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BF

 



'''Radio-télévision belge de la Communauté française(RTB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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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la Radio-télévision belge de la Communauté française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의 라디오 텔레비전
'''전신'''
la Société belge de radiodiffusion (1923~1930)
벨기에 라디오 방송사
l'Institut national de radiodiffusion(INR)(1930~1960)
국가기관 라디오 방송
la Radiodiffusion-télévision belge(RTB)(1960~1977)
벨기에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
'''형태'''
상업방송(1923~1930)
공영방송(1930~)
'''창립일(INR)'''
1930년 6월 18일
'''개국일(RTBF)'''
1977년 12월 12일
'''주요 주주'''
왈롱-브뤼셀 연방(100%)[2]
'''대표인'''
장폴 필리포
'''시청 가능 지역'''
지상파: 브뤼셀, 왈롱, IPTV: 벨기에 전역
'''웹사이트'''

'''본사 위치'''
브뤼셀, 스카르베크(Schaerbeek)[3]
[4]
1. 개요
2. 역사
3. 사옥
3.1. 구. 익셀 사옥
3.2. 사옥이전 프로젝트
3.3. 역대 로고
4. 채널목록
4.1. TV
4.1.1. 없어진 TV 채널
4.2. 라디오
4.2.1. 없어진 라디오 방송
5. RTBF Auvio
6. 프로그램
7. 사건 사고
7.1. 2006년 12월 13일 RTBF 속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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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7년 12월 12일에 개국한 벨기에의 프랑스어 공영방송.
현재는 VRT처럼 사옥 이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신사옥이 다 지어진 상태가 아니라서 아직까진 브뤼셀의 스카르베크에 있는 사옥을 VRT와 나눠 쓰고 있다.
플란데런의 경제력이 벨기에 내애서 넘사벽이다 보니 프랑스어권 방송인 RTBF에 비해 조금 더 많이 투자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RTBF가 VRT에 비해 약간 아쉬운 면이 있을 뿐 심하게 후달리진 않는다.
프랑스어 학습자들 중 주로 DELF/DALF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프랑스 텔레비지옹, TV5MONDE, 라디오 카나다, RFI 과 함께 최소 한 번 이상 이름을 듣는 방송국이며, 벨기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래에 서술된 플란데런의 분리를 다룬 가짜 다큐멘터리인 Bye Bye Belgium을 방송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RTBF의 역사(프랑스어)[5]
RTBF의 시초는 1923년 벨기에 라디오 방송사가 개국한 브뤼셀 라디오 방송이다. 이후 벨기에 라디오로 방송국명을 변경하였고 1930년에는 벨기에 라디오 방송사를 국유화하여 국가기관 라디오 방송(INR/NIR)으로 바뀌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일군의 침공으로 송신 시설을 BBC로 옮기기도 했다.
첫 TV방송은 1952년에 시작했고 뉴스 방송은 1956년에 처음 시작했다.
1960년에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조직개편을 하면서 방송국명도 벨기에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RTB/BRT)로 변경한다.
1971년에는 첫 컬러 방송을 시작했다. 1977년에는 법개정으로 인해 프랑스어부가 RTBF로 독립한다. 네덜란드어부는 RTBF분리 이후에도 BRT라는 이름을 유지하다가 1991년에 BRTN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98년에 VRT로 이름을 한번 더 바꿨다.
방송국은 서로 분리돼있지만, 플란데런의 소식을 전할 때 자체적으로 취재를 시도하거나 VRT로부터 자료화면을 가져오기도 한다.

3.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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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도부터 지금까지 쓰고있는 사옥이다. 2020년대에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3.1. 구. 익셀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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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R/NIR부터 BRT/RTB시절이 거의 끝나갈 무렵까지 본사가 익셀에 있었다. 이 건물은 이전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문화시설로 쓰이고 있다.

3.2. 사옥이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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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BF 신사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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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사옥 예상위치: 예상위치의 왼쪽이 기존 vrt/rtbf부지이다.
관련 홈페이지
브뤼셀 정부가 미디어 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RTBF와 VRT 부지(20헥타르)를 매수했다. 원 면적은 여기에 18만 제곱미터를 추가한 38만 제곱미터 정도 될것이라고 한다. 기간은 2018년에 시작해서 2025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RTBF 신사옥의 예상 면적은 3만 8천 제곱미터라고 한다.

3.3. 역대 로고


RTBF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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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R 초기
INR/NIR(1950년대~1960)
RTB
RTBF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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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1984
1984~1994
1994~1997
1997~2005
2005~2010
2010~

4. 채널목록



TV 다시보기는 RTBF 오비오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가능하나 TV다시보기나 생방송 보기의 경우 다른 방송국들이 그러하듯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뉴스만 가능하다. 라디오 방송은 지역제한이 없다.
이외에도 한국인이 합법적으로 RTBF의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방법은 TV5MONDE가 있는 IPTV패키지를 구독하거나, TV5MONDE 홈페이지의 유료구독이 있다. 제휴 관계이기 때문에 RTBF의 일부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볼 수 있다.

4.1. TV


  • La Une - INR시절 TV채널 개국과 함께 시작한 채널이다.
  • Tipik - 2020년 9월 7일에 개국한 채널. Pure(라디오/Vision)와 La Deux를 합쳤다. 따라서 Tipik는 TV, 라디오, 웹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 La Trois - 2007년에 개국한 젊은 층을 위한 채널이다.
    • OUFtivi - 어린이를 위한 채널이다. 정체가 좀 애매한데 RTBF Auvio에는 이 채널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TV채널로 분류되는 이유는 RTBF TV편성표에 La Trois 옆에 OUFtivi가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La Trois에서 OUFtivi로 편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즉 La Trois=OUFtivi이다.
  • Arte Belgique - Arte의 벨기에 채널이며 Arte 프랑스와 제휴하고 있다.

4.1.1. 없어진 TV 채널


  • La Deux - 1977년 3월 26일 RTB시절에 개국한 RTBis가 시초인 채널이다.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주로 취급한다.
  • PureVision

4.2. 라디오


  • La Première - 1923년 상업방송 시절에 개국한 브뤼셀 라디오가 전신이다.
  • VivaCité - 1994년에 개국한 Fréquence Wallonie가 전신으로 2004년에 VivaCité로 바뀌었다. 주단위로 지역국을 갖고 있는 유일한 라디오 방송이며 왈롱내 지역방송의 정규편성시간이 아닌 경우 각 지역의 VivaCité를 송출해주기도 한다.
  • Musiq3 - 1961년에 개국한 KBS1FM과 비슷한 클래식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이다.
  • Classic 21 - 기타 피크 형상의 로고에서 알 수 있듯 클래식 록 전문 라디오 방송이다. 전신은 1981년에 개국한 브뤼셀 21이며 1983년 라디오 21을 거쳐 2004년에 pure와 클래식 21로 분산 되었다.
  • Tipik - pure라디오가 전신인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대중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이다.
    • Tipik Vision - pure라디오의 보이는 라디오 채널인 pure vision이 전신인 보이는 라디오 방송이다. RTBF Auvio에서 시청할 수 있지만 지역제한이 걸려 있어서 한국 IP주소로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 RTBF Mix - 플란데런에 거주하는 프랑스어 화자를 위해 정해진 시간에 La Première, VivaCité, Classic 21의 프로그램을 송출해주는 디지털 라디오 방송.
  • Jam
  • Tarmac
  • Viva+

4.2.1. 없어진 라디오 방송


  • Pure

5. RTBF Auvio


RTBF의 다시보기 플랫폼이다. 주변 국가의 다시보기가 그렇듯 뉴스와 같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제한이 걸려있다.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3일까지 뉴스에도 지역제한이 걸린적이 있었는데, 1월 4일부터 수정된 것을 보면 관계자의 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역제한과 상관없이 회선의 해외망 문제 때문에 VPN을 걸고 봐야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6. 프로그램


  • TV 뉴스: La Une에서 방영한다. 13시 뉴스와 19시 30 뉴스가 있으며 주말은 13시 뉴스와 19시 30 뉴스를 주말 앵커가 격주 교대로 진행하며 평일은 13시 뉴스 2명 19시 30 뉴스 2명이 격주 교대로 진행한다. 근래들어 프랑스 2의 뉴스 못지 않게 방송사고가 많은 편이다. 프랑스 2는 오프닝-헤드라인 순으로 나가서 헤드라인 동영상 송출 쪽에서 사고가 자주 나는 편이고 La Une의 뉴스는 오프닝-헤드라인-오프닝 순으로 나가는데 헤드라인에서는 타이틀 송출 쪽에서 사고가 잦은 편이며 그 이후의 오프닝에서도 방송사고가 나는 편이다.
  • Investigation: 매주 수요일 저역 20시 20분에 La Une에서 방영한다. 방영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그것이 알고 싶다처럼 매주 1~2가지 시사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거진으로 분류가 돼있는데 비슷한 프로그램에 지역제한이 걸려있는 프랑스 텔레비지옹과 달리 RTBF에서는 지역제한이 걸려있지 않다.

7. 사건 사고



7.1. 2006년 12월 13일 RTBF 속보 사건



[6]

위의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방송에 나간 다음 날인 2006년 12월 14일의 프랑스 2 20시 뉴스에서 관련 내용을 다뤘다. 바로 아래에 있는 영상의 6분 30초부터 보면 된다.
2006년 12월 13일, 왈롱 지역의 공영 방송인 RTBF에서 갑자기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플란데런이 일방적으로 독자적인 국가로 분리되기로 선언했다는 뉴스 속보를 방송한다.[7] 평소 저녁 뉴스를 진행하던 간판 앵커[8]가 진행했으며 벨기에의 유명인들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등이 방송되었기에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고 당시 해외에 있던 왕자 필리프(현 국왕)는 측근에게 소식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건 사실 페이크 다큐였고, 페이크 다큐였다는 사실을 방송을 시작한지 30분이나 지나서, 방송 위원회의 경고를 받고서야 자막으로 표시를 했다.[9]
벨기에의 양 진영이 모두 독자적인 성향이 강하다곤 해도 아무래도 부유한 플란데런이 강한 편인데 플란데런은 왈롱과 사회 보장 제도를 공유함으로써 플란데런의 돈이 왈롱으로 빠져나간다고 보아왔다. 그래서 당시 의료 보험, 고용 보험 등의 사회 보장 제도를 언어권별로 분리하지 않으면 분리해서 나가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왈롱 주민들은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RTBF의 한 PD가 왈롱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고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것이다.
이 일은 다음날부터 벨기에의 각종 언론들에게서 언론 윤리를 잊은 행동이라고 질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때 기자회는 반발을 했고, PD의 지속적인 설득에 기자회는 뉴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막을 내보내고 로고도 쉽게 픽션임을 알 수 있도록 할 것[10] 등을 조건으로 참여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뉴스를 진행한 앵커는 본래 자신이 진행하던 정시 뉴스와 다른 시간에 할 것을 조건으로 참여했으나, 덕분에 더 속보같아져 버렸다. 왈롱 지방 정부에서도 RTBF의 사장을 소환하는 등 조사를 벌였으나, 실수였다며 아무도 처벌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10년 뒤 2016년에 19시 30분 뉴스에서 이 일을 다시 다뤘다 당시 앵커를 담당했던 프랑수아 드브리고드는 당시 상황을 "정신병 걸린 것 같은 상황(schizophrénique)"이라고 회고했다. 전문가 인터뷰도 덧붙여 다뤘는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방영당시보다는 비판을 덜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플란데런의 분위기가 2006년보다 훨씬 험악해진 탓에 이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꾸준히 재평가 받고 있다.

[1] 에르테베에프[2] 연방정부의 소유가 아니므로, 연방정부와 연방의회가 아닌 왈롱-브뤼셀 연방의 영향을 받는다.[3] /skaʁbeːk/[4] VRT와 위치 비교[5] 1977년 이전까지는 VRT와 역사를 같이 한다.[6] 이 영상은 RTBF의 기록물 보관소인 sonuma에 있는 Bye bye Belgium을 녹화한 것이다.[7] 이 방송의 제목은 Bye Bye Belgium인데 프랑스어권 위키피디아만 이 제목으로 쓰여있고 나머지 언어권에서는 거짓속보사건이라는 식으로 쓰여 있어 제목 자체의 인지도가 가짜 속보 사건이라는 사건명보다 인지도가 떨어진다.[8] François de Brigode. 57세인 2019년까지도 RTBF 저녁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9] 30여분이 지나 Ceci est un fiction(이것은 픽션입니다)를 추가로 넣었다.[10] 제작진이 페이크 다큐라는 것을 암시하는 Ceci n'est peut-être pas une fiction(이것은 픽션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넣거나, 펠리시앙 롭스의 여성과 돼지라는 작품을 로고로 삽입하여 페이크 다큐임을 알 수 있게 했으나, 내용이 충격적인데다 직접적으로 픽션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당시 인터넷 보급 여건을 보면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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