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

 




1. 제원
2. 개요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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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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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640g(고정막대 포함)
길이
400mm(고정막대)
730mm(전체)
사거리
30m
폭약
120/150g

2. 개요


SIMON(סיימון)은 이스라엘라파엘사에서 개발한 총류탄이다. 총류탄임에도 이례적으로 현대에도 운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M100 Grenade Rifle Entry Munition(GREM)으로 제식 사용하고 있다.

3. 상세



퓨처 웨폰에 소개된 SIMON.
사양길에 들어선 총류탄이 개발되고 사용되는 이유는 '''유탄발사기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이스라엘군도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유탄발사기를 멀쩡하게 쓴다.
개발사에 따르면 30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으며, 공포탄이 아닌 일반 실탄으로 쏴도 별 문제 없이 쏠 수 있다고 한다
도어 브리칭산탄총을 쓰지 않고 굳이 총류탄을 쓰는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 특유의 상황 때문이다. 시가전 상황이 흔히 발생하고 문 뒤에서 '''IED'''가 기다릴 수 있기 때문에 멀찍이서 총류탄으로 문을 부숴버릴 생각을 한 것이다. 모든 5.56mm탄 소총에 호환된다.
사실 SIMON을 처음 도입할 때 이스라엘 측에서도 뒷말이 좀 있었다. SIMON은 장약량이 120/150g인데, 이는 웬만한 40x46mm 저속 유탄과 거의 도진개찐 급의 장약량이어서 기존의 40mm 저속 유탄에 비해 장약량에서의 메리트를 못 느끼는 이스라엘군 인사들이 의외로 제법 있었기 때문. 이를 증명하듯, 초기에는 '그냥 40mm 유탄을 문에다 날리면 문 뒤에 설치된 IED도 문짝과 같이 한꺼번에 날아가 해결되는 거 아냐'라는 여론이 팽배하기도 했다. 허나, 아무래도 기존의 40x46mm 유탄은 기존의 수류탄을 더욱 멀리 날리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물건이고, 그에 따라 폭발이 사방에 퍼지는 형식이어서 폭발을 한 점으로 집중시켜야 하는 도어 브리칭적인 측면에서는 좀 안맞았다.[1] 그렇다고 이 이유로 40mm 저속유탄을 도어 브리칭에 적합한 디자인을 도입하자니 만들어 놓고 나서 기존의 M203에 쓰기에 슬라이드 거리 제한 탓에 쓰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그래서 아예 외형에 제약이 없는 총류탄 형식으로 만들자고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이 SIMON인 것.

[1] 실험 결과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진 문짝을 날려버리는 데에는 아주 훌륭했고 연철 재질의 문짝을 날리는 데에도 그럭저럭 쓸만했으나, 당장 강철문만 하더라도 잘 안먹힌다는 보고가 들어왔고 이에 따라 합금 재질로 만든 아주 튼튼한 문짝에는 제대로 따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