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탄발사기
1. 개요
榴彈發射機
Grenade launcher
유탄#s-2을 발사하는 장치. 직접 손으로 던져야 하는 수류탄의 비거리와 정확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무기로, 총류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도 하다. 그 자체로 하나의 총기가 되는 독립형과, 다른 총기에 부착해서 그 총기와 함께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부착형 그리고 부착해서 써도 되고 떼어내서 써도 되는 탈착형으로 나뉜다. 특유의 '''퐁'''이나 '''퉁''' 하는 발사음이 특징이다.
만화로 보는 유탄발사기
2. 역사
최초의 현대적 유탄 발사기는 생각보다 늦은 시기에 등장하였다. 총포류가 발전하면서 유탄이 등장하긴 하였으나, 당시의 유탄은 그냥 소총을 이용하여 발사하는 이른바 '총류탄'이었기에 별도의 유탄발사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 제대로 된 유탄발사기를 개발하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당시에는 기술력이 좋은 형편이 아니었으며, 그로 인해 유탄의 성능이 심히 안습했던 관계로 괜찮은 파괴력의 유탄을 만들자면 유탄발사기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적당한 사거리가 보장되면서도 파괴력도 있는 총류탄이 대세가 되었다.
물론 유사한 병기를 포함시킨다면 유탄발사기의 역사는 의외로 상당히 오래 전으로 소급되어 올라간다. 핸드 캐논 항목의 그림에 나오듯 초기 핸드 캐논은 말 그대로 소형화시킨 대포에 가깝다 보니 제법 대구경의 물건도 존재했고, 그 이후에도 오스만 제국의 아부스 포나 일본의 대조총, 한국의 수포 등 유탄발사기와 비슷한 개념의 무기들이 등장한다. 한국의 경우 조선 전기에 소소완구라고 해서 승자총통마냥 뒤에 나무자루를 끼워 이를 잡고 지금의 유탄발사기처럼 곡사로 돌탄을 쏘는 휴대용 곡사화기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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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에 사용한 수포(手砲). ①번 수포는 포신에 새겨진 명문에 따라 오호약환일명포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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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서양에서 사용했던 휴대용 박격포(Hand mortar). 사진출처
국내 번역 출판된 오스프리 맨앳암즈 일러스트 북[1] ,133쪽에서 러시아 포병대 중 이와 똑같이 생긴 휴대용 박격포를 사용하는 병사 일러스트와 같이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다른 손에 미늘창을 들고 있다가 조준대로 삼는다고 나온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가슴에 방패 모양의 지지판을 대고 발사하는 방식도 있다. 참고로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 오스만과 러시아의 고유유닛으로 나오는 핸드 캐논병(정식 영어 이름은 Hand Mortar Company(러시아)/Janissary Hand Mortar Bölük(오스만))의 손 박격포는 이것보다 포신이 좀 긴 물건이다.
Forgotten Weapons의 17세기 휠락 휴대용 박격포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플린트락 휴대용 박격포 리뷰 영상
결국 현대적인 유탄이 개발되자 그에 걸맞는 유탄발사기가 제작되었고 그래서 탄생한것이 베트남 전쟁에서 대활약한 M79. 이 때부터 유탄발사기도 등장하였다. 총이란 존재가 15세기에 등장하였고, 탄창과 탄피 및 후장식 소총이 도입된것이 19세기 중기, 기관총등의 연발 화기가 등장한것이 19세기후기, 기관단총과 돌격 소총은 20세기 초반과 초중반, 오로지 저격만을 위한 소총[2] 이란 물건이 20세기 중반에 등장하였으니, 20세기가 넘어서야 등장한 유탄발사기는 확실히 등장 시기가 많이 늦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초에는 이렇게 개별적인 무기체계였으나, 일선 병사들이 '유탄발사기와 총기류를 동시에 소지하기가 힘들다'[4] 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에 때마침 불어온 총기 모듈화 바람을 타고 아예 소총의 총열덮개 하단에 부착하는 M203 유탄발사기가 등장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유탄발사기 하면 보통은 소총에 장착하는 40mm 유탄발사기인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화력도 있고 해서 보통 소총 분대에는 4번과 9번, 두 명이 유탄발사기 사수이다.
그런데 그렇게 휴대하기 편하라고 총 밑에 달아줬더니 이번엔 '그런데 가끔은 그냥 유탄발사기만 있는 것도 좋더라'는 일선 병사들의 요구가 다시 등장하였고...결국은 '단독으로도 쓸 수 있고, 소총에 부착해서 쓸 수도 있는' 유탄발사기인 M320도 등장했다. M203 또한 파생형이 등장했는데, M203-2003은 RIS를 이용하여 총기에 탈부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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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처럼 생긴 유탄기관총 MG-44
여기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총도 탄약을 뿌리는 기관총이 있는데, 유탄발사기는 그런 거 없나?'는 의견이 또 제시되었다. 처음엔 보트같은것에 장착가능한 유탄기관총 MG-44 같은것이 등장했다가, 유탄을 연사로 갈길 수 있고 유탄 길이를 늘려 사거리와 파괴력도 향상시킨 Mk.19 고속유탄기관총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녀석은 탄약 크기로 보나 자체 무게로 보나 일반 보병 분대가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는 절대 불가능하고 차량이나 진지에 거치하고 써야 하는 장비다. 그래서 아예 작정하고 소총급 크기로 보병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연발 유탄발사기인 M32 같은 물건도 등장했다... 늦게 등장한 무기체계치고 베리에이션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온다.
21세기부터는 이제 '유탄을 좀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굴려보자!'는 생각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여서, 자그마치 '''공중에서 원하는 지점에서 폭발하는''' 컴퓨터 통제 유탄까지 등장하고 말았다. 이것은 원래는 OICW 계획의 일부로서 만들어졌지만, OICW 계획이 전면 취소되어서 한동안 잊히나...했지만 결국엔 XM25 CDTE 같은 독립된 유탄발사기로 등장했다.
물론 이렇게 붙였다가 떼었다가 바꿨다가 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현대 전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이다. 과거 1차 세계대전 시절만 해도 화기도 단순했고 따라서 그냥 단순히 포격 후 적의 참호로 개돌하는 것이 유일한 전술일 정도로 전쟁 양상이 단순했으나, 화기의 발달로 그에 맞추어 전술 교범도 바뀌었고, 또한 전장도 단순한 참호가 아닌 좁은 건물 복도에서부터 드넓은 사막 개활지까지 다양하게 전개되었기 때문. 총기도 다양한 상황에 쓸 수 있는 복합 총기보다 저격총, 자동소총, 기관총 등 특정 환경에서 압도적 위력을 발휘하는 방식의 베리에이션이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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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5년 미국에서는 유탄발사기용 유도탄을 내놓았다.# 추후 이동표적도 타격 가능할것이라고... 터키와 한국에서도 개발중이다. 40mm 문서 참조.
3. 운용
선진화된 군대일수록 유탄발사기의 보급률이 높은데, 유탄발사기 자체가 보병이 운용할 수 있는 개인 화기들 중에서 굉장히 유용하고 강력한 화기이기 때문이다. 총알로 공격하는 범위는 점이라서 평상시에도 맞히기 힘들고, 따라서 상대가 엄폐물 뒤에 잘 숨으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유탄은 생각보다 넓은 살상 반경을 갖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곡사형식이기 때문에 엄폐한 적에 대한 타격이 굉장히 용이하다. 손으로 던지는 수류탄도 이것이 가능하긴 하나 유탄은 기계로 사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류탄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유탄사격이 가능하다.[5] 또한 유효사거리도 상대적으로 길다. 때문에 현재까지 분대단위에서 가질수 있는 화력중에선 분대지원화기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무기. 실제로 한국군도 대간첩 작전당시 소총사격에 의한 적 사살율보다 유탄과 파편에 의한 사살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서 분대당 유탄발사기 숫자를 두 배로 늘리기도 했다. 또한 이런 장점 때문에 SAS가 유탄발사기 덕후로 유명하다. 또한 육군 부대에서 운용하는 박격포는 평지 설치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박격포를 사용할 수 없는 산지 등에서는 유탄발사기가 박격포의 역할을 대신한다.
사용하는 탄종으로는 대한민국에서는 HE라 불리는 대인유탄[6] 이나 HEDP라고 하는 이중목적고폭탄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실탄을 보면 이해가 쉽겠는데 한국군 유탄발사기 사수 사이에서는 모양이나 크기, 그리고 탄두 색깔(금색)에서 비롯된 별칭 '황금쟞이'라고도 부른다.
크게 유탄발사기만 따로 병기화된 스탠드얼론형과 소총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언더배럴형으로 나뉜다. 아예 총 자체를 발사기로 써먹는 총류탄도 아직 있긴 있지만 공포탄을 장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현재는 도태되었다. 물론 현재는 공포탄을 장전해야하는 등의 문제는 해결됐지만 여러 개 들고 다니기 불편해서 묻혔다.[7] 펌프 액션식도 있지만 안 그래도 가뜩이나 무겁고 갖고 다니기 불편한 유탄발사기에 펌프액션은 영 좋지 않다..
최근에는 아예 총기와 하나로 나오는 유탄 발사기도 종종 있다. OICW형 무기(K11)가 바로 그것.
비범한 총기류 잘 만들기로 소문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유탄발사기를 여럿 출시했다. 당연히 비범하다. Milkor MGL은 미군이 M32라고 부르며 채용한 6연발 리볼버식 유탄발사기. 뒤이어 PAW-20이라는 20mm급 7연발 반자동 유탄발사기를 출시했는데... 문제는 공중폭발 등의 신기능이 달린 똑똑한 유탄이 아니라 '''20mm 기관포탄의 탄두'''를 그냥 사용했다.[8] 다만 탄피길이를 42mm로 확 줄여버렸다고. 어쨌든 기존의 기관포탄을 사용한 만큼 유탄 값은 신기능유탄에 비해 저렴하다. 싸고 강력한 '''직사''' 유탄발사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공중폭발 스마트 유탄을 가진 OICW와 그 파생형 유탄은 엄청난 전술적 이점을 줄 수 있으나 개발기간이 오래 걸렸고[9] 탄이 비싸고 전용 무기[10] 가 필요한 등 약점도 적지 않다. 이 점에 착안해서 조준기와 간단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결합해서, 재래식 유탄을 좀 더 정확하게 쏴보자는 시도도 있다.[11] 큰 돈 안들이고 기존 유탄발사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다만 유탄이 크다보니 한 사람이 많은 유탄을 챙기긴 힘들고 부피 및 무게가 대폭 증가한다. OICW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했었으며 20mm나 25mm 유탄을 썼지만 위력부족이라는 문제가 발생한 상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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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에 수류탄 신관을 장착해 간이 수류탄으로 만들어서 쓸수 있다.
4. 각종 유탄발사기들
- 스탠드얼론형 유탄발사기
- 장착형(언더배럴형) 유탄발사기
- 스탠드얼론형/장착형(언더배럴형) 겸용 유탄발사기
- 자동유탄발사기(고속유탄발사기)
5. 게임 속 유탄발사기
실제 위력대로 강하게 설정하면 밸런스 붕괴, 너무 약하게 설정하면 그저 그런 무기.
조준선이 보통 거리를 가늠하기 위한 전용 크로스헤어로 전환되지만... 별 효용성은 없다. 그걸로 거리 계산하며 쏘기 보다 그냥 감을 터득하는 게 훨씬 빠르기 때문. 다만 아직 감을 못 잡았을 경우 조준에도 감 잡는 데에도 조금 도움이 되긴 한다.
FPS 중에서는 퀘이크(첫번째 게임)에서 최초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탄이 적에게 맞으면 즉시 폭발하고, 적에게 맞지 않을 경우 벽이나 바닥에 튕기다가 시간이 흐르면 폭발한다. 좀 이상하게도 유탄발사기용 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로켓 발사기와 같은 탄(즉 로켓)을 공유한다.
퀘이크 3 아레나에서는 워낙 활용도가 광범위하고 쓰기 편한 로켓 런처에 비해 사용하기가 까다로워 사용 빈도가 비교적 낮다. 퀘이크3의 유탄발사기는 사실상 수류탄 대용으로[35] 발사된 유탄은 탱탱볼마냥 미친듯이 통통 튀어다니다 폭발하며, 적에게 직격하면 바로 폭발...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가. 공격보다는 견제에 많이 쓰이는 편이다. 그래도 좁은 곳에 유탄을 마구 떨궈대면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견제에는 로켓과 약간 다른 유니크한 기능성을 보인다. 최신작인 퀘이크 챔피언스에서는 '트라이볼트'라는 새로운 무기로 대체되었다.
스컬걸즈에서는 아예 오른팔이 유탄발사기로 되어있는 등장인물이 있다. 바로 달리아. 항목 참고.
데드 트리거 2에서는 hawk mm-1[36] 이 나온다. 현질 무기이며 성능은 깡패 수준이다. 일단 유탄이라 그런지 피해력이 엄청 강한데다[37] 탄창은 12발이나 된다. 대신 기동성이 낮지만 쏘고다니다 보면 체감이 안 될 정도. 이외에 차이나 레이크[38] 유탄발사기도 있으며 게임머니로 구매가능하다. 대신 hawk-mm1 보다는 스펙이 좀 떨어진다.
미육군 홍보게임인 아메리카스 아미에서는 총기나 장비 고증이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구현돼 있어서, 게임 시작하자 수십 미터 밖에서 날아온 유탄 한 발에 분대가 전멸하는 사태도 벌어지곤 하며, 무조건 언더바렐 형식으로만 나온다. 절대로 스탠드얼론 형으로 나오지 않는다.
전차 시뮬레이션인 스틸비스트에서는 Mk.19 고속유탄기관총 운용이 가능한데 고증대로 훌륭하게 구현되어 있다. 일반 고폭탄뿐만 아니라 HEDP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전차나 장갑차가 주류인 이 게임에서는 거의 할 수 있는 게 없다 관통력이 최대 80mm라 APC 정도는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조준이 힘들고 탄속이 느려서 1000m 밖에서는 제대로 맞히기도 함들다.
어째 데모맨이나 불곰 같은 캐릭터 때문에 폭탄마의 상징이 된 듯하다.
FPS 게임의 멀티플레이에 등장하는 유탄발사기는 십중팔구 개사기 타이틀을 거머쥐고 탄약량을 너프 당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모던 워페어 2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데, 여기서 보여지는 유탄의 위력은 그야말로 초막강이다. 온라인 대전에 들어가보면 그야말로 사방에서 터지는 유탄 세례에 정신 없는 전장이 펼쳐진다. 멀티에서는 보조무기에 유탄발사기가 있는가 하면, 총기에도 부착 가능하다. 일단 위력 자체가 일반 수류탄과 비견될 정도이고, 먼거리를 날아가며, 거리가 가까우면 탄알에 맞아 죽으며, 상대 다리쯤을 노리고 쏠 경우 바닥에 튕긴 유탄이 상대 다리에 맞아 죽는 경우도 있다. 거리가 좀 멀어지면 터지니 어찌되든 좋다. 하지만 이정도는 그냥 넘어갈만 하다. 문제는 퍼크.
스캐빈저와 원맨아미 그리고 데인저클로즈가 유탄발사기에 날개를 달아주는 문제의 퍼크이다. 쉽게 말해 2발 쏘고 그만인 유탄을 무한으로 충전시켜주고 폭발력을 증대시켜준다. 유탄밸런스 붕괴의 실질적 원인.[39] 이런 조합으로 유탄발사기를 들고다니면 NoobTube[40] 라는 소리를 들으며 욕을 먹는다. 만인의 적이자 암묵적 금지대상이다. 그렇지만 한 명이 쓰기 시작하면 다른 플레이어들도 사용할것이고 매치는 엉망진창이 되고말것이다.. 결국 모던2 이후로 나온 시리즈에선 대폭 너프. 이후 시간이 지나 등장한 블랙옵스 시리즈의 워머신들은 모던워페어 2의 유탄을 상회하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지만 킬스트릭이나 궁극기 개념으로 등장해 탄수가 제한되고 매번 꺼낼 수 없기 때문에 밸런스가 적절한 편이다.
국산 FPS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일단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짝퉁이 대부분이라 그런데,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캐주얼한 게임성을 위해 맵이 복잡하게 돼있어서 몸을 노출하지 않고 던지는 수류탄으로 적을 많이 사살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유탄 같은 무기는 밸런스 파괴 효과가 아주 탁월하여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스에서도 수류탄을 단 1개 밖에 소지할 수 없는 데다가 위력을 매우 낮춰서 밸런스를 간신히 맞췄는데 그래도 많이 쓰는 걸 보면 유탄발사기는 확실히 개사기가 됐을 것이다. 때문에 카스를 충실히 베끼는 국산 게임에서도 잘 등장시키지 않는다. 블랙스쿼드나 A.V.A 같이 좀 생각을 많이 해서 만든 게임에서나 볼 수 있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모드에서도 커스텀 SVD에 부착된 유탄발사기나 아니면 독립형 유탄발사기인 M32가 등장하긴 하는데, 커스텀 SVD용 유탄발사기는 지나치게 세고 M32는 지나치게 약하다. 커스텀 SVD용 유탄발사기는 애초에 무기 자체가 개사기급인지라 벽도 뚫고 좀비에게 고대미지와 고위력 넉백을 선사하는 오버밸런스 무기이고, M32는 그냥 일반 총탄에 폭발 대미지가 좀 붙었다고 보면 될 정도로 빗맞으면 정말 별거 없다. 사실 실제 유탄은 직접 타격보다는 파편으로 적을 잡는 무기인데 이 물건은 직접 타격을 노려야 한다는 것부터 에러.
참고로 일반적인 유탄들은 안전 거리 이내에서 발사되면 폭발하질 못하고 떨어지기만 하는데, GP-25 용 VOG-25 40mm 유탄은 안전거리 내에서 발사될 시 처음엔 다른 유탄들처럼 폭발하질 못하고 바닥을 굴러다니다가 갑자기 자폭하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오퍼레이션7은 이것마저 정확히 구현해냈다!''' 불발된 다른 유탄은 그냥 굴러다니다 사라지지만 AK-74용 유탄은 굴러다니다가 어느 순간 펑 하고 폭발한다. 여기에 공격 판정도 살아 있어서 의도치 않게 개돌해오는 상대를 따먹을수도 있다. 물론, 역으로 자신이 불발된 유탄에 피격되어 사망하는것도 가능하다.
워페이스에선 라이플맨 전용 장비로 EGLM의 모양에(완전 똑같진 않다) GP-25의 장전방식을 사용하는 유탄발사기가 등장한다. 돌격소총을 장비하고(모든 돌격소총에 장착할수 있는 것은 아니니 주의) 총기 커스텀에서 선택하여 사용한다. 벤더에 추가된 초기엔 그저그런 성능때문에 왠만해선 쓰이지 않았지만, 이후 조금씩 버프를 받고 골목에서 마주쳤을때 바로 쏘면 1킬정도는 보장해줄 성능이 되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에서는 MGL-140 유탄발사기가 나온다. 사기적인 성능이지만 사용은 '포격전' 모드에서만 가능하다.(다른 모드에서는 때려죽여도 안된다. RPG-7이 그 자리를 대신해주지만...) 피폭 범위나 대미지는 수류탄 그것과 100% 동일하고 빠른 연사속도에 궤도가 좀 낮은 등 그럭저럭 구현을 잘 해놓았다. 그런데 이거 리볼버형 유탄발사기인지라 재장전 시간은 솔포온 내 모든 무기들을 통틀어서 가장 끔찍하게 느리다. 게다가 장전할 때 발사되지 않은 탄약도 전부빼서 장탄수 0에서 다시 시작한다.하필 느린데 거기에 적까지 오면 그냥 죽었다 생각하면 된다. 이 점만 유의하면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또한 M4A1, AK-47, H&K G36C, H&K HK416를 개조하다보면 유탄발사기가 장착되기도 한다. 이 중 M4A1은 처음엔 대인유탄이 아닌 '''섬광유탄'''을 발사하다가, 최종 개조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대인유탄을 사용하니 첫 사용 시에는 주의. 파괴력은 MGL-140 유탄발사기나 RPG-7 못지 않지만 그 재장전 시간도 그 둘 못지 않고 결정적으로 탄 보유량이 적다. 하지만 H&K HK416은 라이플과 스나로 마개조 테크가 달라지는데 스나가 쓰지도 않을 섬광유탄을 달아준다.
참고로 여긴 안전거리 따윈 없다. 벽이나 적에게 근접해서 쏘면 시ㅋ망ㅋ! 어차피 총기들이 별의별 마개조가 되고 있고, 게임 공식 설정상으로도 '이런 거 다 허용됨'하고 공인된 세계이니 현실성을 따지는 것은 예의가 아닐지도.
다만 배틀필드 2와 배틀필드 온라인에서는 예외이다. 원작 배필2의 유탄 발사기는 궤도는 정확하고 경차량에 큰 데미지를 입히나, 원샷원킬을 하려면 정말 코앞에 떨궈야 가능한 밸런싱된 무기였다. 모든 클래스가 방탄복 사용 가능해진 배필온에서는 정말 한방띄우기 무지무지 힘든 돌격병 상급자 전용 무기가 되었다... 실력에 따라 아주 봉인하고 안쓰는 사람도 있고, APC(!)나 수송헬기(!!) 건십(!!!)을 떨구는 사람도 있다.
배틀필드 3의 유탄 발사기도 배틀필드2의 성능과 비슷하다. '''바로 옆에 떨어져도 불과 60정도의 대미지다.''' 60도 사실 살짝 못미쳐서 하드코어에서조차 한방을 못 띄운다.. 대신 직격 대미지가 100이 넘어서 정확히 맞히기만 하면 한방이다.(이는 연막탄도 일정거리 내 직격은 원킬이라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다만 '제압'이라는 특성과 지형 파괴라는 옵션이 생겼기 때문에 적이 보이면 일단 쏜다. 죽이진 못하더라도 정신을 못차린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탄종이 다양해졌는데, 유탄 외에도 산탄, 연막탄, 저속탄(수류탄을 발사한다고 생각하면 쉽다)을 사용할 수 있다. 가끔 연막탄을 본용도에다가 전투용(!)겸으로 쓰는 사람도 존재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직격시키면 한방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배틀필드 4에는 기존 일반 유탄발사기도 나오며, 성능은 전작과 유사한 듯싶다. XM25가 등장하는데 폭발 대미지는 34.. 직격 대미지가 67이므로 원킬을 띄울 수는 있다.
배틀필드 1에서는 1차대전이라는 배경답게 총류탄과 석궁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이 등장한다. 총류탄은 의무병에게, 석궁 유탄발사기는 보급병에게 지급된다. 아무래도 위력은 그냥 수류탄보단 떨어지는 편. 또한 유탄에 직격 데미지가 없고 맞아도 튕겨져 나옴으로 배틀필드 4와는 다른 운용이 필요하다. 마티니 유탄발사기는 정예병과 잠입병의 주무기로 등장하며 위 두 유탄발사기와는 달리 데미지가 절륜하다. 좁은 골목에 쏴대면 멀티킬은 쉽게 띄울 수 있으며, 장비를 상대로도 무시할 수 없는 데미지가 들어간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 소총에 장착할 수 있는 부가 장비로 M203이 등장하지만, 발사하는 데 소모되는 AP가 많아 발사 속도가 느리고 폭발물의 위력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 되어있어[42] 살상용보다는 엄폐물 위로 기절 수류탄을 쏘거나 벽 같은 구조물을 부술 때에나 주로 쓴다. 처음 쏴보면 퉁하고 귀엽게 날아가는 모습에 실망스러울 수 있다. 게임 후반에 아주 급하면 대전차 화기로 쓸 수는 있다.
용병이 한번 죽으면 정말 리스폰 없이 골로 가버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유탄/수류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한 배려로 보이는데, 그런 거 필요 없다고 하면서 폭발물의 대미지를 3배씩 뻥튀기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있다. M72 LAW나 60mm 박격포 같은 경우에는 대미지와는 별개로 폭발 반경에 휘말린 인간형 캐릭터는 전소하기 때문에 그런 불만은 없지만 저건 일반 게임일 경우이고 1.13 모드 이후로는 저런거 없다. AP 소모가 높긴 하지만 대미지가 엄청 높아졌다. 40mm 고폭탄 HE 유탄 한 발로 적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발사하면 적군의 대부분은 순삭.
유저들의 불만이 반영된 덕인지 유저 모드인 1.13 모드에서 유탄발사기류 무기가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AK 계열 소총에 쓰는 GP-30과 무탄피 유탄, 소총과 함께 붙어있고 정확도가 뛰어난 OICW, 3연발 발사가 가능한 AICW, 한번에 6발 장전이 되는 Milkor MGL-140, 거기에 최근 버전에는 XM25까지! FN SCAR에 유탄 발사기가 붙으면 Mk.13 EGLM이 기본으로 붙어 나온다.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에서도 등장하지만...실질적으론 로켓 런처나 다름 없었다. 한 발 쏘고 재장전 시간이 상당하지만 구르기나 점프로 이 시간을 캔슬할 수 있어서 점프 시에 공격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론 최강의 총기류였다.
팀 포트리스 2의 병과인 데모맨의 주 무기이다. 보조 무기의 성능이 워낙 압도적이라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쪽도 잘 쓰면 굉장히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희한하게도 지형지물에 닿으면 몇 초후에 터지는 성질이 있는데, 이는 과거 밸런스 패치로 하향된 것이다. 또 모델상으로는 6발까지 장전할 수 있는데도 실제로는 4발이 최대인데, 이것 역시 장탄량 최대 6발이었던 시절의 베타테스트 당시의 모델링을 따로 변경하지 않았을 뿐이다.[43]
원조인 퀘이크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유탄점프가 가능하다. 하지만 점착이 훨씬 편하고 유용하여 단독으로는 잘 안쓰고, 점착 하나에 유탄의 반동을 조금 끼얹어서(?) 사용하는 정도.
이터널시티(1,2 전부 다)에서는 로켓 또는 타 폭발화기의 존재로 인해 찬밥신세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는 슈퍼 그레네이드로 등장한 바 있다. 다만 유탄처럼 곡사가 아닌 포탄처럼 직사화기라는 것이 차이점.
Warhammer 40,000의 유탄발사기는 유탄발사기(Warhammer 40,000) 항목 참조.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는 몇몇 돌격소총이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버전으로 따로 나온다. 병기들을 상대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적병은 데미지가 약해도 폭발에 휘말리면 얄짤없이 즉사하는 게임특성상 일방적인 적병 학살에는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은 지상병기가 아닌 헬기를 상대로는 괜찮은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단골 무기로 등장한다. 다만 4에서는 유탄발사기 대신 수류탄이 등장한다. 게임이라 유산탄이나 냉동탄같은 실존하지 않는 탄종도 등장한다. 1에서 최초 등장시 6연발 모델이었으나 이후 시리즈부터는 단발식으로 교체되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설정 상 해병이 유탄발사기를 쓴다고 되어 있고, 브루드 워 인트로 영상에도 나온다.[44] 하지만 밸런스 때문에 인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았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유탄발사기 대신 총검으로 하향당했다.[45]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 에서는 '''그냥 쓰레기다'''. 로켓 런쳐보다 늦게 얻는 주제에 조준하기도 매우 힘들고(디스크 쓰로워랑도 이 점에서 닮았다.) 그냥 로켓 런처를 쓰는 게 '''100배는 더 낫다'''
타돈에서는 맨손으로 수류탄 던지던 병사가 레니게이드에 와서 유탄발사기를 들고 다니지만...차라리 타돈때의 맨손 수류탄병이 더 나을정도.. 그래서인지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도로 맨손 수류탄으로 복귀했다.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폴아웃:뉴 베가스에서 등장한다. 단발식 M79 유탄 소총(Grenade Rifle)과 차이나 레이크 유탄 발사기(Grenade Launcher), 아예 유탄을 기관총처럼 난사하는 휴대용 유탄 기관총(Grenade Machinegun), GRA를 깔면 등장하는 25mm 유탄 APW (25mm Grenade APW)같이 폭탄마들의 욕망을 다양하게 충족시켜줄 무기들이 등장한다.
뉴베가스 외에도 폴아웃 택틱스에서도 유탄 권총 이라는 무기로 등장한다.
하프 라이프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하프 라이프와 그 확장팩들 그리고 블랙 메사(게임)에서는 MP5A3에 부착된 M203PI 유탄발사기가 있다.[46] 하프 라이프 2에서는 SMG 1(MP7)에 특수공격으로 발사가 가능하다.
Left 4 Dead에서도 등장. 특별한 곳에서만 드랍되는 특수무기로 나오며, 무지막지한 화력과 범위로 좀비를 뻥뻥 쓸어버릴수 있지만, 장탄수가 한발이라서 매번 장전해야하는데다가 특수무기라 탄약 충전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몇번 안나오는 무기지만 그 호쾌한 화력 덕분에 사람들 머릿속에 깊히 박힌 무기. 외형은 아무리 봐도 M79이다.
플래닛사이드 2에도 등장. 수류탄 발사기로 번역되었다. 유탄발사기를 달 수 있는 총기가 따로 있으나 유탄발사기의 성능이 영 좋지 않고(보병이 직격으로 맞아야 한방) 유탄발사기를 달 수 있는 무기는 기본무기에서 부착물이 다양해진 대신 성능을 너프당한 무기인지라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연막탄 발사기나 총신 하부 샷건은 그럭저럭 보이는편.
바누 자치국의 중화기인 래셔는 기관총처럼 보이지만 보병 휴대용 고속직사유탄기관총에 가깝다.
ARMA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미군과 나토관련 국가 및 러시아군과 동구권 국가들도 주로나오는 시리즈답게 종류별로 다양하게 등장하며 유저들이 모드로 추가하는 신형 유탄발사기도 많은편. 유탄사수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성능도 고증을 잘 해서 뛰어난 현실성을 자랑하는데 유탄답게 넓은 범위의 보병들을 쓸어버리는데 능하다. 단, 유탄의 한계상 경장갑 차량에는 큰 타격을 주기 힘들며 경장갑 차량을 잡을땐 유탄보단 대구경의 중기관총이 더 좋다. 그리고 '''ARMA 또한 사수의 안전을 위해 장착된 안전신관을 구현해서 가까운 위치에 쏴도 폭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경우 탄이 불발상태로 남다가 사라진다.
다른 유탄발사기와 달리 탄창식이고 반자동으로 작동하는 M32 유탄발사기는 특유의 연사력으로 주변을 파괴시키며 Mk.19 같은 고속유탄발사기쪽으로 가게되면 미친 화력을 보여줄수있다. 코옵시에 고속유탄발사기를 다른 동료와 함께 도수운반하여 작전지역 주변에 거치후 사용하면 수월하게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단, 유탄은 대량을 갖고다닐 수 없으며 ARMA의 유탄발사기들은 조준이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없으면 그냥 안쓰는게 좋다. 특히 아군과 적군이 근거리에서 교전하는 시가전 등에서 유탄을 잘못 쏘면 대량의 팀킬을 초래한다.
GTA: EFLC TLaD, TBoGT에서 유탄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 GTA 5에서도 유탄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헬기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와치독에서도 등장한다. 조준도 편리하고 차량을 단 한방으로 박살낼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하다. 스펙옵스1911과 더불어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함께할 친구. 스펙옵스1911은 그냥 주는데 반해 이건 사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다. 초반에 열심히 사람들을 해킹해 $25,000을 벌면 저격총같은것보다는 바로 G106을 사주자. 한발 쏘고 또 장전해야 하지만 차량 저지도 간편한데다가 모여서 엄폐한 적을 통째로 날려버리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펑펑 터뜨리는 재미가 장난아니다.
미션 난이도가 한결 쉬워지니 꼭 구매할것. 조금 더 진행하다가 GL-94를 구입하게 된다면, 당신은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자.
블랙스쿼드에서도 돌격소총에 붙어서 등장한다. 맵이 복잡한 게임이라 적이 피하기 어렵게 쏘면 매우 효과적이고 기본적인 데미지도 강력하니까 잘 활용하자.
오버워치의 정크랫이 무장으로 유탄발사기를 사용한다. 원판인 팀 포트리스 2 데모맨의 유탄발사기와 거의 똑같은데, 이건 맞춘다기 보단 접촉하면 터지는거라 그냥 밟기만 해도 터진다는 차이가 있다. 단, 유탄점프는 반동이 약해서 거의 안된다. 사실상 점착점프가 어레인지된 지뢰점프를 게임이 아예 대놓고 밀어주기 때문에 점프에 쓸 일은 없다. 1발 씩 약실에 채우는 데모맨과는 달리 5발들이 탄창을 통째로 갈아낀다. 자세히 보면 탄창보단 탄통에 가깝고 급탄벨트를 물려서 발사할 때 마다 차탄을 당겨 넣는 방식으로 보인다.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도 등장한다. 헬기는 맞으면 1방, 차량은 2~3방 맞으면 박살이 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물론 적보병을 상대로도 훌륭한편. 단 납치는임무나 챠랑 탈취임무에서 특정목표가 폭발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포트나이트/배틀로얄에서 등장한다. 로켓발사기와 같은 탄환을 공유한다.
- 제 1막: 곡사화기인데다가 직격 시에도 폭발하지 않아서 쓰기가 좀 까다롭지만 1회 장탄량인 6발을 빠르게 연사할 수 있다는 굉장한 장점이 있어서 상당히 자주 쓰인다. 직사화기에 착탄 시 바로 폭발하는 로켓발사기가 더 자주 쓰이지만, 로켓발사기는 장전 시간이 매우 느려서 상대가 건축물을 잘 세워두면 한 발 맞추고 바로 다시 엄폐물을 세울 땐 직접 타격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데 비해 유탄발사기는 한 번에 6발을 전부 장전하기 때문에 한번에 우르르 다 쏴버리고 또 장전하고 반복하면 지속화력도 미칠듯이 강하다. 수류탄과 대부분의 특징이 유사하지만 데미지가 약간 낮은 대신 어쨌든 발사체라서 날아가는 속도가 더 빨라서 적 건물 부수고 그 주변 바닥을 폭탄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수류탄 10개 다 들고 다녔다가 다 던질 수도 있지만 유탄 쪽이 연사 속도면에서 훨씬 낫다. 말하자면 스패밍 효과로는 게임 내에서 따라올 게 없는 최고의 유틸성 폭발화기이다. 하지만 즉각적인 전투력이 전무하고 맞추기 어렵다는 수류탄의 단점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용도가 화력지원으로 제한되는 한계가 있고 장전 외 소지량이 최대 12발 밖에 안되어서 언제나 넉넉하지 못한 로켓탄을 연사로 마구 뿌리는 방식으로 운용해야 제 성능이 나오는 특성 탓에 탄약 소모가 많은 것도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로켓발사기가 발견된다면 바로 버려지는 편이다. 아니, 다른 회복/유틸성 아이템이 필요한 게 나오면 가장 먼저 버려진다...
- 제 2막: 로켓발사기가 먼저 추가됐고 한동안 안나오다가 나중에 성능이 개편돼서 다시 등장했다. 탄속이 느려진 대신 어딘가 착탄하는 즉시 폭발하도록 변경됐는데 이 때문에 근접전에 한해서는 로켓발사기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단발데미지가 로켓보다 좀 더 낮은 대신 연발이 돼서 운용이 상당히 유연한데 또 구조물도 로켓에 크게 밀리지 않을 만큼 잘 부순다. 데미지가 낮은 만큼 자폭 위험도 또한 더 낮기에 근접전에 자기도 죽을까봐 잘 쓰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좀 더 잦은 로켓보다 쉽게 쓸 수 있다. 원거리는 또 너무 멀면 로켓발사기도 쓸모가 없어지는 건 마찬가지라서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후반으로 갈 수록 로켓보다 더 애용된다. 하지만 역시 배틀로얄 게임이라 맵이 넓어서 곡사무기 특성 상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로켓이 좀 더 선호도가 높고, 보통은 그때그때 상황이나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고르게 된다. 그래도 로켓 없으면 유탄발사기를 주저없이 집어들 만큼 이젠 기피 무기는 아니고, 제 1막일 때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기에 상향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2 부터는 다시 삭제되었으며, 현재는 이벤트성으로 간간히 부활하는 무기가 되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와일드헌터의 5차 스킬인 와일드 그레네이드가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스킬이다.
도미네이션즈에서 정보화 시대부터 박격포가 유탄발사기로 변모한다.
Squad에서 각 진영의 유탄수가 사용하는 장비로 등장한다. 모두 각 군의 제식소총 하단에 달려서 나온다. 안전장치가 구현돼있어서 10미터 이내 거리에서는 폭발하지 않는다. 의외로 판정이 애매해서 가까이서 터져도 출혈만 알으킬때가 있다.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중화기인 리볼버식 유탄 발사기와 특수 화기인 후장식 유탄 발사기도 존재한다. 유탄 종류도 여러가지고 그에따라 각각의 특징도 제각기이며 미래를 배경으로 다루는 만큼 초소형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표면을 따라 적을 추적하는 폭발성 로봇을 발사한다던가, 얼음 수정을 발사하여 적을 얼린다거나, 전류가 흐르는 투사체를 발사하여 장판을 깔고 지속딜을 주는 괴상한 유탄발사기까지 존재한다. 당연히 데스티니 시리즈의 유탄은 탄창도 매우 많고 데미지도 매우 강력하기에 범용성도 매우 뛰어나 일반 필드에서도 쓰이고, 무엇보다 레이드, 던전 보스딜에서 검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6. 여담
근거리에서 폭발없이 그냥 직격 당하기만 해도 매우 위험한 물건이다. 탄두의 비행거리가 짧아 터지지는 않겠지만, 고속으로 날아오는 주먹만한 쇳덩어리를 맞아버리는 격이 되는 것이니. 다루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외부 충격으로는 생각보다 잘 안터지게 만들어지지만 그만큼 튼튼한 쇳덩이인데 이걸 화약의 폭발에너지로 날린 것을 그냥 맞으면 당연히 무척 위험하다. 고대엔 그냥 바위를 깎거나 쇠를 녹여 만든 만든 멍텅구리 탄환도 살상 목적으로 잘만 쏴댔던 걸 기억하자. 중세에도 쇠구슬을 화약으로 많이 날렸다. 특히 임진왜란.
군대에서 전파되는, '''폭발물 사고사례의 상당수'''를 유탄이 차지한다. 안전장치가 걸려있다고는 하나 수류탄, 소총 실탄 등 다른 탄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위험한 물건이니 취급에 유의하여야 한다.
현대 독일어로 유탄발사기를 의미하는 Granatwerfer는 2차대전기에는 박격포[47] 를 가리키는 용어였다. 때문에 2차대전기 독일 국방군 박격포에는 Granatwerfer라는 명칭이 붙으며, 이는 유탄발사기의 의미가 아닌 박격포를 의미한다.
에어소프트건으로도 유탄발사기를 만드는데, 유탄보다는 산탄총에 더 가까운 물건으로 여러 발의 BB탄을 넣을 수 있는 전용 에어소프트 유탄을 쓴다. 유탄 자체에 BB탄과 가스를 넣으면 가스 압력으로 BB탄을 쏟아붓는 식. 또는 탁구공 정도 되는 크기의 플라스틱 탄을 발사하는 슬러그 유탄도 있다. 이렇게 BB탄을 쏟아붓는 식의 유탄을 비비샤워라고 칭한다. 어느 쪽이든 그냥 BB탄을 단발로 쏘는 총보다 사거리나 위력이 형편없으며 유탄 자체로 비싸고 관리도 힘들어서 게이머들도 룸 클리어링 용도로나 쓰는 등 산탄총 같은 용도로 쓰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조차 모르는 사실인데, 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미국은 민간인의 '''쌩 유탄발사기의 개인소유가 가능하다.''' 절차가 약간 복잡한데 위의 Garand Thumb의 설명에 의하면 우선 유탄발사기의 총열을 제외한 리시버 유닛을 만들어놓고서 Destuctive Device 서류를 제출을 하고 ATF측에서 통과가 되면 총열을 포함한 나머지 파트들을 조립하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우선 자신이 거주하는 주의 총기 법률이 Destructive Device를 허용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못하며, 무엇보다 유탄발사기 본체를 손에 넣어도 총기 관련 라이센스가 없는 이상 흔히 유탄하면 떠올리는 '''HE탄을 넣는 것은 꿈도 못꾼다.''' 위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저기에다 집어넣고 쏜다는게 쵸크탄[48] 같은 비살상 내지 저살상 탄약이다. 유탄발사기를 소유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비스무리한 모양의 신호/연막탄 발사기[49] 에서 겨우 한걸음 더 나아간 셈인데, 문제는 이 한걸음 나아가는데 ATF와 거주지의 주별 총기법률이라는 허들을 넘어야 하는 것이다.
불펍소총과 궁합이 좋은데 무게배분 때문이다.
[1] 신재호 편역, 플래닛미디어 출판, 번역자가 여럿인지 괜찮은 번역과 발번역이 섞여있다.[2] 그 전에도 저격 행위의 개념은 있었으나, 그냥 '남들보다 좀 더 잘 쏘는 사수' 정도의 개념밖에는 없었고, 그래서 무기도 일반 소총에 스코프 달아준게 전부였다.[3] 회전식 안전장치로, 발사된 후 일정 횟수 이상 회전한 이후에야 충격신관이 활성화된다.[4] 이유는 간단한데, 유탄은 근거리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였다. 물론 유탄 자체에는 안전장치가 있어서[3] 근거리에서 터지진 않지만, 근거리에서 다수의 적을 만나면 대응하기가 힘들며, 그렇다고 소총을 하나 더 휴대하자니, 총기 2개 + 그에 걸맞는 탄약 무게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떨어졌다.[5] 예비군훈련에서 하는 적참호에 수류탄투척해서 집어넣기는 의외로 쉽지 않아서 골인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아래로 굴러내려와서 발앞까지 되돌아오기도한다. 예비군 1년차가 참호안에 가장 잘 집어넣고 연차가 많을 수록 발 앞으로 굴러내려온다. 고학번 선배들은 대놓고 수류탄을 발앞에 패대기친다. [6] 그냥 고폭탄이라고도 한다.[7] 하지만 아직도 쓰는 곳이 있긴 하다. 옆동네라든지. 아니면 윗동네라든지..[8] 인력은 부족한데 영토가 대부분 탁 트인 평원이다보니 휴대성보다는 사정거리와 파괴력을 중시한 장거리 사격 무기 체계가 많이 발달했다.[9] 2011년 시점에서 거의 개발 성공하긴 했다[10] 물론 전용 무기도 비싸다.[11] 대표적인 사례로 FN F2000이다. 기존 총기의 개량이 아닌 새로 만든 총이긴 하지만, OICW 계획이나 K11과 달리 재래식 유탄을 그대로 쓴다는 이점은 그대로 살아 있다. 총 자체도 불펍의 단점을 어느 정도 개선한 좋은 총.[12] 예외론 K11이 있으며 이쪽은 유탄길이를 늘렸고 한 쪽으로 폭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결정적으로 40mm 유탄보다 더 많은 파편들이 나왔다는 보고서가 나온 상태라 위력부족에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실전에 투입해봐야 알 수 있다.[13] 러시아제 유탄발사기 # 후술할 같은 이름을 가진 싱가포르제 장착형 유탄발사기와는 전혀 다르다.[14] 40x46mm와 40x53mm의 중간급의 하이브리드 유탄을 쓰는 유탄발사기.[15] 43mm 3연발 펌프액션 유탄발사기.[16] Barrett M82의 바리에이션인데, 25mm 유탄발사 플랫폼이다.[17] 유탄발사기와 일체형으로 결합한 소총이다.[18] SAR-21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 이탈리아의 Franchi에서도 라이선스 생산을 해서 GLF-40라는 이름으로 AR70에 부착하여 운용하고 있다.[19] 단 이쪽은 작동원리를 따지자면 총류탄에 가깝다.[20] 로얄 오드넌스에서 SA80에 부착할 목적으로 제작한 실험용 유탄발사기.[21] FN F2000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22] 9A-91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23] ENCAW와 마찬가지로 힐튼에서 SA80에 부착하려는 목적으로 1988년에 제작한 실험용 유탄발사기. 소총의 방아쇠 밑에 유탄의 방아쇠를 두는 설계방식은 무려 FN F2000보다 약 12년 정도 앞섰다.[24] MP5에 부착하는 언더바렐 유탄발사기. 개량형으로는 ISL-204, ISL-274, ISL-275가 있다. #[25] 특이하게도 이 유탄발사기는 세계최초이자 아직까지는 단발 장착형 유탄발사기로써 유일한 불펍이자 앵글그립이다.[26] A-91처럼 유탄발사기와 일체형으로 결합한 기관단총이다.[27] QBZ-95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28] AUG의 호주판인 F90(EF88)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29] AUG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30] SG550에 장착하는 전용 유탄발사기. 스위스군의 제식명칭은 'Gewehraufsatz 97'이다.[31] ARX-160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32] TAR-21의 단축형인 MTAR-21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33] VHS에 부착하는 유탄발사기.[34] 콜트 캐나다에서 개발한 유탄발사기.[35] 원래 퀘이크 2에서는 수류탄도 함께 나왔으나 퀘이크3부터 유탄발사기로 통합됐다.[36] 상점에서는 MGL-140이라고 써놨다.[37] 스플래쉬 데미지는 덤.[38] 게임에선 그냥 ‘유탄발사기’라고만 표기.[39] 모던1에서도 유탄발사기 밸런스는 있었지만 충전이 되지 않아서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40] 의역하면 허접튜브. 튜브는 관 형태의 총신을 가리킨다.[41] 게임 특성상 장탄을 따로 구매해 주어야 한다. 이유는 다른 캐시 장탄도 존재하기 때문에. 장탄 없이 사용하면 대미지가 원래 대미지보다 깎여나간다.[42] 바로 옆에서 터져도 상처만 나는 정도고, 유탄이 터지면서 몸에 가지고 다니던 수류탄이 2~3개 같이 터져도(!!!) 체력이 2/3 정도 까이고 전투 불능이 될 뿐 죽지 않는다.[43] 언락 중 하나인 로크 앤 로드도 모델링으로는 2발이지만, 패치로 상향을 받은 현재는 최대 3발을 넣을 수 있다.[44] The Amerigo라는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유탄발사기 쏘는 장면이 나온다.[45] 총검으로 바뀌면서 무게가 좀 더 가벼워졌을 거란 말도 있지만 정확하진 않다. 그리고 유탄발사기는 스타크래프트 2의 불곰의 애인(?)으로 나온다. 쉽게 말해 임무 분담.[46] 오리지널 하프라이프와 확장팩의 경우 HD 텍스쳐를 적용하면 콜트 모델 727에 제대로된 M203 유탄발사기가 달린다.[47] 현대적인 스톡스 박격포[48] Chalk. 말 그대로 직경 40mm짜리의 큼지막한 분필을 날리는 격이다.[49] 실제로 할리우드에서는 소품으로 M203 비스무리하게 생긴 조명탄 발사기인 CM203을 많이 사용한다.