 굉장히 길기 때문에 4루프 완전충전사격을 허용하면 큰일난다. 파동포 빔에 3초 이상 맞고 있으면 죽은거나 다름없어지는데 조사시간도 길고 굵기도 굵어서 안그래도 피하기 어렵고, 전투지역에 엄폐물이 많지는 않다는 점까지 겹쳐 큰 문제가 된다. 거기다 지속식 압축파동포는 근거리에서 빔 판정이 제일 크니, 모닝스타 상대하듯 근거리로 달려들면, 파일벙커같은 초고화력 무기로 내가 죽기 전에 먼저 적기를 처리하는게 아닌 이상, 십중팔구 파동포 + 레이저 콤보에 맞아죽는다. 그렇다고 멀리 떨어진다고 빔 크기가 크게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압축파동포 최대크기를 유지하니 나만 파동포 명중률이 떨어져 손해보니까 중거리에서 상대하는게 그나마 희망이 좀 있다.
택틱스에서의 R-9DH 계통의 기체는 R-9D 계통의 기체들보다 파동포보다 충전 시간이 한턴 짧지만, 위력은 감소했다. 초반 3차지를 믿고 상대 전열을 타격하는 식으로 써먹으면 유용. 기본 무장이 추격 미사일이기 때문에 전방에서의 생존성이 어느정도 보장되고 평타 칠때도 유연하게 쓸수 있다.
2에서는 콘서트마스터까지 나왔으며 정부군 기체로 참전. 그러나 파동포의 위력은 콘서트마스터까지 강화해도 겨우 100을 넘기는 수준. 그래도 초반에 그레이스 노트를 한 기 공짜로 얻을 수 있으니 써먹기 나름이다. 특히 '''지속식 압축파동포는 위력은 약해도 충전이 빠르고 사거리는 같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 슈팅 스타와 모닝 스타를 아예 버리는 사람도 있는 모양.
알타입 파이널 2의 4차 트레일러에서도 등장이 확인되었는데 희한한 점 하나는 스테이지 배경에 아군 편대가 같이 날아가는 것마냥 두 대가 날아오는 장면으로 나왔다.
1.3.4. R-9DV 계통
R-9DH에서 파생된 기체군. 주로 잡어 바이도를 소탕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파동포 역시 일격의 위력보다는 수많은 탄을 쏘는 광자발칸형 파동포 유니트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그러나''' 정작 게임상에서의 광자발칸의 성능은 관통성능과 공격범위는 떨어지지만 자체 공격력은 강한, 그야말로 보스전에 어울리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계통부터는 뉴 디펜시브 포스를 채용하여 레이저의 파괴력이 크게 상승했다.
1.3.4.1. R-9DV TEARS SHOWER
[image]
"광자발칸 장비형"
파동포 : 광자발칸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경우에 따라 산업폐기물이라는 독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는 디펜시브 포스와는 달리, 뉴 디펜시브 포스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기체. 이게 있다면 R-9B3 슬레이프니르도 해금 가능해진다.소탕전용으로 개발된 기체.
거대한 A급 바이도 생명체를 상대로 하는 전투에는 적합치 않지만, 작은 적이 대량으로 나오는 국면에서는 유효한 기체이다. 잔인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공격 방법 때문에 군의 일부에서도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알타입 파이널 2에서도 4차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다.
1.3.4.2. R-9DV2 NORTHERN LIGHTS
[image]
"광자발칸 장비 강화형"
파동포 : 광자발칸Ⅱ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실제 게임상에서 이 계열의 기체들은 관통파동포와 유일하게 맞먹는 실전형 기체. 광자발칸의 설명에는 거대한 A급 바이도에 적절하지 않다고 나와있으나 실제로 이 계열 기체는 거대 A급 바이도 킬러다(...). 오히려 탄퍼짐이 너무 적어 상하 범위가 부족하고, 화면 진동이 심해 시야를 교란시키는데다, 탄속도 작은 적 처리용이라 하기엔 좀 빨라서 그런지 대량으로 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다지 유효하지 않다. 대신 포스가 뉴 디펜시브 포스로 파워업했는데, 일반 디펜시브 포스보다 방어범위도 대략 2,3도트 더 크기도 하고 공격력도 디펜시브 포스의 두 배에 달해 "작은 적 제거능력 강화"가 파동포가 아닌 포스 쪽에 비교적 더 알맞게 이루어진게 아닌가 생각하게 될 정도이다.R-9DV의 광자 발칸의 연사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개발된 기체.
발사 시간이 약 2배 가까이 늘어나 있다.
바이도 기체군을 포함해 대부분의 계통이 등장한 택틱스 시리즈에서 불참했다. 다이아몬드 웨딩처럼 설정부터 실전용은 아닌 기체 정도만 불참한 것에 반해 어째서인지 초기형도 나오지 못하고 그냥 짤렸다.
알타입 파이널 2의 4차 트레일러에서 포스에 비트 두 개까지 완전무장 수준으로 등장했다.
1.3.4.3. R-9DP 계통
R-9DV에서 파생된 기체군.
파동포를 생략시키고 그 대신에 "파일벙커"를 추가한 근접전용 기체이다. 이 기체는 광학병기에 뛰어난 내성을 보이는 바이도와 싸우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정작 중요한 사정거리가 짧아서 쓰기가 힘들다.
관통계열 파동포처럼, 파일벙커는 사출된 파일벙커가 적과 맞닿아있는 시간에 비례해서 피해를 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간신히 끝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쓰면 그 더럽게 약한 파워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 '''가능한 한 붙어서 써야 하며, 붙어서 쓰면 하쿠산=한라산으로도 스테이지 6.0 보스 고만다를 두방만에 보내버릴 수 있는 설정에 걸맞는 파워풀한 기체가 된다.'''
문제는 이 게임은 '''한번만 적에게 닿으면 사망'''하는 게임이라는 점(...). 대신 R-9DV 계통과 마찬가지로 이 계통의 기체들은 처음부터 뉴 디펜시브 포스를 채용하고 있으니, 정 불편하다면 레이저 믿고 라운드 비트 장착해서 갈겨주자. 거기다 이 계열 기체는 R-9D 계열 증 유일하게 유도미사일 장비가 가능하다!
기체명은 전부 아이렘 본사가 있는 이시카와현의 지명에서 따왔으며, 국내 정발판은 대한민국의 유명 지물/지명으로 변경되어 있다. 다만 2000년대 초반의 로마자 표기를 따라서 그런지 조금 어색해 보일 때도 있다.
택틱스에서는 이 계열 기체들의 크기가 무진장 커졌다. R-9DP이던 번호들도 Gw-Pb로 바뀌었고, 거의 2~3배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고 봐도 될듯. 특히 겐로쿠엔=남대문은 정말 크다. 그래서인지 편대를 짓지 않고 다들 단기로 나온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인데, 돌격해서 충각을 할때는 콕핏 전체 및 상부의 에어 인테이크가 블록 쉴드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믹이 생겼다.
1.3.4.3.1. R-9DP(Gw-Pb1) HAKUSAN / HANRA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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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 파이널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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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 택틱스 2에서의 모습.
"파일벙커 장비형"
파동포 : 파일벙커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유도 미사일 / 폭뢰 / 대지 미사일 / 유폭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섀도우 비트
초경금속의 말뚝을 장비한 기체.
근접전용으로 특화되어 있으며, 바이도전에서는 불리한 국면이 많아서 양산은 되지 않았다. '''기체 좌우에 있는 "방패"는 파일벙커로 적을 분쇄했을 때, 파편이나 잔해등이 좌우의 흡입 덕트에 진입하는걸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적의 공격 자체를 방어하는 능력은 없다.'''
1.3.4.3.2. R-9DP2(Gw-Pb2) ASANOGAWA / DOOMANGANG
[image]
알타입 파이널에서의 모습.
[image]
알타입 택틱스 2에서의 모습.
"대전식 파일벙커 테스트기"
파동포 : 파일벙커 대전식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추적미사일 / 폭뢰 / 대지미사일 / 유폭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새도우 비트
알타입 파이널 2에서는 트레일러에서는 형번이 R-9DP2로 격납고 등록 기체 명단에 있는 게 보여져 왔다.조금씩 진행되었던 근접전용병기의 테스트기체.
블록실드를 장비하고 있지만, 본 기체가 실전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1.3.4.3.3. R-9DP3(Gw-Pb3) KENROKUEN / NAMDE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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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입 파이널에서의 모습.
[image] [image] [image]
알타입 택틱스 2에서의 모습. 인게임 모델은 컷신에서 쓰인 모델과는 달리, 캐노피 위에 달린 흡기구같이 생긴 구조물의 크기가 작다.
"파일벙커 장비형 최종기"
파동포 : 파일벙커 대전식 H식
포스 : 뉴 디펜시브 포스
미사일 : 유도 미사일 / 폭뢰 / 대지 미사일 / 유폭 미사일
비트 : 라운드 비트 / 섀도우 비트 / 실드 비트
파이널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기체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후계기로 갈수록 판정이 커지고 있는데다 파일벙커는 사거리도 짧고 쓰기도 힘들고 거기에 비해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출력되어 나오는 파워가 심심하다는 점 등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그나마 R-9B 계통기 쓰듯이 파동포는 거의 신경 끄고 라운드비트에 유도미사일 달아서 레이저를 난사하면 뉴 디펜시브 포스의 성능 덕에 숨통이 좀 트이긴 한다. 또한 기체 설명문이 완전 거짓말은 아닌게, 4루프까지 채우고 적 코앞까지 닥돌해서 쏴주면 중형기고 게인즈고 보스고 뭐시기고 나발이고 불쌍하게 즉사한다. 그리고 가까이 붙어서 안 쓰고 끝부분으로만 맞춰줘도 폭발이 일어나는데, 이 폭발의 반경이 꽤 커서 잡졸 정리에 좋다. 굳이 중형기가 없어도 지형에 때려보자. 어차피 "말뚝이 어딘가에 맞기만 해도" 폭발은 일어난다. 거기다 이 폭발이 지형 관통 효과가 있어 적 정리 성능도 나쁘지 않다. 요약하면 대략 R-9E 계통의 적 탐색파동포의 상위호환 버전.그다지 기대 받지 않았던 근접전용병기가 조명을 받기 시작한건 이 기체가 개발되고 나서이다. 최강의 병기를 가진 기체로서 그 이름을 퍼트렸다.
택틱스 2에 참전했을 때는 슈팅이 아니라 턴전략 게임이라는 보정(?)으로 인해, 막강한 근접전 능력과 자비가 없는 장갑,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파일벙커로, 택틱스 2에 붙은 호칭인 '결전병기'에 걸맞는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동력이 2칸으로 매우 낮다는 것이 단점. 이동속도가 빠른편인 흐레스벨그 구축함에 풀차지 된 기체를 넣고다니다가 이동 후 발진시켜서 공격하는 식으로 쓰면 아쉬운대로 이동력을 보완할수 있다. 아니면 전파방해장 안에 들어가서 낚시를 노리거나. 사실 어찌보면 자체 전투능력이 강해진 걸 포스를 기체에 장착할 수 없다는 페널티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 볼 수도 있다. DP 계열이 참전한 그란젤라 혁명군 측은 포스 슛을 할 수 있는 기체가 라그나로크 뿐이란 걸 감안해서 그런듯.
알타입 파이널 2의 4차 트레일러에서 깨알같이 격납고에서 기체가 직접 등장하는 모습이 짧게 지나간다. 형식 번호가 도로 R-9DP3로 돌아갔으며, 디자인도 택틱스2의 모습이 아닌 파이널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서 나온다. 다만 그란젤라 직원들 왈, 택틱스에서 선보인 기체들도 향후 DLC 등으로 추가하고 싶다는 발언을 하여 택틱스2 버전의 그 큰 덩치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