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r
1. 소개
Rrr은 블리자드 사의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임단이다. 한국인 선수 다섯명으로 이루어져있고 한국 지역에서 활동한다.
히어로즈 초창기부터 Mighty에서 활동했던 원로 선수 Kong의 주도하에 결성되어 2017년 1월 상반기 오픈 디비전에 참가했다.
하반기 시즌 참가팀을 결정하는 시기에 기존 1부 리그 팀인 GG가 해체하며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전에서 우승한 Rrr이 규정에 의하여 1부 리그로 승격되며 프로리그에 데뷔하게 됐다.
Kong외에 Mighty의 前 매니저이자 파워리그 커리어가 있는 히어로즈 스트리머 Ezz, 리그 오브 레전드 초회차 롤챔스 우승 경력 등이 있는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Tekaaluk(Lustboy) 그리고 OhDuck과 MSG 총 5인으로 이루어져있다.
1.1. 경기 이력
승격 직후인 Part 2 Phase 1에서는 초중반까지 약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패배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조금씩이지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Phase 1 막바지에 치뤄진 Raven과의 경기에서는 롤 서폿을 담당했던 떼껄룩 선수가 줄곧 지원가를 담당하다가 탱커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강력 처방을 사용하는 등 탄력적인 전술을 사용하며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성장하는 팀임을 입증해보였다. 마지막 결전인 Tempest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Ezz 선수가 강도 높은 훈련량을 소화해내다가 더위를 먹고 쓰러져 병원에 긴급하게 입원하게 되어 아쉽게 기권패를 하고 첫 프로시즌인 17 P2P1을 1승 6패 7위로 마무리하였다.
Phase 2 후반전에서는 첫날과 이튿날 강팀 L5와 MVPB를 만나면서 각각 3:0 완패를 당한다. 그리고 Mighty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를 가져가는 이변을 보여주었으나 2~4세트 데하카의 약점이 제대로 찔려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진 레이븐과의 대결에서조차 3:0으로 복수당하며 8위로 추락.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Tekaaluk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여 Phantom 선수가 경기를 치렀으나 3대0으로 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풀세트 끝에 아쉽게 패배했고, 그리고 다음날 Raven이 L5에게 3대0으로 패배하는 바람에 득실차에서 Rrr이 앞서게 되어 7위로 마무리 지었다.
10월 14일에 치뤄진 승강전에서 Winners에게 4: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한다. 2017년 10월 기준 현 메타에서 1티어라 불리는 모랄레스 중위가 벤이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선픽인데도 모랄레스를 픽 안하고, 마지막 세트는 상대가 우서와 빛나래를 하는걸 봤는데도 트레이서를 픽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에서 Mighty가 Tempest를 상대로 꺼내든 겐지 1딜 조합을 1,2세트 내내 꺼내들었는데 문제는 그 조합이 피지컬과 팀워크, 그리고 조합의 이해도가 극한으로 요구되는 조합이었다.[1] 떼껄룩 선수가 롤드컵 때문에 자리를 비워서 연습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2] 어려운 조합을 자꾸 고집을 했다.[3] 결국 2부리그인 오픈 디비전으로 강등 되었다. 그리고 강등후 Ezz는 은퇴를 선언했고 떼껄룩도 소리소문 없이 개인방송에서 자신의 원래 종목인 분식을 하고 있고 오덕의 개인방송썰에 의하면 해체하였다고한다.
2. 경력
3. 선수단
4. 기타
- 떼껄룩 함장식은 본래 롤에서 서폿을 담당하였기에 히오스에서도 지원가 포지션을 잡았지만, 롤의 서폿 챔피언과 히오스의 지원가 영웅은 성격이 많이 달라 실적이 좋지 않았다. 롤의 서폿챔들은 히오스의 탱커군의 영웅들과 비슷한 성격이었기에 시즌 중간에 과감히 메인 탱커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는 Raven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 Raven과의 첫번째 결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자 Rrr이 3R이기에 1R에 불과한 Raven을 이겼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Raven과의 경기 전까지는 OGN 중계진들도 참가팀 승패 통계표를 보며 해설을 할때 팀명에 R이 들어가면 안좋다는 개그성 드립을 하기도 했었고, 시청자들 사이에선 Rrr이 3R이기에 Raven보다 3배 약할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 인상적인 팀 로고의 문자열 RRR때문에 오해가 많이 생기지만 Rrr의 팀명은 첫글자만이 대문자다. 팀명은 히어로즈에서 디폴트 설정으로 되어있는 궁극기 발동 키 R을 게임 진행 중 서로 소통을 할때 "야 빨리 R눌러 R! R!"이라고 자주 말해 Rrr이 됐다고.
- 같이 강등당한 Raven과 달리 Rrr의 강등은 아쉬워 하는 분위기가 압도적, Raven과 달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롤챔스 우승자인 떼껄룩에 유일한 여성 선수인 Ezz의 존재로 어느정도 주목을 받을수 있었던 팀인데다 본의는 아니지만 태국에서 대회를 치루는 바람에 컴퓨터 연결이 끊겨서 팀의 패배를 야기하고 시청자들과 중계진과 팀원들한테 민폐를 끼친 개미때문에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것도 한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