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QUEL aw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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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eaf Geometry에서 RPG 만들기 VX Ace 로 제작한 에로 RPG 게임이다. 2018년 06월 01일 발매되었고 DLsite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신 버전은 1.10으로, 비공식 유저 한글화가 있다.
시퀄 시리즈(SEQUEL blight-SEQUEL awake-SEQUEL colony-SEQUEL kludge) 의 두번째 작품으로, 해당 서클이 제작한 신화의 시대 세계관 작품 중 네번째 작품인 "ルインズワルド"(루인즈 월드)와 배경 대륙인 파드가드르를 공유한다. 해당 서클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전작과 유사하게 판타지+SF적인 배경을 가지지만, 이번에는 동양적인 느낌이 강화되었다. 당연히 전작인 blight에 대해서도 언급이 된며, 사실 blight의 후일담이 이번 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제목인 awake의 의미는 깨어났다는 뜻으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기억을 잃은 이들이 깨어남을 의미한다.
2. 특징
전작에 비해 등장 동료들이 무려 10명으로 늘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전작에 비해 캐릭터들간의 상호대사도 다양해진 편. 전작에서는 동료의 클래스를 바꿔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작에는 직업의 전환이 불가능해진 대신 상황에 알맞게 파티를 맞춰야 하게 되었다. 또한 호감도 시스템은 그대로 가져왔으나, 선물 이외에도 대화나 이벤트와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호감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 미연시적인 느낌이 강화되었다.
3. 등장인물
- 주인공
플레이어. 성별은 남성으로 시작할 때 외형과 이름을 설정할 수 있다. 로봇 다이아와 함께 숲에서 깨어나 크루하 일행에게 구출된다.
- 다이아
전작에도 등장한 서포트 로봇. 라비와 함께 등장한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주인공과 함께 시작한다.
- 크루하 타르파
줄여서 크루하. 전작에서 등장이 암시된 인물 중 하나이며, 셰나와 함께 숲에서 주인공과 다이아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평소에 행실이 좋지 않은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마물녀라는 악평이 나 있다. 모자에 장식이 달려있는데, 이건 자신도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 셰나 아파
줄여서 셰나. 크루하와 함께 동행하는 소녀로, 주로 가사를 전담하며 직접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의외로 마물이며, 이후 크루하에게 엄청난 비밀을 알려주고 사라진다.
- 스라크 피리라 테크리
줄여서 피리라. 야만족 소녀로, 공예와 기계를 다루는데 능통하다. 이름의 의미는 스라크족의 테크리 직위의 피리라 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 나즈나 하쿠도
줄여서 나즈나. 음양의 법당의 도/백(100)인 여우녀로, 타인에게 잘 설득당하고 분위기에 휩쓸리는 성격에다 어벙하지만, 통찰력이 좋다.
- 렉 렛세리아
줄여서 렉. 사투리 말투가 특징이며, 주인공과 비슷하게 기억상실증인 상태로 일행과 만나며,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린 원인이 마리아에 있다 오해하고 성까지 찾아가 달려들었으나 즉시 리타이어당한다. 이후 일행 전체와 합류. 마나의 화신 중 하나다. 여담으로 전작과 비교해서 모습이 역변했다.
- 아르마 아르마카르마
줄여서 아르마. 스카르족의 부락에서 만난 고양이로, 강력한 봉인이 걸린 목걸이를 차고 있어 주인공 일행이 봉인을 풀어주자 그대로 변신하여 합류한다. 인간형태와 고양이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마나의 화신 중 하나다.
- 노슈 노스바
줄여서 노슈. 요정의 숲에서 합류한 요정. 잠꾸러기이며, 몸무게가 매우 가벼운지 잠을 자다 허공으로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마나의 화신 중 하나다.
- 크랄류트.
줄여서 크랄. 야마(서큐버스와 유사한 존재)로, 음양의 법당에 잡혀있었으나 탈출하고 나즈나는 그 뒤를 쫓는다. 시리즈 전통의 남자며, 항상 웃는 인상과 달리 의외로 진중하고 박학다식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기억을 잃기 전에는 학자였다고.
- 이아니 보펄
줄여서 이아니. 토끼 수인으로, 실라와 함께 동거하고 있었으며, 그녀를 언니처럼 따르고 있었다. 주인공을 만나자마자 들이대는 성격이며, 여자에도 호감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 실라 슈그라나
줄여서 실라. 마나의 화신 중 하나다. 뿔이 나 있으며 진지한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아니가 테크닉이 굉장하다고 인증을 해버렸다.(...)
- 마리아 브리온
줄여서 마리아. 라빈에 위치한 성 디아 브리온의 주인으로, 첫 등장은 주인공 일행을 속이고 자신의 성까지 유도한 다음 한방에 쓸어버린다. 이후 일행이 재방문 했을때는 힘의 원천인 달이 없어져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일행과 합류한다.
4. 설정
- 파드가드르
본 작품의 무대가 되는 대륙. 전작의 무대인 베레테리아와 붙어있으며, 마물의 대륙이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마물들이 살고 있고 진짜 인간의 수는 적다.
- 마나
생명의 근원. 자연에서 저절로 생성되거나 생명체가 죽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겜답게 남자의 그것에서 얻을수 있다고 한다. 남자의 수가 점점 적어져가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보통은 마물을 죽여서 얻는다고 한다.
- 음양의 법당
동양적인 느낌의 단체로, 약자를 돕는 역할을 행하며 몇몇 장소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 코르마나
마나의 근원(화신)을 의미하는 파드가드르 단어. 파드가드르를 유지했던 신과 같은 존재로, 총 4명이 존재하며, 강한 마나에 이끌려 다른 대륙으로 옮겨지게 된 이후로 잊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