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24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일련번호'''
SCP-524
'''별명'''
"잡식성 토끼 월터" (Walter the Omnivorous Rabbit)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
2. 설명
3. 부록
4. 타 SCP와의 접점


1. 개요


겉모습은 평범한 토끼이며, 실제로 성격 역시 유순하다. "월터(Walter)"라고 불리는 SCP-524는 기지 손상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를 필요로 한다. SCP-524는 인원이 직접 돌보지 않는 동안에는 탈출 시 센서가 작동하는 약 5 × 5 미터 크기의 우리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아무거나 잘 먹는 게 능력이다 보니 배당되는 사료 같은 것은 딱히 없다. 먹을 게 없다고 딱히 해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2. 설명


SCP-524는 Oryctolagus cuniculus 종의 평범한 흰색 토끼이며, 이는 몸에 있는 대칭성 검정 무늬와 하얀 털로 확인할 수 있다.
SCP-524는 말 그대로 '아무거나' 먹어 치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먹는 것에는 나무, 강철, 유리, 심지어는 방사능 물질 까지도 씹어먹는 것이 기록되었다. 심지어는 이런 걸 먹었다고 몸에 이상이 생기지도 않았다.
심지어 SCP-524는 자기 몸을 완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주변에 자신이 먹을 것이 존재하지 않으면 자신의 꼬리와 뒷다리를 먼저 먹어치우고는 이윽고 목에 도달했을 때, SCP-524는 입 전체를 어떻게든 뒤집어서 머리 전체를 섭취하고는 사라져 버린다. 그 후 대략 30분이 지나면, SCP-524는 자신을 먹었던 지점 근처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524는 본질적으로 상처를 입지 않는다. 즉, 먹어치우기만 한다면 무적인 셈이다.

3. 부록


SCP-524는 여러 원자로 사이의 부품들을 씹어먹어서 대형 발전기를 망가뜨린 전적이 있으며, 대형 전선을 물어뜯고 있다가 발견되었다.

4. 타 SCP와의 접점


  • SCP-682 : 682 개체와 한 방에 집어넣었을 때, 682는 524를 보자마자 피했으며 524는 682에게 전혀 겁을 먹지 않고 오히려 다리를 뜯어먹기까지 했다. 이후 682는 반격도 없이 계속 도망다니기만 했고 결국 524가 신체적 스펙의 한계로 인해 쫓아가지 못하자 실험은 중지되었다.
[1] 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걸신들린 에리식톤을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여기서 모티브를 땄는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