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82
1. 개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죽지 않는''' 케테르급 SCP. 재단 측에서 격리가 아닌 폐기를 원하는 몇 안되는 SCP 중 하나이다.'''"...그놈들은... 역겨웠었지..."'''
부록 682-B 면담 녹음기록 중#
파충류를 닮은 커다란 생물로, 그 기원이나 정체는 알 수 없다. 성별도 불명. 인간의 언어(알려진 것만 해도 영어와 불어)로[1] 대화할 수 있을 만큼 지능이 뛰어나고 초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재단에서는 핵무기로 폭격을 하거나 다른 SCP를 끌고 오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이놈을 죽이려 했지만 682는 그것을 모두 버텼으며, 오히려 그 방법에 대해 면역이 되도록 진화하여 이 녀석을 죽이려고 하는 행동은 이놈을 더 강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불러온다. 게다가 신체에서 또 다른 신체 부위를 만들어내 격리시설을 부수고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살아있는 모든 생물을 증오하며[2][3] , 그중에서도 특히 인간을 증오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격이 매우 난폭한지라 이 녀석이 한번 탈주할 때마다 수많은 요원과 D계급 인원, 기동특무부대가 죽어나간다. 재단이 매우 애먹고 있는 요주의 SCP. 육식성이여서 살아있는 생명체는 물론 생물체가 아닌 것 또한 전부 먹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모습과 크기가 자주 바뀐다는 서술이 있다.
절대 죽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에 오히려 "아니, 이 자식이 682마저 무력화시킨단 말야...?" 하는 식으로 전투력 측정기로도 자주 사용된다. 물론 설득력 없으면 까인다.
모티프에 관해서는 묵시록의 붉은 용이라는 설이 자주 나왔고, 그에따라 다른 SCP 관련 문서에서도 '''용'''으로 지칭되곤 했다. 다만 도마뱀으로 지칭되는 경우가 훨씬 많고 무엇보다 그에 대한 묘사에서 날개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되지도 않기 때문에, 진짜 날개 없는 파충류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4] 만약 날개없는 도마뱀이 평소 모습이라면, 의외로 고지라와 비오란테가 모티브일 가능성도 있다. 강력한 초재생능력과 어떤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비정상적인 진화 능력, 그리고 공룡을 모델로 삼은 도마뱀 괴수란 점에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기 때문.
또 682는 다른 변칙개체의 능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SCP-173과 한 방에 넣었을 땐 눈을 감지 않던 것이 대표적인 예.
2. 제거 기록
사실 SCP-682를 폐기하려는 게 아니라 그저 실시간으로 SCP판 VS놀이를 보고싶어하는 거 아니냐는 평이 있다.(...) 게다가 괜히 가만히 있는 놈을 왜 자꾸 여러가지로 건드리냐고 현실에서나 SCP 재단 내에서나 까인다. 확실히 이것 때문에 SCP-682는 여러가지로 혹사당하고 오히려 재단은 손해만 보는 등 영 좋은 조치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5] 그래도 인기는 좋은 모양인지 2020년 현재에도 계속 추가되고 있다.[6]
3. 기타
- 폭풍 설사를 일으키는 농담 SCP인 SCP-666½-J를 이녀석에게 먹였더니 천하의 682도 결국 무력화 되었다(…) 이때 단말마에 의하면 682는 요그 소토스가 보낸 예수 내지는 선지자 인 듯 하다(...).
- SCP-682-J: 농담 버전의 SCP-682가 있는데 이건 웬 유치원생이 노트에 낙서로 쓴 듯한 SCP-682 문서이다.
- 만우절 당시 재단의 로고인 SCP가 Super Cute Pets!(…)로 잠시 바뀐 적이 있는데 이때 만들어진 것으로 SCP-682-CU가 있다. 보러 가자. 사진의 정체는 레오파드 게코.
- 새로운 폐기기록에 의하면 레이저로 폐기를 시도했지만, 레이저로 682를 둘로 쪼갰더니 쪼개진 몸이 각각 온전한 682가 됐다. 2마리는 서로를 도와 가며 탈출을 시도했으며, 도중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녀석을 멀쩡한 녀석이 잡아먹어서 다시 한 마리로 돌아왔다.
-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엄청난 녀석이 나타났다는 반응이었으나, 지금은 새로운 SCP가 소개되면 그걸 이용해 682를 제거 또는 봉인하는 실험을 반복하면서 졸지에 영고라인이 됐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편하게 육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SCP-682가 어떤 생물인지는 특정되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팬아트에서는 대개 악어로 표현된다.
3.1. 타 SCP와의 접점
매우 방대한 폐기 처분 기록 때문에 다른 SCP와의 접점이 정말 많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부분만 서술한다.
- SCP-053: 처분 시도를 위해 사용되었던 SCP 중 하나였다. 그런데 폭력적으로 변하기는커녕 오히려 온순해졌고 053에게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평소 주변 인물들을 두려워했던 053도 잠깐 동안 겁을 먹었으나 후에 682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가만히 있는 682에게 다가가 아예 노는 모습을 보여주어 상황을 지켜보던 연구원들을 놀라게 했다. 682가 가만히 온순한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방심을 했는지 연구진이 682와 053이 함께 있는 격리실에 진입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682는 다시 난폭해져 인원 2명을 살해하고 5명을 다치게 했다. 이후 어떻게든 682를 재격리 시켰다. 그런데 682가 없어진 걸 알자, 053은 계속해서 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 SCP-682는 순식간에 로리콘 취급을 받게 되었다(...). 사실 묘사를 보면 마음에 들어하는 건 오히려 053이고 682는 053의 변칙성 때문에 공격을 못 한 것이지만... 한편 이를 관찰한 객원연구원 W 박사는 682가 053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흥미로웠는지 이 세상 어딘가에 SCP-682와 어울릴 아이가 있을 거라며 SCP-682에게 평범한 어린아이 두 명을 대면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7] 682와 어울릴 수 있는 아이를 찾고 말겠다는 주석 이후 W 박사는 바로 다음 실험에서 알토 클레프 박사에 의해 본인이 대면 실험 대상이 되어 잡아먹혔다. 객원연구원이 아이들을 이용한 실험을 기록한 것처럼, "SCP-682는 W 박사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움."이라고 담담하게 기록된 부분이 압권. W 박사를 '빌어먹을 사디스트 새끼(fucking sadistic asshole)'라고 언급하며 "놈이 뭐라고 울부짖든 전혀 동정심이 안 든다"는 클레프 박사의 첨언으로 보아선 재단 기준으로도 W 박사의 실험은 심하게 반인륜적이었던 모양. 여간 분노한 것이 아닌 듯하다.
- SCP-076: SCP-682를 처음 확보할 당시, SCP-076-2(이하 아벨)이 682와 1 대 1 맞짱을 떠서 집어넣었다. 아벨과 682의 유혈 낭자한 싸움은 아벨이 682의 입 안에 칼을 힘차게 꽂아넣은 다음, 682의 이빨이 아벨의 상반신을 갈라버리는 동시에 아벨이 682를 두 동강 내버리는 것으로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다고. 682와의 결투 이후 SCP-076-1로부터 재생한 아벨은 SCP-682와의 싸움을 매우 흡족하게 여기며 영광 된 싸움을 기념하기 위해 피자 상자를 찾았다고 하지만, 이 놈에게 있어서 SCP-076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자신을 가둬버린 개쌍놈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8]
- SCP-079: 재단에 격리 실패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잠깐 동안 둘을 같은 곳에 격리시키는 일이 있었다. 079는 살아있는 생물이 아닌 인공지능 컴퓨터인지라 682가 별다른 적대심을 느끼지 않고 키보드로 타이핑하며(...) 079와 여러 사적인 대화를 나눈 걸 보면 꽤 친해진 듯 보인다. 079는 이 만남 이후 종종 682를 찾는다.
- SCP-096 : SCP-682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입되었지만 서로를 본 양측 SCP는 27시간 동안 비명만 질러댔고 싸우기는 했는데 682는 신체의 85%가 날아간 채 쓰러졌고 096은 부상을 입은 채 격리구역 구석에서 훌쩍거리고 있었다 싸움이 끝난 뒤 두 개체는 쉽게 재격리 되었다고 한다. 이후 다시 096을 682와 붙여볼려 했으나 096이 자신의 얼굴을 할퀴고, 비명을 지르며 682에게서 도망가려고 하여 실패했다. 096이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고서도 목표를 죽이지 못한 유일하고도 놀라운 사례.
- SCP-173: 자신의 시선을 피한 자를 죽이는 SCP-173과의 실험 결과 682는 6시간 동안 눈을 감지 않았다고 기록됐다. 심지어 저격을 날려 억지로 눈을 없애자 그 즉시 173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지만 곧 재생하고 방탄 눈으로 업그레이드된 뒤 노려봤다고 한다.
- SCP-261 : 682의 폐기처분에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이 기계에서 682의 형상을 한 과자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 682 과자가 움직임을 보이더니 뜬금없이 4중주 음악이 나오고, 깜놀한 보안요원이 총알을 발사하자 2분 뒤 살아 움직이는 682 과자가 멈췄다. 성분 분석 결과 캐러멜 과자지만 안에는 다량의 비소와 리신이 함유되어 있었다는 모양. 더 놀랍게도 이 682 과자가 보안요원이 쏜 총알을 맞자 외상이 저절로 복구 되었다고 하며, 모조품(?)이라 그런지 내부에 박힌 총탄을 없애지는 못했다고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사는 자신도 똑같은 행동을 취했을 것이라고 평하며 보안요원의 행동에 대해선 굳이 보고하지 않았다.
- SCP-294: 294에서 뽑아낸 'SCP-682 킬러' 액체를 682에게 들이붓자 접촉한 부위를 녹이고 부식시켰으나, 액체의 양이 1리터밖에 안 돼서 682를 죽일 순 없었다. 지금은 지워진 듯하나 그 전에는 '뭔가 682를 죽일만한 걸 달라'고 했다가 자판기 주변이 증발해버렸다는(...) 실험 기록도 있었다.
- SCP-343: 잭 브라이트 박사의 실험 주선 하에 SCP-343과 SCP-682의 대면이 이루어진 적이 있다.[9] 이때 어째서인지 SCP-682는 343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는 것을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방금 전 격하게 뚫고 나왔던 격벽으로 되돌아가려 했고, SCP-343 또한 682를 인지하지도 못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브라이트 박사가 SCP-682의 일련번호를 거론할 때까지 뭘 처리해야 하냐고 묻기만 했다.[10]
- SCP-524:월터가 682의 앞다리를 갉아먹자 겁에 질린 상태로 도망을 다니기 시작했고(어째서인지 월터를 공격 할 생각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그뒤를 월터가 계속해서 뒤쫓다 이내 천장에 붙어 내려오지 않았고 신체능력이 일반토끼였던 월터는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와서 그대로 실험 종료.
- SCP-914: 투입구에 682를 넣고 "매우 굵음" 옵션으로 가동시켜 682를 폐기하려 시도한 적이 있었다. 물론 어림없었으며, 오히려 682가 914 내부를 미친 듯이 헤집으며 고장내서 복구하는 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전혀 관계 없는 물건을 투입하고 돌렸는데 위 261의 기록처럼 간혹 682의 형상을 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 SCP-999: SCP-999를 682에게 사용했더니 682는 욕을 하면서도 간지러움에 웃음을 지었고 682가 강한 웃음을 짓자 알 수 없는 에너지 파동이 시설 전체를 덮쳤다. 이후 999를 682에게서 떼어내서 실험 종료. 999는 682와 다시 놀기를 원했지만(…) 682는 999에게 쌍욕을 퍼부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았던 연구원은 인정하긴 싫지만 살면서 처음으로 682가 귀여워 보였다고 한다.
- SCP-2599: 2599에게 '682를 200% 죽을 때까지 죽이라'고 명령하자 42분간의 육탄전 끝에 682의 갈비뼈 3개를 부러뜨리고 머리를 뜯어버릴 뻔 하였으나 682가 "나를 죽여, 이 살덩어리야, 얼른."이라고 말하자 즉각 행동을 멈추고 682를 테스트룸에서 끌어낼 때까지 다른 명령에도 응하지 않아 제거에 실패. 682의 말이 재단의 명령보다 우선시된 듯하다.
- SCP-5000: 해당 문서에서 SCP 재단은 어느 날 갑자기 온갖 SCP를 동원해서 인류를 철저하게 몰살하기 시작하는데,[11] 갑자기 재단이 미쳐 돌아가게 된 이유에 대한 추측 중 재단 인원들이 682가 인류를 증오하는 이유를 깨달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 SCP-001/The Gate Guardian : 682를 문의 수호자에게 데려갔는데 문의 수호자가 죽으라고 명령하자 내가 코스프레한 놈 말을 들을 거 같냐?라는 식으로 반응하고, 이에 문의 수호자는 682를 걸레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후 682는 과다출혈로 쓰러졌고 현장에서 1km밖에 있던 재단 인원들은 문의 수호자의 명령에 따라 682를 수거했다. 이 결과에는 클레프 박사 본인도 굉장히 흥미로워했다.
3.2. 실제로 제거하는 데 성공한 SCP
분명 SCP-682가 강력한 SCP인 것은 사실이나 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SCP 중 최강은 아니며, 가장 위험한 것도 아니다. 때문에 실제 몇몇 SCP 문서에서는 682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 SCP가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평행세계거나, 아니면 시간을 되돌려서 없었던 일로 만드는 식이라 본편의 682는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다.
그래도 덕분에 682가 무적은 아니라는 것은 증명되었으며 아래는 그 예시다.
- SCP-2935-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동굴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평행세계다. 원래 세계와 완전히 똑같지만 유일하게 다른 점은 2016년 4월 19일을 기점으로 모든 생명체가 죽어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생물의 부패에 관여하는 박테리아 등도 전부 죽어버린 모양인지, 죽은 생명체들은 사후 발생하는 부패 등의 반응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곳에 있던 모든 SCP들도 비활성화 되어 있었다. 2016년 4월 20일 기준, 요원들 중 하나가 이 세계의 SCP 재단 기지를 탐사하다가 도마뱀에 대해 언급한다. 그러자 팀장도 문득 궁금증이 생겼는지 682를 확인하자고 지시한다. 한 요원은 살아있으면 어떡하냐며 겁을 먹지만 팀장은 '환상적이겠지.'라며 쿨하게 받아쳤고 SCP-682의 격리실 문을 열었다. SCP-682는 죽어 있었다. 요원들도 믿기지 않았는지 실소를 하거나 자신의 머리를 때리기도 하고, 팀장은 이 녀석이 죽은 걸 보고 뭔가 이상하다며 탐사를 종료한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682가 사실상 불사신으로 인식된다는 것.
- SCP-2998 - 해당 SCP가 지구를 정복했던 시기에 잔존 재단 인원들이 하는 대화에 의하면 이들에 의해 SCP-089, SCP-231, SCP-682가 제거되었다고 한다. 재단 입장에서도 골치 아픈 SCP들이었던지라 저놈들이 지구를 정복한 대신 골칫거리도 대신 돌보게 되었다며 조소하는 직원의 말이 일품. 하지만 시간이 되감기면서 해당 사건은 없었던 일이 되었다.
3.3. 관련 이야기
'''영어 위키 작품들'''
- 보존 사건 076-2_682 (번역): 682는 SCP-076 아벨과 기동부대 오메가-7에 의해 붙잡혀서 재단에 들어왔다. 이는 당시의 전설적인(?) 전투와 관련된 보고서이다.
- 전사와 용 (번역): 위 사건을 묘사한 소설. 아니나 다를까 성격 지랄맞게 나쁘기로 소문난 둘이 만난 만큼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혈 낭자하다. 막판에 682가 아벨을 통째로 먹으려 하자 아벨이 롱소드를 682의 입 천장(!)에 박은 다음, 그대로 내리그어 682를 반쪽으로 갈라버렸다. 그러나 682 역시 동시에 아벨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이빨로 두동강 내버려 결과는 둘 다 개발살. 682 입장에선 인간들 죽이면서 잘 살고(?) 있다가 생판 모르는 놈이 갑툭튀해선 싸우다가 알 수 없는 곳에 붙잡혀 실험을 빙자한 고문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으니 여러 모로 안습.
- 최악의 시나리오 (번역): 재단 외부의 어느 전문가가 제시된 대상에 관한 '최악의 상황'에 대해 서술하는 일종의 면접을 보는 내용. 개중에 이 녀석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가가 나온다. 면접자에 의하면 당장은 몰라도 언젠가는 분명 격리를 뚫고 나올 놈이고, 이 녀석 자체가 최악의 상황이라고.
- 682를 죽여라 (번역): 여기서는 탈주하면서 술 진탕 마시고 운전하다가 죽었다. 참고로 탈주하면서 훔친 차는 브라이트 박사 것이었다. 그걸 담담하게 전하는 케인 박사는 덤.
- '끝없이 적응하는 도마뱀' (6GJQG/JT8XH/WOBU2): SCP-682는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에 경매로 나온 상품이었으며, 원래 경매로 나왔을 당시는 단순히 재생능력과 적응 능력을 가진 평범한 도마뱀이었다. 어느 부자가 SCP-682를 사갔는데, 그 부자는 SCP-682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거의 죽을 정도로 심한 훈육을 했고, 이런 자극에 적응하여 682는 커지고 강해졌으며 인간에게 증오심을 가지게 된 것. 그 후 682는 자신을 괴롭힌 부자를 잡아먹고 근처의 민간인 백수십명을 살해하였으며 급파된 재단 소속 기동특무부대에게 확보되어 지금의 SCP-682가 되었다고 한다
3.4. 타 매체에서의 모습
3.4.1. SCP - Containment Breach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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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의 모델.
게이트 B 엔딩 루트에서 볼 수 있는데 다행히 플레이어가 직접 조우하는 건 아니고 이 녀석이 탈주한 뒤 발로 한번 스치는 것으로 재단의 헬기를 바로 부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12]
3.4.2. Six-Eight-Two
이 녀석을 주제로 한 게임도 있다. Six-Eight-Two 문서 참조.
3.5. 사진의 원본
사진 더보기
해당 사진의 원본은 2006년에 러시아군이 사할린 해안가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부패된 생물을 찍은 것 이다. 국내에서는 과거 '사할린 괴물'이나 '러시아 바다 괴물'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었다. 당시에는 이 생물에 대해 죽은 장경룡이라 추측되었으나 조사해본 결과 다 자란 수컷 흰돌고래가 심하게 부패한 사체였다고 한다. 자세한 건 이 곳#@과 이 곳#@을 참조. 현재 라이선스 문제로 사진이 바뀌었다.
[1] 아벨과 대화할 때는 고대의 언어를 사용했다. 아벨이 만약 추정되는 대로 구약 시절의 존재가 맞는다면, 그가 쓰던 언어도 현대와는 형태가 매우 다른만큼 682 역시 고대부터 살아왔거나, 아니면 대상에 따라 자동으로 어떤 언어든 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듯 보인다. 어떻게 보든 간에 대화 내용을 보면 상당히 높은 지적 수준과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 건 분명. [2] 인간 뿐 아니라 동물이나 다른 괴물들까지.[3] 그 정도가 도를 뛰어넘는데, 제거 실험 중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자기 자신도 싫어한다...[4] 물론 682의 신체 개조 능력을 사용하면 자기가 원할 때 날개쯤이야 바로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5] 자체적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682를 온갖 위험한 SCP들과 붙여 보자는 제안에 결국 제대로 빡친 O5가 이게 무슨 게임인 줄 아냐면서 도와줄 생각 없으면 아예 제안을 하지 말라는 코멘트를 달아놓기도 했다.[6] 다만 문제라면, 몇몇 SCP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적응하면서 그 능력을 무시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더 커서 O5도 최대한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이녀석을 이길려면 압도적인 힘 정도 밖에 없는데 그런 힘을 가진 자들도 몇 없고, 그들도 그를 못 죽이고 있다는 게 문제.[7] 한 명은 그냥 맨정신으로 대면시킨 결과 공포에 울부짖다가 잡아먹혔고, 첫번째 아이가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공격을 유발했을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그 다음의 한 명은 약물을 투약해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했지만 역시나 잡아먹혔다.[8] 뭐 지금은 아벨도 격리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참조.[9] 단, 이때 브라이트 박사는 마치 자신이 전지전능한 신인양 재단을 농락하고 있는 SCP-343을 고깝게(?) 여겨서 대면 실험을 하겠다고 협조만 구했을 뿐, 343이 처리해야할 것이 682라는 사실은 알려주지 않았다.[10] 심지어 잭 브라이트 박사가 직접 설명해주자 매우 고까운투로 "뭔 그딴 녀석이랑 상대를 해야하냐!?"고 반발했다. 일단 어느 정도 아는 것 같기는 한데 결국 알아서 하라며 벽을 뚫고 이탈했다. 무서워서 피한건지, 더러워서 피한건지 불확실.[11] 여기서 재단은 SCP-096의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SCP-3199의 알을 공중에서 살포하는 등 SCP의 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데, 682에 대한 설명은 "풀려났다."가 전부다.[12] 1분 58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