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중위
1. 소개
[1]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가 가지고다니는 지팡이의 이름이다. 의술의 상징이 아니지만(미 육군이 카두세우스를 쓰는 이유는, 명확히 따지자면 그냥 헷갈려서다. 이런저런 부연설명들은 그저 후대에 갖다 붙인 설명에 불과하다.) 원작 메딕의 명칭을 그대로 계승해서 사용하고 있다.[2] 본편에서 의료선을 맡은 이소영 성우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현지화 팀에서 김두리 성우라고 공식 인증하였다. 북미 음성과의 톤 차이가 큰데, 북미 음성이 원본 의무관처럼 전장의 천사같은 느낌이라면 한국 음성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의 느낌이 더 강하다. 이런 연기 톤 차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테란 해병은 우주 최강의 전사들이죠. 그런 그들이 위험에 빠지면 누굴 찾을까요? (의무관!)
적을 처치하기만 해선 승리할 수 없어요. 아군을 살리는게 더 중요하죠.
저는 제 목숨을 걸고 부대원을 지킵니다. (의무관!) 저 없으면 어떻게 될까 걱정도 된다니까요. (의무관! 의무관!)
제가 누구냐구요? 저는 모랄레스 중위. 여러분의 (의무관!)입니다.
(Who am I? I'm Lieutenant Morales. I'm your (Medic)!)
'''아… 빨간약이 많이 필요하겠네요.'''
'''(Uhh... I'm gonna need a lot Bandage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의무관'''에 해당하는 중위, '''로사 모랄레스'''다.'''자, 목숨 좀 구해 볼까요?'''
'''Let's save some lives!'''
말로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영웅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고 순전히 의무관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재구성하여 탄생한 시공의 폭풍 세계관 오리지널 영웅에 가깝다. 이후 스타2 협동전 임무에 추가되었는데, 이는 시공의 폭풍 세계관의 영웅이 스타크래프트로 역수입된 사례나 다름없다. 하지만 외모를 보면 누가봐도 메딕 같아서 위화감은 덜한 편이다.
2. 대사
3. 능력치
마나 대신 발리라처럼 기력(energy)이라는 자원을 사용하는데, 발리라와 달리 치료 광선에만 기력을 사용하므로 사실상 힐 에너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W, E와 R 때문인지 활용성이 9로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는데, 플레이 양상이 팀원들 따라다니며 보조만 해주는 수준에 그치는 점을 보면, 과분한 점수라고 봐야할 듯 싶다.
원작과 다르게 평타가 존재하며 이 평타의 공격력이 예상외로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평타와 수류탄 말고는 변변한 딜링기가 없어 공격력 능력치는 낮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카두세우스[3] 반응로 (Caduceus Reactor)
원작의 메딕, 의료선[4] 의 연구 업그레이드와 동명의 능력. 원작과는 다르게 치료 광선이 시전되는 동안 모랄레스 중위 본인을 초당 30.6(+4%)씩 회복시켜주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발동하면 방패의 뒷면에서 녹색 광선이 나와서 모랄레스를 치유해 주는 시각 효과가 나타난다. 우서의 Q, W와 유사하나, 만피인 아군에게 꽂으면 기력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모랄레스 본인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만피인 돌격병에도 꽂을 수 있으므로, 라인에서는 꽤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다. 치료 효과가 자신에게도 미친다는 점이, Q의 기능이 아니라 고유능력으로 배정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우서 Q의 하위호환이다.
4.2. Q - 치료 광선 (Healing Beam)
원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나오는 친숙한 능력. 아군 1명을 대상으로 지정해, 대상이 근처에 있는 한 0.5초마다 기력을 소모해 치유하는 단일 대상 치유기이다. 원작과는 달리 지상 생체 영웅이 아니라도 모두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광선이 대상을 치유하는 동안에는 모랄레스 중위도 다른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한 번 연결된 치료 광선은 모랄레스 중위 본인이 기술 사용불가 CC기에 걸리거나 치유 대상이 죽거나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재선택/취소를 해야 끊긴다. 비록 범위가 표시되지만 일정범위를 벗어나도 잠시동안 치료 광선이 유지되므로 걸고 빠지는 컨트롤도 가능하다. Q를 눌러 대상을 재선택하거나 고유 능력(D)을 사용하여 채널링을 취소할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력이 소비되지 않는다. 한 대상에게 치유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16.6초.
다른 지원가 영웅이 쓰는 치유 기술과 치유 방식이 매우 다르다. 한번에 대량의 체력을 치유하는 순간폭힐이 아니라 지속 힐이라 다 죽어가는 아군을 단숨에 살리는 슈퍼 세이브는 비교적 어렵지만, 초당 치유량(HPS)이 모든 지원가의 일반 치료 기술 중에서 제일 높고[5] 웬만한 영웅들의 일반 공격 DPS보다도 높은 덕분에 전투 지속능력이 상당히 높다. 단일 대상 지속 치유 능력만큼은 그 어떤 지원가 영웅보다도 우월한 수준으로, 라인전에서 모랄레스 중위와 함께 다니는 영웅은 웬만해서는 거의 안 죽는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영웅 한두 명으로 두들겨 패는 건 어림도 없고, 적어도 치유 대상에 셋 이상은 붙거나 모랄레스 중위를 집중 공격해야 그나마 상대할 수 있다. 게다가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다'''는 특징 덕분[6] 에 손이 빠르고 기력이 충분하다면 한타에서 여러 명의 아군을 빠르게 돌아가면서 치유할 경우 전투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기력은 우물이나 재생의 구슬로 보충되지 않으며, 오로지 패시브로 인한 자연 회복으로만 회복된다. 또한 만피인 상태에서는 기력이 소모되지 않지만 돌격병 등에게 살짝 긁히기라도 하면 그대로 한 틱 분량의 힐이 작동하므로 기력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력 100당 체력 회복량은 총 2951(+4%)로, 다른 기술이 기력을 소모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일 대상 치유량은 다른 지원가의 치유량 총량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광역 포킹에 다수의 아군이 맞으면 이 회복량을 나눠서 줘야 하므로 기력 소모가 매우 심해진다. 모랄레스와 함께하는 아군은 모랄레스를 체력 배터리로 생각하지 말고 포킹을 알아서 피해주는 배려를 해주면 좋다. 일단 살아서 돌아가면 모랄레스 본인은 집에 갈 필요 없이 20초에 한번씩 기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으므로 살아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만피를 채우려고 하기보단 만피에서 살짝 부족할 정도까지만 채우는게 좋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그 정도는 영웅의 자체 재생력에 의해 곧 채워질 체력이기 때문에 굳이 치료 광선으로 치유할 필요가 없으므로, 모랄레스 본인이 체력을 채우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기력 소모는 피해야 한다.
참고로 건물, 탑승물과 괴물을 제외한 비영웅 대상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자주 쓸 일은 없겠지만, 돌격병이나 가즈로의 포탑, 프로비우스의 수정탑과 광자포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공성 거인이 있다면 파수기를 걸어주고 라인 푸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덩치나 흉물 같이 궁극기로 소환되는 대상에게는 영웅에게 힐을 주는 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렇게 치유를 넣으면서 모랄레스 본인의 체력을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반대로 타겟팅 실수도 쉬워지니 조심. 영웅에게만 타겟을 제한할 수 없기에, 난전 중에 죽어가는 아군에게 급히 힐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아군은 죽고 돌격병이 쓸쓸히 힐을 받으며 돌격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4.3. W - 보호기 (Safeguard)
아군의 방어력을 35 증가시켜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모랄레스 중위만의 보호 기술이다. 방어력이 특수한 개념으로 취급받는 히어로즈에서 방어력을 일반 기술로 부여해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보통은 소수 교전에서 잘못 물린 아군을 살리거 한타 시 자신에게 걸어 살아남는 용도로 사용한다. 모랄레스 중위는 체력이 어지간한 근딜러 수준은 되지만, 이동기도 없는 데다가 아군에게 붙어서 치유해야 하는지라 적의 화력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보호기를 정확하게 자주 사용해야 한다.
보호기가 걸린 상태에선 방패가 캐릭터 주변을 도는 이펙트 외에도 체력바 옆에 방어력 표시가 뜬다. 또한 보호기의 지속 시간이 만료되면 피해를 얼마나 감소시켰는지 잠깐 표시가 된다.
모랄레스가 등장한 이후 스타2 협동전이 도입되었다. 모랄레스 중위의 치료(Q)와 방어력 증가(W)는 통합되어 협동전 의무관의 전투 안정제로서 구현된 셈이다. 전투 안정제를 장착한 의무관은 대상을 치료하는 동안 방어력도 높여주어 피해를 덜 받게 한다.
다만 방어력은 중첩되지 않으므로, 카시아#s-4.1 및 정예 타우렌 족장#s-4.1에게 보호기를 씌우는 것은 딱히 의미 없다.
4.4. E - 변위 수류탄 (Displacement Grenade)
수동으로 폭발시킬 수 있는 수류탄을 투척한다. 상대 적에게 일정량의 피해와 함께 그 상대 주변의 다른 적들까지도 일정 거리로 밀쳐낸다. 밀쳐내는 범위는 날아가는 수류탄 주변의 원형으로 알 수 있다. 타이커스의 수류탄보다 공격력이 살짝 약하지만 더욱 멀리 밀쳐내는 덕분에 레이너의 천공 탄환처럼 적의 접근을 방해하거나 진형을 붕괴시키는 용도로 꽤 쓸만하다. 적을 아군 쪽으로 끌어오거나 적 탱커진을 뚫고 적 딜러에게 수류탄을 적중시키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지만 모랄레스 중위는 집중 포화를 받기 쉬운 영웅이므로 일반적으로 생존기술로 사용된다. 한타 때 포지셔닝만 잘하면 적 딜러를 아군에게 배달할 수도 있지만 추격 상황에서는 잘못 쓰면 그대로 적을 방생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모랄레스 중위가 출시 되기 이전에는 원작을 반영해서 상대를 실명시키는 광학 조명탄(Optical Flare)을 공격 기술로 사용할 것이라고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으나 아쉽게도 변위 수류탄엔 실명 기능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관련 특성으로도 실명 기능이 추가되진 않는다. [7]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카두세우스 피드백'''은 모랄레스가 평타를 때릴 때마다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영웅에게 평타를 때리는 동안에는 초당 4의 기력을 회복해서 전투 지속력을 크게 늘려준다. 평타를 계속 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초당 기력 소모량을 2로 줄여서 치료를 최대 50초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기본공격 사거리 증가 옵션으로 사거리가 6.6이 되는데, 이는 치유광선 부착 사거리인 6.5와 거의 비슷하므로 치유광선을 시전시 나오는 사거리 ui를 통해 정교하게 평타사거리를 측정하며 기력회복이 가능하다.
'''생명 연장'''은 보호기를 기력 회복 수단으로 만들어준다. 적에게 다단히트 계열 공격을 하는 영웅이 있다면 보호기를 최대 600(+4%)짜리 지속 회복 기술처럼 사용할 수 있다.
'''클리어!'''는 변위 수류탄을 강화하는 1레벨 특성이다. 수류탄의 폭발 범위를 넓혀 다수의 영웅을 맞출 확률을 늘리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주므로 이후 변위 수류탄 관련 특성과 시너지가 있다.
5.2. 2단계: 레벨 4
'''셀 방식 반응로'''는 모랄레스 전용 응급처치로, 4초에 걸쳐 636(+4%)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회복량만 따지면 기력당 치료량 효율이 30%가량 나쁘지만, 자가 치유를 기준으로는 약 4배 정도 좋다. 다른 지원가가 없는데 모랄레스가 물렸을 때의 생존력을 늘려주고 비전투 상황에서 금방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해준다. 기력이 회복되는 도중에 사용하더라도 기력회복이 멈추지 않는 점 또한 장점. 아군 치유할 기력을 자신에게 돌린다는 점은 뼈아프지만 그래도 생존이 우선이다.
'''트라우마 방지기'''는 모랄레스가 물린 상황에서 생존력을 늘려준다. 하지만 방어력이 중첩되지 않으므로, 보호기와의 시너지는 무척 약하며 발동조건이 제한적이기에 거의 선택되지 않는다.[8]
'''폭발 보호막'''은 수류탄으로 맞춘 적 영웅 한명당 60(+4%)의 회복량과 92(+4%)의 보호막을 제공해준다. 보호막이 전부 중첩된 모랄레스의 체력 총량은 1990(+4%)로, 웬만한 근접 브루저 수준으로 늘어난다. 다수의 적을 맞췄을 때 효과가 좋아진다. 13레벨의 재진료와 시너지가 탁월하여 수류탄 빌드의 핵심이 된다. 다만 이저래 피가 자주까이는 모랄레스 특성상 이 특성으로 5중첩 보호막을 달고다니긴 쉽지 않다.
5.3. 3단계: 레벨 7
7레벨 특성은 모두 '''보호기'''를 강화하는 특성들이다.
'''물리 치료'''는 보호기를 감속 및 이동 불가에만 적용되는 조건부 정화로 만들어주고 덤으로 재사용 대기시간을 11초에서 8초로 줄여준다. 단발성 감속이 많은 적[9] 을 상대로 쓸만하다. 1레벨의 생명 연장 특성을 찍으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맞물려서 초당 2.5의 기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된다. 원작의 리스토레이션(restoration)을 부분적으로 구현한 특성이다.
'''바나듐 장갑'''은 보호기의 지속 시간을 4초로 증가시키고 기절 및 이동 불가(속박)에 맞은 아군에게 50의 방어력을 제공한다. 적들에게 이동불가 효과가 하나도 없더라도 지속시간이 33%나 증가하는 꼴이기에 가더라도 전혀 손해볼 것이 없는 특성. 원작에서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방어력 업그레이드 1당 유닛의 체력을 5%늘리는 프로토스 기술 연구로 처음 등장했다.
'''치유기'''는 다른 아군을 치유해도 보호기가 달린 아군도 추가로 치유하는 특성이다. 모랄레스에게 한정된 여러 대상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한다. 발동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로운데, 보호기를 발동시킨 상황에서 다른 대상을 조금이라도 치유해야한다. 보호기 대상을 치료할 경우는 당연히 발동하지 않고, 풀피인 대상에게 치유광선을 꽂고있는 경우에도 발동되지 않는다.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전투 자극 비행체 (Stim Drone)
아군에게 '''전투 자극제'''를 주입한다. 효과가 발생하기 전에 0.5초 정도의 시전 시간이 있으며, 효과는 단순하지만 그만큼 뛰어나다. 레가르의 피의 욕망과 비슷한 아군 강화 기술로, 피의 욕망과 달리 단일 대상이지만 공격속도가 무려 '''75%'''나 상승하는 덕분에 평타에 의존하는 영웅에게 사용하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통은 오브젝트를 두고 한타가 일어났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라인전에서의 소규모 교전이나 적 진영의 용병 캠프 기습, 추격전, 패전 후 도주, 건물 철거 등에서도 필요할 때 아끼지 말고 바로바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나노 전투 자극 비행체, 출격!'''
'''조금 따끔합니다.'''
주의할 점으로, 자극제를 받은 영웅은 각종 효과음과 알록달록한 색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적의 주의를 대폭 끌게되는데 비해 자극제 자체는 25%의 이동 속도 증가이외엔 단 1의 HP도 회복해주지 않는다. 만약 아군 평딜러에게 자극제만 달랑 던져주고 신경을 꺼버린다면 높은 확률로 어그로가 폭발해 집중공격을 받고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자극제를 사용한 뒤엔 해당 영웅을 최우선으로 케어해줘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전투 자극 비행체는 아군과 적군의 조합을 보고서 주입 대상을 잘 선택해야 한다. 보통은 아군에 레이너,[10] 발라, '''불빠따 도살자''', 일리단, 해머 상사, '''타이커스''', 쌍검 바리안 등 평타 위주로 전투하는 영웅이 있을 때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그 영웅이 실력이나 조합 문제 등으로 쉽게 잡힌다면 그나마 덜 죽는 전사 영웅에게 걸어주는 것도 좋다. 전사 영웅에게 걸어줄 경우 이동속도 증가를 통해 적 딜러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위험한 공격을 회피하는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등 오히려 어설픈 암살자보다 나은 선택이 되기도 한다. 특히 평타가 곧 생존력으로 직결되는 전사인 아르타니스, 룬 전환 아서스, 얼굴무늬 소냐와의 궁합도 좋고, 전투 탄력 특성을 찍을 수 있는 무라딘같은 영웅들과도 상성이 좋다. 다만 확실한 건 한타에서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의료선보다는 한타를 이길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여 준다는 것.
전작들의 전투 자극제와 별다를 게 없으면서도 유독 전투 자극 '비행체'라고 드론을 끼워넣은 것은 아마 전투 자극제가 이미 경험치 부스트 아이템으로 나왔기 때문인듯.
아나의 나노 강화제와 '''중첩'''된다. 그래서 적이 모랄레스+아나 조합이면 작정하고 한 영웅에게 몰아서 강화시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전투 자극 비행체는 평딜러 강화 스킬이고, 나노 강화제는 기술 딜러를 강화시키는 만큼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자극제에는 이속 증가도 붙어 있어서 평딜도 좋고 기술딜도 좋은 영웅[11] 에게 자극제와 강화제를 동시에 주입시키면 평딜+기술딜+이속 다되는 말 그대로 괴물이 탄생 한다. 상황이 추격이나 도주 시 여의치 않으면 75%의 공격속도 증가 효과는 포기하고 25%의 이동속도 증가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걸어주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상대하는 입장에서 둘의 궁극기 이펙트가 비슷해 헷갈릴 수 있는데, 푸른색 빛이 몸을 감싸는 게 전투 자극 비행체고 전기가 흐르는 듯한 이펙트가 나노강화제이다.
5.4.2. R - 의료선 (Medivac Dropship)
약간의 집중 후 장거리 수송용 의료선을 호출한다. 이동하고자 하는 곳을 선택하면 모랄레스의 위치에 의료선이 소환되며, 아군 영웅도 이 의료선에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소환 즉시 바로 목표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 3초가 지나야 E키를 눌러 출발할 수 있으며 1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해당 지역으로 날아간다.'''두고 가기 전에 얼른 타십시오!'''
'''의료선이 왔습니다! 타실 분!'''
모랄레스나 탑승 인원은 탑승시 별도의 화면이 나오게 되고 기술 UI 위에 자동 발진까지 남은 시간과 탑승인원의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선은 체력이 있어 적에게 공격당할 수 있으며, 발진 전에 의료선이 파괴되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하차하고 약 0.5초 가량 기절하게 된다. 또 이륙한다고 무적은 아닌지라 터지기 직전 이륙하고 순간 날아온 공격에 의해 얼마 가지못해 강제 하차당하고 스턴에 걸리는 상황이 나올수도 았다. 도트 피해를 입는 와중에 탑승하면 의료선에 타 있는 동안만 도트 피해를 받지 않게 된다. 의료선은 원작과 달리 아군을 치료하는 능력은 없지만 20레벨에 궁극기 강화를 찍으면 내리는 아군을 2초간 보호 상태로 만들어준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이동속도도 빠르기에 전략적인 운용에 특화된 궁극기로 손꼽힌다. 수송, 공습, 방어, 탈출 등 스타크래프트 2에서 쓰던 대부분의 전략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 의료선을 선택한 순간 아군 전체의 기동성이 크게 상승하는지라 오브젝트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용의 둥지와 저주받은 골짜기, 하늘 사원, 파멸의 탑 등지의 맵의 경우 예를 들어 아래에서 오브젝트를 차지하고 아군 5명 전원이 순식간에 위로 날아가 '''거리가 있는 두 오브젝트를 동시에''' 차지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모랄레스가 마나를 사용했을 당시에는 그냥 마나 펑펑 쓰면서 힐한뒤 귀환해서 마나채우고 다시 돌아오는 식으로 포션 대용으로 쓸 수도 있었지만, 자원이 기력으로 바뀌면서 그렇게는 못쓰게 되어버렸다.
혹은 방어가 허술한 지역을 급습해서 순식간에 돌파한다든가, 아군이 각개격파당하고 있을 때 지원병력을 끌고 역관광을 보내버린다던가, 용병 캠프를 점령하는 적 머리 위로 '''폭탄 드랍'''하여 승기를 잡는다든가, 라인전에서도 백도어를 시도하는 적을 덮쳐서 잡는 다던가, 아니면 아예 상대방이 다른곳에 정신팔린 사이에 '''핵으로 백도어를 가서 게임을 끝내버리는'''등, 활용도는 매우 무궁무진하다.
다만 그만큼 잘못쓰면 역적이 되기 쉬운 궁극기이기도 하다. 타려던 팀원들이 아직 다 안탔는데 휙하고 날아가 버리거나, 혼자 사지로 날아가서 끊긴다면 되레 역적 중위가 되므로 신중히 써야 한다. 무엇보다 의료선을 한번 호출하면 '''취소할 방법이 없어서''' 좌표를 잘못 찍었다면 팀은 안 탈 수 있지만 최소한 몸약한 뚜벅이 지원가 모랄레스만큼은 살아나오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그리고 의료선을 사용하면 적에겐 '적이 의료선을 호출하고 있습니다.'란 텍스트가 뜨는 데다 의료선이 날아갈 시간은 적에게도 보니 적이 대비를 할 수도 있다. 적의 핵을 기습공격하겠다고 우르르 타고 갔더니 적이 본진에 이미 대기해 있다면 오히려 역관광당하기 십상이다. 미니맵에 좌표 잘못 찍는 경우에도 적 본진에 다이브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자살선이 된다. 지옥행 비행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순식간에 전멸하기도 하는 등... 팀원이 제 때 같이 타지 못한다거나 판단미스로 잘못된 장소에 가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지라, 파일럿의 상황 판단과 팀원들의 협조가 요구되기에 빠대나 영리에서는 잘 써먹기 힘든 상급 난이도의 궁극기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따지고 보면 '''한타 기여도가 거의 없는 기술'''이다 보니, 운영을 잘 굴려 놓고 한방싸움을 할 때마다 족족 져서 패배하게 되면 참 의미없는 궁극기가 된다. 특히 인공지능팀전에서 아군 모랄레스가 이걸 찍었다면 모랄레스만큼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게끔 핑을 찍자. 목적지도 개판인데다 날 따라다니게한 아군AI를 발견하자마자 걔를 태워서 사람을 고립시켜버린다. 제어불능을 떠나 아예 제6의 적군이다.
보통 의료선을 찍었다면 전략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뜻이겠지만, 아군에 딱히 평딜러가 없거나 '''특정 적이 모랄과 동귀어진을 목표로 돌격할 경우''' 생존용으로 찍기도 한다. 약간의 선딜 후에 바로 의료선에 탑승하며, 의료선도 생명력이 있고, 의료선 안에서는 무적 판정이므로 타겟팅 기술이나 도트 데미지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따라서 생존기로서의 성능은 괜찮은 편. 그러나 의료선의 최소사거리 제한이 꽤 넓고 의료선에 탑승하면 자력으로 내릴 수가 없어서 몇 초간 전장에서 이탈하게 되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팀에 평딜러가 전혀 없고 탱커진도 이속이나 공속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생존용으로 찍어볼 법하다.
5.5. 5단계: 레벨 13
13레벨 특성은 모두 변위 수류탄을 강화시키는 특성이다.
'''EMP 수류탄'''은 유령 요원의 것을 가져온 원작 재현 능력. 보호막에 의존하는 적을 카운터치는 특성이다. 아르타니스, 티리엘의 보호막을 수류탄 한번으로 깨버릴 수 있다. 자리야를 상대로는 자리야의 보호막을 깬 뒤에 한번에 물어죽일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서 찍는 것이 좋다. 추가딜량이 100(+4%)으로 총합 피해량이 무려 '''316(+4%)'''에 달하지만, 지원가가 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보호막을 사용하는 영웅은 다음과 같다. 보호막 의존도가 높은 영웅은 볼드 표기.
- 전사 - 소냐(16레벨 강철 신경), 아눕아락(W), 아르타니스(고유 능력), 요한나(D, 20레벨 불사), 자리야(W,E), 정예 타우렌 족장(20레벨 폭풍 보호막), 첸(D), 티리엘(W), D.VA(13레벨 비상용 보호막), 가로쉬(13레벨 방어의 기술), 임페리우스(궁극기 천사의 무구)
- 암살자 - 겐지(7레벨 향상된 방어), 리밍(16레벨 다이아몬드 피부), 스랄(20레벨 대지의 방패), 제라툴(13레벨 아둔의 장막), 제이나(13레벨 얼음 보호막), 캘타스(1레벨 마나 중독자), 케리건(고유 능력), 폴스타트(E), 피닉스(고유 능력), 켈투자드(4레벨 보호막 강탈), 메피스토(4레벨 전자기 보호막), 태사다르(4레벨 플라즈마 보호막, 10레벨 궁극기-황혼의 집정관)
- 지원가 - 루시우(궁극기 소리 방벽), 그 외 대부분의 지원가(20레벨 폭풍 보호막, 티란데와 우서는 제외)
- 전문가 - 머키(13레벨 알껍질), 아바투르(Q-E), 줄(1), 프로비우스(13레벨 보호막 충전소), 해머 상사(16레벨 기계 노하우[12] )
'''재진료'''는 조건부로 모랄레스가 수류탄을 난사할 수 있도록 하는 특성이다. 4레벨의 폭발 보호막 특성과 시너지가 아주 좋다. 이 세가지 특성이 전부 갖추어진 모랄레스는 장거리에서 지원가답지 않은 기술 포킹 피해를 끼얹을 수 있다. 또한 적에게 물린 상황에서도 계속 2명 이상 맞출 수 있다면 황당할 정도로 끈질기게 살아서 도망칠 수 있다.[13] 수류탄의 기본 범위만으로는 다수의 영웅을 맞추기 쉽지 않으므로 1레벨의 클리어! 특성을 찍어서 폭발 범위를 늘리는 것이 좋다. 다만 재진료를 쓰는 것에 너무 심취해있다가 다른 아군의 장판/투사체 기술 밖으로 적을 방생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리워크 후 초기에는 재사용대시간이 1초로 감소하는 특성이었으나, 포킹능력이 너무 탁월한 탓에 2초로 너프당했다.
5.6. 6단계: 레벨 16
'''추가 처방'''은 치유 광선의 사거리를 늘려서 모랄레스가 안전한 위치에서 아군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유 광선의 기본 사거리가 답답하다면 찍을만한 특성. 단, 광선의 '''유지'''사거리가 늘어나는 것이지 상호작용 사거리 자체는 그대로라서 대상에게 치유광선을 꽂기 위해 다가가야하는 거리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긴급구조원'''은 치유 광선의 초당 치유량을 224(+4%)로 늘려준다. 처음 기력 40동안 얻는 치유량 이득은 약 298(+4%)이다. 하지만 이 특성의 효과를 본답시고 치유 광선을 너무 일찍 끊으면 기력을 회복하느라 아군이 죽어가는 주객전도가 발생하므로,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른 특성과 조합하는 것이 좋다.
'''연속 보호기'''는 보호기를 다른 아군 두명에게 동시에 걸거나, 아군 하나와 자신에게 쓰는 식으로 유연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 특성 여하에 따라서 기력을 최대 40까지 회복하거나, 광역 기절에 걸린 아군 두 명에게 방어력 50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5.7. 7단계: 레벨 20
'''과다활동'''은 전투 자극 비행체를 더 자주 사용하고 도망치려는 상대들을 붙잡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동속도 증가가 무려 '''50%'''이나 돼서 탈것이나 루시우의 볼륨을 높여라! 스킬을 사용한 속도 증폭 효과보다도 빨라진다. 일반 공격 중심 영웅들 중 뚜벅이라서 적을 따라잡기 어려운 줄진, 레이너 등의 영웅과 시너지가 좋다.
'''안전 지대'''는 의료선에서 내린 직후의 무방비 상태를 보호해 주는 특성. 의료선을 통해 난전을 여는 경우에 이득을 보는 특성이지만 정작 모랄레스 본인은 난전을 해선 안되는 영웅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득이 없어 선택율은 바닥을 찍고 있지만 생존용으로 쓸 때는 출발하기전 3초동안 의료선을 지킬수만 있다면 꽤나 쓸만하다.
'''지원 병력'''은 귀환하거나 죽은 아군의 빠른 합류를 도와주는 특성이다. 기존 의료선과는 달리 모랄레스 본인이 갈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아군 한두명의 체력이나 마나가 모자란데 한타가 걸리기 직전이라면 이 기술을 사용해 10초만에 전투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 의료선의 재사용 대기시간도 줄여주기 때문에 한타 시작 전 한번, 끝나고 한번 사용할 수도 있다. 전투 자극 비행체를 찍었을 경우에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원 병력의 의료선을 불러낸 후 귀환석을 사용하여 체력을 회복하는대로 이 의료선을 타고 전장에 복귀할 수 있다.
'''카두세우스 반응로 2.0'''은 본인의 생존력을 높여주는 특성이다. 모랄레스가 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모랄레스의 체력이 금방 다시 차오르게 된다. 다만 이제 기력이나 마나를 채워 주지는 않고, 여전히 물렸을 때 대응하기에는 순간 힐량이 부족하니 이 특성을 찍더라도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 레벨 특성 중 상황과 관계없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특성이라 선택율이 높다.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뛰어난 단일 대상 치유 능력
치유광선의 HPS는 모든 회복기 중에서 가장 우수하기에 위기 한 고비를 넘기는데만 성공할 경우 체력이 순식간에 차오르게 된다. 여기에 보호기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므로 아군이 순간화력으로 삭제되지만 않는다면 어떻게든 살려내서 빠른 시간 내로 다시 전투에 재투입시킬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모랄레스 중위가 있는 팀의 경우 원거리에서 기술을 주고받는 자잘한 교전에서 체력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이를 순식간에 만회하고 오히려 상대를 압도하는 구도로 가기 쉽다. 이러한 강점으로 인하여 모랄레스 중위는 교전에서 처치 1순위가 되어 온갖 기술의 대상이 되곤 한다. 또한 모랄레스는 무자비한 단일 치유 능력에서 연상할 수 있는 것과는 반대로, 모든 지원가들 중 가장 세밀한 치유 조절이 가능하다. 다른 지원가들의 치유는 대부분 쿨다운이 길고 치유량이 높은 편이라서 오버힐이 발생하거나 필요할 때 힐을 주지 못할 수 있지만, 모랄레스 중위는 자신이 원할 때 힐을 끊을 수 있기 때문에 만피에 멍하니 치유 광선을 꽂고 있지 않는 한 오버힐이 발생하지 않으며 원하는 만큼 힐을 주면 바로 힐을 끊어 다음 힐 대상을 지원하거나 기력을 아낄 수 있는 것.
- 지원에 특화된 스킬들
모랄레스는 스킬셋이 아군 지원에 특화되어 있다. 모랄레스의 힐이 순간힐이 아닌 지속힐이긴 하지만 30% 피해 감소를 주는 보호기의 성능이 준수하여 슈퍼 세이브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일단 한번 살리기만 하면 5초만에 아군을 만피로 만드는 압도적인 힐은 덤. 수류탄 역시 기본 성능도 나쁘지 않은데 특성을 찍어주면 딜링도 준수해지며, 생존용, 아군 배달용 등으로 다용도로 활용가능하다. 궁극기인 전투 자극제 역시 평딜러와 함께라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고, 의료선 역시 운영, 생존 등의 이유로 자주 선택된다. 이렇게 버리는 스킬 없이 모든 스킬들의 활용가치가 전부 높은 영웅은 은근히 드물다.
- 소규모전에서 빛을 발하는 유지력과 전장 투입력
기력은 제단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비전투시에 자동으로 회복되니 짧은 시간 전투가 진행된다면 모랄레스는 기력을 전부 힐에 투자하고 여유롭게 다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초반 라인전에서 여러 라인을 오가면서 힐을 넣어줘도 라인 이동 시간에 다시 기력이 회복되어 아군 전체의 유지력을 높여줄 수 있다. 여타 다른 무자원 힐러는 기본 힐량이 낮은 대신 다른 능력이 특화되어있지만 모랄레스는 기력을 회복할 시간만 주어지면 골골대는 아군 영웅을 사실상 무자원으로 풀피로 만들어 다시 전장에 합류시킬 수 있다. 특히나 20레벨에 지원 병력을 찍으면 마나가 모자란 아군에게 전당 후 지원 병력으로 빠르게 전장에 합류시킬 수 있다.
6.2. 단점
- 매우 낮은 본인의 생존력
아군이 삼도천에 발을 들여놔도 머리끄덩이를 잡고 꺼낼 수 있을 정도의 단일힐이 가능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회복은 굉장히 제한적이고 그 수치조차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에 물리면 살아남기가 어렵다. 특별한 이동기나 이동속도 버프조차 없는 순수한 뚜벅이라 적의 위협을 피하기가 매우 어려운 데다가 그나마 생존용으로 사용되는 보호기와 수류탄은 확실한 생존기라고 보기 어렵다. 의료선을 생존용으로 쓸 수는 있지만 전투 자극 비행체를 포기하므로 선뜻 고르기 망설여진다. 여기에 치료 광선의 사정거리가 짧은 편인지라 아군을 치료해 주다가 광역기에 같이 휩쓸리는 경우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아군을 구해주기 위하여 뛰어들었더니 회복 대상이 생존기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어그로가 곧바로 옮겨와서 끔살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얼음 방패, 전력 질주 등의 생존 특성이 없다는 것도 모랄레스의 낮은 생존력에 일조한다. 이렇게 생존력이 낮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모랄레스가 계속 힐을 하게 놔두면 상대로서는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어그로가 엄청나게 높다. 이로 인하여 모랄레스 중위에게는 위치 선정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극도로 높은 아군 의존도
라인전 능력이 바닥을 기다시피해서 모랄레스 혼자 라인에 서는 것은 절대로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없다. 즉 라인에 모랄레스 이외의 아군이 주도적으로 라인전을 이끌어줘야 모랄레스의 보조 능력이 빛을 발한다. 그런 주제에 가지고 있는 CC도 밀치기라, 매우 예술적으로 쓰지 않는 이상 티란데처럼 돌아다니면서 갱킹에 쓰기에도 애매하다. 또한 아군 딜러 탱커라인이 적에게 너무 파고들어 버리면 모랄레스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다. 돌진형 영웅이 많은 조합에는 카라짐이나 레가르와 같은 영웅이 어울리지, 모랄레스에게는 독이 된다. 즉 조합을 어느 정도 타는 편이다. 분명 최상의 힐링을 가진 뛰어난 지원가이기도 하지만, 손발이 안 맞거나 조합이 안 맞는 경우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주제에 본인 생존성까지 떨어지는 짐짝으로 전락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아군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이유로 인해 빠른 대전에서는 노바, 제라툴, 머키, 아바투르, 초갈, 길 잃은 바이킹과 같은 특수한 역할을 담당하는 영웅들과 만날 확률이 낮게 설정되어 있다.
- 기력 시스템의 한계
기력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힐을 끊고 2초가 지나야 한다. 대치 상태가 20초 이상 진행된다면 힐의 한계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마나 관리가 어렵다는 우서같은 지원가도 마나가 풀로 차 있다면 1~2분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모랄레스는 고작 16초, 특성 여하에 따라 더 갈 수는 있지만 최대 30초가 지나면 기력이 바닥나, 12초 쿨로 보호막 쓰우고 수류탄 던지는 깡통으로 전락해버린다. 게다가 기력 회복 중에도 아군이 위험하다면 기력을 쓰지 않을 수 없고 이러면 또 2초를 기다려야 기력이 회복되므로 유지력이 더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세이브 능력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한타가 길어질수록 모랄레스의 잠재력은 떨어진다.
수류탄 빌드로 기력을 수급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기력 회복보다는 무한 밀치기를 통해서 자신과 아군을 보호한다는 개념에 가깝고, 기력 회복은 부수적인 기능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류탄 빌드로 기력을 수급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기력 회복보다는 무한 밀치기를 통해서 자신과 아군을 보호한다는 개념에 가깝고, 기력 회복은 부수적인 기능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6.3. 카운터 픽
모랄레스 중위의 기본은 아군 진형 중앙이나 후방에 위치를 잡는 것인데, 상대가 아군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진형을 무너뜨리거나 모랄레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수 있는 영웅이라면 자체 생존기가 빈약한 모랄레스 중위에게 큰 위협이 된다.
- 진형을 파괴하고 모랄레스를 물러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영웅: 모랄레스의 자체 생존력은 상당히 빈약하다. 물론 정상적인 모랄레스의 포지션은 아군 최후방이기는 하지만, 상대가 아군 한가운데로 부담 없이 파고들어 진형을 무너트리거나 모랄레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거나 가로쉬, 데하카, 디아블로, 누더기, 아르타니스처럼 아예 모랄레스를 납치해올 수 있다면 상당히 피곤해진다. 이런 영웅이 CC까지 강력하다면 매우 훌륭한 카운터가 된다. 여기에는 대부분의 전사와 근접 암살자, 그리고 은신 암살자가 포함된다. 특히 제라툴은 기본적으로 은신을 이용해 언제라도 모랄레스의 후방에서 나타나 암살을 꾀하는 데다 궁극기 공허의 감옥으로 모랄레스를 묶어 힐을 못하게 만들거나 다른 팀원들을 가두어서 모랄레스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최상급의 기동성을 지닌 트레이서와 겐지 또한 명실상부한 모랄레스의 대표적인 카운터이다.
- 평타 딜러 카운터 : 전투 자극 비행체 덕분에, 모랄레스가 있는 팀은 평타 화력의 비중이 크게 마련이다. 따라서 평타 딜러들을 카운터치는 영웅들이 있다면 모랄레스의 주 파트너를 무력화시키기 좋다.
- 아나: 매 초마다 치유하는 타입인 모랄레스는 수면총을 맞았을 때 다른 힐러들보다 힐량 손해가 크고, 생체 수류탄의 힐밴을 맞은 대상을 치유하면 힐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다.(기력은 소모되지 않는다.) 서로 물렸을 때 대처능력도 아나가 뛰어난 편. 모랄레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수류탄 던지고 보호막 걸면서 도망치는 것 정도다. 자가 치유 능력이 빈약한 모랄레스 중위는 호루스의 눈 저격도 상대하기 까다롭다.
6.4. 시너지 픽
- 평타가 강한 원거리 암살자
- 평타가 강한 근접 암살자와 투사
- 수비형 전사
6.5. 유리 / 불리한 전장
- 유리한 맵 : 정돈된 대규모 한타나 대치전이 자주 벌어지고, 후방 진입로가 제한되어 있는 맵
- 영원의 전쟁터 : 불멸자 타이밍 전에는 라인전 위주로 진행되며, 불멸자가 뜬 이후에는 불멸자 주변의 대치전이 벌어지게 된다. 때문에 모랄레스가 물릴 일이 거의 없다.
- 브락시스 항전 : 전장 특성상 라인전이 강한 1명만 윗 라인에 보내고 나머지 넷은 아래 라인에 서게 되는데, 갱킹이 거의 없어서 모랄레스가 안정적으로 치유를 할 수 있고, 전투가 항상 일정한 타이밍에 일어나는데다가, 맵이 좁아 적이 기습을 걸기도 힘들어서 모랄레스의 약점이 사실상 없어진다. 킬이 잘 안나는 맵이기에 힐량이 좋지만 순간 힐은 미묘하다는 모랄레스의 제 2의 약점 또한 없어진다. 여기에 아래 라인에 4대4 구조 특성상 풀피를 채우지 않으면 갱킹의 위험으로 인해 마나를 과다하게 사용해서라도 힐을 해야 하는데 모랄레스는 모든 지원가 중에서 가장 미세하게 힐을 컨트롤할 수 있어서 오히려 유지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스노우볼링으로 재생의 구슬을 두개씩 먹기 시작하면 상대방은 상당한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브락시스 한정으로 1티어급인 강력한 지원가.
- 불리한 맵 : 기습적인 소규모 전투가 잦은 맵
- 용의 둥지 : 오브젝트 싸움에서 필연적으로 팀이 분단되고 후방이 쉽게 습격당하는 맵이다. 되도록 모랄레스를 선택하지 않아야 하는 최악의 맵
6.6. 총평
강력한 단일 지속 치유 능력을 자랑하는 지원가 영웅이다. 다른 지원가 영웅과 차별화되는 채널링 방식의 치유로 재사용 대기시간 없이 아군 하나를 빠르게 치유하며, 그 덕분에 단일 치유능력은 모든 지원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 전투력은 최하지만 궁극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타 또는 공성에서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다.
다만 우서나 레가르 같은 순간 폭힐 능력이 아니기에 죽기 일보 직전인 아군 영웅을 살리는 슈퍼 세이브는 힘들다. 또 치유가 가능한 시간이 한정적이고 치유를 정지해야 기력이 회복되므로 정작 치유가 필요할 때는 기술밖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고, 무엇보다도 항상 아군에 가까이 붙어다녀야 해서 적의 화력에 노출되기 쉽다. 자칫 무빙이라도 잘못하거나 좁은 곳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금방 점사 대상 1순위가 되어버린다. 이로 인해 조작은 쉬울지 몰라도 실제 교전 중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특히 탈출 기술이 없는 뚜벅이 근접 영웅을 지원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래도 치유 속도 하나만큼은 월등한 데다가 전투 자극제 투여 능력도 있어서 평타 위주의 암살자와 조합 시 효율이 매우 높다. 돌진기가 없어서 팀원들 사이에 꼭꼭 숨어 치유하는 모랄레스를 잡지 못하거나 점사 대상을 잘못 선택했다가는 아군 기술만 다 빠지고 모랄레스가 죄다 복구해 전세가 기울어버리는 그림이 나오며, 실제로 포커싱 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중하위권 등급전이나 조합이 랜덤인 빠른대전에서는 패왕급 포스를 뿜어낸다.
모랄레스 중위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 선정'''과 '''무빙'''이다. 사거리가 비교적 짧은 치료 광선을 쓰기 위해 아군에 붙어 있으면서도 자신은 공격당하지 않도록 위치를 잘 잡아야 하고, 모랄레스를 노리는 온갖 투사체와 돌진 기술을 뚜벅이 속도만으로 전부 피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적의 집중 공격을 받고 순식간에 눕게 된다. 보호기나 수류탄 등 자기 보호 기술은 충분히 있지만 보호기는 지속시간이 짧고 수류탄은 밀쳐내는 힘이 강해서 잘못 사용하면 적을 방생하기 쉽다.
6.6.1. 리워크 이전
초기에는 평범하게 마나를 사용하는 지원가였다. 그 당시 치료 광선은 회복량은 지금보다 더 많았으나,[14] 초당 마나 소모량이 15로 무시무시하게 많았으며 항상 누군가에게 치유 광선을 꽂고 있는 특성 상 마나가 항상 부족했다. 생각 없이 치유 광선을 꽂고 다니다가는 보호기와 수류탄 던질 마나도 없어서 물려 죽는 경우가 생길 정도였고, 이때문에 마나 관리는 포지셔닝과 더불어 모랄레스의 중요한 과제였다. 그나마 20레벨의 카두세우스 반응로 2.0을 찍으면 마나 관리가 한결 쉬워지긴 했으나[15] , 그 이전에는 조금만 한타가 일어나도 바닥을 치는 마나 때문에 자주 귀환을 해야 했다.
당시 카두세우스 반응로가 공격을 받지 않아야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였기 때문에 한타 도중에는 자힐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모랄레스를 치료, 보호해 줄 2지원가 체제에서 많이 기용되었으며, 다른 지원가의 치유계 궁극기를 모랄레스의 월등한 치유 능력으로 커버하고 다른 궁극기를 선택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어 냈다. 보통 모랄레스를 엄호해 줄 수 있는 티란데나 태사다르와 자주 조합되었으며, 그 외에는 우서나 리 리와 조합되어 치유의 공백을 모랄레스가 메꿔주기도 했다.
여러 상향과 모랄레스에게 쥐약이던 스턴메타가 사그라들자 점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으나, 여러 패치를 거치며 다시 모랄레스는 다시 지원가 뒷순위로 밀리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속힐 중심의 지원가라서 스턴 메타 이후 찾아온 폭딜 메타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우서나 레가르처럼 슈퍼세이브가 잘 되는 영웅도 아닌 데다가 본인의 생존력이 워낙 낮다 보니 조금만 포커싱이 되도 죽어버리기 때문. 하지만 무식한 힐량은 여전하기 때문에 버려지진 않고 대회나 상위권 영웅리그에선 조합을 고려하여 가끔씩 기용되었다.
6.6.2. 현재
2020년 8월 말 기준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픽으로 전락했다. 단일 대상 HPS와 유지력은 괜찮지만 생존력이 너무 안좋은데다가 CC기가 너무 빈약하고, 궁극기가 모두 전투에서 범용성과 파괴력이 낮다보니 전혀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모랄레스 중위만큼 HPS를 잘 뽑아내면서 세이브에도 능하고 CC기도 훌륭하여 공수 양면에서 범용성이 높은 스투코프나 데커드 같은 치유사들이 있는데, 굳이 모랄레스 중위를 쓸 이유가 더더욱 사라졌다. 그래서 현재는 모랄레스를 물기 힘들고, 바텀싸움 유지력이 중요한 브락시스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6.7. 운용법
7. 추천 빌드
7.1. 정석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생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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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alt2icon=,
talent4=셀 방식 반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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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4alt2icon=,
talent7=바나듐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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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7alt2icon=ltMorales_safeguard2.png,
talent10=전투 자극 비행체,
talent10icon=ltMorales_stimDron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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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3=신경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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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3alt2icon=,
talent16=추가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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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6alt2icon=,
talent20=카두세우스 반응로 2.0,
talent20icon=ltMorales_caduceusReactor.png,
talent20alt1icon=ltMorales_stimDrone.png,
talent20alt2icon=,
)]
2020년 전세계 하츠로그 영웅리그 기준 선택률이 가장 높은 빌드이다.
1레벨 특성은 '''생명연장'''을 찍어 기력을 안전하게 수급한다.
4레벨 특성은 '''셀 방식 반응로'''의 선택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방어력 중첩이 되지 않고 체력 자체를 변화시켜주지 않는 '''트라우마 방지기'''는 승률과 선택률이 매우 낮은 편.
7레벨 특성은 '''바나듐 장갑''' 선택률이 높다. 멀티힐이 가능하게 해주는 '''치유기'''또한 선택률이 밀리지 않는다.
궁극기는 '''전투자극 비행체''' 를 찍는다. 팀에 평타기반 영웅이 한명도 없고 맵이 넓어 운영이 중요한 경우 '''의료선'''을 선택하기도 하나, 선택률이 7:3정도로 많이 밀린다.
13레벨 특성은 '''신경계 충격'''을 찍는다. 모랄레스의 생존력을 더욱 올리고 적의 포커싱은 떨어트리는 좋은 특성.
16레벨 특성은 '''추가 처방''' 선택률이 높다. 힐 카이팅을 편하게 해줘 결과적으론 생존력을 올려준다.
20레벨 특성은 본인이 잘 물리지 않거나 체력관리가 잘 된다면 '''과다활동'''을, 그 외의 상황에선 '''카두세우스 반응로 2.0'''을 선택한다.
7.2. 변위 수류탄(E)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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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칭 척탄병 빌드. 1레벨의 '''클리어!'''로 수류탄의 범위 + 쿨타임 감소를 받고 4레벨의 '''폭발 보호막'''으로 기력 회복 + 보호막 획득을 이용해 자신의 생존력을 높이면서도 한타 지속력을 강화시킨 뒤 13레벨의 '''재진료'''로 수류탄을 여러 번 터뜨리는 것이 핵심. 수류탄의 딜량이 지원가의 스킬 치고는 상당히 따끔하고 밀쳐내는 능력이 있어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고 배달, 밀치기 등으로 다양한 유틸리티를 통해 아군을 보조하면서 폭발 보호막에 딸려나오는 기력으로 유지력을 높이는 빌드이다. 둘 이상의 근딜러나 전사가 모랄레스를 물려고 달려드는 상황일 때 연속적인 밀치기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고 보호막도 계속 생성되기 때문에 본인의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
7레벨의 특성에는 '''바나듐 장갑'''이 가장 선호받지만 다른 두 특성을 선택하는 것도 좋으며, 16레벨 특성은 모랄레스 자체의 포지셔닝을 한 층 완화시켜주는 '''추가 처방''', 20레벨은 생존력을 올려주는 '''카두세우스 반응로 2.0'''을 주로 선택한다. 운용 능력을 요구하는 맵에서 평타 딜러가 없다면 궁극기로 '''의료선'''을, 적을 둘 이상 맞출 자신이 없다면 13레벨에 '''신경계 충격''', 모랄레스 자신의 생존력보다 아군의 생존력이 더 요구된다면 16레벨에 '''연속 보호기''', 아군에 강력한 평딜러가 있다면 20레벨에 '''과다 활동'''을 찍는 것도 좋다.
수류탄을 주로 사용하는 빌드이기 때문에 수류탄을 맞추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가 적을 방생하거나 아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에 주의하면 현재 모랄레스 중위의 정석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재진료의 너프 이후에도 2017 HGC Finals를 비롯한 프로급 대회에서도 정석으로 취급받는다.
8. 스킨
9. 기타
- Gamescom 2015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출연이 확정되었다. 자가라 이후로 오랜만에 추가되는 스타크래프트 출신 영웅이자, 태사다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하는 스타크래프트 출신 지원가 영웅이다. 워크래프트 출신 영웅이 대부분인 지원가 분류에서 세 번째로 등장한 타 세계관 영웅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의무관 영웅이 딱히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나마 자날 때 치료 기술을 달고 야수의 소굴로 미션에 나왔던 스텟먼의 참전을 예측했으나 결국 해머 상사처럼 히오스 오리지널로 설정된 인물이 영웅으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 2015년 9월 22일에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레이너 특공대 문양으로 리사 캐시디가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름이 공개되기 전에는 보통 메딕, 의무관 등으로 불렸고, 이름이 공개된 후에는 모랄빵 중위 등의 별명도 얻었다.
- CMC 전투복을 입는 여성들은 어떻게 어깨가 그 떡대 전투복에 들어가는 거냐는 의문을 의식했는지, 모랄레스 중위가 입는 전투복은 기존 CMC 전투복과 전혀 다른, 훨씬 경량화되었고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디자인되었다. 그 아래에 드러나는 몸매도 확실히 여성스러운 체형으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여성용 CMC 전투복 논란에 대한 해답이 된 것 같다. 사실 스타크래프트2의 의무관 초상화 풀샷을 보면 상대적으로 어깨가 좁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이미 CMC 여성 전투복에 대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디자인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 강화복 아래의 맨얼굴은 플레이어 초상화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눈썹이 짙고 이목구비가 큼지막해 뚜렷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정작 초상화 추가 후에 출시된 구조대원 스킨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초상화를 잊었는지 알고 그랬는지는 불명.
- 모랄레스 중위가 서 있는 뒤의 배경은 코랄 행성이며, 반짝일 때 그 부분을 클릭하면 유니콘 탈것들이 지나가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뒷배경이 코랄 행성인 이유를 추측해 보자면 UED가 코랄을 침공하기 전에 기함 안에 있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이 에스터 에그는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프로비우스 출시 때도 두고두고 우려먹었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추가 영웅 중 유일하게 데하카만 다른 배경화면을 썼다.
- 해설자나 기타 레스토랑스들은 메르시가 독점 영웅으로 나오거나 여러모로 성향과 스킬이 겹치는 위도우메이커가 노바의 스킨으로 나왔듯이 모랄레스 중위의 스킨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단 메르시가 독립적인 영웅으로 나오기에는 메르시의 치유광선과 자가치유는 모랄레스가, 천사 강림과 부활 능력은 아우리엘이 가져갔기에 영웅으로 나올 가능성은 적었고, 이 점을 반영해서인지 히어로즈 2.0 패치 이후 기본 스킨들의 이름이 각각 모랄레스 중위 / 수정 회랑 모랄레스 중위 / 상급 기사 모랄레스 중위로 변경되며 추가된 빨강 + 주황 색상 스킨의 이름이 메르시 모랄레스 중위이다.[16]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서는 협동전의 죽음의 밤 임무의 아나운서로 등장한다.
- 입고 있는 CMC 전투복의 형태는 정확히는 그냥 의무관이 아니라 용병 유닛인 '스키비의 천사' 의 형태이다. 어께에 있는 주사기 등의 조형이 그 증거.
- 참고로 오버워치 영웅과 스투코프가 참전하지 전까지는 유일한 지구 출신 영웅이기도 하다. 디아블로와 워크래프트 세계에는 지구가 없으니 당연하고, 스타크래프트의 주 배경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코프룰루 지역이기 때문이라, 지구 자체가 배경인 오버워치를 제외하면 다른 블리자드 작품에서는 UED 출신 외에는 지구 출신이 없다.
[3]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령의 신 헤르메스가 가지고다니는 지팡이의 이름이다. 의술의 상징이 아니지만(미 육군이 카두세우스를 쓰는 이유는, 명확히 따지자면 그냥 헷갈려서다. 이런저런 부연설명들은 그저 후대에 갖다 붙인 설명에 불과하다.) 원작 메딕의 명칭을 그대로 계승해서 사용하고 있다.[4] 의료선의 카두세우스 반응로 연구는 공허의 유산에서 삭제됐다.[5] 다른 지원가의 지속 치유 기술은 HPS가 아무리 높아도 초당 120(+4%) 내외로 제한된다. 치료 광선은 HPS가 이 제한보다 1.5배나 높은 것이다.[6] 기절 등으로 취소되면 2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돈다.[7] 지원가가 실명 기술을 사용하는건 이미 리 리의 "실명의 바람"이 있기 때문.[8] 이전에는 중첩이 가능했는데 방어력 중첩이 불가능하게 패치된 이력이 있었다.[9] 제이나, 스투코프, 줄진 등[10] 레이너는 격려도 있어서, 격려 + 전투 자극 비행체면 공격속도가 무려 103% 증가하는 정신나간 수치를 자랑한다. 단, 격려의 지속시간이 4초이므로 103%의 공격속도가 유지되는 시간은 4초뿐. 그래도 정신나간 수치에는 틀림없다.[11] 예를 들면 W트리 발라[12] 보호막 수치가 낮고 파괴되면 오히려 해머의 공격력이 5초 동안 50% 증가하기 때문에 EMP가 도움이 안된다.[13] 2017 HGC Korea Phase 2 9주차 MVP 블랙 대 L5 2경기에서 나온 장면.[14] 리워크 전은 초당 치유량이 200(+4%), 현재는 179(+4%).[15] 발동시 초당 마나 8씩 회복, 보호막 100 획득(5회 중첩).[16] 단 기본스킨의 색놀이 스킨이다보니 CMC 전투복을 그대로 입고 나오고 위도우메이커 노바와는 다르게 얼굴 모델이 모랄레스의 앞머리 부분만 노란색으로 바꾼 것이라 원작의 메르시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