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생산

 

1. 개요
2. 방식
3. 인터페이스의 발전
4. 조합 생산


1. 개요


RTS 게임의 개념. RTS/자원을 이용해서 유닛을 만드는 것을 생산이라고 한다.
보통 자원을 소모하여 건설한 건물에서 만들어 내지만, 시리즈등에 등장하는 특정 유닛은 소환하는 스킬을 사용하여 자원의 소모 없이 유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2. 방식


RTS의 생산방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방식과 특정 포인트에 공중수송 등의 방법을 이용한 '드롭' 방식이 있다. 대부분의 RTS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이지만,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에서의 Nod의 활주로나 , 월드 워 3: 블랙 골드, 그라운드 컨트롤 2, 월드 인 컨플릭트같은 게임들은 대부분 공중수송및 낙하를 이용해서 유닛을 '지원받는' 방식이다(그렇지만 액트 오브 워의 생산에서 공중 수송을 하는 것은 단지 그래픽 상 효과일 뿐이다. 이는 DOW와 마찬가지이다). 스타크래프트 2차원 관문 또한 동력장이 있다면 어디서나 소환 가능한 드롭 방식. 협동전 임무에서는 레이너노바, 호너는 궤도 낙하기로 바로 드롭되는 방식이며, 특히 노바와 호너는 생산시간이 없는 대신 충전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는 형태이다.

3. 인터페이스의 발전


97년에 다크레인이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RTS에는 특정 수치만큼의 유닛을 미리 예약해서 생산하는 기능은 없었고, 무조건 한번에 한 유닛만 생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저 두 게임이 예악생산이라는 개념을 만들게 되면서 RTS에서의 생산개념의 판도는 바뀌게 된다. 참고로, 다크레인은 유닛당 10개씩 예약생산이 가능했으며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은 사실상 무한이었다.[1]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는 유닛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섯 개.
스타크래프트는 저 위의 두 게임에서 좀 더 진화하게 된다. 다크레인이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에서는 특정유닛의 예약생산이 시작되는 중에 다른 유닛을 급하게 생산해야 할 경우, 이전에 생산하던 유닛을 싹 취소하고 다시 만들어야 했으나, 스타크래프트는 간단하게 상태창에서 마우스 버튼 클릭만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저그는 아주 독특한 생산체계를 가지고 있다. 부화장에서 자동으로 생산되는 애벌레에서 유닛을 변태시킨다.
충무공전2: 난세영웅편은 생산건물 하나에서 동시에 다수의 유닛을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생산 건물이 3종류의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라면 동시에 3기의 유닛이 훈련되는 방식이다. 다만 같은 종류의 유닛이 동시에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4. 조합 생산


기존의 '이미 만들어진' 유닛의 생산뿐만이 아닌 유저 스스로가 '조합'해서 만들 수 있도록 특화시키는 경우가 생겨났다. KKND2처럼 기존 유닛과 조합 유닛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워존 2100이나 Earth 2150 같이 모든 유닛을 조합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조합 생산은 유저가 마음에 드는 무장과 무기를 조합해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기술 레벨이 올라갈수록 그만큼 많은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RTS 플레이를 즐기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골치 아프게 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합이 아무리 많이 존재하더라도 실제로 생산하게 되는 유닛은 소수일 뿐이므로 게임 플레이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RTS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등장하지 않는다.
[1] 패치나 맵의 유닛 제한에 따라서 숫자가 달라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최대 200개~5000개(패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